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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영원이란 없을 걸 알지만
작성일 : 18-03-20 04:26     조회 : 273     추천 : 0     분량 : 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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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지금부터 10분간 꽁치가 세일!”

 

  꽁치 아저씨의 말이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어? 한 사범님 안 보이는데요”

 

  “어차피 선우 카트 가득 찼잖아. 버려.”

 

  “잔인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네요.”

 

  쓸모가 없어진 한 사범님은 쿨하게 잊고는 다른 물품 코너로 움직였다.

 

  “음료, 간식, 폭죽... 다 샀나? 또 뭐 남았지?”

 

  “일회용품들이요.”

 

  줄이 그어진 리스트를 살펴보며 대답했다.

 

  “일회용품은...”

 

  “일회용품은 저쪽입니다.”

 

  직원이 생글거리며 불쑥 다가왔다. 반짝이는 눈을 필수템처럼 착용하고 말이다.

 

  “아,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묻지도 않았는데도 자동 길 찾기가 가능하다니, 박 사범님을 경이롭게 쳐다보며 졸래졸래 따라갔다.

 

  “종이컵이랑...”

 

  가득 담겨지는 카트 안으로 생선이 담긴 봉투가 조심히 올려졌다.

 

  “한 사범님, 그 생선은 리스트에 없어요.”

 

  “세일이라잖아.”

 

  말없이 보는 내 시선에 사범님은 씨익 웃으면서 꼬시기 시작했다.

 

  “이게, 불에 구워 먹음 진짜 맛나.”

 

  “진짜요?”

 

  맛있다는 말에 슬쩍 침이 고였다.

  이래서 배고플 때는 마트 오는 게 아니라는 거였구나. 운동하고 온 터라 배고픈 상태였다.

 

  “제제가 먹고 싶대.”

 

  왜! 사 온 건 사범님이면서!

  나를 앞세운 한 사범님의 당당함에 박 사범님은 어이없이 쳐다보았다.

 

  “그래, 사라 사. 얼마냐?”

 

  “열 마리에 이천 원.”

 

  “오 싸다.”

 

  놀라운 가격 절로 감탄이 나왔다.

 

  “그치?”

 

  뿌듯해 보이는 한 사범님이었다. 그리고 그 뒤로,

 

  “와, 저거 맛있겠다.”

 

  “오! 이거 사면 안 되냐”

 

  한 사범님은 물품들을 집어오기 시작했다.

 

  “사범님! 한 사범님이 이상한 거 자꾸 가져와요.”

 

  “이따 계산대에서 빼면 돼.”

 

  대수롭지 않은 듯 말하며 사범님은 쇼핑을 계속했다.

 

  “야야! 왜! 제제 너도 이거 먹고 싶지. 이거...”

 

  나를 꽤려는 사범님이었지만 두 번은 넘어가지 않았다.

 

  “싫어요. 안 먹고 싶어요.”

 

  철벽 방어를 시전했다.

 

  “야, 치사하게. 박지한 이거 하나가 어때서.”

 

  “그럼, 네 돈으로 사던가.”

 

  “이씨. 제제가 먹고 싶다는 건만 사주고 너 그러는 거 아니다. 쳇.”

 

  한 사범님은 서글프게 뒤돌아서 물건을 돌려놓으러 갔다. 그 모습이 무척이나 쓸쓸해 보였다.

 

  “사범님!”

 

  사범님을 불러 세웠다.

 

  “왜? 이거 먹고 싶어졌어?”

 

  반짝이는 눈동자에 씨익 웃었다.

 

  “아뇨. 이것도 가져가시라고요.”

 

  “...잔인하구나, 제제.”

 

  가늘게 뜬 눈이 나를 원망하고 있었다.

 

  *

 

  “짐 챙겨서 10분.”

 

  “...15분이요.”

 

  “그럼, 15분. 다녀와.”

 

  “네.”

 

  탁 소리 나게 문을 닫고는 열심히 집으로 뛰어 올라갔다.

  문을 열자, 어둠만이 나를 반겼다.

  엄마랑 지희는 더 늦나?

  얼굴은 보고 가려고 했는데...

  요즘은 같은 집에 살아도 서로 얼굴 보기가 힘들었다.

  대충 챙겨놓았던 짐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는 옷가지를 몇 개 더 챙겨 백팩에 넣어 어깨에 멨다.

  다시 불 꺼진 집 안을 바라봤다. 적막감이 서글펐다. 어쩔 수 없지. 다들 바쁘니까.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다른 집들처럼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문을 열고 나섰다.

  도착한 체육관은 불이 켜진 채 텅 비어 있었다.

  관장님께서도 사모님과 성한이를 데리러 간 모양이었다.

 

  “관장님 댁에 짐 실으러 가야 하니까 여기서 기다려. 애들 오면 너무 난리 피지 않게 하고.”

 

  “네.”

 

  두 사범님마저 떠나고 빈 체육관에 덩그러니 혼자 남았다.

  익숙한 공간이지만 이렇게 사람이 없으니 묘하게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다. 기둥에 기대앉아 주변을 둘러보았다.

  사람이 없음에도 어쩐지 그 모습이 그려졌다.

  한쪽 구석에서는 샌드백을 차고 있을 사범님이 생각이 나고, 체육관 한가운데엔 길게 매트를 깔아놓고 줄지어 체조하는 풍경이 떠올랐다.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러는 것도 잠깐이었다. 지루함에 폰을 꺼내 맞고를 시작했다. 한참을 그렇게 폰을 보고 있을 때쯤.

 

  “안녕하십니까.”

 

  적막감을 깨는 목소리가 들렸다. 세환이였다.

  12시 5분전, 다들 올 시간이네...

 폰을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그렇게 세환이를 선두로 하나둘 도착하더니 적막했던 체육관은 다시 생기가 가득해졌다.

 

 *

 

  눈 부신 태양. 사람으로 가득한 해수욕장에 비명이 울려 퍼졌다.

 

  “악! 놔놔!”

 

  바로 내 비명.

  바다가 떠나가라 소리를 질렀지만, 세환이의 눈은 곱게 휘기만 했다.

 

  “제제 누나도 이제 늙었네.”

 

  악! 약올라!

  세환이의 말에 분개해봤지만 이미 월등하게 커버려 대치라기보단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었다.

  슬금슬금 먹이를 노리는 배고픈 하이에나처럼 다가오는 한성이와 규호가 보였다.

  젠장, 젠장, 젠장!

 

  “괜히 힘쓰지 말지.”

 

  약 올리듯 휘어지는 세환이의 눈이 무척이나 얄미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잡힌 팔에 힘을 줘 최대한 빠지지 않도록 반항하는 거였다.

  물론 소용은 없었다.

  세환이가 마음먹자마자, 그대로 물속으로 빠졌다.

  아악! 분해! 분해!

  빠지면서도 분한 건 사그라지지 않았다. 쬐깐한 것들이 키도 힘도 나보다 우월하게 커졌다. 그동안 애들을 빠뜨리던 입장에서 180도 바뀌었다.

  약자가 이리 서럽다니.

 

  “푸하.”

 

  물 위로 솟아오르며 연신 얼굴을 훔쳤지만, 금세 다른 손에 잡혀 다시 한 번 빠지게 되었다.

  이 자식들!

 

  “아악!”

 

  분함에 소리를 지르며 다시 물 위로 올라오자, 까불거리는 규호가 다가왔다.

 

  “누나, 한 번 더?... 어”

 

  “내가 너는 이긴다.”

 

  “아! 왜! 나만!”

 

  독기를 가득 담아 온 힘을 다해 규호를 물에 빠뜨렸다.

  통쾌함도 잠시, 친구의 복수랍시고 세환이와 한성이가 달려들었다.

  젠장. 또다시 손수 무책이었다.

 

  “아악! 짜다고!”

 

  다시 솟아오르자, 즐거워하는 세 놈들이 보였다. 이씨, 썩을 것들.

  다가와 팔목을 잡는 세환이를 덥썩 껴안으며 같이 물에 빠졌다.

 

  “우하하... 어떠... 아악!”

 

  셋인 걸 잊었다. 물에 나오자마자 한성이에게 잡혀 또다시 물에 강제 입수되었다.

  이 자식들이 진짜!

  번갈아 가며 공격해 오는 세환이와 한성이에게 연달아 빠졌다.

  아아아악!

  짠 물이 눈에 들어와 아팠다. 숨이 차는 와중에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나를 구해주는 단단한 팔이 있었다.

  마치 그 팔이 생명줄인 것처럼 꽉 잡았다.

 

  “켁켁.”

 

  강한 힘에 이끌려 솟아올랐다. 연신 기침을 하며 구해준 상대의 목을 감싸 안았다.

 

  “네 녀석들은 셋이서 제제 하나 괴롭히냐?”

 

  “악! 사범님.”

 

  한 사범님의 목소리와 함께 세 놈들의 아우성이 들렸다.

  쌤통이다 이 녀석들. 물에 빠지는 녀석들의 모습이 얼마나 통쾌하던지 따끔한 눈을 억지로 뜨며 그 모습을 빠지지 않고 쳐다보았다.

  깔깔거리며 보던 그 통쾌한 광경이 점점 멀어지자 그제야 누군가에게 안겨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슬쩍 눈길을 돌리자 박 사범님의 얼굴이 보였다. 슬그머니 목을 감싼 팔을 풀었다.

 

  “...저기 사범님”

 

  “왜?”

 

  “내려주셔도 될 거 같은데요.”

 

  물 밖으로 나와도 여전히 안고 있는 사범님에게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공주님 안기라니, 집중되는 시선에 창피함이 몰려왔다.

  게다가 얇은 티셔츠로는 가려지지 않는 근육이 선명하게 느껴졌고, 그 안에서 뛰는 심장박동도, 강하게 안아오는 팔의 따스한 체온 모두 부끄러웠다.

  한참을 걸어가던 사범님은 텐트에 다다라서야 살며시 내려주었다.

  발바닥을 간질이는 모래 속으로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바닷가를 바라보았다. 애들한테 진 게 생각나 또다시 울컥해졌다.

 

  “여기, 이거 마시고.”

 

  시원한 물통이 건네졌다. 한 번 가글을 하며 입안을 헹궈 뱉어내고 한 모금 마셨다.

  까끌까끌했던 목이 촉촉해졌다.

 

  “그러게 뭔 반항을 그렇게 해. 애들이 재미있어서 더 악착같이 빠트리잖아.”

 

  “억울해서 그래요. 쳇, 이것들 컸다 이거지!”

 

  “다른 애들은 한 번 딱 빠뜨리고 반응 없으니까 애들이 안 하잖아. 지애, 넌 바득바득 이기려 드니까 애들이 더 그러는 거고.”

 

  “치이, 그래도... 규호는 이겼어요.”

 

  삐죽거리며 중얼거리자 쿡쿡대는 웃음소리가 들렸다.

  돌아보자 사범님이 웃고 있었다. 어느 부분이 웃긴지는 모르겠지만 그 모습이 보기 좋다고 생각했다.

 

  “어머, 둘 다 여기 있었네.”

 

  “아, 사모님 오셨어요. 에구구. 성한이도 일어났어”

 

  서해의 정겨움이 갑자기 리조트로 바뀌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사모님은 싱긋 웃으시며 성한이를 내려놓으셨다. 뒤뚱뒤뚱 어설프게 걷는 성한이를 향해 손을 내밀어 보았지만, 사범님에게 홀랑 안겼다. 내민 손이 뻘쭘해졌다.

 

  “사범님은 아기한테도 인기가 많으시네요.”

 

  “부럽냐?”

 

  “조금요.”

 

  “성한아, 누나랑 모래 놀이 할래?”

 

  빤히 쳐다만 보는 시선에 그리고 피식 웃는 소리에 더 민망해졌다.

 

  “밥하면 위험하니까 성한이 좀 데리고 저기 모래밭에서 놀고 있어.”

 

  성한이는 사범님 품에서 떨어지기 싫어하는 거 같지만 그래도 강제로 내 품으로 옮겨졌다.

  따스함과 묵직함을 느끼며 배시시 웃었다.

 

  “누나랑 저-기 가서 놀자.”

 

  긍정도 부정도 없는 성한이였지만 꿋꿋하게 계속 말을 걸며 갯벌을 향해 걸어갔다.

 

  *

 

  한참을 두꺼비집을 만들며 놀고 있을 때, 여진이가 다가왔다.

 

  “꺄, 우리 성한이 깼어? 뭐 하고 있었어요?”

 

  성한이는 말없이 진득진득한 갯벌 흙을 내밀었다.

 

  “아아, 모래 놀이 같이하자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의사 표현을 하는 성한이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아기는 어쩜 이렇게 귀엽지. 그냥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네.

  이제 여진이까지 합세해 조금 더 커다란 두꺼비집을 만들며 놀았다.

  그렇게 또 한참이 지났다.

 

  “에이, 한 사범님 때문에 물만 엄청 먹었어.”

 

  투덜거리는 무리가 다가왔다.

  쌤통이다, 라며 약 올리자 세환이 녀석은 삐죽거리며 물었다.

 

  “뭐하는데?”

 

  “성한이랑 놀아.”

 

  “에비, 에비. 성한아 여기 둘 다 못된 누나들이야. 같이 놀지마.”

 

  아오, 저게. 한성이를 째려보았다.

 

  “애는 예쁜 것만 보라 그랬는데... 성한아 이번 생은 틀렸어.”

 

  능글맞은 표정으로 얄미운 소리를 해대는 건 역시나 세환이었다.

 

  “너희들 절로 가서 놀아.”

 

  “됐어. 이제 재미없어.”

 

  근처에 털썩 앉으며 세환이 녀석들 역시 갯벌 흙을 만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또 잠시 후,

 

  “너희 여기서 뭐 하냐?”

 

  경수도 합세하고,

 

  “언니들 여기 있었네요.”

 

  서영이와 수연이도 다가왔다.

  그 뒤로도 현우, 윤호, 상윤이, 상철이, 하나둘 다가와 눌러앉았다.

  그렇게 대인원이 된 멤버는 진흙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인원이 많아서인지 두꺼비 집만 달랑 있던 갯벌 위로 금세 거대한 진흙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이게 뭐라고 다들 열중하며 열심히 만드는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저 멀리 있던 바닷물도 만들어진 도시 옆을 철썩이며 다가왔다.

  해가 뉘엿뉘엿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고 있었다.

 

  “다들 와서 밥 먹어.”

 

  “오, 밥이다!”

 

  다들 하던 일들을 멈추고는 뛰어 올라갔다.

 

  “우리도 가자.”

 

  여진이와 함께 성한이를 챙겨 일어섰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바닷물은 도시 안으로 슬그머니 들어왔다 빠지기를 반복하며 조금씩 쓸어가 버렸다.

  조금씩 무너지는 진흙 도시 위로 붉은 노을빛이 내려오고 있었다.

  좀 더 뒤쪽에다 만들었으면 좋았을 걸, 그렇게 생각하며 성한이를 안아 들고 텐트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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