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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좀비 UP
작가 : 세하
작품등록일 : 2018.7.10

 
좀비 UP -6
작성일 : 18-07-11 04:30     조회 : 272     추천 : 0     분량 : 4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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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이들에게서 입술을 삐죽 거리게 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말해도 안 통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하다. 아무리 말한다고 통하지 않는 일에다가 대고 귀를 기울이라고 말해봤자 통하지 않는 건 어찌할 수 없어 보인다.

 

 적어도 그게 통한다는 선에서 한해서는 뭔가 다른 수법이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구청장은 잠시 후 뒤로 물러나게 되었다. 물러나고 나서는 한숨을 푹 쉬었다.

 

 뒤로 가면 보나 마나 좀비뗴들이 있을 것이었고 지금은 그들의 활동성이 줄어든다고 할지라도 나중이 되면 또다시 엮일 텐데 말이다.

 

 아무리 말해도 안 보내 주는 이들을 두고 나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고 나서는 일단 뒤로 물러서게 되었다. 아무리 얘기해도 안되는 데 겪은 사회 경험 상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었다. 그런 것을 굳이 붙잡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잠시 후 어디론가 전화를 걸게 되었다. 밤은 통신량이 일시적으로 폭주해서 안 됐고 지금은 되나 보다. 구청장이 전화할 수 있는 인맥 선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전화를 건 듯하다.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고 나서는 일단 연결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연결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데 그 틈새에 차 안에서 뭔가가 옆으로 오게 되었다. 옆으로 오게 된 것을 확인해 보니 잠시 그늘진 곳 차를 주차한 사이 좀비가 가까이 와 있었다. 그렇다는 의미는 다시 금 말해 내가 어서 튀던가 해야 한다는 소리였다.

 

 급하게 시동을 다시 걸게 되었다. 시동을 걸자 처음에는 제대로 움직이지 않던 차가 다시 금 움직이고 있었다. 차가 움직이면서 이후로 좀 더 넓은 곳으로로 오게 되었다. 이쯤 돼서는 전화를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다시 금 두 번째로 전화를 연결하려고 하게 되었다.

 

 연결이 되기를 기다리고 나서는 얼마 후였다. 다행히도 연결이 되었다. 연결이 되고 나서는 말해 보게 되었다. 내가 은평구 구청장인데 지금 은평구 갈현동 내에 있고 갇혀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이다. 와달라고 말이다. 그런 비슷한 어투로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잠시 후 직접 사람을 통해서 지시할 테니까 나오라고 하게 되었다. 역시나 한국은 인맥의 사회였다. 그 한마디에 바로 통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한마디에 바로 통하고 나서는 믿고 난 뒤에 다시 군인들이 대기하는 곳으로 가게 되었다.

 

 군인들이 대기하는 곳으로 가는 데 군인들은 전과 다르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군인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로 멍하니 서있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눈치 없는 군인은 있는 모 양이었다. 그 군인은 뭐라고 웅얼대면서 말을 하고 있었다.

 

 “ 아.. 저 사람은 왜 그냥 들어 보내 주는 거지? 분명 위에서는 한 명도 들어 가지 못하게 하라고 했는데 말이야 ”

 

 “ 어이구ᅳ 이 사람은 높은 사람이잖아. 직접 윗선에서 이 사람은 들여보내 달라고 했으니까 그런 줄 알아 ”

 

 얼핏 들어 보기에는 바로 아니 왜 저 사람은 그냥 들여보내 주라고 한 모 양이었다. 그러나 선배로 보이는 이가 잠시 그를 확 그냥이라고 손을 올리게 되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고 나서는 그 군인을 제외한 나머지 군인은 애초에 움직이고 있지 않았다.

 

 나머지 군인들은 적당히 눈치를 챈 것이다. 눈치를 채고 나서는 움직이지 않고서 있으나 이 신입은 그만 눈치 없이 윗선에서 통과하라고 한 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말을 걸자 그 뒤로 한 대 맞고 나서는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입을 다물고 있던 것이다.

 

 입을 다 물고 있는 이 신입을 내버려 두고서는 글 세다, 이 신입은 어쩌면 정의감에만 불타는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그런 군인일지도 몰랐다. 군인이 된 이유도 단순히 나라를 지키는 게 좋아서라는 포부를 가지고 있을 지도 모르는 것이고 말이다.

 

 적어도 그런 포부라도 가진 이가 있으니 사회가 잘 돌아간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이마저 없다면 이 사회는 너무나 흉흉하며 인간적인 매력이 없다고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구청장은 의기양양하게 그 군인들 사이를 지나가고 있었다.

 

 군인들 사이를 지나가다가 한 군인이 마저 나와서는 구청장을 맞이해주게 되었다. 그 군인은 잠시 후 충성 경례라고 말을 하였다. 그러자 구청장은 군인의 등 뛰를 탁탁 때려 주고 있었다. 하여간 이번에는 뭔가 달라 보였다.

 

 나머지 군인들은 전처럼 경계를 갖추지 않았다.

 

 " 이 분이 바로 그 은평구 구청장이 맞는 것입니까? ”

 

 “ 네. 제가 바로 그 구청장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일하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허허 ”

 

 그리고 구청장이냐고 물어보는 간단한 결과를 거친 후에 몸 상태 조사만 한 다음 들여보내다 주겠다고 말을 하게 되었다. 구청장은 이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푹 쉬게 되었다.

 

 군인들에게 몸 전체 조사를 거치게 되었고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걸 확인하게 되자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군인들을 내버려 두고 한 차에 탑승하고 나서는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다.

 

 한편 서울 시내의 나머지 지역구에서는 대 혼란이 벌어졌다. 대 혼란이 벌어졌다는 말은 하루아침에 벌어진 일이었기에 더 파급력이 컸다.

 

 나머지 지역구와 이 두 가지 지역구는 서로 유기적으로 오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었다.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구역이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폐쇄가 되고 나서 연결 고리가 끊어지게 된 것이니 말할 것 같으면 오죽하겠는 가 말이다.

 

 연결 고리가 그리 끊어지게 되놓고 나서는 딱히 어떤 대응 방법을 찾아 둔 것도 아니었다. 서로 간에 일자리, 교육, 상업 문제가 얽혀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여파는 그 누구도 고려하지 못했었다. 그러고 나서 어느 정도 후가 돼서야 알게 되고 말이다.

 

 ***

 

 하루아침에 한두 개의 구가 폐쇄 되어 버린 것이다. 두세 개의 구가 폐쇄 되고 나서는 접근도 못하게 되었는데 유튜브나 SNS 상으로는 처음에는 잘 막아 두었으나 삽시간에 퍼지는 소문과 전화를 막을 수 없었고 기사들이 쏟아지게 되었다.

 

 기사들의 제목은 다음 과 같았다. 과연 전염성 바이러스인가 그게 아니라면 좀비 바이러스 인가로 말이다. 전염성 바이러스 인가 좀비 바이러스로 나뉘었는데 네티즌들의 반응은 아무리 봐도 이건 좀비 바이러스라는 것이었다.

 

 좀비 바이러스로 보이지 전염성 바이러스로 보이지는 않는다 -WASF&****-

 

 두 패거리로 나누어져서 싸우고 있었다. 네티즌들이 싸우고 있는 동안 해외에서도 이 좀비 바이러스에 대한 소문이 퍼져 나가고 있었다. 처음 하루 정도는 엠바고라는 걸 걸어 두어서는 퍼뜨리는 걸 확산 시키지 않을 수 있지만 이제는 숨길 수 없었다.

 

 가나 지역과 대한민국 일부분에 이 치사율이 심각한 감염 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걸 알고서 여행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곳곳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노선은 취소되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자국민들을 다시 자국으로 데려오겠다는 비행선들이 출발하였다.

 

 " 저희 미국은 한국 내에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서 자국민을 지키기 위해 수송단 수십 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후 자국 내로 돌아 오기 전 간단한 검사를 받고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

 

 자국민들을 데려오겠다는 비행선이 출발하고 대한민국의 대표 공항 인천 공항 같은 경우에는 해외로 나가려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에 앞서서 각 국가들이 나선 게 다 빨랐다. 한국인의 여권 파워는 세계 제일 이라는 말이 있었다.

 

 여권 파워는 세계 제일이었으나 지금 이 순간에 대해 말할 것 같으면 이 순간 내에서는 한국인 출입 금지라는 각 국가의 명으로 자국인들만 받아들인다는 성명 자료를 발표하게 된 것이었다. 승리자는 일찍 빠져나간 한국의 상류층 들이었다.

 

 그리고 일부 사회 지도층 들이고 말이다.

 

 한편 청와대에서도 이미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있었다. 이들은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어디로 가냐면 말이다. 바로 그들은 한 지하 방공호로 가고 있었다.

 

 지하 방공호로 가고 있는 데에서 말을 해보자면 그들은 트럭과 여러 식료품들을 사고 난 다음에 지하 방공호로 대피한 후에 마저 지시를 내리기로 했다. 이곳에서 지시를 내리 돼, 비상시에는 직접 헬기를 타고 도망갈 수 있도록 절차를 밟아 둔 상태였다.

 

 언제든지 이들 역시도 한국에서 해외로 나갈 수 있는 수단이 준비된 지 오래였다.

 

 “ 자 그럼 대통령님께 분석해드리겠습니다. 현재 은평구 인구의 34%가 좀비라는 이 상태로 변환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현장에 있는 CCTV는 얼마든지 돌아가니까 상황을 대통령님이 원하신다면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심각합니다.

 

 은평구 내에서 보시다시피 알겠지만 평소에 와글거려야 하는 번화가에서는 소수의 사람들의 떠돌고 있습니다. 일단 안에 갇힌 상태로 좀비들을 나오게 하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생존자들이 문제입니다.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 어떠한 방법이 있으실까요? ”

 

 『 허허.. 저라고 뭐 그런 대책을 마련하겠습니까. 그러나 현재 감염 수칙에 의거해서 생존자들이 안에 있는 건 유감스럽지만 만약 생존자들과 감염자들을 격리하며 생존자들을 바깥으로 나오게 하다가 그러다가 감염자인 걸 못 알아 보내고 바깥으로 내보내거나 실수라도 한다면요. 처음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두 번째는 병원에서 세 번째는 학교에서. 어떻게든 막아 보려고 했고 생존자들은 따로 분리 작업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 데 말입니다. 그게 실패해서 한마을에서, 한 지역구로 더 확장되어 나갔습니다.

 

 대한민국 전 국민이 감염되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수도 서울을 넘어 수도권 전체에 2500만이 산다고 합니다. 2500만 명이 사는 이 수도권 내에서 전 국민은 5000만 명이고요. 그에 비하면 소수의 사람들의 희생을 담보하더라도 나머지 99%에 해당하는 사람을 지키는 게 우선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따른 미국이나 UN 등의 입장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폐쇄 하라는 입장입니다. 그들 입장에서는 자칫 더 일이 커질 걸 염려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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