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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디디! 라이프! (DDD! LIFE!)
작가 : 구름향
작품등록일 : 2016.8.22

멸망의 위기에 처한 용들의 세계로 초대된 지우.
마지막 남은 용들과 용생한번 잘살아 보기 위해서.
지우의 유쾌한 용생 설계가 시작된다.

 
6. 문이 열리네요 - 4
작성일 : 16-09-12 16:36     조회 : 424     추천 : 1     분량 : 4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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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후우우!”

 

 잔뜩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은 흑곰과 늑대인간의 기묘한 대치속에서 지우는 여전히 웃음을 참지 않았다. 눈치를 보아하니 랍토르도 흑곰은 부담스러운 모양인지 곤혹스러운 표정이었다.

 

 “…일반적인 마수는 아니군.”

 “쿠오오오!”

 

 마수 중에도 특별한 강함을 손에 넣은 존재들이 있다. 선천적으로든, 주변환경에 영향을 받아서든 체내 마력포화의 한계를 깨트린 마수들이다.

 

 마력의 격차가 확연하니 어중간한 마수들은 알아서 접근조차 하지 않는다. 자연히 영역이 형성되고, 특별한 강함을 손에 넣은 마수는 그렇게 ‘영역의 주인’이 되어 지배하게 된다.

 

 “최소 영주급…, 일단 네 놈과의 일은 잠시 미루도록 하마…! 얌전히 찌그러져 죽을때를 기다라고.”

 

 흑곰과 랍토르가 서로간의 시선을 놓지 않았다. 여차하면 서로의 목을 향해 날카로운 이빨을 박아 넣을 모양이었다. 흑곰을 쏘아보던 랍토르가 팔을 휘둘러 지우를 쳐내려다가 멈칫했다.

 

 “아…, 나도 정신이 없나보군. 그냥 버려두면 귀찮아지겠어.”

 

 복부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근성으로 도망갈 녀석이다. 기껏 녀석을 붙잡았는데 놓쳐선 안될뿐더러 자칫 잘못했다가는 새끼용까지 데리고 사라질 터였다. 랍토르가 눈만 굴려서 지우를 힐끗 쳐다보았다.

 

 “귀찮은 능력으로 잽싸게 도망치면 안되지…! 다리 하나만 분질…”

 

 기회를 엿보던 흑곰이 거대한 앞발로 상대를 쓸어갔다. 바람이 갈리며 매서운 소리가 사방에 퍼졌다. 풍압에 딸려온 흙먼지가 돌풍처럼 말려 올라가더니 허공을 배회했다. 가히 용권풍처럼 형태를 갖춘 바람이 보일지경이다.

 

 “크윽…! 망할 짐승 같으니라고!!”

 

 간신히 사정거리를 벗어난 랍토르가 사나운 표정으로 입을 떼었다. 흙먼지를 뒤집어쓴 모습이 꽤나 낭패한 모습이었다. 이를 드러내며 으르렁 거리는 늑대인간 랍토르를 내려다보며 흑곰이 칼날같은 이빨을 드러냈다.

 

 “쿠우우오오!”

 

 감히 숲의 지배…, 아니, 2인자인 자신을 놔두고 한눈을 팔다니? 화가 치밀어 오른다. 흑곰이 기세를 올리며 털을 곤두세우곤, 앞발로 땅을 긁어서 불편한 심기를 상대에게 보여주었다. 이 내가 바로 ‘짓이기는 발톱’ 숲의 마수 흑곰이라고!

 

 “…이 곰새끼는 도대체 왜 저러는거야!?”

 

 엄한곳에 화풀이를 한다고 생각하는 랍토르와 달리, 사실 흑곰에게는 이유가 충분히 있었다.

 

 “크우우―!”

 

 예전에 본의 아니게 외부 요인으로 인해서 소중한 길몽을 놓친적이 있었다. 바로 곰순이와 오붓한 한때를 보내려는 달달하고 참 흐뭇한 꿈이 깨어진 것이다.

 

 성질이나서 주변을 한바탕 뒤집어놓고 난리 블루스를 쳤것만, 정작 원인제공자인 사슴 한 마리와 인간녀석은 눈앞에서 놓아줄 수 밖에 없었다. 그때의 허탈함과 분노란 이루 말로 설명할 수 없었다.

 

 한동안 실의에 빠져, 폭식을 하며 스트레스를 달래 보려했다. 몸에 좋다는 풀들을 비롯하여, 마수벌의 침에 쏘이면서도 악착같이 꿀을 섭취도 해보았다. 마음의 안정을 찾는답시고 날숨과 들숨을 조절하는 호흡으로 신체를 이완시켜 보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은 오로지 단 하나의 꿈을 위해서였다. 바로 꿈속의 그녀! 곰순이를 영접하기 위한 수컷 흑곰의 처절한 몸부림이다!

 

 그러나 속편을 예고하듯 찝찝하고 아쉬움을 남긴 곰순이와 핑크 빛 꿈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몸에 좋다는것만 주서먹었더니 밤에 잠이 오질 않았다. 악순한이 반복되어 갔다.

 

 대체 뭘 잘못먹은것인가? 내가 뭘 잘못했지?

 

 “크흐우우오―!”

 

 흑곰의 충열된 눈에 남자의 분노가 활화산 처럼 거칠게 타올랐다. 지우가 그 눈빛에 어쨰서인지 매우 미안해지는 마음이 들었다. 흑곰이 그런 지우를 슬쩍 보고는 눈앞에 키작은 늑대를 봤다.

 

 “크후우우…!”

 

 드디어 오늘! 다시 꿈속에 접속하는데 성공한 흑곰.

 

 꿈속의 그녀를 만나려는 정성이 통한 것이다. 거기다가 그녀, 흑순이는 꿈속에 등장하자 마자 요염하게 엉덩이를 흔들며 반기는 것이 아닌가!? 이에 눈돌아간 흑곰이 기쁨의 괴성을 지르며 흑순이를 향해 다이빙을 해가는 찰나.

 

 흑곰의 눈이 번쩍 띄였다. 마수의 삶을 살아오면서 단련된 생존본능이 위기감을 느껴서 강제로 각성한 것이다. 그의 영역에서 날카롭게 피어오르는 살기와 기운이 느껴졌다. 숲의 생명들도 놀랬는지 부산스럽게 움직였다. 멍하니 바닥에 앉아있던 흑곰의 눈빛이 서서히 바뀌어가기 시작했다.

 

 다시한번 방해받은 소중한 욕망의 시간.

 

 눈빛이 허탈함에서 짜증으로, 짜증에서 분노로 바뀌는데는 정말 순식간이었다. 으르렁 거리며 육중한 몸을 일으킨 흑곰이 살기의 발산지로 조심스럽게 접근해갔다. 이번에야 말로 방해자이자 감히 자신의 영역에서 기운을 발산시켜 도발을 하는 도전자를 놓치지 않으라 다짐했다.

 

 마침내 현장에 도달해서 상황을 살폈을땐, 두발로 걷고있는 신기한 늑대와 인간, 그리고 용이 있었다.

 

 “크르르릉―!! 쿠오오오!”

 

 콰가가가각!

 

 “크윽!”

 

 몸집에 비해서 날랜 동작으로 발톱을 휘둘러 흑곰이 진진해오자, 기겁한 랍토르가 옆으로 뛰었다. 아슬아슬하게 바닥을 긁고 대지에 상흔을 남겨진다.

 

 후속타를 대비하기 위해서 흑곰의 위치를 확인한 랍토르가 표정이 굳혔다. 지우와 용을 등진채 흑곰이 오만하게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 때문에 랍토르는 지우에게 다시 접근할 수가 없었다. 있다면 흑곰을 어떻게든 돌파하는 방법뿐이다.

 

 “…무슨 짓이냐?”

 

 절묘한 위치 선정을 완료한 흑곰이 고개를 돌려 군청이를 한번 보곤 코끝을 씰룩 거렸다. 몇번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더니 지우를 향해 턱짓했다.

 

 “설마… 가라는 거야?”

 

 크게 떠진 두 눈으로 흑곰을 올려다 보자 흑곰이 고개를 끄덕이며 앞발가락으로 뒤를 가리킨다. 방해되니까 그만 사라지라는 의미였다.

 

 “크우우.”

 “쿠우우우?”

 “크우!”

 

 뜻밖의 흑곰의 배려에 벙찐 지우를, 군청이가 흑곰과 의미모를 몇마디 대화를 나누더니 발을 물어서 잡아 끌었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지우가 흑곰과 랍토르를 번갈아 보고는 힘겹게 몸을 움직였다.

 

 “…고마워! 흑곰!”

 

 흑곰의 등장에 상황이 반전되기를, 작은 기적을 바란 것은 사실이었다. 지우로서는 지금의 상황을 변화시킬 힘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건 흑곰이 도망가라고 도와주었다.

 

 ‘정말 기적인건가…’

 

 발을 내딛을 때마다 고통이 치솟아 올랐다. 입을 열어 신음을 토해내고 싶지만 지우는 꾹 참아냈다. 기적은 일어났다. 흑곰이 내준 기적이다. 그렇다면 랍토르와 결전에 임하는 흑곰에게 최소한 약한 모습은 보이고 싶지는 않았다.

 

 처음만남은 식은땀이 줄줄 흐를 만큼 스팩타클했다. 숲의 포식자에 놀랬던 당시의 기억은 아직까지도 생생했다. 지우가 걸어가다 뒤를 돌아보자 군청이도 시선을 같이했다.

 

 당당하게 대지를 받쳐 일어선 두 다리와 날카롭게 단련된 발톱이 적을 향해 날카롭게 빛을 낸다. 그 단단함에, 믿음직스러움에, 숲을 지배했던 영주의 위엄에 지우가 고개를 숙였다.

 

 “가자, 청아.”

 “쿠우우!”

 

 전장을 등지고 상처입은 용과 인간이 숲으로 사라졌다.

 

 “이이…! 이런 개 같은!!”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며 파고들 기회를 엿보던 랍토르가 마침내 폭발했다. 어떻게 찾아낸 복수의 기반이 될 보물이! 숲의 그림자로 사라져간다. 그 것을 두 눈 멀쩡하게 뜨고서 바라만 봐야하다니 그럴 순 없었다.

 

 “비―켜! 이새끼야!”

 

 지우의 뒤를 쫓으려 방향을 이리저리 틀어서 접근하려고 해도, 흑곰이 그 큰 몸으로 재빠르게 막아섰다. 거대한 성벽이 가로막은듯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자 점점 다급해진 랍토르였다. 야수화를 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체취를 따라간다면 추적이 가능하겠지만, 이 방법도 시간과의 싸움이었다.

 

 “크우우오!”

 

 쿠우우웅―!

 

 손짓 하나하나가 공성무기급의 파괴력을 보여준다. 바짝 자세를 낮춰서 흑곰의 계속된 공격을 피해가던 랍토르가 이를 갈았다.

 

 “크으으으…! 망할 숲 같으니라고!”

 

 영주급 마수를 상대로 당장에 승부가 나질 않을 것이다. 시간은 지체없이 흘러갈 것이고, 숲은 그의 먹이들의 체취를 지워낼게 뻔했다. 이대론 답이 없었다.

 

 ‘그렇다면…!’

 

 촤아아악―!

 뒤로 미끄러지듯 튕겨져나간 랍토르가 그대로 몸을 돌렸다. 일단 흑곰에게서 벗어나 숲을 둘러 사냥감들을 쫒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영주급 마수인 흑곰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크우!!”

 

 흑곰의 양 앞발에 찬란한 푸른빛이 머금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모인 마력이 발톱을 타고 넘실거리며 흉흉한 기세를 뿜어냈다. 달아나려는 랍토르를 잡기 위해서 흑곰이 자신의 숨겨둔 기술을 시전한 것이다. 대 영주전 결전기술로 사용하기 위해서 갈고 닦은 기술이었다.

 

 화아아악!

 공터를 가르며 찬란한 빛이 허공을 갈랐다. 날카로운 마력이 유형화 되어 흑곰의 의지를 세상에 드러냈다.

 

 “뭐…!!?”

 

 마력의 칼날이 돌풍과 함께 섞여 랍토르를 향해 쏟아져오기 시작한다. 마력을 외부로 방출하는 단계에 이른 영주라니, 이건 정말 좋지 않았다. 이대로 무시했다가는 그도 무사하지 못할게 뻔했다. 기회를 잡아 벗어나려던 랍토르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콰두두두두!

 땅을 긁고, 때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흔들리는 대지의 진동에 지금껏 숨어있던 새들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날아올랐다. 푸드덕 거리는 날개짓 소리와 흑곰이 일으킨 재해의 소리가 묘한 하모니를 이루며 숲으로 퍼져나갔다.

 

 휘이이이.

 흙먼지가 어지러이 흔들리더니 숲의 미풍을 받아서 옅어지기 시작했다. 양팔로 앞을 가리고 잔뜩 몸을 움츠렸던 랍토르가 충격에 밀려나지 않으려는지 땅에 발을 깊숙하게 박아 넣은채 서있었다.

 

 “……”

 “쿠후훅…! 쿠우욱!”

 

 흑곰이 거친숨을 내쉬며 두 눈두덩이를 움찔거렸다. 나름 전력을 다한 ‘대지를 찢는 발톱’을 사용했지만 상대는 멀쩡한 모습이다. 설마 전혀 타격이 없는것인가? 흑곰이 의아해 하며 미동도 없는 랍토르를 향해 조심스럽게 다가서서 발톱을 치켜세웠다. 이대로 납작하게 눌러줄 생각이었다.

 

 “…등을 보였더니 우습게 보였나 보군. 큭큭큭…! 이것들이 아주 용을 쓰는구만.”

 “…크…우!?”

 

 양팔을 내린 랍토르가 흉흉하게 빛나는 눈으로 흑곰을 보았다. 가만히 나뒀으면 이대로 무시하고 살려줄 생각이었다. 헌데, 의외의 공격으로 그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네 놈, 숲의 주인이라 기고만장하며 지냈나본데… 보여주마.”

 

 우득. 우득.

 랍토르의 신체가 다시한번 변화하기 시작했다. 내부를 채운 무언가가 육체를 뚫고 튀어나올 기세로 몸 여기저기가 꿈틀거리며 불룩 튀어나온다. 그럴때마다 점차적으로 그의 몸이 커져가기 시작했다. 변화를 느끼며 흑곰에게서 눈을 떼지 않던 랍토르가 히쭉 웃었다.

 

 “네 녀석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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