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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한 여름날의 꿈(2)
작성일 : 18-08-07 03:15     조회 : 264     추천 : 0     분량 : 5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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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언니와 눈이 마주쳤다. 눈인사를 건네며 활짝 웃는 모습에 살짝 고갤 숙여 인사했다.

  더 예뻐지셨네...

  오랜만에 본 여은이 언니는 여전히 예뻤고, 반짝이고 있었다. 그건 꼭 사범님을 닮아 더 마음이 아팠다.

  사범님의 옆으로 향하는 언니의 뒷모습을 눈을 좇았다. 함께 대화를 나누었지만 여진이의 노랫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다.

  다만,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 위화감 없이 잘 어울렸다.

  그런 언니가 부러워졌다.

  내가 모르는 남자로서의 사범님을 알고 있을 언니에게 가당치도 않은 질투심이 일었다.

  사범님을 좋아한다.

  그건 아마 인정하고 있었지만, 그냥 동경과도 같은, 그냥 바라보고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던 그런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때때로 질투를 하곤 했지만 그건 그냥 가슴 아픈 정도였을 뿐, 이런 욕심이 생겨날 줄은 몰랐다.

  저 옆자리가 탐난다는 것을...

  확실해진 욕망을 가슴을 미어지게 만드는 질투심을 불러일으켰다.

 

  “어디 가게?”

 

  그저 일어났을 뿐인데 알아차린 사범님의 말에 헛된 희망이 싹튼다. 그래도 나를 보고 있던 게 아닐까, 그런 생각.

 

  “화장실이요.”

 

  시끄러운 와중에 들리긴 했는지 끄덕이는 사범님에게서 더는 말이 없었다.

  문을 닫고 나오자 기분이 묘했다.

  따라 나와주기라도 바란 걸까?

  슬쩍 유리창 너머로 본 두 사람의 모습이 겨우 싹을 틔운 희망을 괴롭혔다.

  내가 대체 뭘 바라는 건지...

  작게 한숨을 쉬며 돌아섰다.

 

  “화장실 가게? 여기, 휴지 가져가. 아마 거의 다 떨어졌을 거야.”

 

  “네...”

 

  “그나저나 오늘 조합 신기하네. 어떻게 그렇게 왔어? 저 커플도 오랜만이고, 둘이 아직도 사귀나?”

 

  “하하, 그러게요.”

 

  그냥 웃어버렸다.

  딱히 답을 들으려던 건 아니었는지 사장님은 다시 게임에 집중하셨다.

  프런트 위에 놓인 휴지를 들고 걸음을 옮겼다.

  커플... 그래, 그랬지. 잊고 있던 두 사람의 모습이 떠올랐다.

  과거 너무 잘 어울린다며 바라봤던 것이 떠올라 울컥 짜증도 났다.

  아직도, 사귀나? 아니! 그런 거면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

  괜히 신경질적으로 빈 휴지 심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며 삐죽 입술을 내밀었다.

  아까 만났다면서 여기로 굳이 부를 건 또 뭐야. 이럴 거면 그냥 둘이 계속 같이 있지. 괜히 전화나 하고 그것도 하필이면 오늘! 괜히 사람 싱숭생숭 착각하게나 만들고!

  세면대 위 거울엔 심통 맞은 못난 얼굴이 비쳤다. 그 모습이 마음에 안 들어 삐죽 입술을 내밀자, 더욱 못나졌다.

  하, 지금 몇 시지? 헉, 벌써 3시가 넘었어?

  시간을 확인하고 생각보다 늦은 시간에 당황했다.

  늦었네. 여진이에게 집으로 가자고 해야... 아, 가면 언니도 있겠구나. 가기 싫다

  그렇다고 언니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건 더 기분이 나쁠 거 같다. 그냥 집에 간다고 해야 하나 고민하며 화장실을 나갔다.

 

  “뭐 그리 오래 있어?”

 

  아, 깜짝이야.

 

  “왜 나와 계세요? 아, 화장실 쓰시게요?”

 

  화장실 문에서 살짝 비켜났다.

 

  “아니. 집에 가려고.”

 

  “아... 벌써 가시게요?”

 

  서운함이 담긴 말이 튀어나왔다.

 

  “벌써는, 3시가 넘었는데.”

 

  피식 웃으시는 사범님의 미소에 덜컥 심장이 떨렸다.

 

  “아... 그렇죠. 늦었네요.”

 

  애꿎은 손가락만 장난치며 고개를 숙였다. 가지 말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긴 했다.

 

  “...그럼, 조심히 들어가세요.”

 

  차마 눈을 바라보지 못하고 그대로 인사를 건넸다.

 

  “뭘, 조심히 들어가.”

 

  “네?”

 

  “집에 안 갈 거야?”

 

  “여진이랑 가야죠.”

 

  “이미 집에 갔어.”

 

  응? 그냥 갔다고? 왜?

 

  “가요? 왜요? 아, 그럼 여은이 언니는...”

 

  “여은이? 당연히 여진이랑 집에 갔지.”

 

  어라? 당연, 한 건가?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몰라 멀뚱멀뚱 사범님을 쳐다보았다.

 

  “안가?”

 

  “가, 가야죠!”

 

  “가자, 데려다줄게. 아, 이거 폰 챙기고.”

 

  “아, 네.”

 

  건네지는 폰을 주머니에 넣고 다시 고개를 들었다.

  나락까지 떨어졌던 감정은 또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

 

  여름밤, 조금 시원해진 바람이 불곤 했지만 그래도 더운 열기는 여전했다.

  아직 가시지 않은 취기, 조금은 몽롱해진 감각, 자박자박 발맞추어 걷는 느린 발걸음 소리, 여름밤을 노래하는 매미 소리가 어울려진 새벽은 꿈처럼 달콤했다.

  집까지 가는 길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언제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벌써 보이는 현관이 참 미웠다.

  환하게 켜진 센서등 불빛 아래 서자 가로등 불빛 아래 희미하던 사범님의 얼굴이 선명하게 보였다.

 

  “데려다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를 건네고서도 조금이라도 이 순간에 머물고 싶어 걸음을 떼지 못했다.

  고개를 들어 사범님을 바라보았다. 한 단 높게 서 있음에도 시선은 위를 향하고 있었다.

 

  “고맙긴, 유지애.”

 

  단지 이름일 뿐인데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게 들렸다.

 

  “네.”

 

  “손.”

 

  “네?”

 

  손을 내민 사범님의 행동에 입은 당황스러움을 표현하면서 이미 손은 습관을 이기지 못하고 이미 내민 손 위에 얹어버렸다.

  아, 내가 지금 또 무슨...

  자연스럽게 손을 올린 내게 뒤늦게 부끄러움을 느꼈다.

  슬며시 빼내려던 손이 사범님에게 잡혔다. 내 손을 온전히 감싸 잡은 따스한 온기가 심장이 곧 터질 거 같았다.

  잡힌 손을 바라보던 사범님의 입가에 피식 작은 미소가 번졌다.

  이렇게 뛰는데 심장이 터지지 않는 것이 신기할 노릇이었다.

  잡힌 손에 만날 때부터 사범님이 계속 들고 있던 자그마한 쇼핑백이 쥐어졌다.

  어?

 

  “생일 선물.”

 

  심장이 너무 떨려서 지금 있는 일이 현실 같지도 않았다.

 

  “생일, 축하한다.”

 

  낮은 목소리가 바람을 타고 나를 사로잡았다.

  벅차오르는 감정에 잠겨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 하는 것도 잊고, 그저 사범님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심장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얼굴까지 화끈거렸다.

 

  “아...”

 

  고맙다는 말을 하려 입을 뗄 때, 센서등이 꺼졌다.

  그리고 그 불이 다시 켜졌을 때는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내 머리 위로 팔을 휘저으며 성큼 다가온 사범님에게서 기분 좋은 향이 느껴졌다. 숨 쉬는 것도 잊은 채, 그대로 굳었다.

 

  “아, 켜졌다.”

 

  휘어지는 눈꼬리가 심장을 쥐었다.

  호선을 그리는 붉은 입술에 입을 맞추고 싶다는 욕망마저 일었다.

  미쳤어.

  든든한 품이, 커다란 손이, 낮게 울리는 목소리까지 어느 것 하나 심장을 가만두는 것이 없었다.

 

  “...감, 사합니다.”

 

  두근대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겨우 쥐어 짜낸 인사였다.

 

  “응, 얼른 올라가. 갈게.”

 

  커다란 손이 톡하고 머리 위에 얹어져 토닥였다. 그리고 멀어지는 뒷모습이 사라지고 난 뒤에야 1층 현관에 스르륵 주저앉았다.

  아, 어떡해. 너무 좋아.

  그렇게 다시 센서등이 꺼질 때까지 그 자리에서 꼼짝하지 못했다.

 

 *

 

  밤새 설렘에 뒤척이며 제대로 자지 못한 채 날이 밝았다.

  아, 몇 시지?

  침대 위를 뒤적이며 폰을 찾았다.

  너무 일찍 일어났네.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앉아 어제 사범님과 나눈 문자를 다시 읽어보았다. 별거 없는 대화인데도 자꾸만 입꼬리 귀에 닿았다.

  고개를 돌리자 아침 햇살이 책상 위에 올려놓은 쇼핑백을 비추었다.

  배시시 웃었다.

  천천히 일어나 책상으로 다가갔다. 쇼핑백에서 립밤을 꺼내 들자 또 웃음이 새어 나왔다.

  혹시나 상할까 다시 쇼핑백에 잘 넣어두고 방을 나오자, 미역국 냄새가 거실 가득 채우고 있었다.

  부엌으로 가자 엄마의 뒷모습이 보였다.

 

  “엄마?”

 

  “딸? 일찍 일어났네?”

 

  “그러게.”

 

  빙긋 웃으며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셨다.

 

  “아, 딸! 어제 몇 시에 왔어? 새벽은 위험하다니깐, 정말. 어젠 여진이네서 잔다고 하지 않았어?”

 

  “그냥 엄마 보고 싶어서 왔지.”

 

  “그랬어?”

 

  방긋 웃는 엄마를 보니 더 웃음이 나왔다.

 

  “근데 엄마 안 늦었어?”

 

  “몇 신데?”

 

  謎분.”

 

  “헉, 늦었다. 딸, 이거 10분 정도만 더 끓였다가 이따 지희랑 먹어.”

 

  “응. 알았어요.”

 

  엄마에게서 수저를 건네받았다.

 

  “이따 저녁엔 일찍 와, 저녁 같이 먹자.”

 

  “응.”

 

  부랴부랴 가방과 차키를 챙기며 나가는 엄마 뒤를 따랐다.

 

  “그럼, 엄마 다녀올게.”

 

  “네에. 다녀오세요.”

 

  “이따 늦게 오지 말고!”

 

  “알았어. 얼른 가요. 늦겠다.”

 

  “응.”

 

  엄마를 배웅하고 나서 소파에 앉았다. 조용해진 거실에서 또 혼자 배시시 웃었다.

  어제 일을 생각하며 혼자 소파 위에서 꼬물거리자, 밥 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일어나 지희를 깨우고 아침을 차리고 있자, 대충 세수를 하고 나온 지희가 의자에 앉았다.

 

  “뭐야... 웬 미역국?”

 

  “생일이잖아. 축하해. 또 한 살 먹었네.”

 

  “아, 생일. 어쩐지 아침부터 문자가 계속 오더라. 너도 생일 축하해. 근데 이건 네가 끓였어?”

 

  “설마, 엄마가 했지.”

 

  “그치? 잘 먹겠습니다.”

 

  엄마는 없었지만 작게 중얼거리는 지희를 보며 수저를 들었다.

  바쁘게 출근하는 와중에도 아침을 차린 엄마의 사랑 덕에 든든해졌다.

 

  “우리 올해도 선물은 퉁치자, 각자 가지고 싶은 건 각자 사는 거로.”

 

  지희가 설거지를 하는 동안 씻고 나오자 소파에 앉아 쉬고 있던 지희가 말했다.

 

  “현명하네.”

 

  “오늘도 체육관 가?”

 

  “응. 가지.”

 

  “좋겠다.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돈도 벌고.”

 

  “넌 뭐 하고 싶은데.”

 

  “건물주.”

 

  “그건 뭘 해야 하는 거냐? 아, 오늘 알바 늦게 끝나?”

 

  “왜?”

 

  “엄마가 저녁 먹자고 했어.”

 

  “아, 엄마 퇴근하기 전엔 올게.”

 

  “엉.”

 

  다시 티비로 눈을 돌리는 지희를 뒤로 하고 옷을 갈아입고 립밤을 들고 화장대 앞에 앉았다.

  입술에 닿은 립밤의 달콤한 향기가 풍겨왔다. 입술을 몇 번 맞닿았다가 떼자, 붉은 입술이 거울에 비쳤다.

  어쩐지, 부끄러웠다.

 

 *

 

  “왔어?”

 

  “네, 일찍 오셨네요.”

 

  눈이 마주치자마자, 활짝 웃음이 지어졌다.

 

  “잘 잤고?”

 

  “네, 사범님은 잘 들어가셨어요?”

 

  “응. 잘 들어갔어. 도복 얼른 갈아입고 나와.”

 

  푸른 도복, 그리고 아침이라 살짝 피곤해 보이는 모습까지 여느 때와 전혀 달라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오늘은 더 설레었다.

  요란한 청소기 소리를 뒤로하고 탈의실로 들어갔다.

  옷을 갈아입고 나가기 전 평소처럼 거울을 보며 머리를 묶었다. 그대로 나가려다 문고리를 잡은 손을 뗐다.

  한 번 더 바를까?

  챙겨온 립밤을 들고 다시 거울을 바라보았다. 평소보다 조금 붉어진 입술 위로 다시 립밤이 지나갔다.

  아, 너무 과한가? 티 나려나?

  더 붉어진 입술을 보며 고민하다 엄지로 살짝 문질렀다. 옅은 붉은 빛이 손가락에 묻어났다.

  지금은 좀 괜찮겠지?

  어색해 몇 번이고 입술을 맞닿았다 뗐다.

  밖에서 소란스러움이 들려왔다.

  아, 애들 왔나 보다.

  길게 숨을 내쉬고는 문을 열자, 아침에도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사범님! 사범님! 하며 부르는 통에 정신이 없어졌다.

 

  “어? 사범님 입술에 뭐 발랐어요?”

 

  그 와중에 예리한 녀석도 있었다.

  그렇게 달려드는 아이들과 장난을 치며 긴장했던 마음이 풀려갈 때쯤.

 

  “자자, 운동하자.”

 

  박 사범님의 말에 아이들은 언제 까불었냐는 듯 자신의 자리로 가 줄을 서기 시작했다.

 

  “오늘은 화요일이니까 사범님이 리더시죠?”

 

  “어.”

 

  “그럼 수고하세요.”

 

  마주 선 사범님을 보고 웃고는 옆으로 지나칠 때였다.

 

  “예쁘네, 잘 어울려.”

 

  작게 속이는 소리가 귓가를 크게 울렸다. 믿기지 않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려 쳐다보았다.

  눈이 마주쳤다.

  사범님은 피식 웃고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돌아서 앞으로 걸어갔다. 그런 뒷모습을 눈으로 좇으며 애들 뒤에 섰다.

  티 났나?

  부끄럽기도 했고 알아차려 줘서 기쁘기도 했다.

  쑥스러움에 입술을 매만졌다.

  운동이 시작되었다.

  여름은 아직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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