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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길을 잃다.
작성일 : 18-08-24 18:32     조회 : 271     추천 : 0     분량 : 5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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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급하게 집으로 돌아간 날 기다리고 있던 건 처절하게 무너지고 있던 엄마의 모습이었다.

 

  “지애야, 지희야, 우리 딸들, 흐윽, 예쁜 우리 딸들, 엄마, 엄마가 정말 미안해. 맨날 고생만 하고, 제대로 해준 것도 없고... 엄마가... 흐으윽.”

 

  그렇게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이 오열하던 엄마는 청천벽력같은 말을 남기고는 겨우 잠자리에 드셨다.

  그리고 거실로 나온 지희와 나 사이엔 무거운 정적이 흘렀다.

  조금 전까지 셋이 부둥켜안고 운 터라 정신이 멍했다.

  부은 눈으로 멍하니 밖을 봤다.

  아침이구나. 밖은 저렇게 밝은데 거실 안은 어둡기만 하다.

  현실은 왜 우리 집에만 이토록 가혹한지...

 

  “얼마 있냐?”

 

  망연자실, 적막한 거실에 앉아있던 지희의 말이 힘없이 들렸다.

 

  “뭐가?”

 

  “모은 돈.”

 

  溌? 넌?”

 

  潔?”

 

  “많이도 모았다.”

 

  “그래도 이걸로 안 되겠지?”

 

  “그렇겠지.”

 

  “그치?”

 

  “응.”

 

  다시 거실이 조용해졌다.

  무릎을 끌어안고 고개를 파묻었다.

  돈의 무게에 어깨가 무거웠다.

 

  “근데, 왜 아빠 채무에 우리 집이 넘어가지? 그게 가능한가? 엄마, 이혼한 지 꽤 됐는데 어떻게 아빠가 우리 집을 담보로 잡은 거야?”

 

  “모르지, 나야.”

 

  지희의 말대로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애초에 우리가 모르는 뭐가 있던 걸까?

 

  “월급도 다 압류당했다며?”

 

  “그러게. 하, 대체 어떻게 살면 월급까지 압류당하냐. 또 보증?”

 

  덕분에 엄마는 이 상황에 빠져나 갈 돈도 없었다. 하긴 아빠한테 받을 게 없으니 우리 집이 넘어간 거겠지만...

 

  “그럴걸? 옛날에 엄마 앞으로 있던 상가도 시원하게 날렸는데. 그 버릇 어디 안 가네.”

 

  “아, 그 1층에 있었던?”

 

  “응, 와 그리고 보면 우리 엄마 대단해, 맨날 아빠한테서 월급도 제대로 못 받고 장사하면서 이 집 마련한 거잖아.”

 

  “그럼 뭐 하냐, 그렇게 죽어라 모아 산 집 날아가게 생겼는데.”

 

  자조 섞인 웃음이 거실에 울렸다.

 

  “집 포기하자고 하면 엄마 싫다고 하겠지?”

 

  “그렇겠지.”

 

  “하긴.”

 

  둘 다 다시 말이 없었다.

  어렸을 때라 기억에는 없었지만, 이 집 터가 잡히자 엄마는 매일 밤 우리 손을 잡고 공사장을 찾았다고 했다. 한 층 한 층 올라가는 건물을 지켜보며 행복해했다고 술에 취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여긴 공원이고, 저긴 학교, 조기는 울타리고,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고 말하는 엄마의 표정은 행복해 보여 황량한 공사장 변두리에서 꿈꾸듯 바라봤을 엄마는 쉽게 그려졌었다.

  그렇게 손꼽아 기다리며 겨우 얻은 엄마의 집이었다.

  이 악물고 산 엄마의 젊음이 담긴 우리의 집이었다. 그러한 집이 또 아빠 손에 사라진다니...

  왜 우리를 편히 살게 하지 않는 걸까?

  이 집을 받는 대신 양육비도 일절 받지 못했던 거로 알고 있었다. 돈 문제로 늘 힘들어하던 엄마의 예전 모습이 떠올랐다.

 

  “겨우 살만하나 했는데.”

 

  “그치, 엄마도 이제 좀 연차도 쌓여서 안정되나 했는데...”

 

  “하아, 알바를 더 해야 하나?”

 

  “뭐하게? 카페?”

 

  “그건 돈이 안 돼. 주말에 하는 거 알아봐야겠다.”

 

  “어떤 거?”

 

  “호텔 서빙? 그건 하고 싶을 때 해도 되는 거 같던데.”

 

  “아, 그게 낫겠다. 주말까지 풀 알바면...”

 

  “응. 아마 죽을지도 몰라.”

 

  “그래, 뭐라도 해야지. 일단 우리도 자자. 자고 일어나서 다시 엄마랑 이야기해보고... 하아, 싫다, 정말.”

 

  한숨을 쉬며 일어나는 지희를 따라 일어섰다.

 

  “자.”

 

  “어.”

 

  힘없는 인사를 서로 건네고는 각자 방으로 들어갔다. 침대 위로 비치는 빛에 눈살을 찌푸리며 커튼을 쳤다.

  한치 앞도 보이는 않는 어둠이 방 안에 내려앉았다. 풀썩, 침대 위로 몸을 쓰러지듯 뉘었다.

  차가운 이불이 나를 감싸자 꿈같던 온기가 떠올랐다. 얼마 지나지 않은 일인데 벌써 희미해져 행복했다는 기억만이 남았다.

  어쩌면 진짜 꿈이었을지도...

  차오르던 눈물이 베개를 젖혔다.

  피곤이 눈을 감겼다.

  현실은 내가 더는 생각을 이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은 모양이었다.

  쓰러진 채 잠이 들었다.

  오랜 시간 나를 후회하게 만드는 선택이었지만 잠식해오는 어둠에 다른 여유가 없었다.

 

 *

 

  “오랜만이네.”

 

 

  “네 잘 지내셨어요?”

 

  “잘 지내긴 알바생 구하기 힘들어, 가르치면 그만두고 가르쳐도 모르고 너 다시 와서 일할래?”

 

  피곤한 기색이 보이는 매니저의 얼굴을 보며 한껏 웃음을 꾸몄다.

 

  “그럴까요? 어? 그런데 커피 원두 바꿨어요? 향이 다르네요.”

 

  “티나?”

 

  “뭔가 느낌이 달라요.”

 

  익숙하던 커피 향은 아니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안 그래도 몇몇 손님들도 묻더라. 한잔 마실래?”

 

  “주시면 고맙죠.”

 

  한적한 카페, 커피 내리는 소리에 작은 여유가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작게 웃으며 매니저가 앉아 있던 자리에 앉아 카페 안을 둘러보았다.

 

  “자.”

 

  커피 향이 코끝으로 스며들었다.

  복잡하던 마음이 조금 풀어졌다.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오늘 좀 한가하네요.”

 

  “카페도 많아졌고 생과일 집에, 싼 테이크아웃 전문점까지 생겼잖아, 손님 많이 줄었어.”

 

  “아, 그리고 보니 못 보던 가게들 많이 생겼던데... 요즘 사장님 고민 많으시겠어요.”

 

  “그니까 죽겠다. 아, 근데 오늘 무슨 일이야?”

 

  “아, 이거요.”

 

  주섬주섬 가방에서 시간표를 꺼내 건넸다.

  매니저의 의아함 가득한 눈이 나를 향했다.

 

  “시간표네? 이거 왜? 알바 다시 하게?”

 

  “공강 시간에 불러주면 올게요. 거기 오전 시간 비는 날 전날에만 연락해주시면 알바 하러 올게요.”

 

  “조금 있으면 3학년이잖아. 힘들 텐데.”

 

  “괜찮아요. 급할 때 불러주세요. 아, 돈은 일당으로 주나요?”

 

  “원래 모았다가 월급날 다 같이 주는데 원하면 그냥 그렇게도 주지. 그나저나 왜 또 알바야? 뭐 가지고 싶은 거라도 있어?”

 

  “있죠. 비싼 거요.”

 

  “네가? 뭐 어쨌든, 와준다면 나야 고맙지. 솔직히 요즘 땜빵 구하기도 어렵거든.”

 

  매니저 말에 적당히 웃으며 커피를 입에 댔다.

  진한 커피 향이 잠시 작은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맛 확 달라?”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다행이네. 전에 그 커피는 이제 안 들어와서 바꿨거든.”

 

  “아, 별일 없었어요? 그동안?”

 

  “없었겠냐? 저번에 한 번 도둑이 들어서...”

 

  소소한 근황을 전해주는 매니저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잠시 시간을 보냈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바닥을 보이는 잔을 깨끗이 씻고는 손을 털었다.

 

  “그럼 저 가볼게요. 연락 주세요.”

 

  “벌써 가게?”

 

  “시간표 때문에 잠시 들린 거예요. 담에는 좀 더 오래 있다 갈게요.”

 

  “그래, 연락할게.”

 

  “네.”

 

  카페를 나와 이번엔 컴퓨터실로 가 호텔 서빙 주말 알바를 찾았다.

  이거 등록해놓고 일정에 맞춰서 신청하면 되는 거네. 뭐야, 준비물도 있잖아. 굽 낮은 검은 구두? 없는데 사야 하나? 뭘 해도 다 돈이구나.

  알바를 하기 위해서 돈을 써야 하는 사실도 우스웠다. 돈이 없어서 일해야 하는데, 돈을 써야만 할 수 있다니.

  가장 가까운 곳이, 아, 여기 호텔 괜찮겠네.

  문자를 보내자 금방 답장이 왔다.

  시간과 준비물을 한 번 더 확인해 보고는 건물 밖으로 나왔다.

 

  “방학 때 일본 갔다 온 거야?”

  “응, 남친이랑. 넌?”

  “나는...”

 

  스치는 대화에 고개를 돌렸다.

  재잘재잘 즐거운 웃음소리가 스쳐 지나간다. 녹음 가득한 나무 아래 푸른 하늘만큼이나 빛나는 그들이 멀어질 때까지 우두커니 서 멍하니 바라보았다.

 

  “면허는 땄다며?”

  “이번 방학에 땄지!”

  “대박!”

 

  까르르 또 한차례 웃음이 이번엔 다른 방향으로 스치며 사라졌다.

  개강 첫날 모두가 반짝였다.

  행복해 보였다.

  천천히 떨군 시선 끝에 오래되어 낡은 운동화가 보였다.

  편해서 좋다고 생각했던 신발인데 이상하게 부끄러웠다.

  우두커니 서서 한참 동안 스치는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웃음소리는 내게 머물지 않고 스치고 멀어진다.

  푸른 세상 아래, 찬란하게 빛나는 사람들 사이 나 혼자만 무채색으로 바래고 있었다.

 

  *

 

  평소와는 다르게 텅 빈 체육관 안을 보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개강 첫날, 평소보다 일찍 끝난 터라 학교가 먼 사범님들보다 먼저 도착하게 된 모양이었다.

  다행이네.

  사실, 아직 어떤 얼굴로 마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사무실 문을 열고 관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탈의실로 향했다.

  도복은 빠르게 갈아입었지만, 쉽게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거울을 보며 립밤을 바른 입술을 살짝 매만졌다.

  사범님에게서 연락이 없었고, 나 역시 하지 못했다.

  잠들기 전 문자라도 해야 했었다. 일어난 후엔 생각이 많아져 쉽사리 연락할 수가 없었으니.

  어떤 얼굴로 봐야 할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유독 빨리, 많이 마셔서 그랬는지 기억이 드문드문 흐릿했다.

  오히려 그 날 일이 꿈이 아닐까 착각까지 들 정도였다.

  하지만.

 

 -미안.

 

  그 와중에 똑똑히 기억나는 말.

  왜 사과를 했던 걸까?

  다른 사람으로 착각이라도 하셨던 걸까?

  하지만, 내 이름을 불렀는걸.

  그대로 같이 일어났으면 이유라도 물어봤을 텐데, 타이밍 한 번 참 거지 같았다.

  아, 모르겠다. 나중에 생각하든가 해야지.

  작게 한숨을 쉬었다. 머리를 대충 높이 묶고는 문을 열고 나갔다.

 

  “어? 제제 일찍 왔네.”

 

  이런. 이렇게 빨리.

  한 사범님의 인사에 고개를 들자, 박 사범님과 눈이 마주쳤다.

 

  “오늘 첫날이라고 수업 없었어요.”

 

  “아, 우리 교수들도 그걸 알아야 할 텐데. 그 날은 잘 들어갔어?”

 

  “네. 잘 들어갔어요.”

 

  어쩌지?

  한 사범님과 평소처럼 대화하고 있었지만, 신경은 온통 박 사범님을 향했다.

  평소였으면 인사라도 해주실 텐데 오늘따라 아무 말 없이 그냥 쳐다만 보고 있는 사범님을 힐끗 쳐다보며 말을 걸었다.

 

  “사, 사범님은 속 괜찮으세요? 그날 술 많이 드신 거 같았는데...”

 

  내 착각일까?

  사범님의 미간이 작게 찌푸려졌다.

 

  “응.”

 

  그것뿐이었다.

  잠시 노려보듯 서 있던 사범님은 휙 옆을 지나쳐갔다. 예상하지 못한 냉랭한 반응에 상처를 입었다.

 

  “그 날 뭔 일 있었어?”

 

  속삭이듯 묻는 한 사범님을 보며 작게 고개를 저었다.

 

  “뭐지? 뭔 일 있나? 아침부터 계속 저기압이야. 잠을 못 잤나.”

 

  중얼거리며 한 사범님은 지나쳐 갔다.

  그 자리에 선 채 고개도 돌리지 못했다.

  그 날 일은 처음부터 없던 일처럼 둘 다 더는 꺼내지 않은 채, 그냥 묻혔다.

  그렇게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갔다.

 

 *

 

  집 안이 나날이 삭막해져 갔다.

  엄마는 엄마 나름대로 집 문제로 일 외에도 법원 일 등 얼굴도 못 볼 정도로 바빠졌고, 지희는 지금껏 그랬듯 학기 중엔 보기 힘들었다.

  그래도 예전엔 가끔 주말엔 오더니 알바를 하는 모양인지 이젠 주말도 얼굴 한 번 보기 힘들었다.

  나는 나대로 피폐해져 갔다.

  그 날이 후, 서먹해진 사범님과의 관계에 슬퍼할 틈도 없었다.

  학교 전공 수업은 점점 어려워지고 개인 과제가 아닌 조별과제에 치여 이리저리 휘둘렸다.

  카페에서 연락이 오면 공강 틈틈이 알바를 했고 토요일에는 서빙 일을 했다.

  처음 알바를 하던 날, 새 구두에 쓸려 부은 발을 질질 끌고 집에 돌아와 무언가가 서러워 펑펑 울었다.

  밝아오는 아침이 너무나 싫었다.

  깨고 싶지 싶을 만큼 하루하루 계속 지쳐갔다. 열심히 일해도 나는 자꾸만 가난해졌다.

  애초에 과 생활을 하지 않았지만 이젠 할 수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그럴 시간도 돈도 없었으니까.

  그 차이는 무척 컸다.

  여유를 잃어갔다.

  조금씩 지쳐간다.

  조금씩 망가져 간다.

  스펙 쌓기, 연애, 여행, 내겐 모두 사치였다.

  내가 걱정하는 건 이자와 생활비, 그리고 어떻게 하면 집이 넘어가지 않을까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또래 아이들과의 대화에는 끼지도 못해 그냥 웃었다.

  하고 싶었던 일도 잊었다.

  사범님을 좋아하던 마음도 접었다.

  부질없는 일인 걸 알았지만 돈을 모아야만 했다.

  그런 날들이 계속되고 어느 날 문득 고개를 들었을 때, 더할 나위 없이 푸른 하늘이 단풍이 든 세상이 처절하게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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