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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좀비 UP
작가 : 세하
작품등록일 : 2018.7.10

 
좀비 UP -8
작성일 : 18-07-11 23:02     조회 : 260     추천 : 0     분량 : 4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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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을 향해 그들이 부르게 되었다. 적어도 좀비 사태가 발발 후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이 모인 적은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적은 없었고 그러기에 일단 그들이 사람인 지부터 확인하고 나서 멈추려고 하게 되었다.

 

 멈추려고 하고 나서는 일단 그들의 인원을 보자 남성과 여자의 비율이 골고루 섞인 10명 안팎 정도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았다. 적어도 우리 들 보다 인원수가 두 배나 더 많긴 했다.

 

 인원수가 두 배나 많은 와중에서도 일단 그들이 멀쩡한 성인 남성과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가도 되지 않을까라는 고민이 들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는 건장한 성인 남성과 여성으로 이루어진 그들을 한눈에 바라보듯 그들도 우리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러고 나서는 하여간 성인 남성과 여성으로 이루어진 그들이 우리를 바라보고 나서는 적어도 직장인 셋으로 보이자 사회에서 인정받는 직업을 가진 이들로 본 것 같았다. 사회에서 인정받는 직업을 가진 이들로 보이자 신분 확인은 마친 것으로 보게 되었다.

 

 우리도 반면 그들을 볼 때 입은 차림을 봐서는 평상복임을 알아 내게 되었다. 일단 그들은 취업 준비생으로 잘 쳐 주게 되었다.

 

 취업 준비생인 걸 확인하고 나서는 일단 적어도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듯 그 말에 동의하게 되었다. 동의하고 나서는 그들한테 다가서려면 일단 마저 움직이는 차를 멈춰야 했다.

 

 다만 스기 전에 주변에 좀비들부터 있나 확인하고 말이다. 좀비들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좀비들이 없어야 하는 데 불구하고 있다면 대화를 나누기는커녕 일단 안전한 곳으로 피해 가야 한다. 다만 주변에는 좀비들이 없는 걸 확인하게 되었다.

 

 확인하자 그렇다면 멈추지 않을 이유도 없었다.

 

 일간에서는 그들이 좀비에게 피해 다니는 이들이 아니라 양아치라고 불리는 혹은 그런 이들은 아닐까 싶었다. 좀비 사태임을 틈타서 여러 가지 질 나쁜 행동을 하거나 인신매매라는 최악의 경우를 행하는 이들일 수도 있었다.

 

 좀비들 세계에서는 더 이상 법이 통하지 않는다고 무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좀비들보다는 사람이 나았다. 아니 사람이 좋았다. 사람이 좋았다고 생각이 들고 나서는 나는 이렇게 말을 하고 있었다.

 

 글쎄 좀비가 무섭지 아직까지는 사람이 무섭지는 않았다. 눈앞에서 본 것도 아니고 말이다.

 

 아무래도 사람이라는 게 직접 눈앞에서 보지 않는다면 못 믿는 것도 있었다. 사람이라는 게 직접 눈앞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긴가 만가하는 일이었다.

 

 긴가 만가하는 일인데 적어도 아직도 좀비 사태가 벌어진 지 얼마나 되었다고 사람을 못 믿을 수가 있겠는 가 말이다. 일단 더 이상 말할 필요는 없을 듯했다. 라디오를 끄게 되었다. 라디오를 끄고 나서는 잠시 후에 직접 그들을 만나러 가보게 될 것이었다.

 

 시끄럽게 만들어 낸 라디오 소리가 줄어들고 있었다. 줄어든 다음에는 그 뒤로 조용히 시선을 주고받았다.

 

 “ 마지막으로 말합니다. 우리들은 이상한 사람이 아닙니다. 이리로 오시기 바랍니다. ”

 

 차가 잠시 멈추게 되었다. 멈추고 나서는 그들이 오라는 데 한 번 가볼 까 하게 되었다. 그래서 한 번 가보게 되었다. 가보고 나니까 그곳에는 여러 명의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다. 그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바라보고 나서는 일단 지금 좀비 사태에서 가면 갈수록 좀비 감염자가 늘어난 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말을 하게 되었다. 부정하고 나서는 그러나 지금 이렇게 뿔뿔이 흩어질수록 밤이 되면 좀비한테 감염이 된다고 한다.

 

 이럴 때일수록 사람들을 모아서는 이곳에서 하나로 모이자는 게 말이었다.

 

 사람들을 모아서 하나로 나가자고 한 말이라 글쎄 그 말 자체가 틀리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아니 그의 말이 맞는다고 보고 있었다. 사람들을 모아서 같이 하나로 모은다면 어쩌면 좀비들도 쉽사리 덤벼들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었다.

 

 그게 협력만 잘 이루어진다면 사실 무서 울 것은 그 무엇도 하나 없었다. 그 과정에서 팀원들끼리 내부 분열이 있을지도 몰랐다. 팀원들끼리 내부 분열이 생기게 된다면 그 뒤로는 서로 조용히 흩어지게 된다면 좀비들한테 잡아먹힐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좀비들에게 잡아먹힌다면 미래는 없었다. 그대로 좀비가 돼서 따른 이들을 잡아먹으려고 하는 이들이 될 것이었다. 따른 이들을 잡아먹으려고 하는 이가 된 다음에는 그 뒤로는 이미 자아를 가졌다고 볼 수 없기에 암울했다.

 

 그러다가는 인간에게 잡혀서 처치 당하거나 혹은 군사들에게 당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이미 좀비가 되었다는 것도 짜증 나는 일이고 그 뒤의 결과는 더더 짜증 나는 일이기도 했다. 하여간 이 상상은 그만하기로 했다. 어찌 됐던 간 말이다.

 

 좀비들한테 잡아먹히게 된다면 글쎄 어쩌면 모아서 힘을 내서 뭔가를 해보려고 하다가 최악의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 듯싶었다.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면 그 뒤로는 글쎄 어떻게 될지는 각자의 상상에 맡긴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말이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뭔가 그룹이 이상한 게 보인다면 빠르게 나오는 게 중요할 듯싶었다. 빠르게 나온 뒤로는 일단 적어도 우리 셋은 회사 생활을 하다 보니까 서로 간의 신뢰성이 보장된 상태였다. 생전 모르는 남들보다는 말이다. 이들 셋은 뭉쳐야 했다.

 

 그리고 후배의 자식과 아내는 이미 서울 내에서 떠나도 진작에 떠났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후배는 가끔씩 자녀 생각이 나는 지 멍하니 있을 때가 있었다. 멍하니 있는 걸 뭐라 할 수는 없었다. 하여간 이들의 말이 적어도 듣고 보니 그럴듯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고 나서는 그렇다면 일단 나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나머지 두 명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고 나서는 일단 서울 은평구 래미안 아파트에서 사는 리더가 있는 데 주변에 교통도 빠르고 인프라 시설도 잘 깔려 있어서 그곳을 기지로 삼자고 한다

 

 『 인프라가 상당히 잘 갖춰진 곳입니다. 이번 일만 터지기 전에는 땅값도 높은 지역이었죠. 지금은 물거품... 이런 제길 』

 

 주변에는 편의시설들도 널려 있어서 그곳에서 버티다가 군인들이 올 때 나가면 된다고 말이다. 적어도 정부측에서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정부 측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정부 측에서는 한편 바깥에서 방공호 안으로 들어가 최대한 이 사태를 진정하고자 했다. 특히 최초 감염 지인 가나 같은 경우에는 가나의 나라의 허락을 받지 않고도 다국적 군이 들어 갔다고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

 

 

 적어도 한국의 경우에는 그렇다고 보기도 어려운 게 어느 정도 경제력이 갖춰진 나라로써 그 나라의 자주국방 능력을 존중해 주기 때문이었다. 그런 데 연일 떨어지는 코스피 지수와 함께 더불어서 또한 경제 상황에서 GDP 도 마이너스를 거듭하고 있었다.

 

 단순히 서울의 두 지역만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연쇄 효과가 등장한 것이다. 아마도 이 업무와 관련한 일을 처리하느라 머리가 아플 것이다.

 

 이 일에 대해서 잘 처리하다가 아직까지는 좀비들로부터 나머지 지역구에서 빠져나오지 않는다는 말은 그나마 유일한 안도감이 드는 일일 것이었다.

 

 “ 은평구와 종로구 사이에서 좀비들이 빠져나오지 않게 잘 지키고 있다는 희소식입니다. ”

 

 나머지 지역구에서 빠져나오지 않게 군인들이 잘 다뤄 주고 있다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그렇다면야 다행이고 말 고였다.

 

 그런데 한국에도 다국적 군을 더불어 투입 후 좀비들로부터 안전하게 생존자들을 구출해 내려는 계획을 시도해 보는 게 어떨까 하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전 세계가 한국의 서울을 주목하고 있었다.

 

 이번 일만 마치고 나면 서울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래 없는 전염성이 등장했지만 특유의 치유 인프라로 인해 무사히 지켜낸 위생 청정국이라는 말이 돌 수도 있었다.

 

 “ 휴우, 서울의 모습을 상공에서 봐보게 되다니 ”

 

 잠시 서울의 모습을 하늘에서 헬기로 찍는 기자들이 있었다. 63빌딩, 한강, 제2 잠실 롯데 월드 타워가 지워지고 있는 현장, N서울타워, 그리고 수많은 아파트 단지들을 두고 나서는 이곳을 그만 버릴 수는 없었다. 그 바이러스성 질환에게는 말이다.

 

 바이러스성 질환을 두고 나서서 도저히 이렇게 서울이라는 도시를 내버려 둘 수는 없는 것이었다. 서울이라는 도시는 넘어갈 수는 없었다. 헬리콥터에 탄 이들과 대통령 그리고 서울 시장 그리고 1000만 명의 서울 시민들이 동시에 생각하고 있는 일일 것이다.

 

 위생 청정국이라는 말이 도는 건 서울 시장이 더 기뻐해야 할 일일지도 몰랐다. 이번 일만 지켜 내면 말이다. 그리고 나서는 곧바로 은종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은종 프로젝트는 은평구와 종로구의 이름을 합친 걸로 써 좀비 사태 발발 5일 후 내부에 진압 후에 좀비들을 사살 후 생존자들로 보이는 이들만을 데리고 나오는 것이었다.

 

 그게 가능할지는 잘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많은 나라에서 직접 한국에 군사들을 보내게 되었다. 이 군사력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슈를 쫓는 외국인 기자들도 오게 되었다.

 

 한편 당장 내일 아침에 군사들을 보내기 이전에 CCTV를 보고 있으면 곳곳에서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는 현장이 보이고 있었다. 그야말로 거대한 세트장이 되어 버리고 만 것이다. 세트장이 되고 나서는 좀비들과 피하는 사람들은 마치 연기자처럼 말이다.

 

 그러나 이건 연기하는 세트장이 정작 아니었다. 그리고 나서는 다행히도 낮에는 좀비들의 움직임이 적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CCTV로도 곳곳에 놓인 둔기로 잘 처리하는 걸 보고 있었다. 그러나 밤이 되면 또 다른 문제가 있었다. 밤이 유난히 길 것만 같았다.

 

 밤이 지나고 낮이 오면 괜찮아 질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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