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판타지/SF
여우와 소년이 있었지만 감정은 없었다.
작가 : 웨인이
작품등록일 : 2018.6.9

#현대 판타지 #여우 #불쌍한 주인공 #각성 #조금 다크

세상의 그늘 속에 남몰래 살아온 존재 '일족'.

인간임에도 감정이 없는 소년 한태경은 선배의 심부름을 받고 산을 오르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잃고 또 잃기만 하던 그가 얻어낸 건 바로, 여우 일족의 소녀 '미호'!

그러나 그가 얻어낸 것은 또 다른 위협의 시작이기도 했는데?!

쓰레기 선배의 괴롭힘, 학교를 습격한 의문의 집단, 그리고 지독한 운명까지.

그럼에도 소년은 맹세한다.

"이 망할 운명에 대고 말해주겠어. 내가 잃어버린 것들까지 합해서, 모든 걸 돌려받겠다고…!"

이것은 두 세상을 그린 것이자,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과거의 아픔>
작성일 : 18-06-16 13:04     조회 : 211     추천 : 0     분량 : 4814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어이!"

 

 "…."

 

 "어서 일어나!"

 

 차가운 물이 태경의 얼굴을 때렸다.

 

 태경은 벌떡 하고 깨어났고 눈의 초점이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흐릿한 시야가 선명해지고 시야는 온통 검은 천막으로 가득 찼다.

 

 힘이 들어가지 않아 태경은 앞으로 고부라졌지만

 

 의자의 등받이와 몸을 단단히 결박한 밧줄은 그를 붙잡고 있었다.

 

 "겨우 정신을 차렸군."

 

 "…."

 

 태경을 깨운 것으로 보이는 건장한 체격에 검은 군복을 입은 남성.

 

 몇 시간 뿐이었지만 눈이 닳도록 봐온 자들이었다.

 

 태경은 무표정하니 그 남자를 올려다 보았다.

 

 "호오, 이 상황이 두렵지 않은 거냐?"

 

 "…."

 

 "네가 무서워 하든 말든 문제는 없지만, 계속 그렇게 입 다물고 있으면 네게는 득이 없을거다."

 

 남성은 주머니에 손을 넣더니 까만 장갑을 꺼내 손에 착용했다.

 

 "자, 말해 사실대로 말해. 너, '저항군' 소속이냐?"

 

 "저항군…?"

 

 그때 남성의 주먹이 태경의 턱을 강타했다.

 

 "질문은 나만 할 수 있어. 넌 대답만 해."

 

 "아니야. 그런 거 몰라."

 

 "아직 거짓말할 기운이 남았나 보네?"

 

 "크억!"

 

 그로부터 총 다섯 번의 주먹을 몸에 새기고 나서야 남성은 주먹을 멈췄다.

 

 하지만 그가 멈춘 건 태경의 말을 믿었기 때문이 아니었다.

 

 천막이 펄럭 거리고 발소리가 가까워진다.

 

 "그만해. 그 녀석은 나약한 인간일 뿐 우리보다 허약하다."

 

 "넵, 대장님."

 

 태경은 입에서 느껴지는 쓰라린 고통을 삼키며 힘겹게 고개를 들었다.

 

 남성이 대장이라 부른 자 그를 납치한 중년의 남성이었다.

 

 "흐흐흐흐, 얼굴이 좋아 보이는군?"

 

 "…."

 

 "걱정 마라. 나는 나를 불쾌하게 만드는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주먹은 함부로 쓰지 않아."

 

 중년의 남성은 접이식 의자를 들고 태경의 앞에 앉았다.

 

 "뭐, 난 네가 숨 쉬는 거 외에는 모두가 불쾌하지만 흐흐흐흐."

 

 중년의 남성은 기분 나쁜 웃음을 흘렸다.

 

 "일단 통성명부터 하지, 난 '겔르한'. 아, 그렇다고 말하는 것 까지는 봐주지. 대답은 해야 하니까 말이야."

 

 짓궂은 농담을 하며 비소하던 그는 태경과 눈이 마주치면서 서서히 입에서 미소를 지워나갔다.

 

 "그럼 한 가지 물어보지…"

 

 겔르한은 갑자기 태경의 멱살을 잡아당겼다.

 

 이마와 이마를 부딪힌 체 눈썹이 닿을 것 같은 짧은 거리를 두고 두 눈동자가 서로 마주 본다.

 

 "'저항군'은 벌써 눈치를 챈 건가?"

 

 "난, 그런 거 아니야."

 

 "…."

 

 "…."

 

 "…그렇다면 넌 어째서 그녀를 도왔던 거지? 그리고 평범한 인간인 네가 어떻게 우리 군을 죽였던 거고?"

 

 "미호를 도운 건 우연. 죽일 수 있던 건 순전히 운."

 

 한편의 거짓 없는 말이었지만 객관적으로 봐서는 믿을 수가 없었다.

 

 태경은 또 다시 찾아올 고통에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기다리던 아픔은 오지 않았다.

 

 대시 겔르한의 진지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런 심문을 할 때는 상대의 눈을 보면 진실을 말하는지 거짓말을 하는지 알 수 있지. 그런데 참 이상하군."

 

 겔르한은 손으로 태경의 눈을 억지로 크게 벌렸다.

 

 "네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거짓말은 물론 진실까지 말이야."

 

 "…난 저항군이 아니야."

 

 "그래 그래 믿어주지. 그 말은 잠시 보류하는 대신 다음으로 넘어가자고."

 

 불길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겔르한이 손가락을 튕겼다.

 

 그의 뒤에서 같은 군복을 입은 다른 부하들의 손에는,

 

 상처투성이의 미호가 끌려오고 있었다.

 

 "미호…!"

 

 "지금까지 심문을 당하다 지쳐 쓰러졌지."

 

 "당신"

 

 {죽이겠어.}

 

 """?!"""

 

 "호오."

 

 그 말을 들은 다른 부하들은 순간 경직되어 버렸지만 겔르한은 흥미롭게 태경을 보았다.

 

 "이거…우리 일족으로 태어났으면 굉장히 위험한 놈이 될 뻔했어."

 

 {그 입을 뽑아 버릴 거야.}

 

 "흐흐흐, 재능을 보여주는 좋지만 옥녀는 우리의 손에 있다고."

 

 {….}

 

 "…미호는 놔도."

 

 "그래, 네가 협조적으로만 나와주면 말이지."

 

 태경의 약점을 잡은 그의 모습은 마치 사나운 맹수를 길들인 조련사같이 보였다.

 

 "그렇게 기죽을 필요는 없어. 앞으로 내가 하는 말을 듣게 되면, 너는 자진해서 내 거래를 받아들일지도 몰라."

 

 겔르한이 또 한번 기분 나쁜 웃음소리를 흘렸다.

 

 "…무슨 거래를 말하는 거야?"

 

 "우리 연합은 언제나 수가 부족하다. 그렇기에 여러 방법으로 부족한 수를 보충하고 있지."

 

 "그럼 나를 잡은 이유도."

 

 "꼭 그런 건 아니지만 뭐, 비슷한 이유지."

 

 겔르한은 사뭇 진지한 얼굴로 태경을 보았다.

 

 "우리 '연합'에 들어와라."

 

 

  *

 

 

 다른 부하들은 미호를 데리고 천막 밖으로 나갔다.

 

 이제 천막 안에는 태경과 겔르한 단 둘 뿐.

 

 방금 그가 꺼냈던 말의 여파 때문이지 천막 안은 무거운 분위기가 흘렀다.

 

 "우선 우리 일족에 대해서 '옥녀'에게 들었나?"

 

 "응."

 

 "그렇다면 이야기하기 쉽겠군. 뭐 달리 궁금한 건 없나?"

 

 궁금한 점.

 

 분명 태경은 궁금한 점이 산더미 같았다.

 

 그리고 태경은 그 중에서 '연합'인 그가 제대로 답할만한 질문을 꺼냈다.

 

 "당신들 연합의 목적은 뭐야?"

 

 "우리 연합의 주목적, 전체적으로 말하면 그건 '사냥'이다. 바로 '인간 사냥'."

 

 겔르한이 한 대답은 태경의 예상보다 실로 충격적이었다.

 

 그가 뭐라고 했는가.

 

 사냥, 그것도 특정 상대나 단체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닌

 

 종 하나를 겨냥한 살육.

 

 인류라는 거대한 종을 적으로 돌리는 발언을 아무것도 아닌 것 마냥 말한 것이다.

 

 "왜…우리를 죽이려는 거야?"

 

 "우리가 쓰고 있는 이 힘, '별의 기운'은 다른 말로 '생명의 힘'이라고 하지."

 

 미호가 했던 말이 떠올라 태경은 무심코 고개를 끄덕였다.

 

 "너도 알다시피 생명이란 살아 있는 존재라면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 우린 인간들을 사냥해 생명을 모으고 있는 거다."

 

 "그럼 나보고…사람들을 죽이라는 말이야?"

 

 "그럴 수밖에."

 

 어떻게 하면 저렇게 당당히 말 할 수 있는 걸까.

 

 태경은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자신이 미쳤다는 자각은 있어?"

 

 "…흐,흐흐흐흐흐흐흐."

 

 "왜 웃는 거야?"

 

 "흐흐흐, 그래 미쳤지. 우린 모두 미친놈들이야."

 

 겔르한은 태경과 눈을 마주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눈은 슬퍼 보였다.

 

 "나의 가족은 인간 사회에 녹아든 일족들 중 하나 였다."

 

 인간을 사냥한다는 자가 전에는 인간과 우호적이었다는 것은 너무나 의외의 사실일 수 밖에 없었다.

 

 "전쟁, 너희 인간들이 일으킨 세계 대전이라는 것에 아무 죄 없는 내 가족이 휘말렸다. 아버지는 어딘지 모를 곳에서 멋대로 죽어버렸고 나와 어머니는 쳐들어온 인간 놈들에게 잡혀 버렸지."

 

 마치 책을 달달 외우듯

 

 머릿속에 마구 맴돌던 이야기를 내뱉는 그 모습 속에서 뚝뚝 흐르는 광기는

 

 주위 분위기를 전율 시킨다.

 

 "어머니는 곧 있으면 놈들의 놀잇감이 되기 직전이었지. 공포에 몸을 떠는 그 모습이, 나는 너무나 슬펐다. 그래서 나는…"

 

 "…."

 

 "나는…이 손으로 어머니를 죽였다."

 

 힘겹게 말을 꺼낸 그는 마치 변명을 하듯 빠르게 말을 이었다.

 

 "오로지 어머니를 위해서 한 일이었다. 놀잇감이 될 바에는 차라리 그게 더 편할 거라 생각했지만 죽어가는 어머니는 그 어느 때보다 괴로워 보였다."

 

 "…."

 

 "어머니의 입에서는 고맙다는 말이 아닌 저주의 말뿐 입었지. 그 고통에 찬 얼굴이, 지금까지 꿈에서 나타나 나를 괴롭힌다…."

 

 "당신…"

 

 "뭐냐."

 

 "손, 떨리고 있어."

 

 겔르한은 고개를 내려다 아까부터 떨리던 자신의 손을 내려다 보았다.

 

 공포에 질린 손을 한 손으로 꾹 눌렀다.

 

 "우리 일족의 평균 수명은 100살을 넘는다. 그 많은 세월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면 너는 살 수 있게나?"

 

 줄곧 고통 받은 아이를 보는 듯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런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이 있었지."

 

 한 없이 어두웠던 그의 얼굴에 미소가 걸리기 시작했다.

 

 무언가의 눈이 멀어버린 일그러진 미소를.

 

 "그분이 바로 지금 연합의 중심이신 분이다. 그분은 나의 고통을 이해해주셨고 나에게 기회를 주셨다."

 

 신을 찬양하는 듯한 그 모습이 웬지 모를 구토감 마저 느끼게 만든다.

 

 태경은 여전히 덤덤히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분의 계획은 말 그대로 '환생'이었다."

 

 "환생?"

 

 환생,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

 

 어느 사이비 종교가 종교인을 끌어들이기에는 한 없이 이상적이면서 단순히 이상일 뿐인 영역.

 

 그런데 그것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분은 결국 찾아내고 만 것이다. 별의 기운을 이용해, 죽은 자를 돼 살리는 신의 영역을! 그리고 그 계획에는 많은 기운을 필요로 하지. 그래서 우리는 인간을 사냥하고 있는 거고."

 

 태경은 생각했다.

 

 이건 그냥 미친 수준이 아니다.

 

 미친 수준이 종교로 이어진 광신도 수준.

 

 그것도 미친 신을 모시는 아주 열렬한 광신도 말이다.

 

 태경은 더 들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 그 순간.

 

 "넌 살리고 싶은 이가 없나?"

 

 겔르한의 그 한마디가 태경의 발목을 붙잡았다.

 

 "살리고…싶은…"

 

 "흐흐흐, 그래."

 

 태경은 더 이상 들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귀는 계속 기울어 만 갔다.

 

 겔르한이 태경에 귓가에 속삭였다.

 

 "아까 네 눈을 봤을 때, 나는 알 수 있었다. 너도…나랑 같단걸."

 

 "아아…"

 

 "자, 생각해봐…"

 

 

 

 "네가 죽인 누군가가, 다시 네 품으로 돌아오는 기적을."

 

 

 

 마치 뱀의 혀처럼 날름 거리는 겔르한의 그 말은,

 

 태경의 기억 깊숙이 빠져 있던 기억들을 끄집어 내게 만들었다.

 

 '태경아'

 

 '태경아~!'

 

 '태경…아…'

 

 낡은 필름처럼 지직 거리며 스쳐 지나가는 기억들.

 

 태경은 자신의 과거와 다시 한번 직면했다.

 

 "아…"

 

 "그래, 그리울 거야. 너무 그립지만 또 그만큼 죄송하겠지…하지만 괜찮아. 우리 편에 들어오기만 하면 네 지인을 살릴 수 있다."

 

 "…."

 

 태경은 멍하니, 오로지 멍하니.

 

 스쳐 지나가는 기억의 폭풍 속에 자신의 의식을 맡겼다.

 

 그 모습을 아주 흡족하게 본 겔르한은 손목을 묶은 밧줄은 놔둔 체

 

 태경을 의자에서 풀어 주었다.

 

 "생각할 시간을 주마. 우리는 내일 아침 이 숲을 벗어날 거니 그전에는 정해 놔라."

 

 태경은 멍하니 겔르한의 손에 이끌려 천막 밖으로 나왔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0 두 번째 이야기 <가족의 비밀> 2018 / 12 / 1 201 0 4346   
29 두 번째 이야기 <가족의 비밀> 2018 / 12 / 1 193 0 4031   
28 두 번째 이야기 <가족의 비밀> 2018 / 12 / 1 185 0 3800   
27 두 번째 이야기 <가족의 비밀> 2018 / 12 / 1 193 0 4476   
26 두 번째 이야기 <가족의 비밀> 2018 / 12 / 1 226 0 3686   
25 두 번째 이야기 <가족의 비밀> 2018 / 12 / 1 220 0 4848   
24 두 번째 이야기 <아픈 일상> 2018 / 12 / 1 218 0 4709   
23 두 번째 이야기 <아픈 일상> 2018 / 12 / 1 204 0 6009   
22 두 번째 이야기 <아픈 일상> 2018 / 12 / 1 214 0 5484   
21 두 번째 이야기 <아픈 일상> 2018 / 12 / 1 228 0 3762   
20 첫 번째 이야기 <비가 그친 날> 2018 / 12 / 1 215 0 5313   
19 첫 번째 이야기 <구하러 온 자> 2018 / 12 / 1 201 0 4961   
18 첫 번째 이야기 <구하러 온 자> 2018 / 12 / 1 207 0 4225   
17 첫 번째 이야기 <구하러 온 자> 2018 / 12 / 1 209 0 4351   
16 첫 번째 이야기 <구하러 온 자> 2018 / 12 / 1 208 0 4468   
15 첫 번째 이야기 <소년의 결심> 2018 / 6 / 17 199 0 5747   
14 첫 번째 이야기 <소년의 결심> 2018 / 6 / 17 205 0 4647   
13 첫 번째 이야기 <소년의 결심> 2018 / 6 / 17 193 0 4204   
12 첫 번째 이야기 <과거의 아픔> 2018 / 6 / 16 209 0 4521   
11 첫 번째 이야기 <과거의 아픔> 2018 / 6 / 16 211 0 5311   
10 첫 번째 이야기 <과거의 아픔> 2018 / 6 / 16 212 0 4814   
9 첫 번째 이야기 <구출> 2018 / 6 / 14 202 0 5498   
8 첫 번째 이야기 <구출> 2018 / 6 / 14 188 0 4975   
7 첫 번째 이야기 <구출> 2018 / 6 / 14 202 0 5071   
6 첫 번째 이야기 <밤의 학교> 2018 / 6 / 13 209 0 4741   
5 첫 번째 이야기 <밤의 학교> 2018 / 6 / 13 196 0 4511   
4 첫 번째 이야기 <밤의 학교> 2018 / 6 / 13 212 0 4542   
3 첫 번째 이야기 <밤의 학교> 2018 / 6 / 13 204 0 4100   
2 첫 번째 이야기 <숲 속의 만남> 2018 / 6 / 13 212 0 3985   
1 첫 번째 이야기 <숲 속의 만남> 2018 / 6 / 13 349 0 4286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