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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여우와 소년이 있었지만 감정은 없었다.
작가 : 웨인이
작품등록일 : 2018.6.9

#현대 판타지 #여우 #불쌍한 주인공 #각성 #조금 다크

세상의 그늘 속에 남몰래 살아온 존재 '일족'.

인간임에도 감정이 없는 소년 한태경은 선배의 심부름을 받고 산을 오르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잃고 또 잃기만 하던 그가 얻어낸 건 바로, 여우 일족의 소녀 '미호'!

그러나 그가 얻어낸 것은 또 다른 위협의 시작이기도 했는데?!

쓰레기 선배의 괴롭힘, 학교를 습격한 의문의 집단, 그리고 지독한 운명까지.

그럼에도 소년은 맹세한다.

"이 망할 운명에 대고 말해주겠어. 내가 잃어버린 것들까지 합해서, 모든 걸 돌려받겠다고…!"

이것은 두 세상을 그린 것이자,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소년의 결심>
작성일 : 18-06-17 12:40     조회 : 197     추천 : 0     분량 : 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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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우 일족의 십미(十尾)', 과거 힘을 갈구하다 그만 폭주해버려 봉인 당한 괴물.

 

 몇백 년 전의 고대 괴물이, 지금 태경을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넌, 인간?"

 

 "그럼 네가, 십미(十尾)?"

 

 "…."

 

 태경이 한 말이 어딘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소녀가 인상을 찡그렸다.

 

 그러나 태경은 그 이유를 모르는 눈치였기에 아이는 작은 입으로 불만을 토했다.

 

 "그렇게 부르지 마."

 

 "이 호칭이 싫은 거야?."

 

 "기분 나빠."

 

 "알겠어, 그럼 뭐라고 부르면-"

 

 "너, 진짜 인간 맞아?"

 

 소녀가 이상하다는 눈으로 태경을 보았다.

 

 "내가 안 무서워?"

 

 "난 감정이 없어."

 

 "뭐야, 그 이상한 설정은?"

 

 "딱히 설정한 건 아닌데."

 

 또박또박 대답하는 태경을 보던 아이는 어울리지 않는 애늙은이 한숨을 쉬었다.

 

 아이의 반응을 이해할 수 없는 태경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근데, 내가 왜 여기 온 거야?"

 

 "그건 내가 묻고 싶다고. 인간인 네가, 어떻게 이곳에 올 수 있는 거야?"

 

 "음…죽어서?"

 

 태경 나름대로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었지만 아이는 한숨만 쉴 뿐이다.

 

 [잘도 여유를 부리는군.]

 

 머릿속에 갑자기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목소리를 들은 태경은 간단히 그게 누구인지 기억해 냈다.

 

 '미친놈.'

 

 [욕을 한 건가?]

 

 '아니, 호칭.'

 

 태경의 대답을 들은 '남자'의 한숨 소리가 들렸다.

 

 아이랑 짜고 친 것 같은 이 상황에 태경은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었다.

 

 [보아하니 봉인 안으로 들어간 것 같군.]

 

 '당신이 날 여기로 보낸 거야?'

 

 [난 조금 도와줬을 뿐이다. 들어가는 건 원래 네 '권한'이었다.]

 

 '무슨 소리야?'

 

 [깊이 알 필요 없다. 아무튼 간에, 너도 알다시피 그곳은 '십미(十尾)' 봉인 장소다. 그리고 그곳에서 네가 해줘야 할게 있다.]

 

 '어떤 일인데?'

 

 [십미(十尾)의 봉인을 풀어라.]

 

 '당신도 '연합'이었어?'

 

 '남자'가 또다시 한숨을 쉬었다.

 

 말하는 상대마다 한숨을 쉬니 태경은 없는 짜증마저 올라올 것 같았다.

 

 [소녀가 이대로 잡혀가도 좋은가?]

 

 '역시 그쪽이었어?'

 

 [멍청한 놈! 난 네가 그녀를 구할 수 있게 돕고자 하는 거다!]

 

 태경은 머릿속이 윙윙 울려 머리가 아팠다.

 

 '나를 도와? 어째서?'

 

 [나도 너랑 같은 이유에서 다.]

 

 태경은 그 말에 눈이 동그래졌다.

 

 '믿을게.'

 

 [의심받을 줄 알았다만.]

 

 '거짓말이든 아니든, 결과는 같으니까.'

 

 [하! 그래. 그렇게 나와야지.]

 

 '남자'는 쓰게 웃었다.

 

 하지만 기분 나빠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다시 말해주겠다. 소녀를 구하고 싶다면 나를 믿고, 십미(十尾)의 봉인을 풀어라.]

 

 그 말을 끝으로 더 이상 남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아까부터 멍하니 뭘 하고 있는 거야?"

 

 "생각을 좀."

 

 태경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마침 주위에 있던 큼지막한 돌이 태경의 눈에 들어왔다.

 

 태경은 돌을 집어 들었다.

 

 "뭘 하려는 거야?"

 

 "봉인을 풀려고."

 

 "뭐?!"

 

 아이가 놀라건 말건 태경은 돌을 높이 들고는 나무에 묶인 쇠사슬을 찧었다.

 

 -캉! -캉!

 

 쇳소리가 숲속에 연신 울려 댔다.

 

 그러나 아무리 찧어도 쇠사슬은 흔 집에 하나 나지 않았다.

 

 도리어 들고 있던 돌이 부서질 지경이었다.

 

 "꽤 힘들겠네."

 

 "야! 너 뭐 하는 거야?! 봉인 건들지 마! 그리고, 인간인 네가 무슨 발악을 해도 이건 절대 못 푼다고!"

 

 "그럼 어떻게 풀어?"

 

 "그걸 내가 왜 알려줘?"

 

 태경은 돌을 주워들어 다시 쇠사슬을 두들겼다.

 

 "뭐, 저런 인간이 다 있어?"

 

 아이는 태경의 쿨한 태도에 어이가 없어졌다.

 

 그러는 와중에도 태경은 묵묵히 쇠사슬을 두들겼다.

 

 "하 백 년을 해봐라, 그게 깨지나."

 

 아이는 휙 하고 고개를 돌렸다.

 

 

  *

 

 

 그로부터 세 시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러나 쇳소리는 그칠 줄을 몰랐다.

 

 태경의 주위에는 부서진 돌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고 태경은 어디선가 계속 돌을 가져오고 있었다.

 

 정말 끈질기다고 밖에 말할 길이 없었다.

 

 "저 녀석 도대체 뭐야? 제정신인 거야?"

 

 그때, 또 한번 돌이 부서졌다.

 

 돌 부스러기를 쥐고 있는 태경의 손은 여기저기 상처가 나있었다.

 

 그럼에도 태경은 또다시 돌을 가지러 가려 했다.

 

 이대로 가다 간 정말 백 년 동안 같은 짓을 하고 있을 것 같은 불안감이 든 아이는 보다 못해 입을 열었다.

 

 "너, 왜 그렇게까지 봉인을 풀려고 안달이야?"

 

 "가르쳐주면, 방법 알려 줄 거야?"

 

 "이게 진짜!"

 

 수 백 년을 이곳에서 버텨온 '십미(十尾)'의 인내심을 태경은 단 몇 마디로 탈탈 털어버렸다.

 

 고대의 괴물을 상대로 태경이 대단한 건지 아니면 아이가 별거 아닌 건지 헷갈리려 했다.

 

 아이는 남은 인내심으로 최대한 참으며 말했다.

 

 "…일단 들어보고 생각해 볼게."

 

 "정말?"

 

 "그래, 왜? 듣기 싫어?"

 

 태경은 연신 고개를 흔들고는 고민 없이 얼른 돌을 던져 버렸다.

 

 확실히 세 시간이나 같은 짓을 했으니 태경도 지겨울 만했다.

 

 그러나 태경의 기대와는 달리 아이는 이미 태경을 놀려줄 생각으로 가득했다.

 

 '흥, 내가 말해 줄줄 알고? 순진한 건지 그냥 바보인 건지. 믿을 걸 믿어야지.'

 

 아이는 악동처럼 실실 웃었다.

 

 '내가 웃긴가?'

 

 안타깝게도 태경은 그 웃음의 의미를 전혀 알지 못했다.

 

 태경은 아이의 재촉에 서둘러 얘기를 시작했다.

 

 

  *

 

 

 그동안 태경이 격은 일들을 한 시간 가량 모두 들은 아이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

 

 "괜찮아?"

 

 많이 놀란 건지 아니면 충격을 받은 건지 상태는 이야기가 끝나고서도 지속되었다.

 

 그걸 보다 못한 태경이 말을 걸자 아이는 겨우 제정신을 차렸다.

 

 "너, 몇 번이나 물어보는 건데 진짜 인간 맞아?"

 

 "보이는 데로."

 

 "눈 좀 내밀어 봐."

 

 미호처럼 아이도 태경의 영혼을 보려는 것 같았다.

 

 태경은 아이에게 눈을 내밀었다.

 

 "기분 나빠."

 

 보자마자 대뜸 하는 소리가 그거였다.

 

 태경은 별 신경 쓰지 않고 흘러 넘겼다.

 

 하지만 무덤덤한 태경과 달리 아이의 얼굴은 매우 심각했다.

 

 "일족의 전쟁, 일족의 분열, 게다가 '연합'이라니. 도대체, 밖이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아이는 망연자실 한 눈으로 땅을 내려다보았다.

 

 이상하게도 아이의 분위기라고 해야 할까, 그런 게 어린에 답지 않았다.

 

 그건 마치 오랜 세월을 고뇌 해온 '어른'의 분위기라고 할까.

 

 '그러고 보니, 여우는 분명 '어른'이 되고서 십미(十尾)가 됐다는 데. 설마, 이 몸으로 어른이 된 건가…힘들겠네.'

 

 태경이 아이을 불쌍하게 보았다.

 

 "뭐야…그 불쌍한 아이 보는 듯한 눈은?"

 

 "힘들겠네."

 

 "동정하지 마!"

 

 아이는 성질을 내고는 다시 진지하게 말했다.

 

 "그런데 정말, 그 '남자'가 '원래 네 권한'이라고 말했어?"

 

 "응."

 

 아이는 또다시 고뇌했다.

 

 왠지 들어서는 안될 말을 들은 것 같아 보였다.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원, 넌 도대체 뭐고, 그 '남자'는 도대체 뭐야? 아아, 다 뒤죽박죽이잖아."

 

 눈살을 찌푸리면 고민하던 아이는 곧 결심을 굳힌 듯 태경을 올려다보았다.

 

 "알려 줄게, 봉인 푸는 법."

 

 "정말?"

 

 "그래, 지금 풀지 않아도…얼마 안 있으면 풀릴 테니까."

 

 "너도 '도박'인 거야?"

 

 "도박?…그래 그 도박, 나도 낄 수밖에."

 

 아이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하지만, 완전히 그 '남자'의 판에 낄 생각은 없어."

 

 

  *

 

 

 태경은 뾰족한 나뭇가지 하나를 가져왔다.

 

 그러고는 아이의 지시대로 손바닥을 그었다.

 

 그러자 상처에서 붉은 선혈이 흘러나왔다.

 

 "이제 네 피를 쇠사슬에 흘려봐."

 

 태경은 가까이 있는 쇠사슬에 한번 피를 흘려 보았다.

 

 그러자 피가 묻은 곳을 기점으로 쇠사슬에 녹이 슬기 시작했다.

 

 그 관광을 지켜본 아이는 눈을 떼지 못했다.

 

 "정말 '권한'이 있었을 줄이야…."

 

 "이제 된 거야?"

 

 녹슨 쇠사슬은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이 위태로워 보였다.

 

 태경은 다른 쇠사슬에도 똑같이 피를 흘리려 했지만 아이가 그것을 말렸다.

 

 "잠시만."

 

 "?"

 

 "봉인은 꼬리에 하나씩, 총 열 개가 있어. 지금은 일단 그중에 4개만 풀어."

 

 "뭐? 하지만 봉인을 풀어야 한다고 했는데?"

 

 "정체도 모르는 그 '남자'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정도로 난 바보가 아니야. 그러니 부분적으로만 푸는 거야. 그 '남자'도, '그쪽'일 수도 있는 거니까."

 

 확실히 아이의 말은 일리가 있었다.

 

 적어도 태경처럼 정체를 밝히지 않는 '남자'를 믿기는 위험 부담이 컸다.

 

 물론, 태경은 그 '남자'를 믿고는 있지만 '만일의 경우'도 있는 법이다.

 

 "만일의 경우라는 거야?"

 

 "그래."

 

 "알겠어. 네 말대로 할게."

 

 태경은 보험 차원에서 총 4개의 쇠사슬에 피를 묻혔다.

 

 피를 묻힌 쇠사슬은 모두 녹이 똑같이 녹이 슬어갔다.

 

 "이제 봉인은 풀린 거야?"

 

 "그래, 이제 꼬리에서 멀리 떨어져."

 

 태경이 멀리 떨어지자 아이는 꼬리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아이가 힘을 주자 꼬리를 묶은 쇠사슬들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 엄청난 힘은 공기를 타고서 태경의 살마저 떨리게 만들었다.

 

 잠시 후, 녹이 슨 쇠사슬에 금기 가기 시작했다.

 

 "흐아!"

 

 -쨍그랑!

 

 결국 힘을 버티지 못한 쇠사슬은 깨지고 말았다.

 

 떨어진 쇠사슬 조각은 빛의 입자로 변하더니 아이의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마치 반딧불이처럼 아이의 몸을 비추는 입자들.

 

 그와 동시에 아이의 몸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분명 태경의 허리 정도 밖에 오지 않았을 아이의 키가 커지더니 태경의 가슴까지 올 정도로 훌쩍 커버렸다.

 

 변화를 마친 아이는 같은 나이 때의 아이들 보다 발육이 빠른 미소녀가 되어 있었다.

 

 "몸이…"

 

 "조금이지만 돌아왔어 하지만 아직 한참 멀었어. 이쪽으로 와봐."

 

 태경은 소녀가 된 아이에게 다가가 눈 높이를 맞췄다.

 

 잘 보니 눈동자도 아까 보다 붉게…

 

 -쪽

 

 아이가 기습적으로 태경의 뺨에 뽀뽀했다.

 

 아이는 기대하는 얼굴로 태경의 반응을 기다렸지만.

 

 "?"

 

 당연하게도 태경은 별 반응 없이 눈만 깜짝거렸다.

 

 "뭐야…반응이 너무 없는 거 아니야?"

 

 "그러는 넌 부끄럽지 않아?"

 

 "너는 아기한테 뽀뽀하고 부끄러워하냐?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있지만."

 

 그 순간, 태경의 몸이 붉게 빛나기 시작했다.

 

 태경의 몸은 다리를 시작으로 분해되기 시작했다.

 

 "다시 돌아가는 거니까 무서워…하지는 않을 것 같네."

 

 "그런데 넌, 괜찮겠어? 나오고 싶지 않아?"

 

 소녀가 고개를 가로 젖자 아름다운 붉은 머리칼이 흔들렸다.

 

 "난 아직 나오면 안 돼. 난 아직 불안정하거든."

 

 소녀의 분위기가 침울해졌다.

 

 밝은 눈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녀의 그 눈은 어두웠다.

 

 태경의 몸은 조용히 사라져갔다.

 

 "그러니 나 대신 '옥녀'를 잘 부탁, 끼야아악!"

 

 "머리 좀 쓰다듬은 것뿐인데?"

 

 "그, 그러니까 그런 거잖아! 왜 이러는 거야?!"

 

 "그냥, 왠지 나랑 비슷해 보여서."

 

 '그건 또 무슨 헛소리냐?'라는 눈으로 소녀가 태경을 노려봤다.

 

 그러건 말건, 태경은 자기 말만 했다.

 

 "내 생각엔, 너무 죄책감 가질 필요 없다고 생각해."

 

 따지고 보면 소녀가 이렇게 된 원인은 주위 이들의 지나친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 때문에 괴물이 된 건 데, 어른들은 모두 이 아이 책임인 것처럼 봉인해 버렸다.

 

 수많은 세월 동안 소녀는 이곳에 갇혀 죄책감에 묶여 지내야 했을 것이다.

 

 이 소녀 또한, 이유 답지 않은 이유로 많은 것을 잃었다.

 

 "꼭 네가 잘 못해서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해."

 

 "…."

 

 이윽고 소녀를 쓰다듬던 손마저 사라졌다.

 

 소녀와의 짧은 만남이 그렇게 끝나가려 할 때였다.

 

 소녀는 웃어보였다.

 

 아까처럼 수상한 웃음이 아닌, 그 나이 때에 지을 수 있는 최고의 웃음을.

 

 "내 이름은 '월화(月花)'잘 부탁할게, 인간의 아이야."

 

 이윽고 태경의 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소녀는 다시 혼자가 되었다.

 

 "아직 어린놈이 말은 잘하네, 후후."

 

 보아하니 더 이상 그건 소녀에게 문제가 아닌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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