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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권태로움
작성일 : 18-04-17 05:16     조회 : 276     추천 : 0     분량 : 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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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볍게 머물렀던 입술이 아쉬웠다.

 

  “그러려고 했는데, 오늘은 취소.”

 

  뭐지? 평소와 다른 반응에 멍하니 있는 사이 부지런한 강민이의 손에 누에고치가 되어버렸다.

 

  “뭐야? 풀어줘.”

 

  고치를 뚫어보려 꿈틀거려봤지만 무거운 팔이 이불 위로 척하니 올라오자 의미 없는 몸짓이 되었다.

 

  “안 돼. 오늘은 이러고 잘 거야.”

 

  “왜?”

 

  “오늘은 술도 마셨고...”

 

  “전에도 술 마시고 했었잖아.”

 

  “그땐 야보도 같이 마셨지.”

 

  “아...”

 

  “어쨌든 자자. 꿈틀거리지 말고 얼른 자.”

 

  갑자기 웃음이 터져 나왔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한결같은지.

 

  “왜 웃어?”

 

  어둠에 익숙해진 눈은 어렴풋이 보이는 강민이의 실루엣을 담았다.

  얼굴을 쓰다듬는 손길에 배시시 웃음이 새어 나왔다.

 

  “참 한결같다고 생각해서.”

 

  “뭐가?”

 

  “고등학교 때도...”

 

  “응?”

 

  “왜, 애들 야자 다 튀어서 교실에 나만 혼자 있던 날.”

 

  “아아. 그 날”

 

  “그때도 키스한 다음에 이렇게 둘둘 말아놓고, 그랬었잖아, 봉...”

 

  “아악! 그만. 아직 기억하는구나.”

 

  “그걸 어떻게 잊어.”

 

  미소가 지어지는 얼굴을 다정하게 쓰다듬던 손가락은 어느새 머리카락 사이로 파고들었다.

  작은 웃음소리와 함께 다가왔던 입술은 쪽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여전히 예쁘네.”

 

  “...뭐야, 갑자기? 깜깜한데 보여? 순 거짓말쟁이.”

 

  “응, 보여. 오늘은 너무 예쁘니까 이렇게 자자.”

 

  “말 돌리긴, 쳇.”

 

  그래도 그런 말이 싫은 건 아니라 툴툴거리며 가만히 눈을 감았다.

  심장을 간질거리는 그 날 일이 떠올라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가 교실 문을 열고 들어오던 해미가 떠올라, 순식간에 사그라들었다.

  모처럼 간질거리던 기분이 풍선의 바람이 빠지듯 새어나갔다.

 

  “그 날 해미가 갑자기 들어와서 깜짝 놀랐었지...”

 

  혼자 중얼거리던 말에,

 

  “그랬나?”

 

  라며 강민이는 답했다.

  이내 당기는 힘에 품에 안겼다.

 

  “응. 그랬어. 아, 이젠 풀어줘, 좀 답답해.”

 

  화제를 돌리자, 강민인 이불을 조금 풀어주었다.

  이불 속에서 빠져나온 손으로 강민이의 허리를 감아 더 깊숙이 품에 안겨 비비적거렸다.

  어깨의 욱신거림은 다정한 손길에 점점 사그라들었고 코로 밀려오는 살 내음에 다시 졸음이 몰려왔다.

 

  “졸리다. 얼른 자자.”

 

  허리를 감은 팔에 더 힘을 주고 품으로 더 파고들자 강민이의 손이 강하게 어깨를 안아왔다.

 

  “응, 잘자.”

 

  이마에 닿은 입술도 더는 말을 이어나가지 않았다.

  창문을 덜컹거리며 매섭게 부는 바람은 여전했지만, 더는 무섭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렇게 바람 소리를 자장가 삼아, 어깨를 쓸어내리는 손길이 나른해져 무거워진 눈꺼풀에 백기를 들었다.

 

 *

 

  -지이잉.

 

  뭐야...?

  불현듯 울리는 진동 소리에 힘겹게 눈을 떴다가 밀려오는 두통에 다시 눈을 감았다.

  하아, 누구야, 이 밤에...

  잠결에 짜증을 내며 다시 온기를 찾아 파고들었다.

  세찬 바람에 흔들리는 창문 소리가 거슬렸지만 이내 다시 잠들었다.

  그래서였다.

  밤 중에 들은 울림은 꿈결에 들은 것처럼 쉽게 잊혔다..

 

  *

 

  11월, 내리쬐는 햇볕은 따뜻했지만 바람이 제법 찼다.

  밤새 쉼 없이 불던 바람은 조금도 지친 기색도 없이 여전히 그 위력을 과시하며 불고 있었다.

  그리고 그 바람만큼 냉랭한 분위기 속에 강민이와 말없이 걸었다.

  반지 때문에 다툴 줄이야.

  반지가 끼워진 왼엄지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면서 조용히 속으로 한숨을 삼켰다.

  어차피 종일 연습하는 터라 반지를 빼고 가려 했던 일로 작게 다투고선 계속 이런 분위기였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슬쩍 강민이를 올려다보았다.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굳게 다문 입매가 보였다.

  아직도 화가 안 풀렸나?

  손을 잡고 있다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분위기가 딱딱했다.

  하염없이 걷던 걸음은 체육관에 다다라서야 멈추었다.

  평소 같으면 잘 다녀오라던지 무슨 액션을 했을 강민이는 가만히 서 있기만 했다.

 

  “나갈게.”

 

  줄곧 앞만 보고 걷던 강민이의 눈 안에 이제야 내가 담겼다.

  다문 입과는 대조적으로 눈을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모양새였다.

  하아, 어쨌든 내가 잘못한 거니까.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반지 다음부터는 안 뺄게. 기분 풀어. 내가 잘못했어.”

 

  사과의 말을 건넸음에도 입은 열릴 줄을 몰랐다. 고집쟁이. 오늘따라 저 입이 밉기만 했다.

 

  “이렇게 헤어지면 우리 다음다음 주나 돼야 보는데, 화 풀어. 응? 이제는 진짜 잘 끼고 다닐게.”

 

  강민이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만지며 다시 한번 더 사과했다.

  그제야 강민이 입이 열렸다.

 

  “나도 미안.”

 

  쓰게 웃는 강민이를 보며 작게 입꼬리를 올리며 웃음을 지었다.

  어색함이 흘렀다. 처음 느껴보는 기분에 어찌해야 하나 싶어 잡은 손을 놓지 못하고 그저 붙잡고만 있을 때, 멀리서부터 들려오던 소란스러움이 가까워졌다.

 

  “어! 조교님이다!”

 

  “조교님 남자랑 있다!”

 

  손이 자연스럽게 풀어졌다.

 

  “...올라가.”

 

  “우와! 조교님! 연애한다. ”

 

  몰려다니는 초글링들의 특성을 저버리지 않는 꼬맹이들 덕에 분위기가 더 어색해졌다.

 

  “미안, 가봐야겠다. 이따 끝나고 연락할게. 조심히 들어가.”

 

  “응. 다치지 말고.”

 

  고개를 들어 강민이를 바라보았다.

  입으로만 미소를 지으며 갈게, 란 말로 인사를 마치고 뒤돌아 얼른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

  계단 손잡이 사이로 움직이지 않는 실루엣이 보였다.

  마음 한편이 묵직했다.

  개운치 못한 화해였다.

 

 *

 

  확실히 바로 운동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오른팔을 어깨높이까지만 올려도 통증이 느껴져 파스를 한 번 더 뿌리고 무리가 가지 않은 선까지만 연습해야 했다.

  그래도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 수요일쯤부터는 정상적으로 연습을 할 수 있었고 겨우겨우 대회 전날에 이르러서야 호신술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나뿐 아니라 유난히 부상이 잦아 파스 냄새가 가실 날이 없었다.

  그렇게 다들 부상을 하나씩 가지고 대회 날 아침을 맞이했다.

  그리고...

 

  “악, 제길.”

 

  손에 들려진 대진표에는 핀급과 플라이급이 합쳐진 성인 여성부가 있었다. 그렇게 합쳐져도 4명, 참 열악한 출전 인원이었다.

 

  “뭔데? 와, 누나. 2번만 이기면 금메달? 개부럽. 우린...”

 

  대진표를 휙휙 넘기던 세환이의 인상이 구겨졌다.

 

  “2장? 헐... 싸우다 지쳐서 죽겠다. 미쳤냐고.”

 

  남자고등부야 워낙에 출전 인원도 많았지만 특히나 한성이와 세환이 급은 헬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었다.

  대진표를 펼쳐놓고 대전 횟수를 세고 있는 두 사람을 보며 의자에 깊숙이 몸을 파묻었다.

  그나저나 이러면 나 왜 살 뺀다고 고생했던 거야.

  일주일 전 먹지도 못하고 죽어라 뜀박질 한 게 새삼 억울해졌다.

  그냥 다음부터는 플라이급으로 출전해야겠다고 다짐하며 대회장 중앙으로 시선을 돌렸다.

  바쁘게 움직이는 검은 티셔츠 무리를 무심히 바라보았다.

  이번 운영위원티도 저건가 보네.

  언제부턴가 의도치 않게 모으게 된 대회 티는 성인 남자 기준 사이즈로 제작돼서 그런지 품이 크고 편한 면 재질이라 지희랑 엄마도 잠옷으로 즐겨 입었다.

  이왕 모으는 게 되는 거 다양한 색상이면 좋겠지만 개최자의 취향은 남색 혹은 검은색인 모양이었다.

  뭐, 가장 무난하긴 하지.

  심드렁하게 대회장을 보는 시선 끝에 내빈석에 앉고 있는 양복 입은 무리가 보였다.

 

 -관중석의 대회 출전자는 속히 대회장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지겨운 개회식이 시작될 거란 사실을 알려주는 방송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사범님이나 관장님으로부터 별다른 지시사항이 없는 거 보니 개회식에 참여해야 하는 모양이었다.

  귀찮은데...

  연거푸 재촉하는 방송에 눈살을 찌푸리며 애들을 이끌고 대회장으로 내려갔다.

 

 *

 

  시간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오후 7시까지 쉼 없이 흐르고 대회는 성황리에 마쳤다.

  여전히 단체상을 탈 체육관만 남은 대회장에 종합우승을 알리는 소리가 울렸다.

  언제부턴가 우승기는 우리 체육관 독점이었고 뭔가 쟁취하는 기분은 들지 않았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른 거 같지 않은데, 많은 것이 변한 거 같았다.

  일단 의욕 자체가, 게다가 피곤해. 게다가 상에 대해 아무런 감흥이 일지 않았다.

  너무 자주 탔던 것도 있지만 일단 성인 여성부 출전 인원 자체가 너무 적어 상의 의미가 퇴색돼버렸다.

  뭐랄까, 우승을 위해 수를 채우는 기분? 하여튼 그랬다.

  아마 사무 쪽 일을 계속해서 더 그런 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새로 출전한 녀석들은 목에 하나씩 메달을 자랑스럽게 걸고는 종합우승이라는 말에 열렬하게 환호하고 있었다.

  나도 저랬었나? 조금은 씁쓸했다.

  늘 그랬듯 관장님은 단상 위에서 우승기를 흔드셨고 축포가 터져, 종이 띠들이 하늘에서 나풀나풀 떨어져 내려왔다.

  이제는 새롭지 않은 너무나도 익숙해져 버린 광경들이었다.

 

  *

 

  어김없이 월요일 아침은 밝아왔다.

  6교시가 첫 수업인지라 오전 내내 그동안 부족했던 잠을 몰아서 자고 일어나 평소보다 훨씬 늦게 하루를 시작했다.

  대회가 끝나고 이제 조금은 여유를 되찾나 싶었지만, 그동안 미뤄두던 과제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던 터라 수업을 마치고 카페에 가기 전까지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아봐야 했다.

  학기 초에는 그래도 비비나 립은 바르고 다녔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귀찮아 생얼로 다닌 지 오래였다.

  알바가기 전엔 대충 찍어 발랐지만 한동안 그마저도 관둬 매니저에게 매번 한 소리를 듣곤 했다.

  그래도 뭐, 아직 어리니까 괜찮지 않나? 얼굴의 물기를 닦아내며 거울 속 나를 스스로 합리화했다.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말리며 편한 옷을 꺼내다 요즘 너무 편하게 하고 온다고 매니저가 구박했던 것이 기억났다.

  오랜만에 치마 좀 입어야겠다 싶어 옷을 뒤적거렸다.

  이거 괜찮나?

  주름진 짧은 청치마와 커다란 흰 후드티를 꺼내 들고 잠시 고민하다 입고는 후드 가디건을 걸쳤다.

  뭐, 이 정도면 뭐라고 안 하겠지. 좀 짧은가? 거울 속 비친 모습을 보며 치마를 잡아 내렸다.

  긴 머리를 하나로 틀어 올리고는 가방을 매고 집을 나섰다.

  버스를 기다리며 폰을 꺼내 들고

 등교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답장을 빠르게 왔지만,

 

 -응. 잘 다녀와.

 

  그만큼 짧은 답변이었다.

  사실 그 날 이후, 연락 빈도도 굉장히 줄어들었고, 내용도 상당히 의무적으로 변해 버렸다.

  만나야 제대로 풀던가 할 텐데, 이제 월요일이니...

  한숨을 쉬며 일상을 보고하는 것 같은 문자를 몇 번 더 주고받고는 주머니에 폰을 넣었다.

 정류장 벤치에 앉아 발로 땅을 툭툭 찼다.

  울리지 않은 폰을 만지작거리며 전화를 할까 하다가 괜히 더 안 좋아질까 관뒀다.

  아, 버스 오네.

  번호를 확인하고 버스에 올라탔다. 삑, 기계음을 뒤로하고 내리는 문과 가까운 뒷좌석에 앉았다.

  창밖으로는 익숙한 풍경들이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또 이렇게 한 주가 시작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바쁜 일 하나 끝내서일까, 여러모로 조금 지친 것 같았다.

  창틀에 턱을 괸 채, 그냥 멍하니 바깥을 보던 눈을 감아버렸다.

 

 *

 

  “웬일로 치마를 다 입었대?”

 

  “누가 맨날 구박해서요.”

 

  “심했지. 가끔 너 츄리닝도 입고 왔잖아.”

 

  “...그건 인정요.”

 

  시험 기간이었대도 츄리닝은 좀 너무했다는 건 알고 있었다.

  카페 분위기만큼 나른해진 손으로 앞치마를 두르고선 주방 쪽 의자를 꺼내 앉았다.

  카페 안은 한가롭기 그지없었다.

 

  “한가하네요.”

 

  “응, 그래서 말인데.”

 

  “싫어요. 안 먹어요.”

 

  “야. 내가 뭘 말할 줄 알고.”

 

  “또 도망가려고 하잖아요. 어어? 거기 담배 딱 놔요. 나 참, 내가 한 두 번 속나.”

 

  “와, 진짜...”

 

  삐친 듯 삐죽거리던 매니저의 얼굴에 못된 장난기 가득한 웃음이 피어올랐다.

  또 뭐 하려고 저런담.

  불안함이 성큼 몰려온 것도 잠시,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카운터에 잘 쌓여있던 넵킨들이 바닥에 한들거리며 떨어져 내렸다.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인상을 쓰며 물어봤지만 답변 대신

 

  “어어? 여기 지저분한 거 같아.”

 

  매니저의 손에 들린 시럽 통의 시럽이 바닥으로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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