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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다.
작성일 : 18-09-01 01:16     조회 : 271     추천 : 0     분량 : 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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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

 

 -퍽.

 

  음, 이런 소리가 아니었는데.

  텅 빈 체육관 안을 울리는 샌드백 소리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사범님이 찰 땐 뭔가 위압감 같은 게 확 느껴졌는데... 골반을 틀면서 차야 하나?

  또 한 번 차는 순간,

 

  “그러다 발목 나간다.”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요즘, 진짜 반쪽이네. 고생한 티가 역력한 모습에 조금 마음이 아팠다.

 

  “사범님도 하시잖아요.”

 

  “대련 스타일이 다르잖아. 괜히 따라 하다 다친다.”

 

  “치.”

 

  그래도 사범님이 차는 거 되게 멋있는데...

 

  “치는 무슨, 자기 장점을 살려야지. 너는 체급에 비해 파워는 그만하면 나쁘지 않고, 손쉽게 얼굴까지 발이 올라가는데 그걸 살려야지.”

 

  “그래도 하고 싶은데...”

 

  “그럼 살부터 찌우던가, 저번 헌혈 때도 체중 미달이었잖아.”

 

  “그날은 밥도 안 먹고 갔으니까 그렇죠.”

 

  “어쨌든! 아, 일단, 밥부터 먹자. 나 지금 첫 끼야.”

 

  그제야 사범님 손에 들린 검은 봉투가 보였다. 순대 냄새가 배고픈 위장을 흥분시키고 있었다.

 

  “떡볶이랑 순대가요? 아니 저보곤 잘 챙겨 먹으라면서 왜 안 드세요!”

 

  “먹을 틈이 있어야지.”

 

  하긴, 오늘은 학교가 늦게 끝나는 날이었으니, 사범님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뛰셨겠지.

  작게 한숨을 쉬며 사범님 뒤를 따랐다.

 

 *

 

  나란히 놓인 컵 안에 담긴 칫솔을 꺼내 들어 입에 물었다.

  조용한 사무실 안은 키보드 소리가 가득했다. 힐긋 서류를 정리하느냐 분주한 사범님이 바라보았다.

  저러니, 살이 빠지시지.

  종일 운동하고 밤에는 서류 일에 치이고... 한숨이 절로 나왔다.

  새로 인수한 체육관에 사범님과 함께 오게 된 것도 벌써 한 달을 조금 더 지났다.

  처음 이곳에 온 날, 끝나고 둘 다 불 꺼진 체육관에서 영혼을 잃은 채, 말도 없이 밥만 먹었던 일이 떠올랐다.

  다른 스타일로 배운 애들을 다시 우리식으로 가르치는 건 배로 힘든 일이었지만 일단 체육관을 이끄는 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만큼 신경 써야 할 일도 많았고.

  나야 학교라도 왔다 갔다 한다지만 사범님은 제대로 쉬긴 하는지, 아니 쉬는 게 뭐야, 밥 먹는 것도 교대로 먹는데...

  차 운행, 전화응대, 기존 부모님들 상담까지, 보는 것만으로 질릴 만한 걸 혼자 하고 있었다.

  수업 끝나고 와서는 도와드리지만 오기 전까진 화장실 갈 시간조차 없을 정도였다.

  양칫물을 뱉어내고는 손을 씻고 사무실로 나갔다.

 

  “지애야. 이거 5월 일정표.”

 

  “네네.”

 

  나보다 더 반듯한 글씨체에 조금 자괴감을 느끼며 일정표를 받았다.

  그래도 숨 좀 돌리겠네.

  큰 행사라고는 5월 사범대회밖에 없었다. 게다가 쉬는 날도 많았고. 발표회에 사범 연수교육까지 바빴던 4월을 생각하면 5월은 여유 넘치는 일정이었다.

  화이트보드 위에 새 일정을 적기 시작했다.

  못생긴 글씨에 차라리 사범님이 쓰는 게 낫지 않을까 싶었지만...

  사범님의 예쁜 글씨를 보며 다시 화이트보드를 보았다.

  타닥타닥, 키보드 소리가 평온하게 울렸다.

  이런 분위기도 조금씩 익숙해져 간다.

 

 *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는 경기장 안 치열한 열기로 가득했다.

  기본 참가자격이 사범이어서일까? 기 싸움들이 장난이 아니었다.

  열정적인 가운데 나만 동떨어진 기분이다. 애초에 나는 왜 나왔나 싶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대회에 참가하는 사범님의 모습을 보는 건 좋았다.

  4월 발표회 때도, 사범님이 아닌 관장님으로 소개돼서 시범을 뛰지 않아 아쉬웠다. 대회 모습도 이번이 마지막일 터였다.

 

  “잘하면 결승, 지한이랑 선우가 하겠다.”

 

  “둘 다 대단하네요. 전국대회, 그것도 사범들 틈바구니에서...”

 

  사진기사로 온 호열이 오빠 말에 답하며 발차기에 성공한 사범님을 눈으로 좇았다.

 

  “누가 이길 거 같아?”

 

  “박 사범님이요, 어? 뭐야? 찍고 있었어요?”

 

  “어, 크크큭. 어쩜 그렇게 일초의 망설임도 없냐. 잘 찍었다가 애들 보여줘야겠다.”

 

  동영상을 찍는지 카메라가 계속 향해있었다. 그런 호열이 오빠를 보며 삐죽거렸다.

 

 -잠시 후, 3코트 여성부 호신술 경기가 있을 예정이오니 선수와 낙법자는 속히 경기장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어, 내 차례다.”

 

  “화이팅?”

 

  “넵.”

 

  손바닥을 내미는 호열이 오빠와 하이파이브를 하고는 경기장 아래로 내려갔다.

 

  “유지애.”

 

  “네.”

 

  “8번, 저쪽에 앉아주시고요.”

 

  진행 요원이 가리킨 자리에 털썩 앉자, 긴장이 몰려왔다.

  오랜만에 큰 대회라 그런가, 엄청 떨리네.

  낯선 곳에 홀로 앉아 소란스러운 경기장 안을 살펴보았다.

  사범님네 끝났나? 어디 가셨지? 누가 이겼는지 못 봤는데...

  경기장 내려오기 전까지 있었던 장소에 사범님이 보이지 않아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뭘 그렇게 두리번거려?”

 

  “아, 사범님.”

 

  다가온 사범님의 모습에 안도감이 퍼졌다.

 

  “몇 번이야?”

 

  “8번이요.”

 

  “2번째쯤에 하겠네.”

 

  털썩, 사범님이 옆자리에 앉자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기분이었다.

 

  “사범님은 호신술 언제예요?”

 

  내 몸 뒤로 손을 뻗어 몸을 젖히며 앉는 사범님을 보며 무릎을 둥글게 말았다.

 

  “글쎄. 여기 끝나고 하려나? 여긴 일정표가 없어서. 되게 불친절해.”

 

  투덜대는 사범님 말에 웃었다.

 

  “아, 발차기는 누가 이겼어요?”

 

  “무승부, 이따가 호신술 해 봐야 알아.”

 

  결국, 둘이 똑같이 찼나 보네.

 

  “두 분 다. 마지막 대회네요.”

 

  “응. 그니까 선우랑 이러고 있지.”

 

  “흐음, 이런 대회에서 상을 타면 무슨 기분일까요?”

 

  “내가 최고다.”

 

  당당한 표정과 어울리는 사범님의 말에 웃음이 터져버렸다.

 

  “꼭 이기세요.”

 

  “당연하지.”

 

  톡하고 머리를 토닥이는 손길에 또다시 방긋 웃었다.

 

  “어이, 거기 알콩달콩한 두 사람. 여기 봐봐.”

 

  뭔가 싶어 고개를 들자 카메라를 들고 있는 호열이 오빠가 보였다.

  사범님의 어깨가 등 뒤에 닿았다.

  아까와는 다른 심장이 뛰었다.

  찰칵, 소리와 함께 사범님과 나는 사진 속에 남겨졌다.

 

 *

 

  “와, 진짜. 은이, 좋겠다. 봤어? 드레스 완전 예쁘더라.”

 

  “맞아 맞아. 진짜. 개 부러워.”

 

  “게다가 남자도 잘 만났지. 남편 진짜 안 그렇게 생겨서는 일편단심 은이만 보잖아. 얼굴도 잘생기고, 집안 좋고, 게다가 관장이라며? 벌써 자리 잡고. 좋겠다. 부러워.”

 

  “응, 그나저나 남자치곤 좀 일찍 결혼한 거 아니야? 능력도 좋다, 연상도 아닌 또래가 이런 호텔에서 결혼이라니.”

 

  “그렇긴 한데 들어보니까 체육관 관장들 일찍 결혼하는 편인가 봐.”

 

  “왜?”

 

  “글세? 모르지. 그냥 들은 이야기.”

 

  “야, 유부남 이야기 해봐야 뭐해.”

 

  “맞아, 아까 사회 본 거 누구야? 와 진짜 대박.”

 

  “아, 나도. 어떻게 사람을 그렇게 설레게 하냐? 나 목소리 듣는 데 진짜... 하아.”

 

  “그치? 뒤에 후광이... 나도 모르게 계속 봤다니까.”

 

  “은이 남편 친구인가?”

 

  “아, 지한이?”

 

  “알아?”

 

  “어. 중학교 때 같은 반. 걔 진짜, 하아. 중학교 때 걔 안 좋아한 여자 없을 거다.”

 

  “그 남자 만나는 여자 있을까? 나 좀 대쉬해도 되니?”

 

  “아서라, 아서 여은이 딱 붙어있던 거 못 봤냐?”

 

  “그러네, 아! 혹시 걔... 여은이랑 사겼다던 그 애야?”

 

  “맞아. 하여간 걔넨 헤어진 건지 아직도 사귀는 건지. 그냥 포기해.”

 

  “아쉽네. 그래도 뒤풀이 기대해도 될 거 같은데? 아까 보니까 친구들 다 괜찮던데.”

 

  “맞아. 끼리끼리라고, 아, 나 오늘 좀 괜찮냐? 여은이랑 헤어졌으면 나 오늘 대쉬한다.”

 

  “얼씨구? 지금 입술 바른다고 네가 눈에 들어오겠냐? 그 잘난 김여은이 매번 매달리는 거 안 보이냐?”

 

  “아, 기집애. 유학 갔다더니.”

 

  “은이랑 절친인데, 오겠지.”

 

  “아쉽다는 거지.”

 

  “하여튼. 아 얼른 가자. 왔으면 사진에 얼굴은 박고 가야지.”

 

  “아. 기다려.”

 

  소리가 멀어지고 나서야 조용히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서 손을 씻었다.

  소란스럽던 대화가 가슴에 박혔다.

  요즘 체육관에서 붙어만 있었더니 새삼 인기 많았던 남자였음을 잊고 있었다.

  멋있긴 했지.

  아까 그 여자들 말대로 나 역시 결혼식 내내 사범님만 쳐다봤었다. 그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던 모양이었다.

  괜찮다, 다시 한번 나를 토닥이며 다시 홀로 나갔다.

 

  “누나, 한 잔 더해!”

 

  고삐 풀린 세환이는 술병을 들어 따르기 시작했다.

 

  “그래. 이제 20살이다 이거지?”

 

  “그치. 소주 더 말까?”

 

  “그래, 오늘은 술이 좀 달다.”

 

  “제제, 너 그러다 훅 간다.”

 

  휴가 나온 경수가 걱정했지만 괜찮다며 웃었따.

  체육관 애들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소란스러운 쪽을 힐긋 쳐다봤다.

  은이 언니와 한 사범님이 드레스를 갈아입고 인사를 하고 있었다.

 

  “와, 사범님 저러니까 멋지네요.”

 

  “그러게, 엄청 멋있네.”

 

  수연이가 한 사범님을 가리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박 사범님을 보며 끄덕였다.

  멀다.

  영혼 없이 건배하고 잔에 가득 찬 술을 벌컥벌컥 마셨다.

 

  “올! 제제, 오늘 2차 노래방 콜? 나 오랜만에 한국 왔잖아. 거기서 진짜 노래방 얼마나 가고 싶던지.”

 

  여진이의 말에 살짝 웃었다.

 

  “그래, 가자. 어디든.”

 

  “한 잔 더 따라드립니까.”

 

  “얼씨구, 그래 더 따라봐라.”

 

  “오케이.”

 

  또다시 술을 따르는 능청스러운 세환이 너머 사범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옆에 서 있는 여은이 언니도 보였다. 의상을 전공해서일까? 옷도 너무나도 예뻤다.

  결혼식에 입을 만한 옷이 없어 급하게 장만한 만 원짜리 내 옷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아니었다.

  두 눈에 담긴 둘의 모습은 여전히 미치게 잘 어울린다.

 

 - 걔넨 헤어진 건지 아직도 사귀는 건지. 그냥 포기해.”

 

  마치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

  매일같이 붙어있어서 내가 가장 가까운 줄 알았다.

  얼마나 오만한 착각이었던가.

  나는 저곳에 낄 수조차 없었다.

  내 자리는 여기, 체육관 동생들

 이곳이었다.

  나는 이곳에서 특별하지 않을까 혼자 착각하고 있던 거였다.

  또다시 술을 삼켰다.

  내 속이 너무 쓴 모양이다.

  술이 너무나 달았다.

 

 *

 

  쨍그랑.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떨어진 접시들을 주웠다.

  서슬 퍼런 매니저의 기세에 엉망이 된 옷을 추스를 겨를도 없었다.

  어제는 손님이었지만 오늘은 일일 알바생이었다. 하루아침에 바뀌는 입장에 웃음이 나왔다.

 

  “하, 됐고. 어차피 그 꼴로 일하긴 글렀으니 그냥 집으로 가. 그건 다 치우고. 돈은 일한 거에서 세탁비 까고 줄 거니까 그리 알고.”

 

  “...죄송합니다.”

 

  주섬주섬 치우며 눈은 아까부터 거슬릴 정도로 낯익은 실루엣을 좇았다.

 

  “뭐해? 빨리 치우지 않고.”

 

  “네.”

 

  쏟아진 음식물들과 깨진 접시를 치웠다.

  아, 어디 갔지? 이쪽으로 갔는데.

  조금 전 잘못 본 것이 아니라면 분명 아빠였다.

  주변을 두리번거려봤지만 수많은 인파 속에 사람을 찾기란 어려웠다.

  괜히 오늘 알바만 허탕 쳤네.

  헛웃음이 나왔다.

  지저분해진 옷을 가리며 터벅터벅 힘없는 걸음을 화장실로 향했다.

 

  “아, 죄송합니다.”

 

  “아니요.”

 

  어?

  스쳐 지나가는 목소리에 빠르게 고개를 들었다.

  아빠 맞지?

  멀어지는 아빠를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 부딪히고도 나인지 몰랐다.

 내 목소리를 듣고도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아빠잖아. 왜 나를 못 알아봐?

  원망스러움은 자괴감으로 바뀌고 질척한 감정은 한없이 나를 늪으로 끌어내렸다.

  아아, 저런 사람이 내 아빠구나. 딸도 못 알아보는 저런 사람이 우리 집을 그렇게 만들었구나.

  더러워진 옷을 입고 고개를 숙여야 했던 내가 비참할 만큼 초라해 빨리 락커룸으로 달려갔다.

  옷을 갈아입고 더러워진 옷을 손에 쥐었다.

  감정이 진정되고, 상황이 파악되자 이제야 진정으로 아빠라는 사람이 미워졌다. 그리고 원망스러워졌다.

  더 괜찮은 사람이 내 아빠였다면 나는 지금 이렇게 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저 예쁜 옷을 가지고 싶다며 알바를 하는 그런 나일지도 모른다. 그런 나를 대견스러워하는 아빠가 있었다면, 내 나이에 맞는 고민을 하며 컸을지도 모른다.

  왜 나는 이래야 하는 걸까.

  모든 의욕이 상실되었다.

  돈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 싫었다. 락커룸을 나왔다.

  예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로비를 오가고 있었다. 그 틈바구니에서 나는 너무 초라해 보였다.

  아직 밝은 밖으로 걸음을 옮기려 할 때,

 

  “유지애?”

 

  ...사범님?

  나를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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