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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바쁜 일상, 그리고 작은 변화 (1)
작성일 : 18-04-05 23:07     조회 : 293     추천 : 0     분량 : 5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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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다음 날 강민이를 만나는 아침엔 정말 비가 내렸다.

  아니, 비라고 하기엔 너무 가늘게 내렸지만 그래도 촉촉하게 세상을 조금씩 적시고 있었다.

  날씨는 심란했지만 따뜻한 물에 푹 담가서 나른하게 늘어지는 느낌에 기분이 좋게 강민이를 쳐다보았다.

 

  “다됐다.”

 

  매번 스카프 매주던 솜씨가 어디 가진 않는지 강민이는 잘 만들어진 요즘 유행이라는 양 머리를 내 머리 위에 씌웠다.

 

 

  “예뻐?”

 

  “응, 예뻐.”

 

  망설임 없는 대답에 웃으며 똑같이 따라 만든 양 머리를 강민이에게 씌워주었지만, 어딘가 거슬렸다.

  음, 분명 똑같이 만들었는데...

 

  왜 내가 만든 건 안 예쁘지?”

 

  양 머리를 매만지는데 집중하는 내 볼에 입술이 닿았다가 떨어졌다.

 

  “이런 데선 하지 말라니까.”

 

  “뭐 어때서, 저기 소금방 가자.”

 

  작은 타박에도 강민이는 잘못한 거 없다는 듯 당당했다.

  하여튼, 삐죽거리면서 강민이를 따라 소금방으로 들어갔다.

  한참 더운 열기에 금세 몽글몽글 땀이 맺히고 몸도 노곤해졌다.

  누워서 노닥거려야겠다며 밖으로 나와 매트를 질질 끌며 티비 앞 외진 자리 벽 쪽에 자리를 잡고 매트를 깔았다.

 

  “뭐 좀 마실래? 커피?”

 

  양 머리를 벗은 강민이의 머리가 촉촉하게 젖어있어 묘하게 섹시하게 보였다.

 

  “아니, 식혜.”

 

  “다른 건?”

 

  “글쎄, 별로.”

 

  “알았어.”

 

  일어서는 강민이에게 손을 흔들고 티비로 고개를 돌리자, 삼순이는 화장실에서 펑펑 울고 있었다.

 

  -그런 적이 있었다. 이 세상의 주인공이 나였던 시절.

 

  펑펑 울고 있는 모습과 대조되게 덤덤한 내뱉는 목소리가 오히려 더 슬프게 들렸다.

 

 -사랑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아버려서 운다. 아무 힘도 없는 사랑이 가여워서 운다.

 

  나레이션을 들으며 멍하니 티비 속에 빠져들 때쯤,

 

  “재미있어?”

 

  강민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냥 하니까.”

 

  식혜를 받아 마시자 강민이는 옆에 앉아 슬쩍 허리에 손을 둘렀다.

  찰싹 손등을 쳐봤지만, 강민이는 쳐다만 볼 뿐 손을 떼진 않았다.

 

  “하지 말라니까.”

 

  혼잣말 같은 타박이었다.

  투닥거려봐야 소용없어 포기하고 빨대를 물고 다시 티비로 시선을 돌렸다.

 

  “또 이러네.”

 

  강민이는 씹고 있던 빨대를 빼내 손가락으로 폈다.

 

  “아, 그러네.”

 

  다시 둥그러진 빨대를 입에 넣고 강민이의 어깨에 기댔다.

  허리를 감고 있던 손은 다정하게 머리카락을 사락거리며 쓸어내렸다.

  가끔 느껴지는 시선에 고개를 들어 왜 그러냐고 물으면 강민인 실없는 말로 답했다.

  그러면 그냥 웃어버렸다.

  기분이 좋았다.

  적당히 노곤하고 따뜻한 체온에 기댄 터라 편안한, 꽤나 나른한 데이트였다.

 

  *

 

  2주 차에 들어서자 대학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교시라니 망했구나, 라는 예상을 깨고 철학 수업은 예상외로 취향에 맞아 열심히 듣게 되었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그런 건 아닌 거 같았지만 말이다.

  강의는 집중하지 않으면 졸기 딱 좋았지만 다루는 내용 자체가 꽤나 흥미로웠고 평소에는 생각하지 않던 주제에 대해 다른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상당히 좋았다.

  그래서인지 철학 수업은 9시에 시작함에도 초롱초롱하게 교수님을 바라볼 수 있었다.

 

  “토론하면서 한 주제에 대해 극과 극은 답이 명확하지만, 우리가 정말 고민해봐야 할 건 중간과 가까운 이 부분입니다.”

 

  커다란 양복에 동그란 안경을 쓰신 교수님은 오늘도 열정적으로 강의 중이셨지만 대놓고 떠드는 행동에 흐름이 자꾸 끊겼다.

  정 듣기 싫으면 나가던가, 애들도 아니고 대체 왜 저러는 건지.

 

  “수업을 듣지 않으실 분은 차라리 주무시거나 나가서 다른 분들을 방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상대의 존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떠드는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졌다.

 

  “지금 나가셔도 출석에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다.”

 

  말이 끝나자 떠들던 무리는 가방을 들고 강의실을 나가버렸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나간 터라 강의실이 허전해졌다. 그리고 아무 일 없다는 듯 교수님은 강의를 다시 시작하셨다.

  그런 모습이 조금 서글퍼졌다.

 

  그렇게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시험 기간이 다가왔다.

  매번 수업태도가 불량하던 무리는 이번에 컨닝페이퍼를 가져왔다며 대놓고 말하고 있었다.

  만만한 교수님이라고 저러는 건가, 자신들을 존중해줌에도 저런 식으로 행동한다는 거 자체에 화가 났다.

  교수님께 말해야 하나 고민을 하는 도중 종소리가 울리고 시험지를 든 교수님이 들어오셨다.

  읽던 페이퍼를 집어넣자 간단하게 주의사항을 설명하신 교수님은 직접 시험지를 한 장 한 장 나눠주셨다.

 

  “헐. 이게 뭐야.”

 

  뭐지? 의아함도 잠시, 책상 위에 놓인 시험지를 훑어보자 반응이 이해가 갔다.

  문제는 단 두 문제였다.

  앞에 한 문제, 뒤에 한 문제.

  문제는 짧지만, 답안은 각 문제당 1장 분량의 자기 생각을 써야 했다.

  컨닝페이퍼는 별 소용없겠네.

  통쾌했다.

  새어 나오는 웃음을 애써 삼키며 차분하게 답안지를 채워나갔다.

  팔이 아플 정도로 빼곡하게 채운 답안지를 내고 강의실을 나왔다.

  어쩐지 뿌듯했다.

 

 *

 

  그렇게 중간고사를 끝내고 한숨 돌리나 싶었지만 다음 주에 대회가 있는지라 더 바빠졌다.

  10월이 시작하자마자 일주일간의 시험 기간을 제외하고는 주말에도 체육관에서 거의 살다시피 연습을 해왔지만 원 멤버들이 많이 빠지고 새로운 인원이 들어와서인지 진도가 더디었다.

  게다가 오늘은 계체 날. 팔자에도 없던 체중감량에 미칠 지경이었다.

 

  “아 죽겠다. 살려줘. 물...”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 체육관에 도착해 매트 위에 풀썩 엎드렸다.

  밥도, 물도 못 마신 채 아침부터 대련 연습에 체력을 소모하고, 체중 오버 판정에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온 터였다.

  똥개훈련도 아니고, 아니지, 개도 밥은 주면서 훈련시키지.

  체중 오바로 쫄쫄 굶는 이건 뭐...

 

  “언니, 괜찮으세요?”

 

  오후에 있을 연무 연습을 구경하러 온 수연이는 안쓰럽게 물었다.

 

  “아니, 죽을 거 같아.”

 

  축 늘어져 엎드려있는 내 엄살에 수연이는 조용히 어깨를 토닥였다.

 

  “그나저나 언니가 살을 빼야 하는 날도 있네요.”

 

  “...그러게. 시험이라고 미친 듯이 야식 좀 먹었더니 오버됐어. 이럴 줄 알았으면 핀급 말고 플라이로 나간다고 할걸.”

 

  뒤늦게 매트를 차며 후회했지만 이미 끝난 일이었다.

  체력은 벌써 방전인데 이따 있을 오후 연무 연습까지 생각하니 그냥 이대로 매트와 합체되고 싶어졌다.

 

  “물, 물 마시고 싶다...”

 

  우는 시늉에 잦아드는 토닥임을 느끼다 인기척에 고개를 들자, 절로 짜증이 솟아났다.

 

  “죽는다, 진짜.”

 

  굳이 내 앞에까지 와서 물 마시는 세환이 시끼.

 

  “캬아, 시원하다.”

 

  “딴 데 가서 마셔.”

 

  노려봤지만, 이미 약 올릴 거리를 찾은 눈빛이었다. 우이 씨.

 

  “얼른 더 뛰어. 살 빼야지. 그리고 키도 콩알만 해서는, 체급 올리면 백 퍼 쳐맞는다.”

 

  그래! 나도 안다! 급 올려서 가면 키나 체격으로 딸린다는 거!

  고3 때 한 번 그렇게 출전했다가 핀급과는 전혀 다른 발차기 파워와 상대의 키에 식겁하긴 했었다.

  아대를 찬 양팔 모두 멍투성이였던 상처뿐인 승리였었지...

  어쨌든 그건 과거고 일단 배고픔과 피곤함에 짜증이 밀려왔다.

 

  “아, 몰라. 짜증 나. 배고파.”

 

  구리구리한 매트의 냄새를 맡으며 계속 바닥과 일체화되고 있다가,

 

  “한성이 넌 계속 뛰고 있어. 다음, 유지애!”

 

  체중 체크 중이시던 박 사범님의 부름이 벌떡 일어났다.

  젠장, 올 것이 왔구나.

  뭉그적거리며 체중계 위에 조심히 올라섰다. 제발 46킬로 넘지 마라, 간절함을 담아 중얼거렸지만 깡그리 그런 바람을 무시한 체중계는 오버 된 숫자를 보여주었다.

  아니! 오전 내내 먹지도 않고 계속 뛰었는데! 왜!

 

 "100g 오버. 가서 더 뛰고 와.”

 

  “아아악.”

 

  그놈의 100g!

  거짓이길 바라보았지만 체중계의 숫자가 바뀔 턱이 없었다.

 

  “다음, 이상철!”

 

  대회 기간이라 한층 더 날카로워진 사범님을 뒤로하고 먼저 뛰고 있는 한성이의 뒤를 따랐다.

  그렇게 3바퀴쯤 돌았을 때,

 

  “쨘! 저희 왔어요.”

 

  얼마 전 새로 들어온 설희 무리는 중학생 특유의 발랄함과 양손 가득 무거운 먹을거리를 들고 등장했다.

 

  “오! 식량이다.”

 

  언제나 굶주린 하이에나들 눈에 식량이 포착되지 않을 리는 없었고 뛰고 있는 우리를 외면한 채, 다들 식량을 거덜 내고 있었다.

 

  “맛있다. 아, 이러면 안 되지. 거기 두 사람 얼른 뛰세요.”

 

  얄미운 세환이 자식, 한성이와 함께 세환이를 째려봤지만 주스를 마시며 내가 뭘? 이라는 눈으로 순진한 척 쳐다보고 있었다.

 

  “이세환, 저 운 좋은 시끼.”

 

  예전 그 대회 날 이후, 암묵적으로 두 사람은 같은 체급에 출전하지 못하고 늘 한 사람이 억지로 살을 빼 아래 체급으로 나가고 있었다.

  한성이는 이를 바득 갈며 손가락 하나를 곱게 치켜들었다. 그렇게 끝나지 않을 거 같던 뜀박질도 계체시간이 가까워지자 끝났다.

  계체장소로 이동 후 혹시나 체중이 오버될까봐 띠와 상의를 탈의했다.

  체중계의 숫자는 상당히 안정권을 표시해주어 아까 뛴 게 조금 많이 억울해졌다.

  가장 아슬아슬했던 한성이도 상의 탈의 후 간당간당하게 세이프 했고, 그렇게 단 한 명의 탈락자 없이 돌아온 체육관은 개인기록과 시범 출전자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언니, 이거 드세요. 오빠도요.”

 

  “우와, 땡큐. 수연이 밖에 없네.”

 

  들어서자마자 하이에나들로부터 지켜낸 초코파이 하나를 수연이는 건네주었다.

  이러니 수연이가 안 이쁠 수 있나.

  한 입 베어 물은 초코파이는 눈물 나게 맛있었다.

 

  “이거, 애들 기록 측정해.”

 

  입안 가득한 초코파이에 고개만 끄덕이며 박 사범님에게서 명단을 받아들었다.

  사범님은 연무 출전자 애들을 모아 부족한 기술을 따로 연습을 시키며 바쁘게 움직이셨다

 

  “언니 이것도 좀 마시고 가요.”

 

  예쁜 수연이는 음료수를 한 컵 따라 건넸다.

 

  “응응, 땡큐.”

 

  우걱우걱 씹던 초코파이를 꿀꺽 삼키고 음료수는 한입에 털어놓고는

 한 사범님 옆으로 다가갔다.

 

  “이거 기록 체크하래요.”

 

  “그래? 야야, 기록 좀 재게 낙법 멀리부터 순서대로 뛰어봐.”

 

  심드렁한 한 사범님의 호명에 한 명씩 전력으로 뛰기 시작했다.

 

 "2M 30.”

 

  오 역시. 확실히 선경이 실력은 여자 중등부에서도 탑급이었다.

  큰 키나 체격에서 나오는 우월한 점프력에 기본적으로 운동신경이 좋았다.

 

  “전규호, 3M 80."

 

  “오올.”

 

  규호는 우쭐거리며 돌아갔다.

  키가 좀 더 컸나? 고등학생이 된 애들은 이제 따라가기도 힘들만큼 체격도 실력도 멀어져갔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이젠 무의미한 중얼거림 같았다.

  1시간가량 개인 기록연습과 기록 측정을 마치고 나서 분식으로 배를 채우고 연무 연습에 돌입했다.

 

  “여기까지, 내일 집합시간은 대련 10시, 기록은 1시, 연무는 3시까지 체육관으로 오고 혹시 일 있어서 못 오는 사람?”

 

  지쳐 널브러진 이들 중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그럼 내일 지각하지 말고 해산.”

 

  오후 7시가 돼서야 해산 명령이 내려졌다.

  아침 10시부터 꽤 강행군이었다.

  연습으로 지친 아이들은 관장님과 함께 체육관을 벗어날 수 있었지만, 조교, 사범은 남아서 더 맞춰봐야 했다. 애들이 빠져나간 체육관에선 좀비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

 

  원래 대회 기간 내 체육관에 파스 냄새가 끊이지 않는다지만 그게 내가 될 줄은 몰랐다.

 

  “팔 똑바로 들어 올려봐, 괜찮아?”

 

  박 사범님 말대로 오른팔을 위로 들어 올리자 어깨에서 욱신거림이 느껴졌다.

 

  “아악! 안 괜찮아요.”

 

  어깨를 잡은 사범님의 손은 천천히 내 팔을 앞뒤로 돌렸다.

 

  "악! 아프다니까요.”

 

  “아프겠지. 그래도 뼈는 안 다친 모양이네. 목은?”

 

  “어깨로 떨어져서 목은 괜찮아요. 근데 사범님은 안 다치셨어요? 소리 엄청 컸는데?”

 

  “어, 괜찮아. 더 아픈 덴 없고?”

 

  그 와중에 제대로 낙법을 했다고? 분명 잘못 착지했는데...의심스러운 눈으로 사범님을 올려다봤지만 걱정스러운 표정만 보였다.

  진짠가...

 

  “네, 어깨만 좀 아픈 거 같아요.”

 

  사범님의 표정이 찌푸려졌다.

 

  “하아, 일단 파스 먼저 뿌려야겠다. 도복 좀 벗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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