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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그러니까 다행인 거야.
작성일 : 18-07-05 00:36     조회 : 293     추천 : 0     분량 : 5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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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미친. 서강민...?”

 

  경수의 말은 내가 잘못 본 것이 아님을 확인시켜주었다.

  그리고 마지막 쐐기를 박듯 낯익은 뒷모습은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아니길 바라보지만 마주치는 눈에 헛웃음을 흘렸다.

 

  “하.”

 

  어째서 좋지 못한 예감은 이토록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지...

  웃음이 새어 나온 입술을 이로 짓이겼다. 쓰게 배어 나오던 자조 섞인 웃음도 다시 시야에 강민이를 담았을 때는 싸늘하게 식어버렸다.

  애써 아닐 거로 생각했던 찝찝함을 눈앞에서 확인하자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몰려왔다.

  손을 뻗어 문고리를 잡았다.

  손이 떨리고 있었다.

  분노인지 슬픔인지 알 수 없지만 떨림을 깨닫고 나서는 무서워졌다.

  들어가서 어쩔 건데? 아니 어쩌고 싶은 거야?

  고개를 들었다.

  해미는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당황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피한 건 나였다.

  거두는 시야 속으로 어깨에 올려진 해미의 손이, 허리를 감싼 강민이의 손이 새겨졌다.

  잡은 문고리를 놓은 손은 힘없이 아래로 떨어졌다.

  외면하고픈 현실에 그대로 노래방 밖으로 나섰다.

  도망가고 싶었다. 어디든 좋으니까 머릿속에 새겨진 잔상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래서 도망쳤다.

  떨려오는 손을 주머니 속에 숨기며 무작정 뛰쳐나간 건물 밖,

 

  “어디 가려고?”

 

  차가운 바람에 실려 오는 묵직한 저음에 순간 걸음을 멈추었다.

 

  “어? 형들, 안 온다더니...”

 

  뒤쫓아 온 경수의 말에 천천히 고개를 들며 나를 붙잡은 목소리의 주인을 바라보았다.

  의아해하는 박 사범님이 눈앞에 서 있었다. 그런 사범님 옆에서

 

  “시끄러워, 군대 갔다고 이젠 형들 오라 가라 하냐?”

 

  손에 들고 있는 담배를 손가락으로 툭툭 털며 투덜거리는 한 사범님.

  당황스러움에 도망치고 있다는 사실도 순간 잊어버렸다.

 

  “근데 둘 다 왜 나온 거야? 안에 사람 많아?”

 

  “아, 아니요, 그건 아니고요..."

 

  말을 흐리는 나를 빤히 쳐다보는 시선에 꾸벅 고개를 숙였다.

  다시 떠오른 기억.

 

  “죄송해요. 저 오늘 먼저 집에...”

 

  간다는 말을 끝내기도 전에 갑자기 물방울이 토독 얼굴을 두드렸다.

  어?

  고개를 들자, 후드득 뺨을 때리며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아오. 씨, 뭐야? 갑자기.”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를 피하느냐 끝맺지 못한 말을 속으로 삼킨 채,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12월, 눈이 되지 못한 채 땅으로 떨어지는 차가운 물줄기는 뿌옇게 앞을 가로막았다.

  때늦은 비는 흐르지 않는 눈물을 대신해 한줄기 턱 밑으로 떨어져 내렸다.

 

  “뭐야, 겨울엔 웬 비? 야야, 일단 들어가자.”

 

  파카에 묻은 물기를 짜증을 내면서 털어내고는 노래방 안으로 향하는 한 사범님의 앞을 경수가 막아섰다.

 

  “아뇨, 형. 저기... 노래방 말고요 다른 곳으로...”

 

  “노래방 가자고 불러놓고 뭐라는 거냐? 아! 춥다고. 일단 들어가자. 일단 비만 좀 피하고 움직이던지.”

 

  “형 그게요...”

 

 -지이잉.

  울리는 진동에 시선이 모였다.

  누구인지 꺼내 확인하기도 전,

 

  “뭐야, 제제 남친은 여기 왜?”

 

  한 사범님의 말과 동시에 주머니 속 울림이 멈추었다.

  대체 왜 따라 나온 걸까?

  고집스레 주머니 속 폰만 꽉 쥐고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돌이 된 것처럼 굳어있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지... 지한이 형! 가족들 다 여행 갔다고 했죠? 형네 집에 가요.”

 

  경수의 말에 고개를 들자, 박 사범님과 눈이 마주쳤다.

  이상하다고 생각할 테지.

  정말이지 울고 싶은 기분이다.

  거지같아.

 

  “이 새끼가 뭐라는 거야. 지금 비가 저렇게 쏟아지는데 대체 어딜 가자는... 어?”

 

  짜증을 내던 한 사범님의 말이 멈추자, 무심코 돌아보았다.

  그리고 후회하게 되었다. 잔상이 아닌 두 눈에 찍힌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에 이를 악물었다.

  이렇게까진 하지 않아도 되잖아.

  이런 일, 이런 식으로 알리고 싶지 않았다.

  무거운 침묵이 좁은 이 공간을 숨 막히게 압박해왔다.

 

  “최경수, 택시 잡아.”

 

  침묵을 깨는 박 사범님의 말에 평소 같았으면 투덜거렸을 경수는 군말 없이 빗속을 헤치고 나갔다.

  비 때문인지 아니면 아직 가시지 않은 떨림 때문인지 몸이 떨려왔다.

  주머니 속에 있는 폰을 꽉 쥔 채 미동 없이 서 있는 내 어깨 위로 따뜻한 온기가 내려앉았다.

 

  “걸치고 있어.”

 

  왜냐고 묻기도 전에 커다란 파카 모자가 머리 위를 덮으며 시야를 가려주었다.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빗소리를 뚫고 택시를 잡았다고 소리치는 경수의 목소리가 닿았다.

  거센 빗줄기가 무서운 소리를 내며 옷 위로 떨어졌지만, 커다란 파카 안에 숨은 내겐 미치지 못했다.

 

  “기사님, 청우 3차요.”

 

  빗물이 흐르는 창문 너머 희미하게 보이는 두 인영을 바라보았다.

  굵어지는 빗줄기 사이로 택시가 움직였다.

 

 *

  욕조를 채우는 물이 뿜어내고 있는 수증기로 채워지는 욕실 안, 멍하니 움직이는 사범님을 바라보았다.

  파카 없이 비를 맞은 박 사범님은 이미 흠뻑 젖어있는 채였다.

 

  “사범님이 먼저 씻으셔야 할 거 같은데요.”

 

  제발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기를 바라며, 아무 일 없다는 듯 억지로 미소 지으며 말을 꺼냈다.

 

  “알았어. 일단 욕조에 좀 들어가서 몸 좀 녹여.”

 

  몸을 녹여야 할 사람은 사범님인 거 같았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묻지 않고 평소대로 대해주는 사범님이 고마웠다.

 

  “갈아입을 옷은 여기에 둘게.”

 

  “네.”

 

  선반에 옷을 올려두고는 사범님은 떠나자, 욕실에 혼자 남았다.

  파카를 벗으니 비에 젖은 바지와 양말과는 반대로 뽀송뽀송한 옷과 머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조심스럽게 파카를 접어 문밖에 놓아두고 문을 잠갔다.

  조심스럽게 욕조에 들어가자 창문 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찬 기운에 절로 몸이 웅크려졌다.

 

  “아...”

 

  무릎 위에 얹힌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가 물기를 머금고 반짝였다

  쉽사리 손가락에서 빠지는 반지를 손에 쥐었다. 그제야 눈물이 흘렀다.

 

  “흑.”

 

  때늦은 비는 숨죽인 울음소리를 감추어주듯 세차게 내리고 있었다.

 

 *

 

  눈 붓겠네. 뿌연 거울을 닦아낸 곳에 조금 부은 눈이 보였다.

  그래도 꽤 오랫동안 울어서였을까?

  상황은 하나도 달라지진 않았지만, 아까처럼 손이 떨릴 정도의 감정은 사그라들었다.

  그리고 그것보다 지금은...

 

  “하아, 얼굴 어떻게 보냐고...”

 

  괜히 흘러내리는 바지 고무줄을 질끈 잡아 묶으며 시간을 끌다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나가긴 해야지.

  하지만 생각일 뿐, 쉽사리 문을 열고 나서지 못했다.

  몇 번이나 마음을 다잡으며 빼꼼 문을 열고 나가자 벗어둔 외투들이 이미 사범님이 치웠는지 보이지 않았다.

  작은 티비 소리가 들려왔다.

  드레스 룸을 지나 거실로 나가자 소파에 혼자 앉아있던 박 사범님과 눈이 마주쳤다.

 

  “아... 다들 어디 갔어요?”

 

  “술 사러.”

 

  “아아...”

 

  “아까 세환이한테 전화 왔었어.”

 

  “아! 맞다! 헐... 받으셨어요?”

 

  “아니.”

 

  이제야 생각나는 아이들, 급하게 달려가 테이블 위 폰을 들었다.

 

 -씹냐!

 

  세환이 문자가 반짝였다.

  타이밍하고는...

  통화버튼을 누르자마자, 전화가 연결되었다.

 

 -와! 진짜! 자리 옮겼으면 옮겼다고 이야기해야지! 집에 가고 있거든?

 

  “미안, 까먹었...”

 

 -까먹어어?

 

  폰을 귀에서 떨어뜨려도 쩌렁쩌렁 울리는 소리에 연신 사과를 했다.

  그사이 젖은 수건을 받아들고 자리를 일어선 사범님을 보면서 소파 앞머리에 걸터앉았다.

 

  “응, 미안. 비는? 많이 맞았어?”

 

 -우산 가지고 나왔어. 으, 춥잖아! 짜증, 오늘 쫑이야? 괜히 나왔네.

 

  “아니, 그건 아니고. 어쩌다 보니 박 사범님네...”

 

 -진짜? 헐, 술 마시나? 나도 갈래!

 

  “허락 안 해주실 거 같은데...”

 

  주방으로 사라지는 사범님을 보며 말끝을 흐렸다.

 

 -와, 이 빗속에서 기다렸는데 나 안 가여워? 안 미안해? 아니다, 선우 형도 있지?

 

  “술 사러...”

 

 -아아, 끊어봐. 형한테 전화할래.

 

  급하게 말도 전화도 끊는 세환이의 행동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네가 생각해도 박 사범님은 허락 안 해 줄 거 아는구나.

  새어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끊어진 전화, 폴더를 닫았다.

  그렇게 작은 웃음도 잠시 쏟아지는 빗소리에 창 너머로 시선을 돌리자, 방울 맺힌 창은 택시 창밖, 서 있던 두 사람이 떠올랐다.

 

  “하아.”

 

  소파등받이에 기대앉아 끌어당긴 무릎 속에 고개를 파묻었다.

  부재중 전화 1통 외엔 강민이에겐 더 연락이 없었다.

  둘이 계속 같이 있는 걸까?

  절로 눈살이 찌푸려졌다.

  대체 언제부터였을까?

  어디서부터 어긋났던 걸까?

  되짚어볼수록 이젠 다 모르겠다.

  호프집 앞에서 마주친 것도 운 나쁘게 들킨 건가? 만약 그날 안 갔으면? 나 몰래 해미를 그 방에 부르기도 했을까?

  끊임없이 꼬리를 물고 떠오르는 의심들...

  사랑이 깨져 의심이라는 날카로운 조각들이 되어버린 만약이란 상상이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장 깊숙이 박히는 조각은 나에게만 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둘이 했을까 하는 상상이었다.

  더러워. 끔찍해.

  강해지는 가슴 통증에 무릎을 안은 팔에 더 힘이 들어갔다.

  어째야 하는 걸까. 헤어져야 하는 게 당연한 건데, 왜...

  끔찍한 상상 속에 끝없이 자책하다 달콤한 유자 향에 이끌려 고개를 들었다.

 

  “아, 감사합니다.”

 

  사범님이 내민 머그잔을 받아들자 손바닥으로 온기가 전해져왔다.

  따뜻한 김이 얼굴을 어루만지며 달달함이 천천히 입술을 젖혔다. 따스한 위로였다.

  별다른 말 없이 옆을 지켜주는 온기는 위안을 주었다.

  눈에 들어오지 않는 티비 화면을 멍하니 바라보며 차를 홀짝이며 그렇게 시간을 보낼 때였다.

 

  “사범님도 같은 비누 향이었네요”

 

  다 마신 잔을 가져가려는 사범님의 움직임에서 나는 비누 향에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뭐?”

 

  별 뜻 없이 내뱉은 말이건만, 살짝 당황하는 기색을 드러내는 사범님의 반응에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덩달아 더 강하게 인식되는 비누 향, 말할 때는 그냥 같은 향이구나, 생각했지만 이게 자각을 하고 나니 얼굴이 화끈거렸다.

  조금 전이랑 다른 바 없이 조용한 거실이건만 아까와는 다른 어색함이 흘렀다.

  아니, 사범님은 왜 거기서 당황한 거냐고... 어색한 속 잔을 치우는 사범님에게서 거둔 시선을 뻣뻣한 자세로 티비에 고정하며 경수가 돌아오길 바랐다

  간절함 덕인지 둘 다 양반은 못 되는 건지,

 

 -띠띠띠띠, 띠로링.

 

  제집처럼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사범님이 무척이나 반가웠다.

 

  “아! 뭐야! 배달 안 왔어?”

 

  “형! 나 번데기탕!”

 

  들어오자마자 오디오를 채우는 한 사범님과 경수, 그리고 세환이 덕에 순식간에 분위기는 소란스러워졌다.

  하지만 화끈거리는 얼굴은 쉬이 가시진 않았다.

 

  *

 

  “벌써 12시네. 슬슬 정리하자.”

 

  빈 병들이 가득 쌓인 만큼 어느새 밤도 깊어졌다.

 

  “아, 왜. 내일 일요일인데...”

 

  “넌 시끄러워, 미성년자를 밤새 데리고 있으려 하냐? 갔다 오는 동안 정리나 하고 있어.”

 

  칼 같은 말에 한 사범님은 입을 삐죽거리며 투덜댔다. 박 사범님은 그러거나 말거나 차 키를 손에 쥐며 우리를 둘러보았다.

 

  “보자, 경수는 근처니까 알아서 가고.”

 

  “아 형! 왜요! 저도 태워다줘요.”

 

  “자리 없어. 걸어서 오 분도 안 되는데 군인은 알아서 가. 나머지는 데려다줄 테니까 옷 입고.”

 

  사실 다들 더 있고 싶어 했지만, 어린 수연이도 있었고 밤도 꽤 늦어 사범님 말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보니 사범님은 수연이랑 같이 술 한 잔도 안 하시더니 우릴 챙기려고 그런 모양이었다. 덕분에 비가와도 편히 집에 갈 수 있었다.

  집에 도착해서는 대충 옷을 휙휙 벗어 던지고 침대에 풀썩 누웠다. 술을 꽤 마셔서인지 붕 떠 있는 기분이 어째 현실 같지 않았다. 그냥 꿈같은 그런 느낌...

  사실은 맘속 깊이 꿈이길 바라는 거지만...

  어지러운 가운데 잊고 싶은 현실이 떠올랐다. 울렁거림은 두 사람을 생각해서일까... 하, 그래도 아까 사범님들 와서 그나마 다행이네, 아니었으면 따라 나온 강민이를 피하진 못했을 테고 감정이 격해진 상태로 아마, 울었겠지.

  남이 들으면 미쳤다고 할 일이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그 상태에선 분명 감정에 휘말린 채 후회되는 행동을 했을 거였다.

  ...그러니까 다행인 거야.

  지희의 숨소리와 빗소리만 들리는 아까와 다른 고요함은 사라졌다 싶었던 늪을 불러들였다.

  질척해지는 감정에 잠식되어 간다.

  배신감, 슬픔, 혼란, 분노, 그리고... 답을 알면서도 외면하는 미련함.

  베갯잇은 조금씩 젖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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