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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평화는 개뿔.
작성일 : 18-04-23 20:28     조회 : 276     추천 : 0     분량 : 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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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와, 진짜 못 댔다. 가요. 가! 일 만들지 말고. 아악! 진짜 이 악마 매니저!”

 

  그제야 기쁨에 찬 미소를 지은 악마는,

 

  “청소 다 끝나면 뭐 하나 만들어 먹어. 토스트 먹어도 돼. 햄 두 개 넣어도 봐줄게.”

 

  란 말을 남기고 딸랑 소리와 함께 사라졌다.

  와, 씨. 썩을. 진짜 못돼서는,

  진짜 보면 사람이 엄청 유치했다. 처음엔 좀 쿨한 느낌이었는데 어째 날이 갈수록 점점 저리되는지 알 길이 없었다.

  이 씨, 갈 거면 곱게 가던가.

  카운터 앞에 쪼그려 앉아 냅킨을 주웠다. 그래도 양심은 있었는지 시럽은 아주 적은 면적에만 뿌려져 있었다.

  시럽을 뿌리던 표정을 떠올리며 집어 든 냅킨에 물을 묻혀 바닥을 벅벅 문질러 닦았다. 다행히 금방 닦아서인지 크게 힘이 들진 않았다.

  까맣게 변한 냅킨을 쓰레기통에 버려버리곤 손을 씻었다.

  물기를 털어내며 둘러본 카페 안은 한가하기만 했다.

  오늘은 계속 이러려나? 피곤했는데 잘됐네. 그나저나 토스트는 해 먹기 귀찮은데...

  주방 안을 쓰윽 훑어보며 뭘 해서 먹을지 고민하다 간단하게 에이드 한 잔 만들어 자리에 앉았다.

  노래가 흐르는 카페 안은 평화로움 그 자체였다. 붉은색 달달한 음료가 투명한 빨대를 물들이며 입안으로 흘러 들어왔다.

  음, 레몬에이드를 마실 걸 그랬나?

  매번 같은 후회를 하면서도 이 붉은색의 묘한 단맛을 포기하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이 맛에 시급이 짜도 카페 알바하는 거지. 감정 소모도 적고 바쁠 때 외엔 여유로워서 오히려 힐링 되고, 악마의 소행은 잊히고 다시 잔잔한 미소가 흘렀다.

 

 -딸랑.

 

  “네, 어서오세...요.”

 

  힐링 된 마음을 가득 담은 미소가 다시 찌푸려졌다.

 

  “뭐예요?”

 

  “뭐가?”

 

  “아니, 뭐 벌써 오세요. 이럴 거면 그냥 곱게 나갔다 오시지. 괜히 청소나 시키고.”

 

  “한가한데 시간 잘 가고 좋지, 뭐. 그나저나 이거 봐봐!”

 

  눈앞에 종이가 펄럭였다.

  뭐야, 저건.

  생기 있는 눈동자가 반응을 바라며 반짝였지만 심드렁하게 받아쳤다.

 

  “그게 뭔데요?”

 

  “축구 토토.”

 

  나도 눈이 있으니 종이 한구석에 써진 글자 정도는 읽을 수 있었다.

 

  “그니까 그게 뭐냐고요.”

 

  “경기 결과 예상해서 거기에 돈 걸고 맞추면 돈 불려 받는 거.”

 

  “도박이네요.”

 

  “에헤이, 국가가 공인한 거야. 조금 있으면 월드컵도 열리는데, 경기도 보고 얼마나 좋냐. 아 그때도 여기 일하면서 그 한 커플 때문에 경기도 교대로 보고... 아오! 진짜 그 커플! 잊히지도 않네, 그리고 그 날...”

 

  매니저, 또 이야기보따리 터졌네. 하염없이 쏟아지는 이야기를 들으며 대충 맞장구를 쳤다.

 

  “근데 홈이랑 원정이 누구예요?”

 

  “홈이 우리나라고 원정이 스웨덴.”

 

  아는 나라긴 한데...

 

  “스웨덴 잘해요?”

 

  “어어. 잘해, 음, 이번 승률이...”

 

  자기 것을 마킹하느냐 성의 없는 악마의 대답을 들으며 구시렁대며 무성의하게 칠해나갔다.

  어차피 2002년 월드컵 때를 빼고 경기를 챙겨 보지도 않으니 고민은 무의미한 짓이었다.

  스웨덴 잘한다니까 2:1로 이긴다고 하고, 그래도 우리나라도 이기는 거 하나, 무승부도 하나 할까?

  느낌 가는 대로 점수를 결정하고 금액 체크란에서 잠시 고민했다.

  그래, 천 원만 하자. 3백 원, 2백 원, 5백 원... 다 했다!

  펜을 제자리에 꽂고는 고개를 들었다. 뭘 저렇게 고민하는 거야? 시험문제를 풀 듯 진지한 매니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요.”

 

  “어어.”

 

  용지를 건네자 성의 없는 대답이 돌아왔다.

  대체 뭘 그렇게까지 고심해서 하나 내심 궁금해져 다가가 용지를 봤다.

  헐, 판돈 봐...

 

  “돈 많으시네요.”

 

  “이게 뭐가 많냐. 넌 얼마 했... 뭐냐, 2백 원, 3백 원, 5백 원?”

 

  내 용지를 집어 든 매니저는 기가 차다는 눈초리였다.

 

  “도박에 천 원이면 되죠.”

 

  “야, 그래도 이러면 당첨돼도 몇만 원 안 하잖아. 그래도 몇천 원은 배팅해야 몇십은 받지.”

 

  “당장 점심 먹을 돈도 없는데요?”

 

  “쯧쯧. 어쨌든 천 원 내놔.”

 

  “와, 가난한 알바생 삥을 이렇게도 뜯네요. 치사하다. 월급날 얼마 안 남아서 돈도 없는데.”

 

  䄛일 뒤에 받잖아. 잔말 말고, 줘.”

 

  툴툴거리며 지갑을 꺼내 들었다.

 

  “악마.”

 

  “내가 악마면 넌 뭐 새끼 악마냐?”

 

  혼잣말이었건만 매니저는 귀신같이 알아들었다.

  악마 매니저, 속으로 구시렁대면서 천원을 꺼내주었다.

 

  “그럼 금방 갔다 올게.”

 

  인사도 듣지 않을 거면서...

  매니저는 딸랑 종소리와 사라지고 카페 안은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여유를 즐기며 체리 에이드를 다 비우고 설거지까지 마치자, 악마는 다시 종소리를 울리며 들어왔다.

  천 원과 교환된 작은 결과지가 내 손에 쥐어졌다.

  뭐 되면 좋고, 안되면 천원 버렸다 생각해야지.

  곱게 반으로 접은 용지를 지갑 안에 넣었다.

 

  “아, 근데 이거 언제 발표 나요?”

 

  “경기하는 날 말하는 거야? 이번 주 토요일 8시.”

 

  “주말이네요.”

 

  “아! 주말에 남친이랑 만나서 봐. 좋아할 걸?”

 

  좋아하려나? 음...

  문자를 보내자, 생각보다 답문이 빨리 도착했다.

 

 -응, 근데 그거 보려면 모텔 같은데 가야 하는데... 방에 티비 없잖아.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곳이었다. 잠깐 고민하다가 간다고 문자를 보내자, 알아본다는 답이 돌아왔다.

 

  *

 

  “오, 누나 옴?”

 

  “언니 오셨어요?”

 

  “그래, 왔다. 수연이 안녕.”

 

  “앗. 언니! 오늘 좀 늦으셨네요.”

 

  벌써 파란 띠가 된 애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네왔다. 중딩의 파릇함에 어쩐지 기분이 좋았다.

 

  “어, 차 한 번 놓쳤어.”

 

  꺄륵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대회 다음날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더 자유분방한 분위기 사이를 지나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근데 오늘 웬일로 다들 열심이래? 대회가 끝났음에도 빡시게 운동하는 유단자 애들을 보며 별일이네, 라며 몸 좀 풀고 합류했다.

  좀 늦게 와서 그런지 체조 몇 번 하고 나니 운동이 끝이 났다.

 

  “수고하셨습니다.”

 

  늘 다들 가는 분위기인데... 나도 그냥 쉴 걸. 오지 말 걸 그랬나.

  스트레칭을 하는 사이 급 피곤과 함께 속에서부터 한숨이 끄집어 나왔다.

  어깨를 두드리는 손길에 고개를 들었다.

 

  “누나, 11시부 할 거야? 할 거면 같이 있어 주고.”

 

  “이열. 세옥이. 누나 외로울까 봐?”

 

  “응 혼자 하면 심심하잖아.”

 

  “땡큐, 땡큐.”

 

  “어? 언니 운동하시고 갈 거예요? 그럼 저도 좀 더 있을까요?”

 

  “이왕 왔으니까 수연이 늦게 가도 괜찮아?”

 

  “어차피 상철이랑 시원이한테 조금 기다려달라고 하면 돼요.”

 

  “오오. 그럼 고맙지.”

 

  “야, 이수연. 우리 의견은?”

 

  “좀 해. 아까 영상 봤잖아.”

 

  수연이의 말에 두 사람이 조금 시무룩해졌다.

 

  “영상?”

 

  “아, 언니 못 보셨죠? 우리 이번 대회 나갔던 영상이요, 아까 전에 봤거든요. 개판 오 분 전이라고 사범님한테 엄청 혼났어요.”

 

  “아, 나도 보고 싶다.”

 

  “보면 또 혼날걸요? 다들 실수한 게 생각보다 잘 보여서...”

 

  풀죽은 표정으로 수연이는 말을 흐렸다. 혼났구만.

 

  “뭐야, 다들 하고 갈 거야?”

 

  “넌 가도 되거든?”

 

  “나도 할거거든?”

 

  투덜대는 세환이까지 합세했다.

 

  “세환이 오빠도 혼났거든요.”

 

  속삭이는 수연이의 말에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다. 어쩐지 다들 월요일임에도 너무 열성적이다 싶었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외롭지 않은 11시부가 될 듯해서 기분이 좋았다.

  한 사범님은 차 운행을 나가시고 관장님은 볼 일이 있으셔서 먼저 돌아가셨다.

 

  “다들 안 갔네.”

 

  노트북을 들고나온 박 사범님의 목소리는 썩 좋게 들리지 않았다.

  다 봤다는데, 가지고 오신 걸 보니 나한테도 한소리 하실 모양이었다.

  영상이 재생되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생각보다 더 개판이네였다.

  연무는 전체적으로 어수선했다.

  자리를 잡고 나서도 부산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많았고 중간 중간 튀는 행동들도 보이고... 음, 내 체조는 왜 저래.

  인상을 절로 찌푸려졌다.

 

  “처음 출전자가 많다 쳐도 딱 봐도 어수선하고, 게다가 조교들도 자세 설렁설렁하는 것도 다 찍혔다.”

 

  영상이 멈출 때마다 내리깔리는 낮은 목소리에 다들 입을 다물었다.

  그래도 나름대로 괜찮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용케도 우승했구나 싶었다.

 

  “그럼, 이번 대회에서 부족한 게 뭔지 알았을 테고. 특히 저번보다 체조 쪽이랑 격파가 부실한 게 티가 확 나니까 ...”

 

  노트북이 닫히고 체육관 중앙에 매트가 깔리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빡센 체조 연습이 시작되었다.

 

 *

 

  다들 집중해서 그런가 운동은 꽤 늦게까지 계속되었다. 월요일인데 말이지...

  돌아온 한 사범님까지 합류해서 오랜만에 미친 듯이 뛰었다.

  한참을 그렇게 운동 후 끝나가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지친 애들을 사이에서 오랜만에 쳇바퀴 속 다람쥐가 부활했다.

 

  “하나, 둘, 세엣, 네엣, 다섯.”

 

  경쾌하게 합창에 힘입어 열심히 돌고 또 돌았다.

 

  “와 언니 5번 돌았어요.”

 

  “속도가 느려.”

 

  “와, 죽겠거든? 돈 거에 의의를 두면 안 되냐?”

 

  세환이의 말에 대꾸하며 쪼그려 앉은 채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후우, 정말 체력 저질이네.

 

  “유지애 일어나, 한 번 더.”

 

  와, 진짜 가차 없네. 월요일인데... 대회 다음 날인데...

  그러나 속으로 꿍얼거릴 뿐 박 사범님의 말에 빠릿빠릿하게 일어나 다시 스타트라인에 섰다.

  그렇게 또 몇 번, 구경하는 것도 몇 번, 12시가 다 돼서야 연습이 끝이 났다.

 

  “와, 오늘 진짜 알배기겠어요.”

 

  “그러게. 월요일부터 너무 무리한 거 같다. 근데 이렇게 늦게 가도 부모님 뭐라 안하셔? 괜찮아?”

 

  “네, 아직 중학생이잖아요.”

 

  아니, 중학생이여서 일찍 들어가야 한다고...

  의문이 들었지만 나도 옛날에 일찍 들어간 게 아니라 입을 다물었다.

 

  “아, 언니 전화 울려요.”

 

  “아, 진짜네. 누구지?”

 

  도복을 벗으며 폰을 귀에 댔다.

 

  “네.”

 

 -고오옴!

 

  아주 뜻밖의 목소리였다.

  순간 폰을 귀에서 때고 번호를 확인해보자, 저장되지 않은 일반 전화번호가 보였다.

 

  “어?”

 

 -우와, 살았다.

 

  “나나?”

 

 -응, 나 좀 살려줘.

 

  “엥? 뭔 소리야?”

 

 -너희 동넨데. 차 끊겼어, 추워.

 

  “이 시간에?”

 

 -친구 만나러 왔다가 집에 가려고 버스 기다리는데, 안 와. 한 시간을 기다렸는데...

 

  “헐? 한 시간? 잠깐만, 나 옷만 갈아입고 갈게. 어디라고?”

 

 -여기...

 

  갑작스러운 나나의 전화에 급하게 옷을 갈아입으며 가방을 챙겨 맸다.

 

  “누군데요?”

 

  “아, 친구. 수연아 미안. 나 먼저 가볼게.”

 

  “네. 언니 낼 봬요.”

 

  “응. 미안, 기다려줬는데.”

 

  “아니에요.”

 

  “갈게.”

 

  문을 열고 나서자, 체육관 창문을 닫고 계시는 사범님이 보였다.

 

  “사범님, 저 먼저 가볼게요. 수고하세요.”

 

  “세옥이는? 같이 가는 거 아니야?”

 

  “아, 지금 친구가 길에서 방황해서 데리러 가야 해요.”

 

  “뭔 소리야? 친구 어딨는데?”

 

  “구청 쪽에 있대요.”

 

  “구청? 멀잖아. 태워다 줘?”

 

  “차 운행하셔야 하잖아요?”

 

  “선우 시키면 되지.”

 

  “아...”

 

  구청까지 거리가 좀 되는지라 잠깐 망설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남 탈의실 문을 두드렸다.

 

  “세옥아! 미안, 누나 먼저 간다!”

 

  “헐, 누나!”

 

  “미안. 낼 봐.”

 

  “아! 왜?”

 

  탈의실 안의 외침이 들려왔다.

  나 때문에 늦게까지 남았건만 그저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체육관을 나섰다.

  제법 차가워진 날씨가 반겼다.

  바람이 제법 찬데...

  나나는 꽁꽁 얼었을 듯싶었다.

  빼내 온 차를 타고 구청으로 향하는 사이 차 안은 따뜻한 열기로 가득찼다.

 

  “아, 여기 근처 어디랬는데...”

 

  창문을 내리고 주변을 살폈다.

 

  “저기 정류장에 누구 앉아있네. 쟤야?”

 

  사범님 말대로 정류장 근처에 앉아있는 인영이 보였다.

 

  “아? 맞는 거 같은데요.”

 

  차는 정류장에 멈추었다. 차 문을 열고 나가자 오돌오돌 떨고 있는 나나가 보였다.

  일단 급한 대로 가디건을 벗어 입히고 차에 태웠다.

 

  “으아, 감사합니다.”

 

  나나 옆으로 가 앉았다.

 

  “이대로 집으로 가면 돼?”

 

  “네.”

 

  나나의 손을 잡았다.

  차가운 냉기가 손으로 전해졌다.

  사범님은 딱히 말을 걸지 않으셨고 적막감과 함께 집 앞에 도착했다.

  다행이다. 걸어왔으면 한 20분은 한참 걸어야 할 거리였다.

 

  “감사합니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차까지 태워 주시고 감사합니다.”

 

  “어, 조심히 들어가. 들어가세요.”

 

  차 문이 닫히고 차는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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