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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같이 할래? 엑셀랜드 모험!
작가 : 매력남
작품등록일 : 2018.6.7

지구에 사는 미남과 현주가 미지의 땅 엑셀랜드로 가게 됩니다.

그곳은 기사, 몬스터, 마법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투덜이 미남과 덜렁이 현주 그리고 앞으로 같이 모험하게 될 동료들로 짬뽕이 되어 쓰여질 전망입니다.

 
여기는 대한민국
작성일 : 18-06-08 11:42     조회 : 225     추천 : 0     분량 : 4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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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석양이 지는 저녁 아직 일교차로 날씨가 좀 쌀쌀하다.

 학생들은 학교수업을 마치고 교문으로 나오면서 재잘재잘 이야기 하고 있고,

 그사이에는 미남과 현주도 있었다.

 

 

 

 미남 나이 18세 최고다고등학교 2학년 7반에 다니는 학생이다.

 특기는 : 태권도와 합기도이다

 미남이라는 이름은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다.

 사람들은 외모와 잘 어울린다며 아름다울 미(美)에 사내남(男) 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진실은 아버지가 술을 만땅으로 드시고

 구청에 출생 신고하러 가셔서 아름다울 미를 쌀미(米)로 쓰시고 신고하신 거다.

 그래서 집에서 누나가 나를 놀릴 때 좁쌀 같은 남자라고 놀린다.

 그래서 자주 싸움을 한다.

 마귀할멈 같으니라고.

 지금부터 미남의 단짝 현주를 소개하겠다.

 미남의 베프이고 공주병이 좀 있는 덜렁이이다.

 현주는 한자로 뜻을 물어봤는데 안 알려준단다.

 알면 다친다나 뭐라나?

 그래서 미남은 혼자서 생각했다.

 검을 현에 술주자가 아닐까 하고

 검은 술 하면 뭐가 있을까!

 음 흑맥주 아니면 양주 미남은 현주가 양주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성격이 좀 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미남이 매너없이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에서 입을 크게 쩍 벌리면서 하품을 한다.

 

 ”하 ~ 아 ~ 지루해! 죽는 줄 알았네!”

 

 

 

 하품을 세게 했는지 눈물이 찔끔 나왔고, 눈물을 손으로 닦으면서 현주를 바라봤다.

 현주도 짜증 난다는 말투로 미남을 바라보며 말했다.

 

 “무슨 수업이 이렇게 어렵냐?"

 

 "나 같은 모범생도 하나도 못 알아듣겠 더만!”

 

 

 

 미남은 투정을 부리는 현주를 바라보면서 너의 말에 백 퍼센트 동의한다는 표정으로 머리를 `끄덕끄덕` 흔들고 있었다.

 꼭 자동차에 흔들어 머리장난감 처럼 말이다.

 

 ”그러게 말이다.”

 

 “나 아까 기절했잖아!"

 

 "졸려서”

 

 

 

 현주가 눈을 가제미 처럼 만들더니 미남을 흘겨보면서 너가 그렇지 하는 표정으로 미남을 바라본다.

 뭔가 알 수 없이 기분을 상하게 하는 그런 표정으로 말이다.

 

 ”그러게 아까 보니 책상하고 아주 딥 키스를 하고 있 더만!”

 

 

 

 미남은 너가 잘못 본 거라고 말이라도 하듯이 머리와 손을 강하게 좌우로 흔들면서 강하게 부정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남은 아직 키스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기에 더욱 억울했다.

 사실은 해보기는 한 것 같다. 뭐 키스는 아니었지만, 우리 집 강아지하고, 이걸 해봤다고 해야 하나!

 일방적으로 내가 당한 건데!, 하지만 이성 친구하고는 아직 해 본 적이 없다.

 해보기라도 하고 이런 말을 들으면 덜 억울할 텐데 말이다.

 그럼 이게 키스라고 알고 있는 현주는 그럼 키스를 해봤다는 건가!

 미남이 `에이~` 설마라고 생각하고 현주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딥 키스라니!"

 

 "살짝 입술만 댓 거든!”

 

 

 

 

 “그랬니! 그런데 너의 책들은 너의 열정적으로 입에서 나온 침으로 거의 책의 기능을 잃은 거 같던데!”

 

 

 

 

 “뭔 소리야!"

 

 "많이 안 나왔거든!”

 

 “그리고 햇빛에 말리면 글자 보는 데는 무리 없거든!"

 

 "책이 좀 두꺼워져서 그렇지.”

 

 

 

 

 현주는 미남이 그러거나 말거나 갑자기 콧노래를 불렀고

 그 노랫소리에 나무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들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듯

 떨어지고 있는 듯했다.

 무엇인지 모르지만, 현주를 기분 좋게 하는 듯했다.

 그리고 현주가 기분 좋게 미남을 바라보며 말했다.

 맑은 햇살 같은 미소를 가득 담아서 말이다.

 

 “그래도 곧 있으면 우리들의 즐거운 수학여행 이자나! 기대된다."

 

 "그렇지않니!”

 

 

 

 

 미남이 눈만 껌벅 껌뻑 이더니 처음 들어 본다는 말투로 현주에게 되물어본다.

 

 ”어디 간다 그랬지?”

 

 

 

 

 “바보야~ 설악산 간다고 했잖아!.”

 

 “귀에다 말뚝을 박았나."

 

 "같이 들었잖아!”

 

 

 

 

 미남이 전혀 못 들었고 기억도 안 난다는 말투로

 머리를 벅벅 긁으면서 현주를 바라본다.

 

 ”그랬나!"

 

 "난!, 수학여행 가기 싫은데."

 

 "쩝!”

 

 

 

 

 현주가 오장육부 저 끝에서 끌어 올리는 듯한 한숨 내쉬면서

 

 “어휴~ 하긴 네가 좋은 게 있었니!”

 

 "잔말 말고 수학여행 때 빠지지 말고 학교나 나와라!"

 

 나오지 않으면 알지!

 라고 현주가 귀엽게 말하면서 주먹을 예쁘게 쥐어 미남 얼굴에 보여준다.

 

 

 

 

 미남 싫지 않은 표정으로 현주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한다.

 

 "알았어, 알았으니까!"

 

 "그 주먹 좀 얼굴에서 치워주면 안 될까!"

 

 "난! 오래 살고 싶거든."

 

 

 

 

 미남과 현주가 처음 만나던 날 미남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

 미남이 7살 때 할아버지 집에 놀러 가게 되었다.

 미남 집은 강남이었고.

 할아버지네 집은 강북구 쪽에 있었다.

 부모님이 바쁘셔서 가끔 할아버지 댁에 맡겨놓고 일하러 가시곤 했다.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가면 가끔 놀이터에 가서 혼자 놀았다.

 하루는 미남이 모래 장난을 혼자 하고 있는데.

 미남이 앞에 누군가가 그림자들 드리우며 다가왔다.

 미남은 앉은 자세에서 위를 쳐다봤다.

 처음 보는 형들이 거기에 짝다리를 짚고 서서 내려다보고 있었다.

 미남은 순간 겁을 먹었고 자신도 모르게 뒷걸음질하다 모래에 엉덩방아를 쪘다.

 형들로 보이는 애들은 미남보다 1살 많은 초등학생이었다.

 미남이 형들로 보이는 사람들한테 말했다.

 

 “저기, 왜 그러세요?”

 

 

 

 형들이 미남에게 말했다.

 

 “야, 너 돈 가진 것 좀 있냐?”

 

 "우리가 밥을 못 먹어서 배고파서 그러는데 말이야!"

 

 그렇게 미남에게 말하면서 서로 얼굴을 보면서 `키득키득` 웃고 있었다.

 

 

 

 

 미남이 겁을 먹었는지 땅만 쳐다보고 대답했다.

 

 “아니요”

 

 “저, 돈 없는데요”

 

 

 

 형들이 미남을 무섭게 내려다보며 말했다.

 

 “너, 주머니 뒤져서 돈 나오면 10원에 한 대씩 맞는다.”

 

 

 

 미남이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말했다.

 

 “정말 없어요”

 

 

 

 “얘들아 저 녀석 뒤져봐라!”

 

 

 

 

 그렇게 미남 주머니를 마구 뒤지던 놈이 말했다.

 

 “정말 없는데!”

 

 

 

 미남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10원도 없으니 안 맞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형들이 갑자기 인상을 쓰면서 하는 말이

 뭐 이런 거지 같은 게 다 있어.

 라고 말하면서 주먹으로 미남의 얼굴을 때렸다.

 

 “퍽!”

 

 

 

 미남이 한 대 맞고 울기 시작했다..

 

 “으~아~ 아~ 앙”

 

 

 

 그때 저쪽에서 한 여자아이 목소리가 들렸다.

 그 여자아이가 바로 현주다.

 

 “야! 너희들 뭔데."

 

 "이 아이를 괴롭히는 거지!”

 

 

 

 덩치 좀 있는 남자애가 현주를 바라보며 말했다.

 

 “어이, 너는 뭔데 끼어드냐?”

 

 “꼴을 보아하니 돈도 없는 거지 같은 게!”

 

 

 

 현주가 화가 나서 남자애에게 소리쳤다.

 

 “뭐라고, 너 말 다했냐?”

 

 “거지!”

 

 “누굴 보고 거지라는 거야!”

 

 

 

 

 현주가 남자아이에게 바로 뒤돌려차기로 턱을 때렸다.

 

 “퍽!”

 

 

 

 

 그리고 달려가서 머리로 그 남자에 얼굴을 세게 들이박았다.

 박치기 소리가 크게 들렸다.

 돌과 돌이 부딪히면 약한 것은 깨지게 되어 있다.

 

 "빡~!"

 

 

 

 남자에는 박치기 충격에 뒤로 넘어졌고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손으로 코를 닦았다.

 

 "쓰으윽"

 

 

 

 그런데 손에 콧물이 아니라 코피가 묻어있는 것이었다.

 코피를 본 남자아이는 갑자기 `울먹울먹`하더니 장마에 둑이 부서져 물이 넘쳐 흐르듯이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현주 머리가 남자 아이보다 강하 다는 게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현주에게 각오하라는 듯이 말했다.

 

 “우리 엄마한테 다 일러줄 거야!”

 

 “으~아~아~앙!”

 

 하면서 같이 있던 친구들하고 집으로 갔다.

 

 

 

 현주가 넘어져 있는 미남을 보면서 말했다.

 

 “괜찮니!”

 

 

 

 미남이 고개만 끄덕끄덕했다.

 

 

 

 현주가 웃으면서 미남에게 손을 내밀었다.

 

 “내 손잡고 일어나!.”

 

 

 

 그때 미남은 현주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현주 몸에서 광채가 일어났고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이 천사처럼 보였다.

 천사가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하고 미남은 생각했다.

 

 미남은 첫눈에 현주에게 반해버렸다.

 미남과 현주는 놀이터 그네에 앉아

 지는 석양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했다.

 

 미남은 할아버지 댁에 살다시피 했다.

 1년 뒤 미남은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현주하고는 구가 달라서 완전히 멀어지게 된 것이었다.

 미남은 입학 첫날 부터 학교를 도망 나와 현주가 있는 초등학교로 찾아갔다.

 그리고 현주가 있는 반으로 찾아가 뒷문으로 몰래 들어가서 현주 옆자리에 앉았다.

 현주는 미남을 보고 깜짝 놀랐고 미남이 작은 손으로 현주 입을 막았다. 그리고 사슴 같은 눈으로 현주에게 윙크를 날렸다.

 그런데 미남 부모님이 잠깐 한눈판 사이에 미남이 사라졌고 놀란 부모님은 미남을 찾으러 사방으로 뛰어다녔고 학교도 발칵 뒤집혔다.

 학교 창립이래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안 되겠는지 경찰에 미아 신고까지 하였다.

 경찰들은 미남 부모님을 보더니 이런 어이없는 신고는 처음 받아 본다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미남과 현주는 학교를 도망쳐 나와서 놀이터 에서 같이 놀았고 미남은 행복함을 느끼고 있었다.

 부모님의 속도 모르고 말이다.

 부모님은 좌절감으로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미남은 신나게 놀고 할아버지 집으로 갔다. 할아버지가 미남을 보더니 깜짝 놀라 기쁨과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미남은 할아버지가 우는 이유를 몰랐고 피곤해서 소파에서 잠이 들어버렸다. 할아버지 연락으로 미남 부모님이 번개처럼 달려왔고

 미남은 자다가 부모님에게 두들겨 맞았다.

 태어나 처음 맞는 사랑의 맴매였다.

 미남은 학교 가기를 거부했다.

 이유는 현주가 안 다닌다는 오직 그 이유 하나였다.

 미남은 집에 학교도 안 가고 매일매일 부모님을 조르고 졸라서 현주가 다니는 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그렇게 미남과 현주는 운명처럼 다시 만났고 뭐든지 같이하게 되었다.

 

 

 

 미남과 현주는 집으로 가면서도 서로 장난치고 있었다.

 개와 고양이처럼 말이다.

 현주는 미남이 에게 핀잔을 주면서도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웃고 있었다.

 미남은 현주의 놀림에도 기분이 좋았고 화도 나지 않았다.

 그래서 미남은 항상 밝은 미소로 현주를 바라보고 웃을 수 있었다.

 이게 사랑이란 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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