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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여우와 소년이 있었지만 감정은 없었다.
작가 : 웨인이
작품등록일 : 2018.6.9

#현대 판타지 #여우 #불쌍한 주인공 #각성 #조금 다크

세상의 그늘 속에 남몰래 살아온 존재 '일족'.

인간임에도 감정이 없는 소년 한태경은 선배의 심부름을 받고 산을 오르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잃고 또 잃기만 하던 그가 얻어낸 건 바로, 여우 일족의 소녀 '미호'!

그러나 그가 얻어낸 것은 또 다른 위협의 시작이기도 했는데?!

쓰레기 선배의 괴롭힘, 학교를 습격한 의문의 집단, 그리고 지독한 운명까지.

그럼에도 소년은 맹세한다.

"이 망할 운명에 대고 말해주겠어. 내가 잃어버린 것들까지 합해서, 모든 걸 돌려받겠다고…!"

이것은 두 세상을 그린 것이자,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구하러 온 자>
작성일 : 18-12-01 11:18     조회 : 200     추천 : 0     분량 : 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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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게 치솟은 나무 아래에서 미호는 태경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었다.

 

 태경을 상대로도 우왕좌왕하는 그들에게 미호는 이미 잊혀진지 오래였다.

 

 이때라면 미호가 요술로 스스로를 치유하더라도 눈치챌 이는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미호는 혼자서 싸우는 태경을 모른 척할 만큼 마음이 굳세진 못했다.

 

 "태경, 윽!"

 

 무리하게 일어서려던 미호는 곧바로 주저앉고 말았다.

 

 이런 몸 상태로 가봤자 도움이 되기는 커녕 방해만 될 거라는 것은 미호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미호는 자신을 구하려고 돌아온 태경을 나 몰라라 할 수 없었다.

 

 "한심해…결국 난 짐 밖에 되지 못했어."

 

 그래도 미호는 포기하지 않고서 계속 일어서려 했다.

 

 그때 그 순간, 누군가의 투박한 손이 미호의 입을 덮었다.

 

 "읍!"

 

 "닥치고 있어!"

 

 미호로서는 절대 잊을 수 없는 그 목소리가 들려왔다.

 

 미호는 벗어나기 위해 마구 발버둥 쳤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붙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점점 시야도 안개가 낀 듯 흐릿해져 갔다.

 

 태경…태경!

 

 미호는 막힌 입 대신 하염없이 속으로 외쳤다.

 

 안타깝게도 태경은 아직 이쪽 상황을 눈치채지 못했다.

 

 끝까지 저항하던 미호는 끝끝내 의식의 끈을 놓쳐 버렸다.

 

 "미호?"

 

 그때였다.

 

 그녀의 부름이 들린 것일까 아니면, 우연인 걸까.

 

 한참 싸우던 태경이 어쩐 이유에서 인지 미호가 있던 곳을 돌아 본 것이다.

 

 허나 태경이 돌아 보았을 때는 이미, 미호는 그 자리에 없었다.

 

 "안돼."

 

 태경은 달려들던 군을 처리하고서 뒤늦게 겔르한을 뒤쫓으려 했다.

 

 [소년.]

 

 갑자기 '남자'가 태경을 불렀다.

 

 [전해야 할 말이 있다.]

 

 "뭔데?"

 

 [지금 네 몸은 구조 상으로는 기운에 가장 적합한 몸으로 탈바꿈했지만, 아직 소년의 영혼은 옛날 상태 그대로 지.]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슬슬 반응이 오는구나.]

 

 그 순간 코에서 뜨거운 피가 흘러나왔다.

 

 아마 내상이 생기면서 나온 피라고 생각하고 태경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손가락에 묻어난 피의 색은---불길할 정도로 검은색이었다.

 

 "…."

 

 태경은 그 피를 보고 입을 다물었다.

 

 [이 힘은 아직 네게 무리다. 이제 한계가-]

 

 그때 '남자'의 말을 자르고 그가 물었다.

 

 "얼마나…남았어?"

 

 [네가 얼마나 버티느냐에 따라다.]

 

 "그럼 됐어."

 

 태경은 흘러나온 피를 손으로 슥 닦고서 그대로 달렸다.

 

 손가락에 묻은 피는 빗물에 씻겨나갔다.

 

 

  *

 

 

 겔르한은 빗속에서 미호를 질질 끌며 베이스 캠프 쪽으로 뛰어갔다.

 

 '다른 팀'과 합류하기로 한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하들을 그곳에 버리고 오는 바람에 앞으로 쓰일 전력이 좀 손실되기는 했지만.

 

 그의 손안에는 그 정도 손실은 메꾸고도 남을 '괴물'의 봉인을 풀 열쇠가 있었다.

 

 목적지가 바로 코앞까지 왔을 때였다.

 

 "흠?"

 

 귀에 꽂은 통신기로 통신이 걸려왔다.

 

 연결된 곳은 바로 베이스캠프, 의아하게 생각하던 겔르한은 통신을 연결했다.

 

 "뭐-"

 

 "대, 대장니임! 노,'놈들'입니다!"

 

 "뭣이?!"

 

 겔르한은 급히 발걸음을 멈췄다.

 

 "'놈들'이 어떻게 여기 있는 걸 알고!"

 

 "모, 모르겠습니다! 이미 포위된 상태고 그쪽에도 이미 연락을, 끄아악!!"

 

 귓구멍을 꿇은 것 같은 비명을 끝으로 통신을 두절되었다.

 

 겔르한은 다른 부하에게도 통신을 걸었지만 죄다 똑같이 받지 않았다.

 

 겔르한은 고개를 떨군 채 부들부들 떨었다.

 

 "겨우…겨우 여기까지 왔는데! 젠장, 젠장 젠장 젠자아아앙!! 이럴 순 없어!"

 

 갑자기 겔르한에게서 풍압이 터져 나왔다.

 

 그 때문에 놀란 새들은 나무에서 푸드덕 거리며 날아갔다.

 

 겔르한은 휙 돌아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잡을 줄 알았다면 큰 오산이다 개자식들…! 이 숲을 빠져나가 저 멀리 도망가 주지. 몇 달 며칠이 걸려도 쉬지 않고 끝까지 도망가 주마. 그리고 이년을 본부에 넘겨주면 그다음에는, '우리'가-"

 

 "도망 못 가!"

 

 그때 풀숲에서 말을 자르며 태경이 튀어나왔다.

 

 태경의 손톱이 겔르한의 목 언저리를 향해 나아갔다.

 

 "이 찰거머리 자식이!!"

 

 그러나 비겁하게도 겔르한은 정신을 잃은 미호를 방패로 삼았다.

 

 다행히 태경이 황급히 방향을 꺾어 손톱은 미호를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갔다.

 

 "크억!"

 

 겔르한은 태경이 자세가 뒤틀려 균형을 제대로 못 잡은 틈을 놓이지 않고 발로 세게 차서 날려 버렸다.

 

 태경은 저 멀리 날아가 땅을 나뒹굴었다.

 

 "모두 네놈 때문이야!"

 

 겔르한은 미호를 포대기처럼 땅에 떨어뜨리고는 태경에게 다가갔다.

 

 "넌 뭐냐…도대체 넌 뭐길래 내 일을 방해하는 거냐!"

 

 "!"

 

 겔르한이 어느 정도 접근해 오자 태경은 다시 한 번 공격했다.

 

 허나 이번에는 예상하고 있었던 것처럼 겔르한은 그 공격을 손쉽게 막고서 반격했다.

 

 땅을 뒹구는 태경의 목을 딱딱한 전투화가 짓눌렀다.

 

 "커,컥!"

 

 몸에 난 상처는 어떻게 할 수 있어도 기도를 막는 것까지는 태경도 어쩔 수 없었다.

 

 무적처럼 보이던 태경의 약점은 실로 단순했다.

 

 태경은 두 손으로 발을 치우려 했지만 발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난, 네게 기회를 주려고 했다."

 

 겔르한의 주위로 심상치 않은 기운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모여든 기운은 돌풍을 일렁이더니 이내 사라졌다.

 

 돌풍이 있던 곳에는 진짜 모습을 한 겔르한이 서 있었다.

 

 머리에는 존재감 넘치는 늑대 귀와 등 뒤로는 6개의 빳빳한 늑대 꼬리가 살랑거리고 있었다.

 

 겔르한은 기운까지 동원해 태경의 기도를 눌렀다.

 

 "그냥…처 죽어!"

 

 태경의 눈에 검은색 핏발이 섰다.

 

 몸도 영혼도 더 이상 버티기 어려웠다.

 

 태경은 죽음의 문턱이 코앞까지 다가왔을 때, 태경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지금 이 기분, '처음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었다.

 

 '저…눈동자…'

 

 태경의 눈에 왜인지 자신을 무섭게 내려다보는 겔르한의 눈이 들어왔다.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다고 생각했을 때,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영상이 틀려졌다.

 

 

  *

 

 

 어머니가 돌아가시고서 계속해서 누군가가 내게 속삭였다.

 

 포기하라고…어머니가 누리지 못한 것들을, 포기하라고.

 

 처음에는 무시하려 했지만 목소리는 점점 커져 갔다.

 

 포기하라고

 

 포기해야 한다고 계속해서 목소리가 시끄러울 정도로 크게 느껴졌을 때 나는 깨달았다.

 

 목소리는 커지지 않았다.

 

 내가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거였다.

 

 그 사실을 알고서 나는 그 목소리가 하는 말을 따랐다.

 

 어머니는 행복을 누리지 못했다.

 

 나는 행복을 포기했다.

 

 어머니는 가족을 누리지 못했다.

 

 나는 가족을 포기했다.

 

 어머니는 인생을 누리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인생을 포기하려 했다.

 

 어머니와 같은 방식으로 끝내려 했지만 그것을, 아버지에게 들키고 말았다.

 

 행운인지 불행인지 나의 자살은 미수로 끝났고 대신 아버지에게 온몸에 멍이 뚜렷해질 정도로 흠씬 두들겨 맞았다.

 

 그 일이 있고서 내가 처음으로 거울을 봤을 때 나는 '그 눈'을 하고 있었다.

 

 '모든 걸 포기하거나 혹은 포기했었던 눈'을.

 

 그러다 문뜩 생각난 것이 있었다.

 

 어머니는 적어도, 나에게는 없는 '감정'은 마음껏 누렸다.

 

 나는 그 하나에 집착하며 살아왔고 죽기 전까지 그것을 얻지 못했다.

 

 귓가에 또다시 그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아마 그때랑 같을 것이다.

 

 뭘 포기해라, 또 뭘 포기 해라고 말이…

 

 "포기하지 마요."

 

 아니야?

 

 -펑!

 

 그때 그 순간---겔르한의 등 뒤로 작은 불꽃이 날아와 꽂혔다.

 

 허나 겔르한에게는 아무 상처도 내지 못했고 불씨는 빗물에 꺼졌다.

 

 "뭐냐?"

 

 겔르한이 고개를 돌리자 태경도 따라 그쪽을 바라봤다.

 

 그곳엔 어느새 깨어난 미호가 땅바닥에 축 처진 상태로 이쪽에 손바닥을 쭉 뻗고 있었다.

 

 아까 한 말은 미호가 한 말인가 보다.

 

 "포기…하지 마세요, 태경."

 

 그 말을 들은 태경의 두 눈이 커졌다.

 

 "포기…하시면 안 돼요. 태경도…싫잖아요. 태경도 잃는 건…싫을 거잖아요!"

 

 그때 겔르한이 짜증 난다는 듯이 말했다.

 

 "귀찮은 년 같으니라고."

 

 겔르한은 권총을 꺼내 비살상 총알이든 탄창으로 바꿔 교체했다.

 

 그러고는 그 총구를 미호에게 겨눴다.

 

 "잠이나 더 처잤으면 좋았을 것을."

 

 방아쇠가 당겨지고 총구에서 고무 총알이 빠져나갔다.

 

 총알은 바람을 찢으며 나아가---태경의 등에 막혀 버렸다.

 

 "뭣이?!"

 

 순간적이지만 발에 힘이 느슨해진 틈을 타 태경은 엄청난 속도로 달려왔다.

 

 그것도 총알이 나아가는 속도 그 이상으로 말이다.

 

 "커,커억!! 쿨럭!"

 

 그러나 그에 대한 부담감도 만만치 않았다.

 

 태경은 입에서 검은 피를 마구 토해냈고 눈에는 검은 피가 강줄기처럼 흘러나왔다.

 

 "태, 태경!"

 

 바로 앞에서 그런 끔찍한 모습을 본 미호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태경을 올려다보았다.

 

 태경은 피 묻은 손을 뻗더니

 

 "아얏"

 

 머리를 살짝 때렸다.

 

 갑자기 태경이 왜 이러는 건지 알 수 없던 미호는 어리둥절해 했다.

 

 어딘가 귀여운 그 얼굴을 보며 태경은 말했다.

 

 "바보내…네가…포기하지 말라면서."

 

 맞은 머리를 쓰다듬으며 올려다본 태경은---

 

 

 

 ---살며시 '웃고 있었다'.

 

 

 

 "네 말대로 이제, 포기하지 않아."

 

 태경은 그 말을 남기고 태경은 천천히 일어섰다.

 

 "태, 태경 방금…?"

 

 태경이 웃는 걸 처음 본 미호는 꾀나 놀랐는지 어안이 벙벙했다.

 

 그런 미호를 뒤로하며 태경이 말했다.

 

 "그때는…몰랐어. '친구'와 같이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꽉 차여지는 걸."

 

 태경은 눈과 입가를 쓸었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이렇게 든든하단걸…몰랐어. 하지만…이제 알아…이것들이 얼마나 좋은 건지…알아. 그런데 포기하라고?"

 

 어디선가 산들바람이 불어와 태경의 머리칼을 쓸며 흘러갔다.

 

 "…바보 아니야?"

 

 차갑지만 따스하게도 느껴지는 바람.

 

 그 기묘한 바람의 이름은, '변화'였다.

 

 "나는 그런 바보가 아니야…. 포기 안 해…포기하지 않아. 이 관계도, 이 만남도 모두.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럴 리가 없잖아."

 

 태경의 머리카락과 꼬리에서 붉은 기운이 흘러나와 태경이 마치 빛나는 것같이 보였다.

 

 노려보는 두 눈 또한 장작을 넣은 불처럼 아까보다 한층 더 밝아졌다.

 

 겔르한을 보는 눈동자는 더 이상 포기하는 눈동자가 아니었다.

 

 "이 망할 운명에 대고 말해주겠어. 내가 잃어버린 것들까지 합해서, 모든 걸 돌려받겠다고…!"

 

 그 눈동자에는 확고한 의지만이 차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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