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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키스타임
작성일 : 18-07-20 10:56     조회 : 265     추천 : 0     분량 : 5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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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안녕, 오늘도 여전히 예쁘구나...”

 

  퀭한 눈으로 떨어지는 꽃잎을 향해 중얼거렸다. 긴 시험도 끝이 나고, 이제야 흩날리는 아름다운 벚꽃이 눈에 들어왔다.

  풋풋한 대학생들의 생기를 모두 쪽쪽 빨아먹어서일까? 오늘도 역시 햇빛 아래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예쁘네, 예쁜데... 난, 졸리구나...

  길게 뻗은 팔과 함께 내쉰 하품이 따스한 봄바람에 실려 퍼졌다.

  아 모르겠다. 일단은 집에 가서 조금 자고 저녁에나 운동 가야지

  시험에 정신없는 사이 성큼 다가온 봄이었다. 하지만 그 봄을 즐기기엔 모든 에너지가 바닥을 치고 있었다.

  팔랑팔랑 내리는 봄눈을 뒤로하고 피곤함 몸을 이끌고 터덜터덜 정류장으로 향했다.

  봄을 채 즐기지도 못하고 모든 걸 뒤로 한 채, 그저 쉬고만 싶었다.

  어린 날의 봄은, 내게 그랬다.

 

 *

 

  젠장, 시험도 끝났겠다 그냥 쉴걸. 거친 숨을 몰아쉬며 후회해보았지만 이미 끝난 일, 이미 물 마시러 갈 체력도 없었다. 하긴, 이 상태론 물도 못 넘기겠구만. 헐떡거리는 숨을 진정시켜보려 했지만 쉽사리 진정되지 않았다.

 

  “아아... 죽겠다.”

 

  절로 나오는 앓는 소리에 온몸을 젖힌 땀을 바람에 식히며 저쪽에서 홀로 뒹구는 시체를 바라보았다.

 

  “최경수, 그것밖에 못 뜁니까.”

 

  조금 전, 체육관을 울려 퍼지던 한 사범님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돌았다.

  쯧쯧, 그러게 군인은 휴가 나오면 체육관을 오는 게 아니라니깐...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오는 건지, 쯧, 가여운 눈으로 뒹구는 경수를 보며 작게 혀를 찼다.

  금요일, 지옥의 체력훈련. 여름을 대비해 체력을 키워야 한다는 허울 좋은 핑계로 내일의 해는 뜨지 않는 듯 관원 모두 패잔병처럼 쓰러트려 놓고도 멀쩡하게 물을 마시고 서 있는 사범님들이 얄미웠다.

  이씨, 추 사범님 안 오시나? 언제 한 번 오셔서 저 둘을 괴롭혔으면 좋겠다.

 

  “헐, 오늘 운동 왜 이렇게 빡쎄?”

 

  군인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더 빠르게 회복하고 다가온 경수를 보며 웃었다.

 

  “너 와서, 너.”

 

  이제야 생각해보니 원인은 경수, 얘 탓인 거 같다.

  합법적인 굴림에 덩달아 새우 등 터진 느낌이 들어 가늘어진 눈이 경수를 향했다가 거두어졌다.

  뻐근한 다리를 쭉 펴고는 몸을 숙이자 여기저기 아팠다.

 시험 기간이라 한 주 쉰 게 이렇게 티가 나네.

  아무래도 내일 근육통으로 고생할 거 같은 느낌에 열심히 근육을 풀어주었다.

 

  “야, 제제. 학교는 별일 없냐?”

 

  경수의 말에 잠깐 생각을 했다가 무덤덤하게 답했다.

 

  “있겠냐? 아! 아라가 동아리 회장 됐다.”

 

  “아 정말?”

 

  “응. 뭐 그 밖에 별로... 음...”

 

  고민해보았지만 알려줄 소식 같은 게 딱히 없었다.

 

  “하긴 너한테 뭘 바라냐. 그래도 동아리는 계속 나갔나 보네?”

 

  “그냥, 공강 때 가서 시간 때웠지.”

 

  “잘했다. 이제는 이 오빠 없이도 잘하는군.”

 

  머리를 토닥이는 손길이 느껴졌다.

 

  “오빠는, 개뿔. 아 시원하다, 야야. 머리마사지 좀 해줘.”

 

  “축축해서 싫거든.”

 

  쳇. 머리 위 얹어진 손을 훠이훠이 치워버리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에게 눈길을 돌렸다.

  시험이 다 끝나서 그런가 이 모든 게 평화로워 보였다.

  물론 나만 그런 거지만.

  낄낄, 열심히 뛰어라, 다음 주부터 너희가 시험이다. 애들이 괴로울 때 나 홀로 집에서 뒹굴뒹굴할 생각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아 집에 가면 낮잠도 늘어지게 자고 만화책도 좀 보고, 잉여스러운 행복할 주말 계획을 세울 때쯤,

 

  “자자, 내일 야구장에 갈 사람?”

 

  웬 야구장? 뜬금없는 소리를 하는 한 사범님을 쳐다보았다.

  늘 주말마다 바쁘던 사람이 왜?

  가늘어진 눈으로 한 사범님을 담는 사이 나만의 생각은 아닌지 경수의 속삭임이 들려왔다.

 

  “선우 형이 왜? 주말을 못 비워 안달인 사람이. 드디어 차였나?”

 

  차여? 한 사범님이? 누굴 차면 찼지 차일 사람으로 안 보이는데...

  의아함에 너무 빤히 쳐다봐서일까? 한 사범님과 눈이 마주쳤다. 아오, 이럴 땐 눈 마주치면 안 되는데...

 

  “거기 둘, 어차피 내일 할 거 없지? 나와라.”

 

  아니요, 뒹굴뒹굴할 예정인데요?

  말이 되지 못한 외침은 입안에서 맴돌기만 할 뿐이었다.

 

  “그리고, 어디 보자. 5인석인데...”

 

  사범님의 레이더망에 세환이도 걸렸다.

 

  “아... 전, 다음 주 시험인데요?”

 

  “내일 하루 공부 안 한다고 성적 떨어질 곳이 아니다.”

 

  같은 학교, 같은 과 출신인지라 크게 반박하지 못한 세환이는 이내 능글맞게 웃었다.

 

  “고3인데요?”

 

  “치킨에 맥주 무한으로 쏜다.”

 

  저놈 시끼, 끄덕이는 거 봐라. 고3이라며! 쯧쯧

 

  “그럼, 세환이까지. 자자, 다들 내일 경기장까지 4시까지 오는 거로.”

 

  흥얼거리는 한 사범님을 샐쭉하니 쳐다보았다.

  어차피 반대 의견은 듣지 않을 거면서... 제길, 내 금쪽같은 휴일...

 

 *

 

  “우와, 형! 최고! 돈도 많아.”

 

  “야, 놀려면 제대로 놀아야지. 내가 괜히 너희 나오라고 했겠냐? 이게 다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려는 거 아니겠냐.”

 

  경수의 말에 으쓱해진 한 사범님 말에 작게 웃었다.

  그렇지 노는데 아끼는 베짱이가 아니었지.

  금베짱이로 진화한 한 사범님은 번쩍번쩍한 재력을 과시하며 비워진 테이블 위를 먹을 거와 마실 맥주로 채우기 시작했다.

  와, 이걸 다 먹어? 경기는? 이럴 거면 여기 왜 온 거야?

  스포츠 관람이라곤 전 국민이 다 봤다던 2002년 월드컵이 마지막인 내겐 야구장은 신세계였다.

  대충 정리를 끝내고 시원한 맥주를 들고 자리에 앉았다. 기름진 치킨이 유혹적인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 경기장 안은 뭔가 소란스러웠다.

 

  “쟨 누군데, 야구장에 들어가?”

 

  야구장으로 긴 머리를 높게 묶은 한 여자가 들어서자, 함성이 커지고, 나의 궁금증은 커졌다.

 

  “우와 미셸 위래.”

 

  다소 흥분한 경수의 목소리에도 의문은 가시지 않았다.

 

  “누군데?”

 

  “골퍼!”

 

  “아니 골퍼가 야구장을 왜 와?”

 

  “시구 모르냐?”

 

  그래서, 그게 뭔데, 라는 눈빛을 보냈다. 애초에 응원하던 팀도 없을 정도로 야구에 문외한이었다.

  그런 나를 보던 경수의 설명이 이어졌다.

  아, 뭐 결국은 이벤트라는 거네.

  오늘은 운이 좋다며 즐거워하는 남자들과 동화되지 못했지만, 앞에 놓인 치킨과 손에 들린 맥주 캔에 쉽게 녹아 들어갔다.

  그리고,

 

  “자자, 어차피 야구장은 실컷 먹는 곳이야. 자, 짠.”

 

  흥이 오른 금베짱이의 주도하에 캔들이 공중에 부딪혔다. 제일 신난 건 세환이 녀석이었다.

  월요일 시험이라고 하더니, 그런 건 까맣게 잊은 모양이었다.

  뭔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일단은 마셔야겠구나. 닭다리를 한 번 뜯어 먹고는 다시 맥주를 들이켰다.

  크, 좋네.

  그렇게 경기가 시작되지도 전, 빈 캔들이 테이블 위에 쌓여갔다.

 

  쭈뼛쭈뼛 따라 부르던 응원가도 어느새 애창곡이었던 것처럼 입에 쫙쫙 붙었다.

  금베짱이에게 건네받은 응원용 봉을 소심하게 흔들던 나는 경기가 달아오를수록 저 아래 치어리더 언니들을 따라 신나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눈치를 보지 않고 신나게 몸을 흔들며 소리 지르는 것이 어찌나 흥겨운지 어느새 경기장에 어둠이 내려오고 밝은 라이트가 경기장 안을 비췄다.

  지치지 않는 함성과 응원이 어둠 속에서도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아, 힘들었다. 배고파.”

 

  또 한 회가 끝이 나고 열정을 불사른 지친 몸을 의자에 맡겼다.

 

  “재밌냐?”

 

  “어, 완전 신나는데?”

 

  “취했구만.”

 

  “아니거든.”

 

  경수에 말에 부정하며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크, 이 맛에 야구장을 오는구나.

  시원한 목 넘김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입맛을 다시며 새로 뜯긴 치킨을 하나 집어 들었다. 이렇게 좋은 곳을 이제야 알다니, 따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할 때쯤, 주변이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뭔데? 갑작스러운 환호에 마시던 맥주를 내려놓았다. 경수의 손짓에 뒤늦게 핑크빛 가득한 전광판을 눈에 담았다.

  키스타임? 궁금증도 잠시, 커다란 전광판 찍히는 커플의 실제 키스에 입을 두 손으로 막으며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

  우와 웬일이야. 어머, 어머.

  두 눈 동그랗게 뜨고 예상치 못한 이벤트를 즐겁게 감상했다.

  역시 남 일이 제일 재미있다니까? 사랑스럽게 쪽쪽? 두 눈 곱게 휘며 다음 커플을 기대하는데...

  어?

  전광판에는 아주 익숙한 모습이 보였다.

  어? 저건 난데?

  좌 경수, 우 금베짱이의 상황.

  눈만 끔벅이며 두리번거리는 내 어리숙함 역시 전광판에 그대로 비치고 있었다.

 

  “악! 뭐야!”

 

  뒤늦게 상황판단이 돼서 두 손으로 엑스를 그리려는데 슬그머니 한 사범님의 손이 어깨에 얹어졌다.

  어라?

 

  “제제야 사랑스럽게래.”

 

  짓궂은 눈동자가 보였다.

  이 사람이 진짜!

 

  “저러다 은이 누나한테 죽지.”

 

  아니, 은이 누나는 또 누군데?

  혀를 차는 경수의 말을 뒤로하고 다가오는 사범님에게 당황하는 찰나

 

  “꺄아아악!”

 

  갑자기 주변 함성이 커졌다.

  유독 여자들의 목소리가 커진 건 기분 탓일까?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은 함성을 들으며 놀란 눈으로 벌어진 상황을 담았다.

  당황하는 한 사범님을 덮치듯 양 얼굴을 쥐고 다가온 박 사범님의 얼굴! 물론 바로 옆에서 봤을 땐 전혀 닿지 않았지만, 전광판에서는 멋진 브로맨스를 만들고 있었다.

  박 사범님이 얼굴을 떼고 자리에 앉자, 진심 당황한 한 사범님의 얼굴이 볼만했다.

  구경꾼이 되어 흥미진진한 장면에 놀란 눈을 미처 거두기도 전에 미친 전광판은 ‘한 번 더 찐하게’를 외쳤다.

  이번엔 뒤통수가 아닌 박 사범님 얼굴이 제대로 전광판에 비쳤다. 큰 화면에서 저 얼굴을 보니 그것도 또 새로웠다. 잘생김도 그만큼 배가 된 기분.

 

  “꺄아! 대박!”

 

  음, 그걸 나만 느낀 게 아니구나. 아까보다 훨씬 큰 함성이 야구장을 뒤덮었다.

  머리를 헝클이고 있던 박 사범님의 인상이 찌푸려진 순간, 이번엔 한 사범님이 빨랐다.

  글자 그대로 찐한 키스신이 전광판 가득 채웠다.

  허허, 헛웃음이 나왔다.

  좌측에 앉아있던 경수와 세환이는 웃겨 죽는다고 난리가 났다.

  그렇게 진한 키스 후 의기양양한 한 사범님의 표정이 보였다. 그리고 완전 짜증이 난 박 사범님은 이를 꽉 깨물고 으르릉거렸다.

 

  “악! 한선우 이 미친 새끼가 진짜. 진짜로 하냐!”

 

  그래 봐야 한 사범님은 귓등으로도 안 들었지만, 화면에 잡혀서 좋은지 전광판을 차지한 베짱이의 모습은 정말 혼자 보기 아까웠다.

  그야말로 열정 가득한 밤이었다.

 

 *

 

  “이길 줄 알았는데... 아쉽다...”

 

  계속 우위에 있던 팀은 9회 말, 역전당해버렸다.

 

  “그러게 거기서 실수를 하다니, 다 이겨놓은 걸 졌어. 아 아깝다. 그냥 이기는 거였는데.”

 

  “너무 안심한 거지, 뭐.”

 

  아쉬움이 담긴 투덜거림이 어두운 밤거리를 채웠다.

  경기가 끝나고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의 수에 질려 대중교통은 포기하고 튼튼한 두 다리로 손에는 맥주 한 캔씩 연료 삼아 천천히 길을 걸었다.

  북적거리던 길가는 우리 다섯 외엔 아무도 없었다.

  하긴, 누가 이 길을 걸어가겠냐...

  가로등이 켜져 있긴 하지만 상당히 외진 길이라 혼자라면 절대 걷지 못할 길이었지만 술도 마셨겠다, 든든한 네 남자도 있겠다, 오히려 특별한 밤이 되었다.

  가로등 불빛과 달빛을 동무 삼아 풀벌레가 우는 길에 피곤보다도 색다른 정취에 취했다.

  그래, 언제 이래보겠냐? 다 마신 맥주를 한 손에 구겨 들었다.

 

  “다 마셨으면 이리 줘.”

 

  바람에 실려 온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아까 진심으로 짜증 내던 모습이 떠올랐다.

 

  “왜 웃어?”

 

  가로등 불빛 아래 비치는 사범님의 얼굴이 살짝 찌푸려졌다.

 

  “그냥요.”

 

  싱긋 웃으며 구겨진 캔을 건넸다.

 

  “아, 맞다! 아까 그거 못 찍었다! 찍었어야 했는데! 평생 놀릴 수! 악! 형!”

 

  뒤늦게 아쉬워하는 경수의 외침에 구겨진 캔이 날아갔다. 나이스 샷!

 그 뒤로도 작은 욕설과 함께 구타가 이어졌다.

  쯧쯧, 내 저럴 줄 알았지.

  실실 새어 나오는 웃음에 얼굴 근육이 땅겼다. 경기 내내 얼마나 웃었는지 얼굴이 다 아플 정도였다.

  얼굴을 살살 문지르며 투닥거리는 뒤로 따라 걸으며 데굴데굴 구르는 캔을 주웠다. 숙였던 몸을 일으키자, 바람이 불어왔다.

  가로등 불빛을 따라 길게 자리 잡은 벚나무 사이로 하얀 눈보라가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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