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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바쁜 일상, 그리고 작은 변화(2)
작성일 : 18-04-08 05:38     조회 : 257     추천 : 0     분량 : 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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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범님의 말에 조심히 띠를 푸르고 도복 상의를 벗어 소파에 걸쳤다.

  소매를 목까지 걷어 올리자, 아픈 부위에 사범님의 손이 닿았다.

 

  “윽.”

 

  “여긴가 보네.”

 

  파스 향이 사무실 가득 채워졌다.

  진한 파스 가스에 콜록대며 소매를 끌어내렸다.

  파스를 제자리에 두고 안쪽으로 들어가는 사범님의 모습을 바라보며 소파에 몸을 기댔다.

  술기 성공한 적 없는데 큰일이네. 체조도 연습해야 하는데...

  욱신거리는 어깨를 문질렀다.

  안 그래도 할 게 많은데 이렇게 다치니 머리가 아파졌다.

 

  “옷은? 갈아입을 거야?”

 

  얼음주머니가 어깨에 얹어졌다.

 

  “그냥, 이대로 갈게요.”

 

  푸른색 긴 도복 바지에 까만 반팔 티셔츠 차림이었지만 바로 집에 갈 예정이라 문제 될 게 없었다.

 

  “옷은 챙겨다 줄 테니까 잠깐 쉬고 있어.”

 

  소파 위에 걸쳐 둔 도복과 띠가 사범님 손에 들렸다.

  그 정도는 할 수 있어요, 란 말을 내뱉기도 전에 문이 닫혔다.

  닫힌 문을 잠시 쳐다보다 다시 앉았다. 사무실 안 가득했던 파스 향은 조금씩 사라지면서 기분 나쁜 적막함이 대신 채워지고 있었다.

  멀리서 들려오는 탈의실의 작은 소란스러움은 그다지 좋지 못했던 기억이 떠올리게 했다.

  인상이 찌푸려졌다.

 

  *

 

  “누나 피시방 갈래?”

 

  “아니, 집에 가야지.”

 

  옷 갈아입고 나온 세환이의 물음에 고개를 저었다.

 

  “같이 가지. 누나 혼자 집에 가야 하는데...”

 

  “아, 너네도 가?”

 

  세옥이와 현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게임을 하는데 저 둘이 빠질 턱이 없지.

 

  “누나 미안. 오늘 던전 돌아야 해.”

 

  미안한 기색이 가득한 세옥이었다.

  별로 미안해할 일이 아닌데.

 

  “괜찮아. 잘 다녀와.”

 

  “응, 먼저 갈게. 누나, 낼 봐.”

 

  “어, 잘 가.”

 

  애들이 체육관을 나가고 나서야 사범님들도 나오셨다.

  박 사범님이 건네주시는 가방과 겉옷을 받아들었다.

 

  “애들은?”

 

  “피시방 간다고 다들 갔어요.”

 

  “그래? 우리 지금 밥 먹으러 갈 건데, 같이 갈래?”

 

  “밥이요? 사주시면 감사하죠.”

 

  엄마가 출장 중이시라 어차피 집에 가면 혼자였다. 체육관 문을 잠그고 함께 내려갔다.

 

  뒷좌석에 몸을 기대자 차 진동에 피곤함이 몰려왔다.

  예전엔 새벽까지도 버틸만했는데

 체력이 확실히 예전 같지 않았다.

  앞 좌석 사범님들의 이야기를 한 귀로 흘리며 강민이에게 문자를 보냈다.

 

 -나 밥 먹으러 가는 중. 이따 집에 갈 때 연락할게.

 -집에 가는 거 아니었어? 갑자기 웬 밥?

 -오늘 계체하느냐고 죙일 굶었거든, 사범님이 밥 사주신다고 해서 먹고 들어가게.

 -둘이서만?

 -아니, 한 사범님이랑 같이 셋이서.

 -이따 끝나고 연락해.

 -응, 얼른 먹고 연락할게요♡

 

  문자를 보내고 조금 기다려봤지만 더는 답이 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사범님과 밥을 먹는 게 싫은 모양이었다.

  얼른 밥 먹고 가서 연락해야겠다고 생각하며 폰을 주머니에 넣었다.

  어느새 차는 해장국집에 도착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투박한 느낌의 좌식 테이블에 앉았다.

  종업원 아주머니께서 물과 수건을 가져다주시며 주문을 기다리셨다.

  한 사범님은 수건으로 손을 닦으며 벽에 붙은 메뉴판을 바라보시며 입을 뗐다.

 

  “여기 해장국 세 개랑요. 소주 마실 거야?

 

  “아니, 차 끌고 가야지.”

 

  “지애, 너는?”

 

  “저도 안 마실래요.”

 

  “해장국 세 개만 주세요.”

 

  주문을 받으신 아주머니가 떠나는 걸 보며 놓인 물통을 집어 들려고 하는데 박 사범님이 좀 더 빠르게 잡으셨다.

 

  “아, 확실히 애들 바뀌니까 진도가 더뎌. 맘 같아서는 현성이랑 호열이 둘 다 다시 오라고 하고 싶다.”

 

  지친 듯 한 사범님은 뒤로 손을 짚었다.

 

  “뭐 어쩌겠냐, 또 키워야지.”

 

  수저를 놓는 사이 물이 따라진 잔이 내 앞으로 놓였다.

 

  “확실히 대회 경험 없는 건 티가 나.”

 

  “이번에 첫 대회인 애들이 많긴 하지.”

 

  박 사범님이 잔을 드시는 사이, 반찬들이 세팅되었다.

 

  “것도 그렇고 이번 대회는 유난히 애들이 다친다. 그것도 조교들이.”

 

  한 사범님 말에 뜨끔하며 깍두기를 젓가락으로 찍어 들었다.

  실제로 조교들이 많이 다쳤다.

  세환이도 대련 연습 중에 다치고, 윤호도 체조하다가 순간 멈칫하면서 다칠뻔하기도 했다.

 

  “이것들이 빠져서는, 짬밥이 몇 년인데 다치면 어쩌자는 건지. 대회 끝나면 진짜 제대로 굴려야지.”

 

  짜증 섞인 박 사범님의 말에 대회 끝나면 좀 쉬어야겠다고 속으로 다짐했다.

 

  “내일 하고 토요일만 전체적으로 맞춰 보나?”

 

  “지금 이대로 가면 금요일에 애들 남으라고 해야 할 판이다.”

 

  “요주의 인물들이 몇 있어. 특히 호준이라든가, 호준이라든가...”

 

  한 사범님의 말에 웃으며 깍두기의 맛을 음미했다.

  달달하니 맛이 괜찮았다.

 

  “자꾸 순서 까먹고 튀어나가서 문제긴 하지.”

 

  “아, 호준이는 제가 옆이니까 끌고 다닐게요.”

 

  배고픔에 다른 반찬들도 집어 먹으며 오물거렸다. 밥이 나오기도 전에 반찬 한 그릇을 다 비웠다.

 

  “그리고 보면 제제 너도 참 오래 다니고 있다. 몇 년 차지?”

 

  “올해가...”

 

  말을 늘이며 연도를 머릿속으로 세보았다.

 

  “7년.”

 

  박 사범님 계산이 더 빨랐다.

 

  “처음 봤을 때, 이렇게 오래 다닐 줄은 몰랐는데... 좀, 아쉽네. 올해 여사범 나오나 했는데...”

 

  올해 초 일을 암시하는 한 사범님 말에 씁쓸하게 웃었다.

 

  “아 근데 호신술 그거 대회 전까지 될까요?”

 

  “걱정하지 말고 일단 낫기나 해.”

 

  “네.”

 

  “정 안되면 바꾸면 되니까, 너무 부담가지지 말고.”

 

  “그래도 그게 임펙트가 있잖아요.”

 

  딱 봐도 어려워 보이기도 하고, 시 대회에서 잘 하지 않는 술기라 눈에 띄기는 했다.

 

  “그렇긴 하지.”

 

  “그나저나 이번 주 10시 30분부 문 조교 한대? 아니 자기 바쁜 건 알겠는데 연습을 너무 안 나오네.”

 

  “뭐, 회사원이니까. 회사를 나가지 말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다음 주엔 늦게까지 참여는 하겠지. 정 안 나오면 몇 군데에서 빼야지.”

 

  박 사범님의 미간이 구겨졌다.

  문 조교도 두 사범님과 함께 내 호신술 낙법자임에도 내가 체육관에 도착할 때쯤이면 그냥 집에 가버려 한 번을 맞춰보지 못했다.

  덕분에 세환이가 문 조교 땜빵으로 낙법을 받는 중이기도 했다.

  이야기가 계속되면서 반찬들이 점점 비어갔다. 대화는 밥이 나오고 나서야 멈추었다.

 

  “오 밥이다.”

 

  쟁반 위의 뚝배기는 각자 앞으로 놓였다.

  따끈한 국물 한 숟가락 떠먹자 배가 요동쳤다.

  오늘 제대로 된 첫 끼였다.

  그놈의 계체가 뭔지, 분노도 잠시 정신없이 밥을 먹어치웠다.

 

  *

 

  -철컥.

 

  현관문을 잠그자, 불 켜진 현관을 제외하고 어둠이 나를 반겼다.

  대충 물만 뿌리고 침대에 누웠다.

  무서울 정도로 집은 조용했다.

  사람이 있는데 조용한 거와 없는데 조용한 건 정말이지 천지 차이구나. 알 수 없는 무서움과 쓸쓸함이 함께 몰려와 불을 끌 수 없었다.

  그래도 밥은 먹고 와서 다행이네, 그냥 왔으면 진짜 귀찮아서라도 안 먹었을 텐데.

  든든한 배에 행복감을 느끼며 이불 속으로 들어가 문자를 보냈다.

 

 -나 지금 집.

 -응, 뭐 먹었어?

 -해장국. 이제 자야지, 피곤해.

 -내일도 아침에 나가?

 -오늘이랑 똑같이 나가, 과제는 잘 하고 있어?

 -해야지.

 -그렇구나. 고생하네. 나 먼저 잘게.

 -응.

 -자기도 얼른 자.

 -야보도.

 

  마지막 문자를 확인하고 이불을 머리끝까지 올려 덮었다.

  밝은 빛이 조금 방해가 되었지만, 워낙 피곤한지라 금방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

 

  바람이 많이 부는지 덜컹거리는 소리에 번적 눈이 떠졌다.

  형광등 불빛에 눈을 찌푸리며 폰을 들었다. 12시가 막 지나가는 시간.

  왠지 모르게 등골이 오싹한 기분에 이불을 꽉 쥐었다. 하필이면 아무도 없을 때 이러냐...

  밝은 방 안은 오히려 이질감이 들어 소름 돋았다.

  바람 소리는 오늘따라 왜 이렇게 무서운지 공포감에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잔다는 문자 없었는데, 전화해도 되려나... 폰을 두 손으로 들고 잠시 고민하다 덜컹거리는 창문 소리에 주저 없이 통화버튼을 눌렀다.

  받길 바라는 간절함이 닿지 않고

 

 -지금은 고객이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야속하게 울리는 목소리를 들으며 폰을 내려놓았다.

  자나 보네.

  오싹한 기운을 없애보려 이불을 뒤집어썼다. 온기에 덮여있어도 두려움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질끈 눈을 감고 세어봤지만 이미 두려움에 잠이 달아난 상태였다.

  몸을 한껏 웅크리고 무교임에도 어렸을 때 잠깐 성당에서 배웠었던 주기도문을 속으로 외웠다.

  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악!

  갑자기 느껴지는 진동에 식겁하다 전화가 오는 거라는 걸 깨닫고는 폰을 들었다.

  강민이다! 빠르게 전화를 받았다.

 

  “전화했어?”

 

  “응... 뭐해? 과제?”

 

  “나, 잠깐 밖에, 뭔 일 있어?”

 

  “아니, 자다 깼는데...”

 

  그나마 강민이의 목소리를 들으니 긴장이 조금씩 풀렸다.

  폰을 붙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무도 없다고?”

 

  “응, 엄마는 출장 갔고, 지희는 기숙사에 가 있으니까...”

 

  “갈까?”

 

  “응?”

 

  “아무도 없다며, 같이 있어 줄게.”

 

  “나 내일 오전에 체육관 가야대.”

 

  “그럼 깨워서 밥도 해줄게. 지금 출발하면 한 삼사십 분?”

 

  “목소리만 들어도 충분한데.”

 

  “난 부족해. 거의 한 달 동안 못 봤잖아. 기다려, 금방 갈게.”

 

  “으응.”

 

  전화가 끊기자 아까보단 무서움이 많이 가셨다. 그렇다고 아직 방문을 열어볼 용기가 나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침대에서 일어나 책 정도는 꺼내올 수 있는 정도는 되었다.

  만화책을 한 권 꺼내 들었다.

  쿵쾅거림도 어느 정도 진정이 되고 책도 거의 다 볼 때쯤 똑똑 소리가 들렸다.

  강민인가...? 전화를 걸었다.

 

 -집 앞이야. 문 열어 줘.

 

  강민이의 목소리가 복도에 울렸다.

 

  “응.”

 

  전화를 끊지 않은 채, 문을 열자 짙은 어둠 속이 펼쳐졌다.

  아까 안 열길 잘했네, 전화를 하고 있어도 갑자기 오한이 들 정도였다.

  자동으로 켜지는 현관이 환해지고 문을 열자, 강민이가, 아니 인형이 눈앞에 떡하니 나타났다.

 

  “뭐야?”

 

  놀라 물으며 품에 안겨드는 인형을 안아 들었다.

 

  “선물.”

 

  현관문이 닫히고 강민이는 신발을 벗었다.

 

  “이 새벽에? 어디서 샀어?”

 

  “편의점.”

 

  “갑자기 웬 선물이래?”

 

  인형을 안아 들자 폭신한 감촉에 기분이 좋아졌다.

  안고 자기 딱 좋은 사이즈였다.

 

  “그냥, 생각나서.”

 

  “고마워.”

 

  빼빼로 인형을 침대에 눕히고는 이불을 덮어주었다.

  뒤에서 안아오는 강민이에게 술과 담배 냄새가 풍겨왔다.

 

  “...윽, 술 냄새. 술 마셨어?”

 

  “잠깐, 동아리 애들 만났어. 많이 나? 일부러 가글 하고 왔는데...”

 

  “조금? 치이, 이젠 말도 안 하고 술 마시러 가네? 아아, 그래서 이 인형 사 온 거구나! 미안해서!”

 

  깨달음에 삐죽거렸다.

 

  “응, 미안.”

 

  음, 이게 아닌데? 순순히 사과하는 강민이에게 미안했다.

  그래도 무섭다고 해서 택시 타고 이 새벽에 와줬는데...

 

  “담에는 문자라도 남겨줘.”

 

  “알았어. 미안해.”

 

  “왜 자꾸 미안하대.”

 

  강민이는 말이 없었다.

 

  “아! 씻을 거야? 담배 냄새 꽤 나는데.”

 

  고개를 끄덕이며 강민이는 씻으러 욕실로 들어갔다.

  물소리가 방까지 들려왔다. 우리 집에 강민이가 온 건 처음인지라 기분이 묘해졌다.

  길쭉이 인형을 안고 꼼지락거리자 다 씻고 나온 강민이는 상의만 벗고 방 안으로 들어섰다.

 

  “다 씻었어?”

 

  “응.”

 

  -탁.

 

  무서워서 계속 켜놓았던 방 불이 강민이 손에 꺼졌다.

  갑작스러운 어둠에 잠깐 놀랐지만 이내 닿은 살결에 금세 진정되었다.

 

  “어깨는 괜찮아?”

 

  “응, 위로 올리면 아프지만...”

 

  “오늘은 그냥 자야겠네.”

 

  왼쪽에 자리 잡고 누운 강민이는 나를 꼭 껴안으며 속삭였다.

 

  “원래는 뭐 하려고 했는데.”

 

  “야한 짓.”

 

  뭐야, 라며 작게 웃어 버리는 내 오른쪽 어깨를 조심히 쓸어내리던 손은 목덜미를 스치고 턱을 살며시 잡아 올렸다.

 옅은 술냄새와 가글 향이 섞인 숨결이 입술에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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