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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사랑에 빠지는 것은 아주 찰나의 순간이었다
작성일 : 18-07-27 22:27     조회 : 295     추천 : 0     분량 : 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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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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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벌써 12시네. 엄만 주무시나?

  불만 덩그러니 켜진 거실 벽면에 걸린 시계의 초침 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적막한 거실이었다.

  맘 같아서는 피곤함에 그냥 이대로 침대로 직행하고 싶었지만 해야 할 과제가 있어 내키지 않는 걸음을 욕실로 향했다.

 

  “딸, 왔어?”

 

  잠긴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에고, 일부러 조용히 들어왔구만.

 

  “응, 지금 왔어요. 나 때문에 깼네. 미안. 얼른 주무세요.”

 

  “응. 알았어. 딸, 냉장고에 찌개 있으니까 배고프면 데워 먹고.”

 

  “응응. 내일도 출근해?”

 

  “응. 출근하기 싫은데에... 하, 엄마 잘게. 딸, 잘 챙겨 먹어.”

 

  “알았어요. 주무세요.”

 

  이내 잠든 듯 대답이 없었다.

  엄마가 다시 깰세라 조용히 방문을 닫고선 욕실 안으로 들어갔다.

  아, 진짜 피곤하네.

  대충 몸을 씻고는 세면대에 기대 거울을 바라보았다.

  폐인이네, 완전.

  축제에, 대회 연습에, 요즘 피곤이 풀릴 틈이 없었다.

  아, 과제도 해야 하는구나.

  하루가 끝났음에도 할 일은 계속 꾸역꾸역 밀고 들어와 쉴 틈이 없었다.

  게다가 살살 배도 아파져 오는 게 오늘내일 중으로 생리까지 시작할 거 같았다.

  찌푸린 얼굴로 날짜를 세며 대충 머리에 수건을 얹고 나왔다.

  발가락으로 컴퓨터 전원을 켜고는 자라고 유혹하고 침대를 번뇌하며 노려보다가 의자에 털썩 앉았다.

  방을 괜히 나눴어.

  2학년 올라가면서 옷방을 정리하고 혼자 방을 쓰는 것까진 괜찮았는데 책상이랑 침대가 한 방에 있으니 번번이 푹신한 유혹에 지곤 한다.

  위잉 컴퓨터가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며 책상에 늘어놓은 유인물들을 정리했다.

  뭔 놈의 유인물들은 이렇게 많아, 이럴 거면 교재는 왜 사게 하냐고.

  비싼 교재와 매번 강의 때마다 프린트하며 쓴 돈이 떠올라 순간 울컥했다.

  이게 다 돈 낭비라니까, 둘 중 하나만 해야지! 아니면 나눠주던가! 프린트 없는 사람도 있는데! 매번 수업 시간 보다 훨씬 일찍 도착해 뽑는 것도 귀찮고...

  구시렁대는 와중에 윈도우 음이 들려왔다.

  그래, 일단은 과제는 해야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도서관에 빌린 책을 펼쳐 들고 한글파일로 내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적막한 밤, 타닥거리는 키보드 소리만 요란하게 방안을 채웠다.

 

  *

 

 -얼른 와, 강민이 연습하는 거 보러 가야지.

 

  해미였다. 아무도 없는 교실, 짧은 머리의 해미가 웃으며 손을 내밀고 있었다. 아니, 네가 왜 내 앞에?

 

 -얼른.

 

  혼란스러운 나를 재촉하던 해미는 내 손을 잡아당겼다.

 

  ‘어디로 가는데?’

 

  어두운 공간에 울리는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해미는 계속 걷기만 했다. 복도를 지나 점점 더 주변은 어두워지기만 했다.

 

  ‘저기... 나 무섭거든?’

 

  계속 걸어가도 주변이 변하지 않는다. 온통 어둠뿐임에도 해미는 계속 끌고 가고 있었다.

 

 -아, 저기 있다.

 

  ‘뭐가 있다는 거야.’

 

  해미의 손가락 끝을 따라 찌푸린 시선을 옮기자, 어둠뿐이던 곳에 흐릿한 형체가 보였다.

 

  ‘뭐야, 잘 안...’

 

 

  내뱉던 말을 멈추었다.

  흐릿하던 형체는 점점 또렷해졌다.

  어째서, 또? 겨우 잊었다고 생각한 장면이 생생하게 펼쳐지고 있었다.

  싫어.

  조금씩 뒷걸음질 치며 도망가려던 걸음은 해미에게 막혔다.

 

 -또 도망치는 거야?

 

  뒤를 막았다고 생각했던 해미가 앞에 서 있었다. 짧았던 머리카락은 길어져있었다.

 

  ‘뭐야?’

 

  내 질문에 해미는 웃었다.

 

 -나한테 할 말 없어? 왜 그랬냐고 안 물어볼 거야?

 

  그 날처럼 피하지 않는 해미의 눈동자가 날 바라보았다.

 

  ‘...왜...그랬어?’

 

  마지못한 질문에 해미는 또다시 웃었다.

 

 -너도 알고 있잖아.

 

  ‘몰라.’

 

  비웃듯 해미의 입꼬리가 비스듬히 올라갔다.

 

 -네가 강민이 버려뒀잖아.

 

  ‘그런 적 없어.’

 

 -정말? 정말 그렇다고 생각해?

 

  한 걸음 다가오는 해미의 모습에 한 걸음 뒤로 도망쳤다.

 

 -네가 외롭게 했어.

 

  또 한 걸음.

 

 -네가 나빠.

 

  또 한 걸음.

 

 -네가 틈을 만들었잖아.

 

  ‘...나...난.’

 

  벽에 막힌 듯 더는 도망갈 수 없었다. 한 걸음씩 다가오던 해미는 천천히 다른 곳으로 시선을 옮겼다. 나도 모르게 시선을 따라 움직였다.

  강민이가 웃고 있었다.

  손을 뻗어 다정하게 어루만진다.

  하지만 그 손길에 닿는 건 내가 아니다.

  이런 거 보여주지 마.

  고개를 돌리려고 했지만 어느새 다가온 해미가 내 얼굴을 단단히 고정한 채 속삭였다.

 

 -네가 잘못한 거야.

 

  ‘아니야.’

 

 -네가 뭐라고. 너만 잘했어도...

 

  듣고 싶지 않아도 목소리가 자꾸 귓가를 울렸다.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은 눈을 감아도 보였다.

 

 -다 네 잘못이야.

 

  “아니라고!”

 

  머리 아프게 울리는 목소리에 울부짖었다.

  한 줄기 흐르는 눈물, 여전히 아픈 가슴. 그리고 아직 돌아가고 있는 컴퓨터 소음과 함께 불 켜놓은 게 소용이 없을 정도로 밝아진 창문의 빛은 이미 아침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꿈,이었구나.

  익숙한 방 안 풍경에 안도감을 느꼈다. 과제 중 피곤하기도 하고 자꾸 느껴지는 불쾌한 허리 통증에 잠깐 눈 좀 붙인다는 게 깊게 잠든 모양이었다.

  현실로 돌아왔음에도 꿈의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 심장을 괴롭혔다.

  아, 진짜 거지 같아.

  기분 나쁜 불쾌함마저 느껴졌다.

  찝찝함에 이불을 들치자, 붉게 물들고 있는 자국이 보였다. 짜증이 솟구쳤다. 침대 커버를 벗겨내고는 대충 씻고선 속옷을 갈아입었다.

  엄마가 일어날 시간이 다 된 터라 한쪽 구석에 속옷과 시트를 밀어 두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쓰다 만 과제를 끄고는 싸이월드를 켰다.

  인성이의 싸이를 통해 강민이의 싸이로 들어갔다. 전에 봤을 때와 다른 점이 없었다.

  하긴, 군대에서 컴퓨터를 하진 않을 테니까, 낯익은 여자애들의 이름으로 채워진 방명록을 보다 이번엔 해미의 싸이로 들어갔다.

  그 날 이후 일촌은 끊겨있었지만, 겹친 친구들이 많으니 못 찾을 것도 없었다.

  헤어지고 스토커처럼 한 달 동안 계속 들락거렸던 싸이었다.

  슬프다는 티를 팍팍 내는 메인을 보니 또다시 안심을 하며 헛웃음을 지었다.

  의미 없는 클릭 소리가 조금씩 나를 좀 먹고 있을 때, 인기척이 느껴졌다.

  보던 컴퓨터를 끄고는 방 밖으로 나가자, 엄마가 나를 반겼다.

  평범한 아침 대화가 오가고 함께 아침을 먹었다. 그런 일상 속에서 덧난 상처는 조용히 묻히고 있었다.

 

 *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다른 곳에 신경을 쓸 여유 같은 건 없었다.

  학교는 학교대로 빠르게 나가는 수업을 따라가고, 산더미같이 쌓인 과제를 제출하느냐 정신이 없었고, 체육관은 대회출전준비로 바빴다.

  그렇게 일주일이었다. 바쁜 만큼 심란했던 마음도 가라앉고 대회는 하루 전으로 다가왔다.

  관장님과 사범님들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평화롭던 체육관에 우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닦던 컵을 그대로 놓고는 사무실 밖으로 나오자 쪼르르 아영이가 달려왔다.

 

  “왜? 무슨 일이야?”

 

  “사범님! 지훈이 피 나요. 그래서 막 울고 있어요.”

 

  “뭐?”

 

  아영이의 말에 얼른 여자애들에게 둘러싸여 대성통곡 중인 지훈이에게 다가갔다.

 

  “왜, 어디가 아픈데?”

 

  “피, 피나요. 우아아앙.”

 

  서럽게 우는 지훈이의 입가에 피가 보였다. 순간 당황했지만 일단은 침착함을 가장하고 지훈이를 데리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꼬맹이들은 차마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진 못하고 문밖에 몰려와 자초지종을 각자 떠들어 댔다.

  크게 다친 게 아니길 바라며 일단 구급상자를 꺼냈다.

 

  “아, 해봐.”

 

  “흑... 아....”

 

  다행히 이나 잇몸이 다친 건 아닌 모양이었다.

  혹여 내가 당황하면 놀랄까 싶어 아무렇지도 않은 척 입안에 고인 피를 닦아 내고 상처를 지혈했다.

 

  “괜찮아, 지훈아. 뚝.”

 

  “피...피가...”

 

  그래, 피가 뚝뚝 흐르니 놀란 만도 하지.

  훌쩍거리는 지훈이를 살살 달랬다.

  피 묻은 거즈를 슬쩍 치우자, 작은 상처였는지 피가 더는 나지 않았다.

  휴, 다행이네.

 

  “어? 피 안 나는데? 지훈이 아직 아파?”

 

  조금 과장된 톤으로 말을 이었다.

 

  “...피 안 나?”

 

  서럽던 목소리가 쏙 들어갔다. 방울방울 맺혀있는 눈동자를 보며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응. 거울 봐봐. 이제 안나.”

 

  그제야 거울로 가 자기를 바라보던 지훈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 생글 웃었다.

 

  “이제 안 아파.”

 

  “그치, 아이고 지훈이 씩씩하네.”

 

  꼬맹이들도 긴장이 풀어졌는지 우르르 지훈이를 둘러싸고 연신 괜찮냐고 물었다.

 

  “응, 이제 괜찮아.”

 

  씩씩한 지훈이의 대답에 꼬맹이들은 다시 웃으며 뛰놀기 시작했다.

 

  “너무 위험하게 놀지 말고.”

 

  “네!”

 

  대답은 잘해요.

  조금 전까지 체육관 떠나가라 울던 사실도 벌써 잊어버렸는지 신이 난 아이들을 보며 피식 웃었다.

  씻다 만 컵들을 마저 설거지하고는 제자리에 놓았다. 슬슬 애들 올 때다 싶어 시간을 확인하려는데 소란스러움이 들려왔다.

  왔네.

  요란스럽게 인사를 하며 들어온 아이들은 가방만 대충 탈의실에 던져놓고는 뛰놀기 시작했다.

  아, 정신없다. 정말.

  넘치는 에너지에 도리어 에너지가 뺏기는 기분이었다.

 

  “별일 없었지?”

 

  짤랑거리는 차키 소리와 차 운행을 마치고 올라온 사범님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살랑거리는 머릿결 아래로 다정한 눈과 마주쳤다. 따뜻해지는 느낌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네, 별일 없, 아니지. 지훈이 아까 입안에 피 좀 났어요. 지금은 피가 멈췄는데 그래도 이따 한 번 확인해 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래? 봐 볼게. 고생했어.”

 

  툭툭 무심한 듯 다정한 손길이 머리 위를 토닥였다. 이내 등을 보이고 아이들에게 다가갔다.

  사범님을 보자, 좋다고 다가가는 지훈이의 입안을 살핀 사범님은 이내 한 대 콩 쥐어박았다. 그런 사범님의 반응에 서러운지 울먹이며 삐죽거리는 지훈이의 표정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새어 나왔다.

  저러니, 형제 같긴 하네.

  평소 보기 힘든 사범님의 모습에 입가에 물든 미소는 쉬이 가실 줄을 몰랐다.

 

 *

 

  “저희 너무 늦지 않았어요?”

 

  대회 도중 필요한 물건들이 있어서 따로 다녀오는 길이었다. 카페에서 커피까지 사 마시며 유유자적했다는 것이 문제긴 했지만... 역시 꿀 빠는 곳에 베짱이가 있다는 진리는 아직 유효했다.

 

  “뭐가 그렇게 급해? 어차피 가봐야 일밖에 더해?”

 

  한 사범님 말마따나 가봐야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다.

 

  “사범님 지금 대회 중일 텐데... 구경하고 싶은데...”

 

  오랜만에 사범님이 실력 발휘하는 걸 보고 싶건만 베짱이는 천천히 남은 커피를 마시며 미적거렸다.

 

  “지한이 운동하는 거야 매일 보면서 새삼스럽게.”

 

  “평소엔 실력 발휘 안 하시잖아요. 오랜만에 진지하게 하실 텐데! 보고 싶다. 보고 싶은데.”

 

  아쉬움 가득한 눈길을 대회장으로 향하며 열심히 구시렁거렸다.

 

  “아아, 그래. 가자, 가.”

 

  아니, 그렇게 벌레 씹은 표정을 할 필요는 없잖아.

  속으론 그렇게 생각해도 헤실헤실 웃으며 베짱이에게서 물건을 받아 들고 대회장으로 향했다.

  계속 옆에서 툴툴대는 베짱이에게 적당히 대응하며 1층 대회장 문을 열었다.

  소란스러움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가운데 신기하게도 박 사범님만이 한눈에 들어왔다.

  어, 지금 하나 보다.

  다행이다 생각하며 가던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았다.

  박 사범님은 호명에 살짝 손을 들고 인상을 쓰며 자세를 잡고 있었다. 거리를 재다 타케트을 향해 오른 발로 딛고 공중에서 회전하는 사범님의 모습이 느린 동작처럼 느껴졌다.

 

 -퍽.

 

  흔들림 없는 자세, 경쾌한 타케트 소리, 그리고 착지 후 만족스럽게 웃는 모습까지.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미처 감정을 정의하기도 전에 모든 감각이 사범님을 향해있었다.

  많은 사람 중 유일하게 사범님만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아주 찰나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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