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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우리가 함께했던 마지막 그 여름.
작성일 : 18-03-24 16:22     조회 : 258     추천 : 0     분량 : 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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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다들 새벽에 잠깐 체육관에서 눈만 붙였다가 출발했던 터라 저녁 식사 후 다들 텐트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다들 밥을 다 먹고 슬슬 놀기 위해 몸을 풀기 시작하는 우리에게 베짱이의 채집 퀘스트가 강제발동 되었다.

 

  “저녁에 조개구이 해 먹을 거니까, 조개 캐와. 할당량은 이만큼이다.”

 

  앞에 놓인 커다란 아이스박스를 텅텅 치며 말하는 베짱이의 말에 다들 개미 1, 2, 3이 되어 내리쬐는 태양 빛 아래로 내몰려 열심히 저녁 식량 채집에 나섰다.

  사람 수가 있으니 금방 채우겠다는 생각을 비웃듯 아주 가뭄에 콩 나듯 들리는 외침은 퀘스트 완료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거란 예감을 들게 해주었다.

 

  “헐, 여기도 없나 봐.”

 

  온몸이 진흙투성인 은아는 파던 구덩이 옆에 털썩 주저앉았다.

  은아 말마따나 자리를 좋지 않은지 깨진 조개껍데기 하나 보질 못했다.

  여기도 허탕이네.

  조개가 있긴 한가 싶기도 하지만 아주 가끔 찾았다는 말이 들리기는 하니 있기는 한 모양이었다.

 

  “다른 곳으로 가봐야겠다.”

 

  한참을 파내던 구덩이를 대충 발로 메우고는 몸을 일으켰다. 길게 몸을 늘이며 주변을 돌아보자 진흙투성이 거지무리가 조개잡이에 열중하고 있었다.

  수련회를 오면 원래 거지꼴이 되긴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더 심했다.

 

  “찾았다.”

 

  또다시 외침이 들렸다.

  아까부터 저쪽에서만 들리는 거 보니 저기가 노다지인 모양이었다.

  근처에 자리를 잡고 땅을 팠다.

 

  “오! 찾았어!”

 

  역시, 자리가 중요해.

  조개를 흙을 닦아내자 껍데기가 드러났다.

 

  “언니, 즐거워 보이시네요.”

 

  수연이었다.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윤호보다도 나이가 어린 동생이지만 볼 때마다 몇 살이더라 하며 나이를 잊게 하는 동생이었다.

 

  “응, 이것 봐. 잡았어.”

 

  수연이는 말없이 웃기만 했다.

 

  “조교님! 여기도 잡았어요!”

 

  역시 노다지! 곳곳에서 잡았다는 외침과 함께 내 손 위에 조개가 쌓여갔다.

  아니, 근데 다들 이걸 왜 나한테 주는 거야. 이래서야 손이 없다.

 

  “누나, 이것도! 엄청 크지?”

 

  자랑스럽게 잡은 조개를 흔드는 세환이 녀석의 옷이 탐났다.

 

  “야 이세환, 옷 좀 벗어봐.”

 

  “어허, 이 누나 무서운 여자네, 왜 갑자기 옷을 훌렁훌렁 벗으래.”

 

  몸을 사리는 과한 반응을 무심하게 넘기며 말을 이었다.

 

  “뭐래. 얼른 벗어. 조개 담게.”

 

  “아, 안 되는데, 여기서 벗으면 또 여자들 난리 날 텐데.”

 

  얘, 뭐라니? 능글맞음이 상승하고 있는 세환이었다.

 

  “뭐래. 몸은 한성이나 윤호가 더 좋지.”

 

  그렇다고 세환이 몸매가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체육관 조교, 사범들 몸이 대부분 좋다 보니 특별하진 않은 것뿐이었다.

 

  “헐? 내가 또 보여줘? 어?”

 

  울컥하며 세환이는 옷을 벗었다. 예전에 볼 때보다 더 많은 근육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우씨. 저리니까 내가 지지.

 

  “어, 그래. 좋네, 좋아.”

 

  삐죽거리며 무심하게 옷만 받아 조개를 챙기자, 머리 위에서는 구시렁거림이 쏟아져 내렸다.

 

  “씻어 가야 하는 거 아니에요?”

 

  “아, 그러게. 이렇게 보자기처럼 싸서 바닷물에 씻어가자.”

 

  “보자기 하니까 언니 되게 옛날 사람 같아요.”

 

  “그러지 말자.”

 

  갑자기 느껴지는 나이에 서러웠다.

 

  “서연아 너 몇 살이랬지?”

 

  “15살이요. 윤호 오빠보다 두 살 어리다니까요.”

 

  “아 맞다. 맨날 까먹어. 제길, 넌 왜 그렇게 성숙하냐. 부럽게...”

 

  “언니가 성장이 덜 되시긴 했죠.”

 

  묵직한 사실 무심하게 내뱉는 수연이었다. 그래, 그런 진실성 있는 말이 너의 매력이긴 하지.

 

  “그니까, 쬐끄만해가지고는. 아 맞다. 그냥 누나가 벗어도 되잖아. 어차피 앞이나 뒤나 똑같... 윽.”

 

  깐죽대는 세환이 녀석의 등짝을 세차게 내리쳤다.

 

  “아오, 옷 뺏고 때리기 있냐?”

 

  그래도 그 입이 다물어질 리는 만무했다.

 

  *

 

  수연이와 함께 조개를 근처까지 밀려온 바닷물에 헹궈 텐트로 갔다.

  잡은 조개들을 모으니 옷 한가득 모이기는 했다.

  텐트에 도착하자 그늘에서 편안히 낚시 의자에 앉아 감자를 깎고 있는 베짱이가 제일 먼저 보였다.

 

  “뭐냐, 그거?”

 

  남들은 다 저녁 식량을 구한다고 뙤약볕에 있고, 박 사범님도 저렇게 밥 먹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혼자 저리도 팔자가 좋을 수가.

  늘 그랬지만, 꿀 요직만을 꿰차는 저 능력이 부러웠다.

 

  “조개요.”

 

  “조개인건 아는데, 그거뿐이야?”

 

  이 베짱이가! 뙤약볕에서 도구도 없이 다들 손으로 파고 있구만.

 

  “그나마 이것도 모아온 거예요.”

 

  “저녁은 굶겠네, 굶겠어.”

 

  쳇, 삐죽거리며 깨끗한 바닷물이 담긴 아이스박스 안으로 조개를 넣었다.

  모아서 가지고 올 땐 꽤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스박스에 넣으니, 바닥에 깔리지도 않는 양이었다.

  아, 진짜 얼마 안 되네. 오늘 진짜 굶는 건가?

 

  “빨리 가서 더 캐와. 이래서야 저녁은 먹겠냐? 근데 그건 누구 옷이야?”

 

  “세환이요.”

 

  “애 새까맣게 만들려고 벗겼냐?”

 

  한 사범님 말대로 내리쬐는 태양 볕이 눈이 부셨다.

 

  “언니, 선크림 가져가야겠어요.”

 

  “그러게.”

 

  말이 내뱉자, 수연이가 선크림을 얼른 가져왔다.

 

  “오 스프레이다.”

 

  “이거 좋아요. 뿌려드릴까요?”

 

  “응.”

 

  팔을 내밀자, 하얗게 칠해졌다.

 

  “아, 저도 뿌려야겠네요.”

 

  서로 꼼꼼하게 선크림을 바르고는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

 

  *

 

  바닷물이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아오, 안 잡아! 안 먹어!”

 

  하나둘씩 조개 캐기를 때려치우고 물로 뛰어들었다. 한참을 그렇게 물에서 시간을 보내고, 점심을 먹고 다시 물가로 나왔다.

  바닷물은 어느새 모래사장까지 다가와 있었다.

 

  “그래도 공은 좀 차 줘야지.”

 

  축구공을 들고 온 한 사범님의 말에 짝지어 한바탕 축구를 하기도 했다.

  그렇게 먹자마자 뜀박질로 밥 먹은 걸 다 소화시키고 모래사장에서 철썩거리던 바다는 어느새 갯벌을 드러내며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다.

 

  “자자, 여기 보고.”

 

  다들 어깨동무를 하고 길게 늘어서 호열이 오빠를 쳐다보았다.

  웃음소리 가득한 바닷가의 추억이 한 장으로 새겨졌다.

 

  “그럼 갯벌도 다시 나왔겠다. 오늘 일당 열심히 채워라.”

 

  “우우.”

 

  다시 퀘스트가 발동되었다.

 

  오전의 속도를 생각해보면 오늘 내에 완료되긴 글러 먹었다.

  알게 뭐냐, 그냥 놀고 말지.

  멀어지는 사범님들을 보던 우리는 조개 캐기고 뭐고 그냥 바다로 풍덩 뛰어들었다.

  실컷 뛰었던 터라 바닷물이 더없이 시원하게 느껴졌다.

 

  “오오! 파도 온다.”

 

  누군가의 외침에 허리춤에 오는 물에서 밀려오는 파도로 뛰어들며 놀다 아까부터 발 끝에 느껴지는 이질감에 뭔가 싶어 물 속에 들어가 집어 들었다.

 

  “푸하.”

 

  물 밖으로 나와 손에 든 물체를 확인해보니,

 

  “헉! 조개다.”

 

  그렇게 오전 내내 생고생할 때는 보이지도 않던 조개가 빠지는 물에 갯벌로 올라올 준비를 한 듯 발에 챌 정도로 많이 있었다.

 

  “뭔데, 뭔데?”

 

  삽시간에 몰려드는 이목에,

 

  “발에 걸리는 거 다 조개야!”

 

  라고 소리치기 무섭게 모두 잠수를 시작했다.

 

  “우와! 진짜다. 나 잡았어!”

 

  “여기도 있어요.”

 

  그렇게 미친 듯이 조개를 주워대기 시작하고 금방 손 위는 가득해졌다.

 

  “와씨, 남자들 옷 벗어봐. 이거 다 가져가야 해.”

 

  벗은 옷 하나하나 조개를 담기 시작했다.

  그렇게 오전의 고생이 무색하게 손쉽게 그 많은 옷에 가득 담았다.

  의기양양해진 우리는 떼 지어 텐트로 가 조개가 가득 담긴 옷을 한 사범님에게 건넸다.

 

  “다 잡았어요!”

 

  놀라움이 가득한 한 사범님의 말과 함께 아이스박스에는 조개가 가득 채워졌다.

 

  “이거면 이따 저녁 먹겠는데?”

 

  퀘스트 완료가 떴다.

 

  “와아!”

 

  할당량을 채운 조개잡이 개미들은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

  다시 신나서 바다로 달려갔다.

 

  *

 

  밝게 내리쬐던 태양은 힘을 잃고 은은한 붉은 빛이 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리고 몇 년째 왔지만, 아직도 전혀 적응되지 않는 차가운 물에 또다시 몸을 맡겼다.

 

  “언니는 진짜 엄청 마르고...”

 

  “엉?”

 

  무슨 소린가 싶어 고개를 들어 수연이를 올려다 보았다.

 

  “다 작으시네요. 그래서 더 어려 보이시나 봐요.”

 

  “뭐?”

 

  차가운 물보다 더 시린 진실을 쏟는 수연이었다.

 

  “제제가 많이 어려보이긴 하지.”

 

  옆에서 킥킥대는 여진이와 서영이 둘 다 어찌나 얄미운지...

  지들은 안 그렇다 이거지.

  확실히 내 몸은 20살이라고 보기 어려운 몸매이긴 했다. 그래도 흑, 이제 중딩한테 이런 소릴 듣는구나.

  이상하게 아까보다 물이 덜 차갑게 느껴졌다.

  샤워를 끝내고 밖으로 나서자 찬바람이 한차례 훑고 지나갔다.

  어느새 짙은 붉은 색으로 변해가는 텐트에는 벌써 조개들이 익어가고 있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 몇 개로 나뉜 불판 위에서 입 벌린 조개들이 맛있는 향을 풍기며 뽐내고 있었다.

  다른 한쪽에서 삼겹살이 무척이나 유혹적으로 구워지고 있었다.

  광란의 저녁 식사 시간, 젓가락이 바쁘기 그지없었다.

 

  *

  어두워진 저녁, 밝게 불타오르는 모닥불을 둘러쌓고 우리의 밤이 시작되고 있었다.

 

  “우와, 우리 진짜 까만 거 같아.”

 

  조개잡이 노예의 상징, 새까매진 얼굴들로 모여 사진을 찍었다.

  나중에 사진 보면 볼만하겠다 싶을 정도로 다들 까매졌다.

  늘 그랬듯 자유로운 밤에는 사진을 찍느냐 바쁜 호열이 오빠와 하늘을 수놓는 불꽃들, 그리고 모래사장을 뛰어다니는 애들로 바다는 웃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돌계단에 앉아 그 모습을 바라보고 조용히 앉아 쉬었다. 서늘한 바람과 소란스러운 주변은 마치 꿈속에서 보는 환상을 보듯 행복했다.

 

  “제제, 넌 안 하냐?”

 

  “이제 뛰놀 나이는 졸업했죠.”

 

  세환이들도 이제는 어린 애들을 챙기기 바빴다. 그 옛날 사범님들이 하던 일들을 쫓아다니면서 하는 걸 보니 다들 커버렸다는 게 실감이 났다.

 

  “사범님은 그거 또 안 하세요?”

 

  “뭐.”

 

  “불 뿜으면서 백핸드 했던 거요.”

 

  “내가 짬밥이 있지, 이 나이에 저 애들 앞에서 그런 걸 해야 하냐.”

 

  웃음이 터져 나왔다.

  보이는 풍경은 예전과 다른 것이 없는데 그 속에서 뛰노는 사람들은 바뀌고 있었다.

  영원히 아이일 줄 알았던 우리는 야속하게 흘러가는 시간과 함께 훌쩍 커버렸다.

  아마도 더 흐르면 우리가 사라진 자리를 저 어린 아이들이 메꾸겠지.

  흐르는 시간이 무척이나 야속했다.

  바람이 불어왔다. 또다시 추억이 될 풍경이 너무나 예뻤다.

 

  *

 

  차분해진 바닷가. 자러 간 얘들을 제외한 고등학생들과 성인들만 남아 함께 마지막 밤이 주는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다.

  술 몇 잔에 관장님까지 주무시러 가셨으니, 정말 우리만의 시간이 되어버렸다.

  불에 구워지고 있는 꽁치와 석화를 먹으며 모닥불 옆에 둘러서서 다들 소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들 함께 한지도 어느덧 5년이 넘게 지났다.

  쌓아둔 이야기가 얼마나 많은지 빈 술병들이 쌓여가도 이야기는 끊길 줄을 몰랐다.

 

  “아, 3단 심사 볼 때 기억난다.”

 

  “맞아, 그때 호열이 형, 카드 안 받아서 우리 편의점 행이였잖아.”

 

  “아오, 세환이 저 자식 버스 카드! 진짜 때릴 뻔.”

 

  한마디를 하면 덧붙는 이야기들과 끊이지 않는 웃음들. 나 혼자만의 추억이 아닌 함께 해온 추억이 너무 많아서, 기억이 현실이 된다.

  파도는 끊임없이 철썩 소리를 내며 가까워져 오고 커다란 모닥불은 점차 작은 불씨가 되어갔다.

  그런데도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아마도 다들 웃고 있으면서 속으론 알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올해는 경수와 여진이가, 그리고 그 다음 해는 또 누군가 떠날 것을.

  아마도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함께 하는 바다가 아쉬워 밝아오는 해가 이 자리를 방해할 때까지 누구도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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