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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모든 건 과거로 흐른다.
작성일 : 18-07-15 17:21     조회 : 286     추천 : 0     분량 : 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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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물을 끓이던 불도 넘쳐흐르는 물에 꺼져버리듯, 견디지 못하고 주체할 수 없던 슬픔은 감정마저 집어삼키고 서서히 무뎌져 간다.

  매일 밤 적시던 베갯잇도 조금씩 말라가고 눈물 대신 과하게 뛰던 심장이 아파진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또 흐를수록 아픈 심장도 무뎌져 가 또 그런대로 살아진다.

  그제야 일상이 보이고 한 번씩 불쑥 찾아오던 슬픔의 주기가 점점 더 길어지면 그렇게 또 잊혀간다.

  흐르는 시간 앞에서는 영원한 슬픔도, 견디지 못할 이별도 없었다.

  그렇게 신기하게 나는 또 새로운 일상을 살아갈 수 있었다.

 

 *

 

  1월, 올해 첫 심사가 끝이 나고 언제나 배고픈 아이들이 간식으로 배를 채우느냐 북적거리고 있는 사무실 밖과는 반대로 사무실 안은 숨소리마저 크게 들리는 딱딱한 분위기 속에 관장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그래서, 다들 알다시피 이세환 조교, 유지애 조교 두 사람을 올해 사범으로 올리고자 하는데 혹시 이 결정에 이의가 있는 사람이 있나?”

 

  침묵이 사무실을 채웠다.

  관장님의 시선이 한차례 우리를 훑고 지나갔다.

 

  “그럼 다들 없다는 거로 알고, 유 조교만 좀 남고 다들 나가보도록.”

 

  엥? 나만? 갑작스러운 관장님의 지명에 당황하는 사이 앉아있던 모두 밖으로 나갔다.

  음... 나 요즘 뭐 잘못한 거 있나? 빠르게 머릿속을 굴려봤지만, 딱히 떠오르는 일이 없었다.

  굳이 있다면 요즘 멍 좀 때리고 집중 못 한 거랄까? 설마 그거 가지고 혼내시려고 그러시는 건 아니겠지?

 

  “너무 긴장하지 않아도 된단다.”

 

  티가 났나? 관장님의 말에 어색하게 미소를 지어보았지만, 긴장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 학교는 좀 다닐 만하니?”

 

  “아... 네.”

 

  “그렇구나. 아르바이트는? 학교 공부를 하면서 하는 건 힘들지 않고?”

 

  “아뇨, 매니저님이나 사장님이 사정 많이 봐주셔서 괜찮습니다.”

 

  “그렇구나.”

 

  앞에 놓인 찻잔을 드는 관장님의 모습을 힐끗 쳐다보았다.

  어색한 침묵 속에 그저 눈만 굴리며 어찌해야 할지 모르며 자세를 고쳐 앉았다.

 

  “이제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니?”

 

  “네?”

 

  갑작스러운 질문이었다. 어떠냐고 물어봐도 무슨 계획을 묻는지 알 수가 없어 잘 모르겠다고 대답을 할 수밖에 없었다.

 

  “고등학교 때 전공을 계속 살릴 생각이고?”

 

  “아니요. 생각보다 그쪽 분야가 맞지 않아서요. 오히려 아동학 쪽이 더 관심이 가서 그쪽으로 지원했습니다.”

 

  뭐지? 그냥 요즘 잘 지내는지 물으시는 건가?

  앞에 놓인 찻잔이 관장님의 손에 들렸다. 어쩐지 분위기가 숨이 막혀왔다. 얼른 나가고 싶었지만,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는지 다른 말이 없으셨다.

 

  “그럼 아르바이트는 2학년이 돼서도 계속할 생각이니?”

 

  “아, 네. 아무래도...”

 

  “그렇구나.”

 

  “네...”

 

  또 침묵이 한차례 흘렀다. 찻잔을 내려놓으신 관장님의 시선이 내게 향했다.

 

  “난 말이다.”

 

  관장님의 시선을 피해 고개를 숙여 탁자 위 놓인 잔을 보았다. 괜히 이런 분위기가 싫었다.

 .

  “이번에 사범 임명을 받고 나서 본격적으로 사범 일을 좀 했으면 하는데...”

 

  “네?”

 

  생각지도 못한 말에 나도 모르게 되물으며 고개를 번쩍 들었다.

 

  “경제적인 사정으로 앞으로도 계속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거면 차라리 체육관을 나왔으면 해서 말이다. 뭐, 시험 기간이나 그런 사정은 봐 줄 테니 학교는 너무 걱정하지 말고 끝나는 대로 와서 운동하는 건 어떠니?”

 

  “아...”

 

  “월급은 아르바이트를 할 때보다 더 챙겨서 줄 테니, 경제적인 것은 걱정하지 말고...”

 

  뜬금없는 제안이어서 그렇지 내겐 너무 좋은 조건이었다.

 생각해보라는 관장님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자세한 이야기가 오가고 사무실 밖으로 나오자, 옷을 다 갈아입고 있던 애들이 몰려왔다.

 

  “뭐야, 뭔 일인데 관장님이 남으라고 하신 거야?”

 

  “아니, 뭐... 그냥 이것저것.”

 

  “아, 뭔데?”

 

  쏟아지는 질문에 두리뭉실하게 답을 하다 문득 느껴지는 시선에 고개를 들었다.

  아이들 너머 문 조교의 그다지 고와 보이지 않은 시선이었다..

  눈이 마주치자, 탈의실로 들어가 버린 문 조교의 모습에 괜히 찝찝함만이 남았다.

 

  “아, 나 옷 좀.”

 

  서둘러 자리를 벗어나 탈의실로 들어갔다.

  띠를 푸르고 도복을 벗으며 아까 관장님께 들었던 말을 떠올렸다.

  나쁜 조건은 아니었다.

  그렇게 되면 11시부가 아닌 정규 운동만 하게 되면 좀 더 집에 일찍 가고 아무래도 다음 날이 편하겠지.

  확실히 정규 운동을 하지 못하다 보니 지금도 체력 부분은 점점 버겁고 실력 차도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필 이럴 때 사범이라니, 직함이 좀 버거운 기분도 들었다.

  차라리 작년에 사범이 되었다면? 지나간 일에 만일이라는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지 알지만 그래도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때 그렇게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 계속했다면? 사범이 되고 카페 일 대신 체육관 일을 했다면? 어쩜 나는 지금보다 내 실력에 조금 자신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건 만일이라는 가정일 뿐이었다. 갑갑한 마음으로 남은 티셔츠까지 모두 벗어버리고 옷을 갈아입을 때 진동이 들려왔다.

  이 시간에 누구지?

  대충 윗옷을 입고선 폰을 들었다.

  고객센터? 이 시간에도 전화가 오나?

  희한하다고 생각을 하며 폴더를 열었다. 그리고,

 

 -서강민 고객님께서 커플 요금제 해지를 요청하셨는데 수락하시나요?

 

  날벼락 같은 전달사항이었다.

 

  “네?”

 

 -서강민 고객님께서...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상담원의 말에 알겠다고 하고 끊어 버렸다.

  뭐야, 갑자기. 아니지 왜 이제야. 헤어지고선 벌써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서로 연락이 오갔던 것도 아니었지만 쉽사리 먼저 끊을 수 없이 그냥 내버려 두었던 요금제, 그냥 어련히 끊겠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일이었다.

  깊숙이 잘 감추었다고 생각했던 감정은 쉽게 떠올랐다.

  아직도 미련이 남았던가.

  닫힌 폴더를 바라보고 있자, 비튼 입술 사이로 어이없는 웃음이 새어 나왔다.

  그렇게 그날 밤, 나는 한 번 더 이별을 통보받았다. 아주 확실하게 말이다.

  그건 너무나 뜬금없어 황당한 만큼 슬퍼졌다.

 

 *

 

  “...해서, 3월부터는 아무래도 일을 못 하게 됐어요.”

 

  “아니, 뭐. 아르바이트는 구하면 되는 거니까 그렇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 그래도 자주 놀러와, 두 배만 받을게.”

 

  “싸게 주는 것도 아니고요? 악마. 못 댔다!”

 

  “셀프로 가져가면 싸게 줄게.”

 

  “하하, 그게 뭐예요. 그건 그냥 일하라는 거잖아요.”

 

  작게 웃으며 다시 테이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넓은 카페 안이 눈에 들어왔다. 한 달 뒤엔 이 자리에 설 일이 없다고 생각하니 그것도 꽤 섭섭했다. 그동안 든 정이 꽤 깊은 모양이었다.

 

  “자주 놀러와, 가끔 땡빵도 좀 해주고 공강 시간에 부르면 와줘.”

 

  “네네.”

 

  작게 웃자, 뒤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아, 근데. 나 궁금한 게 있는데.”

 

  “뭐요? 그냥, 궁금해하지 말아요. 매니저님 호기심은 이롭지가 못해.”

 

  “아! 궁금하다고오!”

 

  “아, 진짜! 뭔데요?”

 

  뒤를 돌아보자, 한쪽 턱을 괴고는 손가락을 톡톡 카운터 테이블을 치고 있는 매니저가 보였다.

 

  “너는 그쪽으로 나갈 생각인 거야? 그럼 나중에 체육관을 차리는 건가?”

 

  엥? 그게 그렇게 생각이 되는 건가? 의문스러운 눈길에 그런 내가 더 이상하다는 듯 매니저는 인상을 찌푸렸다.

 

  “아니야?”

 

  “아니, 굳이 그렇게 할 거라곤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요?”

 

  “엥? 그럼 대체 왜 그렇게까지 운동하는 거야? 취미치고는 너무 과하잖아?”

 

  “그런가요?”

 

  “아니 진짜 왜 안 하는 건데? 아깝잖아. 투자한 시간도, 게다가 사범이라며?”

 

  굳이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내가 자격이 안 되는 이유는 금세 떠올랐다. 지금껏 운동하면서 늘 상기하던 그 문제점.

 

  “중학생 이상은 제가 커버하기 힘이 들어서요.”

 

  “무슨 소리야?”

 

  “초등학생들이야 어떻게든 제가 커버하려고 하면 되긴 하겠지만 중학생이면 제겐 너무 버거워요. 체격으로나 힘으로나, 지금이야 다들 어렸을 때부터 봐온 그런 유대감? 뭐 그런 게 있으니 중, 고등학생 애들도 그냥 그렇게 따르는 거지 그런 거 모두 없이 가르친다고 보면 전 커버가 힘들죠. 매니저님이라면 저한테 배우겠어요?”

 

  “그런가?”

 

  갸웃거리는 매니저를 보며 쓰게 웃었다.

 

  “매니저님도 저 운동한다고 말할 때도, 완전 놀랐었잖아요. 그러니 저에게 배우는 사람은 어떻겠어요. 저는 그걸 감당한 능력이 없어요. 누군가의 보조 정도로 연습시키는 정도라면 모를까, 거기가 제 능력이 닿는 최고 위치죠.”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형태가 되어 내뱉어진 말은 생각보다 더 씁쓸했다.

 

 *

 

  “이것으로 제190회 청우관 정기심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박수가 체육관 안에 울려 퍼지고 조용했던 체육관에 축하로 가득 찼다.

 

  “와! 조교님 이제 사범님이시네요. 우와! 우와! 축하드려요”

 

  설희 애들의 꺅꺅거림에 머쓱하게 고맙다며 웃었다.

  설희, 인혜, 선아 웃음소리가 또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한껏 밝아진 분위기, 천성적인 저 밝음은 참 부러웠다.

 

  “이야! 상철이가 조교야? 말도 안 돼. 꺄르륵.”

 

  어렸던 상철이가 1단이 된 것도 벌써 2년 전이, 예의 바른 모습을 잃지 않고 중3이 되어버린 상철이는 또래 애들 중 가장 빠르게 조교가 되었다.

  묘한 기분이었다. 초등학생, 흰 띠 때부터 봐 온 아이가 유단자가 되고 또 조교가 되어간다.

  성큼성큼 뒤를 따라오는 모습은 참 묘한 기분에 사로잡히게 했다.

 

  “제제가 사범이라니, 꼬맹이 때는 이렇게 될 거라도 진짜 생각도 못 해봤는데.”

 

  “에이, 사범님. 누난 지금도 안 컸는데요?”

 

  저저, 초 치는 세환이 녀석.

  삐죽거리며 노려보자 능글맞은 웃음이 돌아왔다. 하여튼, 이세환 미워할 수 없다니까.

 

  “고생했네. 유지애.”

 

  머리를 톡톡 두드리는 손길에 삐죽 나왔던 입술은 금방 호선을 그렸다. 기분 좋은 토닥거림이었다.

 

  “아! 사범님! 이제 저도 똑같은 사범이에요!”

 

  띠를 자랑스럽게 내밀었다.

 

  “쯧쯧, 박지한바라기 또 시작이네. 아니 나는 뭐 사범 아니냐고. 기껏 지금껏 키워줬더니만.”

 

  “전 박 사범님이 키워주셨는데요.”

 

  “그치, 한선우 네가 어딜 끼냐.”

 

  “얼씨구?”

 

  어이없는 한 사범님의 눈빛에 하하 웃어버렸다.

 

  “그래 봐야 세환이나 지애 둘 다 핏덩이지. 이제 시작인 걸, 뭐.”

 

  한 사범님 말대로 사실은 같은 사범은 아니었다. 두 분은 한참이나 높은 수석 사범이란 직함을 새로 다셨으니...

 

  “에이, 뭐 그래도 사범을 달았다는 게 중요한 거죠!”

 

  말은 그래도 하늘과 땅 차이라는 건 알고 있다. 처음 본 순간부터 사범님이었던 두 사람.

  8년이었다. 그 긴 시간은 흰 띠와 사범님이었던 관계를 같은 사범이란 동일 선상까지 올려놓아 주었다.

  처음으로 같은 라인에 섰다는 게 얼마나 뿌듯한지, 이 순간만은 내 실력에 대한 부담감은 사라졌다.

 

  “사범님들! 저도 이제 이 파란 도복을 입을 수 있습니다!”

 

  각 잡힌 빳빳한 도복으로 갈아입고 조교라고 새겨진 띠를 매고 뿌듯한 듯 서 있는 상철이의 모습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알지, 저 느낌.

 

  “짜식, 이게 다 이 형님이 키워 준 거 알지.”

 

  “그럼요, 형! 알죠.”

 

  너스레 떠는 세환이이도 무한 긍정을 하며 끄덕이는 상철이도 모두 어찌나 웃긴지, 장난치는 상철이와 세환이의 뒷모습에서 엇갈린 띠가 눈에 보였다.

 

  “아, 상철아! 띠, 다시 매줄게.”

 

  “네? 이거요?”

 

  눈을 동그랗게 뜬 상철이에게서 띠를 받아들었다.

  그 옛날 사범님이 처음 가르쳐 준 것처럼 일자로 띠를 매는 법을 알려 주었다.

 

  “그걸로 되겠어?”

 

  한참 보고 있던 박 사범님은 띠를 강하게 잡아당기며 세게 조였다.

  헉, 하는 소리와 함께 숨 쉬는 게 불편해 보이는 상철이였지만 싫은 내색 한번 없었다. 그저 빳빳하게 메진 띠에 감동에 빠져있을 뿐.

  하긴 나도 저랬지...

  상철이의 모습 위로 겹쳐지는 과거 내 모습에 어쩐지 기분이 이상했다.

  생생하게 존재했음에도 추억으로 변해 버린다. 그건 앞으로 계속, 이 자리에 내가 없더라도 변하지 않을 사실이었다.

  어쩐지 함께 있음에도 금세 과거가 되어버리는 이 순간이 무척이나 소중하고 소중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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