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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한 여름날의 꿈(3)
작성일 : 18-08-15 20:14     조회 : 262     추천 : 0     분량 : 5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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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뜨거운 태양 아래 반짝이는 바다는 변함이 없었지만 이젠 물놀이보다는 식사 준비를 하는 것이 주가 된 것이 조금 달랐다.

  게다가 올해는 세환이 녀석들까지 없다 보니 조용하고 평화롭지. 조금 심심한 기분이 들긴 했지만.

 

  “그리고 보니, 올해는 조용하네?”

 

  “네? 뭐가요?”

 

  수제비 반죽을 마치고 손을 씻는 박 사범님 앞에서 바가지로 물을 부으며 되물었다.

 

  “뭐긴, 제제 너 매년 모래사장을 뛰어다녔잖아. 도망 다니면서.”

 

  뒤이어오는 한 사범님 말에 피식 웃으며 당당하게 섰다.

 

  “절 빠뜨릴 사람이 누가 있어요?”

 

  늘 호시탐탐 괴롭힐 건수를 찾는 세환이와 아이들이 올해는 개인적 사정으로 참석을 하지 않았다. 즉, 나를 괴롭힐 놈들이 없다는 것이다.

 

  “세옥이 애들 있잖아?”

 

  세수까지 마친 박 사범님의 물기 젖은 얼굴이 반짝이며 말했다.

 

  “에이, 세옥이가 저를요?”

 

  세환이와 또래인 세옥이는 친하게 지내는 것과는 별개로 괴롭히지는 않았다. 오히려 잘 도와주고 말도 잘 듣는다고 해야 하나? 이상적인 동생의 표본 같은 존재였다.

  게다가 피지컬도 좋아서 데리고 다니면 무서울 일도 없다.

  생각해보니 흐뭇하네.

 

  “다른 사람은 다 그래도 세옥이는 그런 아이 아닙니다. 어쨌든 올해는 도망 다닐 필요가 없죠. 절 잡아다 물에 빠뜨릴 존재가 없거든...요?”

 

  당당하게 어깨를 펴며 말을 잇다 순간 깨달은 사실에 말끝을 흐렸다.

  이런, 있구나! 바로 눈앞에.

  그것도 둘씩이나.

  두 사람의 눈빛이 짓궂어졌다.

 

  “하하, 아니시죠?”

 

  들었던 바가지를 내려놓고 천천히 뒷걸음질을 치며 어설픈 미소를 지었다.

 

  “두 분 다, 이제는 물놀이 하실 나이는 한참 지났잖아요. 그렇죠?”

 

  “뭐 반죽이 되려면 좀 걸리니까 잠깐 물에 좀 들어갔다가 오지 뭐.”

 

  아니, 사범님. 물에 빠뜨리겠다는 말을 뭐 그렇게 상큼하게 웃으면서 말하세요.

 

  “아! 맞다! 안 돼요. 저 사모님이 사진 찍으라고...”

 

  ...아, 저 베짱이, 이럴 땐 또 엄청 재빨라요.

 

  “걱정하지 마, 내가 찍을게. 물론 제제 네가 빠지는 것도.”

 

  베짱이는 카메라를 손에 들고는 활짝 웃었다.

  우 씨, 진짜.

  슬금슬금 뒷걸음질 치던 몸을 돌려 도망쳤지만 몇 걸음 못가 커다란 손에 잡혔다.

 

  “뭘, 도망가고 그래. 서로 힘들게.”

 

  이제 물에 빠지는 게 문제가 아닌 거 같다. 허리를 감은 손에, 귓가 들리는 웃음소리에 미친 듯이 뛰기 시작하는 심장이 들키지 않길 바랄 뿐이었다.

 

  “저, 옷도 안 갈아입었어요.”

 

  소심하게 반항을 해보았지만 금세 공중으로 들어 올려졌다.

 

  “나 옷 많아. 젖으면 하나 줄게.”

 

  쿡쿡 웃고 있는 사범님의 웃음이 온몸으로 전해졌다.

  아, 진짜....

  얼굴이 화끈거렸다. 짐짝처럼 들려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안 그랬으면 웃으며 사진을 찍고 있는 한 사범님에게 마음을 들킬 것 같았으니까.

 

  “올해는 안 빠질 줄 알았는데...”

 

  고개를 사범님의 등에 파묻으며 작게 웅얼거리는 말은 아이들의 웃음에 가려졌다.

  풍덩, 커다란 소리와 함께 차가운 바닷물이 온몸을 감싸왔다. 물 위로 다시 고개를 내밀자, 아까의 더위가 거짓말처럼 사라져 몰려오는 한기에 몸을 움츠렸다.

  해는 뜨겁게 내리쬐는데 물이 워낙 차서 더위는커녕 추울 지경이었다.

 

  “에이, 정말.”

 

  머리에서 떨어지는 물을 닦아내며 사범님에게 소심하게 물을 튀기자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닦아내는 손등 너머로 웃고 있는 사범님을 바라보았다.

  빛을 머금은 물방울 사이로 보이는 사범님은 이 세상 어느 것보다 더 빛났다. 그 모습은 서글플 정도로 아름다워 눈을 뗄 수가 없었다.

 

 *

 

  짝사랑이 불러일으키는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그랬다.

  문득 정신을 차리면 사범님이 옆에 와 있었고, 고개를 들면 사범님과 눈이 마주치곤 한다.

  그럴 때마다 내 속도 모르고 피식 웃어버리는 웃음에 무심코 건네는 손길에 혹시 사범님도 날 좋아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착각을 하곤 한다. 그리고는 이내 고개를 저으며 그럴 리가 없다 애써 마음을 다잡고는 쓴 웃음을 지었다.

  감추려 했던 마음은 자꾸만 쌓이는 착각들과 밀려오는 감정의 파도에 자꾸만 흘러넘쳤다.

  내게 사범님이 특별한 것처럼 나도 사범님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어졌다.

  그렇게 고개를 드는 욕심을 감추고 시간은 쏜살같이 흘렀다.

  벌써 여름도 끝물을 보이었다.

 *

 

  개학을 앞둔 평범한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연락 온 체육관 동생들과 뭉쳤다.

  수연이와 세환이, 세옥이, 규호부터 그 또래 아이들까지 사적으로 자주 만나는 멤버들은 아니었지만, 막상 만나고 나니 체육관에 있는 것처럼 편했다.

 

  “오, 내 노래다.”

 

  “와, 씨. 우선예약 비매너 누구냐?”

 

  소란스러운 노래방 안. 평소라면 마이크를 잡고 안 놓을 나였지만 어쩐지 동생들과 오니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조금 부끄러웠다.

 

  “누나, 누나도 한 곡해.”

 

  세옥이가 건네는 책자를 웃으며 받아들고 적당한 노래를 예약했다.

 과연 부를 수는 있을지 의심이 들 정도로 이미 많은 곡이 예약되어 있었지만 별 상관은 없었다.

  의외의 간드러진 수연이 노래에 놀라며 열심히 탬버린을 흔들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그렇게 제법 흥겨운 노래방 분위기 속에 녹아들 때쯤, 수연이가 나를 툭툭 쳤다.

 

  “언니, 전화 와요.”

 

  시끄러워서 몰랐는데 테이블 위에 놓은 폰이 울리고 있었다.

  어? 사범님이다.

  혹시라도 끊길세라 탬버린을 얼른 내려놓고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방 밖으로 나갔다.

 

  “여보세요?”

 

 -뭐해? 주변이 꽤 시끄럽네.

 

  사범님은 전화 목소리만으로도 내 심장을 죌 수도 있는 것 같다.

  두근대는 심장과 더불어 웃음이 새어 나왔다.

 

  “수연이 애들이랑 노래방 왔어요. 사범님은요?”

 

 -이제 막 올라왔어.

 

  “지금이요? 헐? 어젯밤에 내려갔던 거 아니었어요?”

 

 -응, 그랬지. 언제 끝나?

 

  “여기요? 글쎄요...”

 

  최소 2시간이려나?

 

 -저녁 같이 먹을래?

 

  “둘이서요?”

 

 -응? 아, 아니 선우도 있는데, 선우 녀석 버릴까?

 

  “하하, 아니요. 지금 어디신데요?”

 

 -여기? 청우공원인데...

 

  “아, 음.”

 

  좀 머네, 그래도.

 

  “갈래요.”

 

 -그래, 아! 올 때 택시 타고 와. 배고프다.

 

  “네, 그럴게요.”

 

 -타면 연락하고.

 

  “네.”

 

  안에 있을 애들에겐 미안했지만, 사범님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밥이다, 밥! 그것도 같이. 둘만 먹는 게 아니었지만 그래도 주말에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사실 자체로 좋았다.

 

  “뭐야? 어디가?”

 

  아, 깜짝이야.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세환이는 재미난 건수를 발견한 듯 웃고 있었다.

 

  “넌, 언제 나왔어?”

 

  “내가 누나보다 먼저 나왔는데?”

 

  헐, 그럼 통화하는 거 들었나? 뒤늦게 표정 관리를 해보았지만, 능글거리는 웃음은 이미 내용을 다 알고 있는 듯했다.

 

  “누구 만나러 가는데? 치사하게 중간에 빠지러 가는 거 아니지?”

 

  다 들었구만.

 

  “박 사범님이 보자고 해서.”

 

  갑자기 세환이 눈이 반짝 빛났다.

 

  “헐, 사범님이 왜?”

 

  “밥 사주신다고.”

 

  “둘이서만?”

 

  “아니, 한 사범님도.”

 

  “대박, 나도.”

 

  안 그래도 한 사범님도 있는데, 불청객이 더 늘릴 수 없었다.

 

  “안 돼.”

 

  단호하게 거절 해 보았다.

 

  “나도 갈래. 가면 술 마실 거잖아.”

 

  세환이 넌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잊는 모양이구나.

  또다시 거절하려는 순간,

 

  “안 데려가면 애들한테 사범님들 만나러 간다고 말해야지! 그럼 다 따라간다고 할걸?”

 

  협박 가득한 회유를 시도했다.

 

  “...연락해볼게.”

 

  결국 사범님에게 허락을 받고 세환이와 함께 출발하게 되었다.

 

 *

 

  “어, 술 다 마셨네, 부족한데.”

 

  술을 잔에 따르던 한 사범님의 말에 내가 더 놀랐다.

 

  “여기서 더 마시게요? 다들 안 피곤하세요?”

 

  이 괴물들. 지금 나뒹구는 술병이 몇 병인지나 아는지...

 

  “아 귀찮은데, 누가 사러 가지? 가위바위보?”

 

  “헤헤, 형, 전 미성년자.”

 

  “아오 이 시끼가. 말이나 못 하면.”

 

  “난 집주인.”

 

  “아, 뭐냐고. 제제 나랑 붙어.”

 

  “아, 음. 뭐 좋아요.”

 

  “늦었다. 이 시간에 술 사 오라고 어떻게 시키냐, 네가 가라 한선우.”

 

  “와, 씨. 내가 억울해서. 야 짐꾼, 너도 따라와.”

 

  “네네. 형 저, 아이스크림 하나.”

 

  “아이스크림 같은 소리하...”

 

  “난 빠삐코.”

 

  한 사범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박 사범님의 말이 이어졌다.

 

  “아! 저도 빠삐코요.”

 

  “아 진짜, 자기들이 안 간다고.”

 

  투덜거리는 한 사범님을 세환이는 줄레줄레 뒤따라 나섰다.

 

  “아, 조금 치워야겠어요. 그나저나 사범님은 그 옷 안 불편하세요?”

 

  아까부터 셔츠에 뭐가 묻을까 봐 옆에서 보는 내가 다 조마조마했다.

 

  “아, 그러게. 갈아입긴 해야겠다.”

 

  “치울 테니까 갈아입고 오세요.”

 

  일어나려는데 살짝 어지러웠다.

  이런, 너무 빨리 마셨나? 맥주만 마셨는데 알딸딸하네.

 

  “그래야지. 아, 뭐 더 먹을래?”

 

  “뭐 있는데요?”

 

  “글쎄, 뭐 시켜줄까?”

 

  “배부른데... 아! 예전에 사범님이 해주셨던 번데기탕이요.”

 

  술 때문인가 자꾸만 웃게 된다.

 

  “선우보고 사 오라고 해야겠네.”

 

  살짝 휘어지는 사범님의 눈꼬리에 또 웃어버렸다.

 

  “아, 음료수도요.”

 

  “알았어, 잠시만.”

 

  어리광을 받아주듯 톡톡 머리를 쓰다듬고는 지나가는 사범님의 손길에 쑥스럽게 머리를 매만졌다.

  이런 행동이 사람 얼마나 설레게 하는지, 사범님을 모르겠지.

  통화하는 소리를 들으며 상 위에

 놓은 빈 병들과 그릇들을 치우고 설거지를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2차가 시작되었다.

  아깐 밥도 함께 먹어 그나마 좀 속도가 느렸던 거였다. 본격적으로 마시기 시작하자 이 괴물들은 무슨 안주도 국물만 대충 떠먹고는 술을 물처럼 마셔댔다.

  덩달아 마신 터라 자꾸 헤퍼지는 웃음에 취했는데 싶었지만, 자리가 워낙 즐거워서 나도 모르게 계속 술을 따랐다.

 

  “너무 마시는데? 괜찮아?”

 

  뺏긴 술병을 따라 시선을 옮겼다. 박 사범님과 눈이 마주치고 웃어 버렸다.

 

  “아? 그런가요? 괜찮은 거 같은데. 헤헤.”

 

  아니, 안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자꾸 웃는다는 건 취했다는 거니까.

 

  “뭐 어때, 내일 쉬는 날인데. 제제 받아.”

 

  박 사범님이 들고 있던 술병을 한 사범님이 뺏어 들었다.

 

  “네네.”

 

  한 사범님 말에 웃으며 술잔을 내밀었다.

  불그스름하던 바깥이 어느새 까만 밤이 내려앉자, 그래도 그중 가장 술이 약한 세환이가 먼저 쓰러졌다.

 

  “어? 세환이 자는데요?”

 

  “그러네.”

 

  세환이가 취한 모습도 처음이지만 이렇게 많이 마시고도 취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 사범님들도 신기했다.

  아니, 내가 취해서 못 느끼나?

 

  “아, 피곤하네. 그만 마시자. 선우 넌 여기서 자고 갈 거냐?”

 

  아까 치운 만큼의 빈 술병들이 보였다. 피곤해서 이 정도인 건가?

 

  “아니, 그러고 싶은데 오늘 은이 보러 가야 해. 몇 시지?”

 

  諺시 15분?”

 

  “아, 가야겠네.”

 

  가야 한다는 와중에도 깔끔하게 막잔을 비우고 일어나셨다.

 

  “그러면 가는 길에 쟤도 떨궈라.”

 

  “아, 야야. 이세환. 일어나.”

 

  아니, 왜 애는 툭툭 쳐요.

  잠들었던 세환이는 한 사범님의 발길에 비몽사몽 앉았다 주변을 살피고 일어섰다.

 

  “제제, 조심히 들어가라.”

 

  “네, 세환이 잘 데려다줘요.”

 

  “앤 가다가 버릴 거야.”

 

  하하, 웃긴 했지만 진짜로 그럴 거 같아 걱정스러웠다. 말만 그러길 바라며 두 사람을 배웅했다.

  두 사람마저 빠져버리는 집 안이 조용했다.

 

  “치우는 거 도와드릴게요.”

 

  설거지하는 사범님을 도와 거실을 치우기 시작했다. 상 위에 그릇들을 옮기고 빈 병들을 주방 한쪽 구석에 모아두었다.

  정리를 끝내고 상을 닦으며 문득 올려다본 시계는 1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집에 가야 했지만, 조금 더 있고 싶은 마음에 괜스레 거실 주변을 둘러보았다.

  아, 영화 DVD도 많네. 의외로 로맨스 영화 타이틀들이 많았다. 어머님 취향이신가? 그리고 보니 사범님은 어떤 걸 좋아하시지?

  꽂힌 DVD를 손으로 훑으며 보고 있을 때였다.

 

  “뭐 보고 싶은 거라도 있어?”

 

  다정하고 나지막한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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