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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파피루스의 비밀
작가 : 청아람
작품등록일 : 2016.9.4
파피루스의 비밀 더보기

문피아
https://blog.munpia.com/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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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축물과 대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이상한 건축가입니다.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 평범한 건축물들 속에서,
그 하찮은 건물이 내게 전달하는 무언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고,
나의 상상력과 호기심은 언제나 그 건물에게 다시 질문을 던집니다.

잠들어 있던 건물은 그제서야 깨어나면서 더 많은 이야기들을 내게 들려줍니다.

2003년 8월, 저는 터키의 시골, ‘안탈리아’ 지역을 여행하고 있었지요.

그리고 우연히, 지중해가 바라다보이는 언덕 위에서,
지금은 폐허가 되어버린 아주 오래된, 그로테스크한 교회를 보았습니다.
도처에서 볼 수 있었던 비잔틴이나 오스만의 건축양식도 아닌,
이 방치된 낡은 교회건물은, 단지, 오래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내게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사진을 찍고, 건물의 구조와 규모, 미술사적 건축양식의 특이점들을 기록하고 있을 때,
저는, 갑자기 밀려드는 걷잡을 수 없는 영감과,
그 건물이 나에게 시간의 공백을 뛰어넘어 전달하려는 메시지들을 주체할 수 없어,
아무도 없는 교회 바닥에 그저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나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이 그로테스크한 건축물에게
끝없는 질문을 던지고 있었지요.

자, 이제, 수없이 많은 다양한 건축물들이 그동안 내게 전달해왔던
수많은 메시지들을, 저의 상상력을 통해 함께 들여다보지 않으시렵니까?

 
복수의 시작(1) -제 18화
작성일 : 16-09-18 10:51     조회 : 452     추천 : 0     분량 : 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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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오전, 검은색 익스플로러 밴은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용인 인터체인지로 접어들고 있었다.

 

 마지막 몸부림을 치던 폭염의 여름을 한참 지난 차창 밖의 산과 들은,

 녹색의 옷을 벗어던지고, 어느새 화려함을 뒤집어쓴 채 차가운 겨울을 준비하고 있었다.

 

 운전석에 앉은 나에게 옆에 앉은 신경식이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정집사, 마드리드에서 이사장님 만났을 때 혹시 내 얘기 묻지 않던가요?”

 

 그는 한국어로 얘기하고 있었고, 뒷좌석의 남자들은 알아듣지 못하고 있었다.

 “글쎄요······. 성화궁 건축에 대해서만 질문하셨던 거 같은데······.

 참, 제가 이스탄불에 있을 때 강림교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아느냐고 물으셨지요. “

 

 순간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잠시 머뭇거리던 신경식이 다시 물었다.

 “그래서, 뭐라고 대답하셨나요?”

 “저는 모르는 일이라고 했지요.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

 

 난 은근히 피오나의 죽음에 대한 당사자의 반응을 보고 싶었다.

 “아하, 뭐 별거 아닙니다. 터키에선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요.

 주변국들이 내전 상태다 보니, 테러다, 살인이다, 늘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나지요.

  교회의 신도 하나가 죽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난 그의 가증스런 대답에, 분노를 삭이기 위해 가속페달을 힘주어 밟아야했다.

 

 일행이 현장에 도착하자 마드리드에서 온 두 남자들은 체크리스트에 따라 현장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다.

 현장은 정리가 잘 되어 있었고, 청색 유니폼을 단정히 차려 입은 인부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오전에 현장 방문을 마친 나는 일행을 호텔에 내려주고 교회로 돌아왔다.

 차목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 잘 다녀왔나? 별일은 없었겠지?”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본부에서 오신 두 분이 말하더군요. 현장이 깔끔하다고요. “

 “잘 되었네. 다 자네 덕분이야. 수고 많았네. 이제 돈 들어오기만 기다리면 돼. 잠시 있어보게.”

 

 그는 일어서서 책상 옆에 놓여있는 금고로 가 다이얼을 돌렸다.

 난 순간적으로 손을 뒤로 돌려, 소파 틈에 끼워 넣었던 소형 녹음기를 빼냈다.

 

 소파에 다시 앉은 차목사는 테이블위에 오만원권 한 뭉치를 올려놓는다.

 “오백이네. 저녁에 본사에서 오신 분들과 좋은데 가서 대접 잘하게.

 신목사는, 최장로와 내가 따로 접대할 테니. 자네는 스페인 사람들을 접대하게.”

 “그렇게 하겠습니다.”

 

 난 지폐뭉치를 들고 당회장 목사 실을 나왔다.

 

 교회를 나와 오피스텔로 왔다.

 아릴린으로부터 메일이 와 있었다.

 

 “보고 싶습니다.

 어제 공중전화로 이스탄불 경찰에 피오나의 실종신고를 접수했어요.

 어이없는 죽음을 감당하기엔 피오나는 너무 어렸지요.

 하지만 그녀는 죽음을 감지했을 때 삶을 선택하지 않았어요.

 그녀가 왜 죽음을 선택했을까?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죽음의 순간에, 그녀의 삶의 선택이 당신과 나의 죽음을 의미한다는 걸 인지한 거예요.

 그리고 가녀린 그녀가 할 수 있는 단 한마디의 마지막 말을 외치며 당당히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슬픔을 감당하기 어려워 아부스 언덕에 올랐지요.

 바닷바람이 차가웠어요.

 누군가 따뜻한 사람이 이렇게 절실한 적은 없었습니다.

 

 불안해요.

 당신마저 잃는다면,

 전 다시 아부스 언덕에 오를 거예요.

 그리고 추위를 견딜 수 없어 지중해에 몸을 던질 겁니다.

 

 몸조심 하세요.

 

 -아일린-

 

 난 메일을 닫았다.

 머리를 세차게 흔들어 바닥으로부터 밀려오는 분노와 그리움을 잊으려했다.

 

 그리고 잠시 후, 난 소형 녹음기를 노트북에 꽂았다.

 

 잠시의 침묵 뒤에 들려오는 차범석의 목소리,

 “여어! 신목사님 어서 오십시오. 두 분도 이리 앉으시고요.”

 

 형식적인 인사치례가 끝나고 내가 들어오는 소리,

 그리고 이어지는 회의진행, 회의를 마치고 내가 두 남자를 데리고 당회장 목사 실을 나가는 소리.

 

 잠시 후 차목사 입을 연다.

 “지난달 최장로가 보내드린 돈은 잘 받았습니까?”

 

 그리고 신경식,

 “예, 덕분에······. 하지만 좀 섭섭하더군요.”

 차목사,

 “왜, 언짢은 거라도 있으십니까?”

 

 신경식,

 “성화궁 사업에 L.O.P. 재단을 끌어들인 건 접니다. 제가 다리를 놓았지요.

 2조원이 넘는 자금을 제가 만들어 낸 겁니다. 그리고 저는 그 대가로 8만 불을 받았지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

 

 차목사,

 “아! 압니다. 그건 그냥 인사치례지요. 설마 우리가 그걸로 땡치겠다고 생각했겠습니까?

 일단 급선무가 공정을 맞춰야 했습니다.

 신목사님, 나를 믿으십시오. 곧 L.O.P. 재단으로부터 자금이 집행되면,

 이 차범석이가 신목사님께 섭섭하게 하겠습니까? “

 

 “알겠습니다. 노파심에 드린 말씀입니다. 저도 제 앞날을 생각해야 하니까요.

 언제까지 터키에 틀어박혀 있어야 하겠습니까? 강림교회야 건물만 크지 신도는 2백 명도 안 됩니다.

 성화궁이 완공되면 저도 한국에 돌아와 대광교회 같은 건 하나 해야 안 되겠습니까? “

 

 이어지는 차목사와 최장로의 목소리······.

 

 침묵이 이어지고 플레이어가 정지됐다.

 난 다시 메일을 열어 L.O.P. 재단 본부에 보고서를 썼다.

 

 --------------------------------

 *발신 : 파라오.

 *발신지역 : Seoul.

 *발신날짜 : 2003년 10월 11일.

 *보고내용 : 터키 강림교회 신경식은, 한국 대광교회 당회장 목사인 차범석과 대학 동문으로,

 이번 성화궁 사업을 통해 관계가 시작됨.

 

 성화궁 사업에 L.O.P. 재단을 연결시킨 대가로 재단 지원자금의 상당 부분을 요구하고 있음.

 이미, 첨부된 은행계좌를 통해 돈이 오고 간 것이 확인됨. 건축 기술자로서 성화궁 사업의

 사업계획안을 면밀히 조사해본 결과, 건축예산 책정이 30프로 정도 높게 책정된 것으로 사료됨.

 

 은행 계좌내역과 녹음파일을 첨부 했으니 참고하기 바람.

 

 -파라오-

 

 ---------------------------------------------------

 메일의 Send 버튼을 눌렀다.

 

 난 이렇게 피오나의 복수에 한발 다가설 수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인지할 수 없는 사태들을 당당히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날 저녁, 나는 리치칼튼 호텔에서 ‘데몬’과 마주 앉았다.

 “오늘 본부에 보고서를 올렸습니다.”

 “저도 현장상황을 보고했습니다. 신경식에 대해선 제가 따로 보고를 하지 않겠습니다.

  그건 파라오가 해야 할 일이니까요.”

 

 “차목사가 500만원을 제게 주더군요. 미화 5천불 정도 되지요.

 오늘저녁 두 분을 잘 대접하라고 하더군요. “

 데몬이 웃으며 말했다.

 “하, 하······. 저희는 업무 중에 대접받지 않습니다.”

 “알겠습니다. 차목사에게 그렇게 전하지요.”

 

 그 시간,

 차목사와 최장로는 강남 타워팰리스 38층에 모여 있었다.

 

 그곳은 목사 신분인 차범석이 남의 눈을 피해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은밀히 마련해 놓은 안가였다.

 5개의 방과 4개의 욕실이 딸린 안가는 최고급 인테리어로 치장되어 있었고,

 넓은 거실엔 가라오케와 음, 영상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곳을 ‘아담의 집’ 이라고 부른다.

 

 잠시 후, 벨소리가 울리고 한 중년 여인이 5명의 젊은 여자들을 데리고 거실로 들어섰다.

 

 “아이고 회장님, 안녕하시지요?”

 “어서 와요, 송 여사.”

 

 송 여사라고 불린 중년여인은 데리고 온 여자들을 일렬로 세웠다.

 

 이어서 차목사는 그들 중 4명을 골랐고, 송 여사는 4명의 여자들에게 잘 모시라는

 당부를 잊지 않은 채 남은 한 명을 데리고 아파트를 나갔다.

 

 최장로가 따라 나가며 송 여사에게 봉투를 건넨다.

 “이백이야. 안의 애들은 내가 알아서 할 거야.”

 “최 사장님 감사합니다. 또 연락 주세요.”

 

 최장로가 송 여사를 보내고 자리에 앉았을 땐, 이미 4명의 여자들은, 경험이 있었던지,

 주방을 오가며 술상을 차렸다.

 

 차목사가 먼저 입을 열었다.

 “자, 준비가 끝났군요. 오늘의 주빈은 신사장님이니 먼저 두 명을 골라 보세요.”

 

 그들은 그 안에서 서로의 직함을 회장과 사장으로 바꿔 부르고 있었다.

 

 회심의 미소를 지은 신경식은 주저 없이 검은색 스커트를 입고 있는 여자와

 핑크빛 쉬폰 원피스를 입은 여자를 골랐다. 두 여자가 신경식 양쪽으로 자리를 옮겼고,

 나머지 여자들도 차목사와 최장로 옆에 자리를 잡았다.

 

 이어서 술잔이 서너 차례 돌자 최장로가 일어섰다.

 “자, 오늘은 특별한 밤이니 특별하게 놀아야지요. “

 

 그가 가라오케의 전원 버튼을 올리자 최고급 콤포넌트가 팡파레를 울린다.

 그는 지체 없이 애창곡을 찾아 플레이 버튼을 눌렀고, 흥겨운 뽕짝 메들리가 넓은 거실을 흔든다.

 

 마이크를 잡은 최장로가 구성지게 한곡 뽑기 시작하자 그의 파트너가 일어서며 장단에 맞춰 몸을 흔든다.

 이미 거나해진 최일권은 노래를 부르며 한쪽 손으로 파트너의 원피스 지퍼를 내렸다.

 여자는 몸을 흔들며 흘러내린 원피스를 발로 걷어차고 주저 없이 팬티와 브라를 벗었다.

 이를 신호로 나머지 여자들이 기다렸다는 듯 일어서며 옷을 벗어 던지고 알몸이 되어 함께 몸을 흔든다.

 

 “쿵짝, 쿵짝, 뽕짝, 뽕짝......”

 

 “자, 다음은 우리 신사장님께서 멋들어지게 한곡 쭈욱 뽑아 주시고!”

 

 신경식은 남은 잔을 비우고 일어서며 넥타이를 풀었다.

 이미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차범석은 알몸의 파트너를 감싸 안은 채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었고, 그의 손은 여자의 사타구니로 미끄러져 들어가고 있었다.

 

 광란의 밤은 그렇게 깊어갔다.

 발코니창 너머로 서울시내, 야경이 마치 검은 벨벳위에 쏟아놓은 황금 모래알처럼 빛나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인스펙션팀은 이틀간의 최종 점검을 마치고 한국을 떠났다.

 신경식은 터키로, 두 남자는 마드리드로.

 

 공항에서 그들을 배웅하고 오피스텔로 돌아왔을 때 이모님의 전화를 받았다.

 “나다. 지금 어디냐?”

 “예, 이모님. 오피스텔이 있는데요.”

 “나오거라. 점심이나 같이하자.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 중식당이야. 한시까지 나와야한다. 늦지 말고.”

 

 뜬금없는 점심약속에, 그것도 호텔 중식당이라니,

 “무슨 일 있나요?”

 “지난번 내가 얘기한 처녀하고 같이 만나는 거야. 부모님들은 나중에 만나더라도

 일단 서로 얼굴이라도 한번 봐야하지 않겠니?”

 

 “아니 이모님. 전 아직 결혼생각 없어요. 해야 할 일도 많고, 곧 해외로 나가게 될지도 몰라요.”

 

 “잔말 말고 나와. 만나면 생각이 틀려질게다.

 나이는 좀 있어도 집안 괜찮고 얼굴도 복스러운 게 참하게 생겼다.

 그리고 신앙심이 깊어 교회일도 아주열심이야. 어렵게 마련한 자리니 잘 차려입고 나오거라.

 전화 끊는다.”

 

 “이모님, 저.......”

 사정해볼 겨를도 없이 전화를 끊으셨다.

 ‘환장하겠구먼, 그 불편한 자리를 어떻게 감당해야하나. “

 

 난 할 수 없이 정장을 차려입고 리버사이드 호텔로 가야만했다.

 

 호텔 2층의 중식당으로 들어서자 이모님은 벌써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계셨다.

 “앉아라. 곧 올 거야.”

 “이모님 제발, 이런 자리 전 불편해요. 제가 생각이 없는데, 상대에게도 못할 짓이 구요.”

 “아니 젊은 사람들끼리 얼굴 한번 보자는 게 뭐가 그렇게 문제냐?

 오죽 주변머리가 없었으면 이 나이 들도록 장가도 못 갔어? 어렵게 생각할거 없다.”

 

 그때 식당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여자에게 이모님께서 손을 흔드셨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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