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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작성일 : 18-03-20 03:47     조회 : 45     추천 : 0     분량 : 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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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 강민이를 보며 웃었다. 제대로 웃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미가 건네준 젓가락으로 족발을 집어 들었다. 열심히 씹어봤지만 질긴 무언가를 씹는 기분만 들었다.

  오가는 이야기에 적당히 호응하며 두 사람을 조용히 지켜보았다.

  그리고 아까까지 귀걸이 했네, 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해미의 귀걸이가 눈에 띄었다.

 

  “지애야, 듣고 있어?”

 

  해미의 말에 퍼뜩 정신이 들었다.

 

  “아, 미안. 잠이 덜 깼나 봐.”

 

  “아, 하긴 아까 게임하느냐 시간이 좀 늦었다. 이제 슬슬 막잔 하자.”

 

  인성이 말에 상 위의 잔들이 가득 채워졌다가 곧 비워졌다.

 

  “자! 곰 생일을 축하하며, 마지막 건배.”

 

  종이컵이 부딪히고 다들 한입에 술을 털어 넣었다.

 

 “으, 역시. 소맥이 최고네.”

 

  웃고 있는 해미를 바라보았다.

  이런 상황에 처한 주인공에게 늘 답답하다며 짜증을 냈던 나이건만 막상 내 일로 닥치자 나는 오히려 아무것도 못 했다. 아니, 화는커녕 귀걸이에 대한 이야기조차 꺼내지 못했다. 그런 내게 헛웃음이 났다.

  입안에 남은 술이 지독히도 썼다.

 

 *

 

 “이건 가면서 좀 버려줘.”

 

  강민이가 비닐봉지를 인성이에게 건넸다.

 

  “헉, 우리 꽤 마셨네.”

 

  비닐봉지 안에 가득 든 빈 병들의 무게가 상당해 보였다.

 

  “오늘 와 줘서 고마워.”

 

  “응, 강민이랑 생일 잘 보내고... 에이, 나나 녀석도 왔으면 좋았을 텐데.”

 

  “그니까, 도도 와줘서 고마워.”

 

  도도를 끌어안자,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인성이의 눈이 동그래졌다. 푸근한 그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인성이 너도, 그리고...”

 

  인성이 옆에 선 해미에게로 시선이 옮겨졌다. 다시 한번 확인해도 그 귀걸이가 맞았다.

 

  “해미, 너도.”

 

  웃는 해미의 모습이 보인다.

  속이 울렁거렸다.

  손을 흔들며 친구들을 배웅했다.

 

  “괜찮아? 괜히 깨웠나?”

 

  강민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수많은 질문이 맴돌았지만,

 

  “그냥 속이 안 좋네. 체했나 봐.”

 

  내뱉지 못하고 그대로 삼켜졌다.

 

  “활명수 사 올게. 잠깐만 기다려.”

 

  이마에 살짝 입 맞추고 강민이는 그대로 지갑을 챙겨 나갔다. 닫힌 문을 보니 절로 한숨이 나왔다.

  알고 있다고 말하고 싶은 마음과 함께 별거 아닌 일인데 들쑤셔서 크게 만드는 게 아닐까 싶은 마음도 들었다.

  그렇지만 모르는 척 넘어가자니, 귀걸이 하나에도 심란해진다.

  조용해진 방 안으로 발을 옮겼다. 그리고 강민이의 폰이 눈에 띄었다. 각이란 걸 하기도 전에 내 손은 그 폰을 집어 들었다.

  내려놔야 한다는 머리와는 반대로 떨리는 손은 폴더를 열었다. 밝게 켜지는 화면의 빛과 소리에 도둑이 제 발 저리듯 놀랐다.

  보면 안 되는데...

  그렇지만 손은 이미 홀린 듯 문자 내역을 살피고 있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해미와 나눈 문자는 그다지 특별할 게 없었다. 다만 그런 안도감과 함께 자괴감이 몰려왔다.

  빠르게 폴더를 닫고는 원래 자리에 두었다.

  방 안이 너무 고요하다. 적막함이 오히려 나를 힐난하는 듯 했다.

  그렇게 시선을 폰에서 떼지 못한 채 이상해져 가는 나를 느꼈다.

 

 *

 

  “일단 이거 마셔.”

 

  받아 들은 활명수를 마시자 이상한 맛이 혀를 감쌌다. 으, 맛이 없어.

 비어버린 병을 인상을 쓰며 가만히 쳐다보다가 고개를 들었다.

  옷장 부근에서 부산하게 움직이는 강민이의 모습과 폰이 같은 시야에 들어왔다. 기분은 형언할 수 없을 만큼 복잡미묘했다.

  시선을 다 마신 병으로 떨궈졌다.

  보지 말걸. 그걸 왜 봤을까.

  내 행동이 용납되지 않았다. 미안함, 죄책감 그리고 분노가 한데 어우러져 이름을 붙일 수 없는 감정이 자라나고 있었다.

 

  “여름인데, 손 찬 거 봐.”

 

  어느새 다가온 강민이였다.

  포개진 강민이 손을 바라보았다. 크고 단단한 손이 전해주는 따스한 온기에 울적해졌다.

 

  “여름인데도 손이 차다니, 우리 야보는 나 없으면 안 되겠다.”

 

  강민이가 작게 웃으며 한 말이,

 

  “그러게, 진짜 어쩌지...”

 

  스스로 내뱉은 내 말이 서글퍼 쓰게 웃었다.

 

 “자고 일어나서부터 계속 표정이 안 좋네. 나쁜 꿈이라도 꿨어?”

 

  정말 그런 거였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생각하며 작게 고개를 저었다.

 

  “이리 와봐.”

 

  다정하게, 하지만 강하게 당기는 힘에 순순히 안겼다.

  얇은 티셔츠를 통해 등 뒤로 심장 박동을 느끼며 얽히는 손가락을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생일날 주고 싶었는데... 그 날은 시간이 안돼서.”

 

  강민이 손에 감싸진 손 위로 작은 케이스가 올려졌다.

  반...지인가?

 

  “열어봐.”

 

  귓가를 간질이는 숨결과 함께 전해지는 다정한 음성에 천천히 상자를 열어보았다.

  달칵, 생각보다 커다란 소리가 방 안을 울리며 케이스가 열렸다.

  그리고 그 안에는 예상대로 두 개의 반지가 반짝이고 있었다.

  게다가... 금? 금이네.

 

  “와, 예...쁘다.”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올 정도로 예뻤지만, 생일 선물치고는 과한 느낌에 조금 당혹스럽기도 했다.

 

  “맘에 들어? 엄청 고민하면서 고른 건데...”

 

  조근조근 이야기하는 강민이의 말을 들으며 손에 끼워지는 반지를 바라보았다.

  심플한 링에 길게 박혀있는 보석이 반짝거리고 있었다.

 

  “헐? 왜 크지? 이거 6호인데”

 

  당황한 강민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씨, 가늘어도 이 정도면 맞을 거랬는데, 크잖아. 우리 야보 손가락 진짜 가늘구나.”

 

  강민이는 중얼거리며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만지작거렸다.

  그리 크진 않았지만 약간 헐거운 느낌이었다.

  케이스 안에 남은 반지를 집어 들었다. 비슷한 디자인이었지만 좀 더 심플한 느낌이었다. 내민 커다란 강민이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웠다.

 

  “괜찮네.”

 

  만족스러운 목소리였다. 맞잡아 올려진 손가락에는 반지가 얽혀 반짝이고 있었다.

 

  “응, 너무 예쁘다. 고마워.”

 

  “응, 우리 야보 손가락에 있으니 더 이쁘네.”

 

  숨결이 귓가를 간질였다.

 

  “이거 수련회 가서도 빼지마.”

 

  “바닷물에 닿으면 안 좋을 텐데.”

 

  “괜찮아, 꼭 끼고 있어. 흐음, 같이 여행 가면 좋겠지만, 안 간다니까... 우리 야보, 나 한국에 없다고 반지 빼고 그러면 안 돼.”

 

  “응, 알았어. 안 빼. 이거 진짜 진짜 고마워.”

 

  고개를 돌려 강민이의 볼에 살짝 입을 맞추었다.

  강민이의 눈꼬리가 활처럼 휘며 살짝 입을 맞추어주었다.

 

  “여행 월요일이랬지”

 

  “응, 같이 가면 좋을 텐데.”

 

  “가족 여행이잖아. 잘 다녀와.”

 

  “치이.”

 

  “어차피 여권도 없어.”

 

  “그래도...”

 

  불만 섞인 강민이의 투덜거림에 품에 안긴 채 작게 웃었다.

 

  “겨울쯤엔 가고 싶다던 온천 같이 가자.”

 

  “응, 열심히 일해볼게.”

 

  “싫어 그건 내 생일 선물할 거야.”

 

  “음, 그럼 더 열심히 모아야겠다.”

 

  강민이는 쿡쿡 웃고 있는 내 어깨를 강하게 감싸 안았다. 눈이 마주쳤다.

 

  “안 모아도 돼. 같이 가주는 게 선물이야.”

 

  뾰로통해서는 단호한 눈빛이라니, 어쩐지 떼쓰고 있는 아이 같았다..

 

  “웃지 말고, 대답은”

 

  “생각해보고”

 

  삐뚤게 올라가는 입꼬리, 강민이의 그런 모습이 좋았다.

  깍지 낀 손에 맞닿은 반지처럼 포개진 입술이 좀 더 깊어졌다.

 

  *

 

  “있잖아, 강민아.”

 

  “으...응, 왜에”

 

  잠에 취한 목소리와 함께 얼른 자라는 토닥거림이 돌아왔다.

  비누 향을 풍기는 품 안에 얼굴을 파묻고는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그때, 그 귀걸이 있잖아...”

 

  “으응...”

 

  “누...구꺼였어?”

 

  떨리는 목소리를 숨기며 거짓말이 나오지 않기를 속으로 빌었다.

 

  “아, 그거...?”

 

  제발... 거짓말은 하지 않기를...

  나른한 강민이의 말투가 유난히 더디게 느껴졌다.

 

  “해미 귀걸이였어.”

 

  순간, 안도감이 밀려들었다.

 

  “아, 그렇구나.”

 

  다행이다. 그래, 별일 아니었던 거야, 그랬으면 거짓말을 했겠지. 안도감에 가슴을 쓸어내리다가 아까 문자내역을 몰래 봤던 일이 떠올라 울적해졌다.

 

  “...갑자기, 그건 왜?”

 

  “으응? 그냥... 잘 돌려줬나 해서.”

 

  “잘 돌려줬어.”

 

  “그렇구나.”

 

  대답 대신 더 강하게 안아오는 팔과 토닥임만 돌아왔다.

  그래, 두 사람의 대화는 못 들은 거야, 그렇게 쉽게 생각하며 눈을 감았다.

  째깍째깍, 유난히 크게 들리는 시곗바늘 소리가 거슬렸다. 아까 생각과는 달리 꼬리를 무는 질문에 잠이 오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을 뒤척이다 방 안을 밝히는 푸르스름한 빛에 뒤늦게 후회했다.

  떠보지 않고 그냥 사실대로 말을 해야 했어. 잘못된 선택이었다.

  나는 단지 문제를 피한 것일 뿐, 절대 해결된 게 아니었음을 이제야 깨달았다. 그리고 그 말을 꺼낼 타이밍을 놓쳤다는 것도 함께 말이다.

 

 *

 

  폭풍과도 같았던 주말이 지나고 8월 첫째 주가 시작되었다.

  강민이는 가족들과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고 나는 평소처럼 일하고 운동하며 평범하게 일상을 보냈다.

  그렇게 목요일이 다가왔다. 내일 있을 수련회 준비에 일찍 나와서 운동했던 두 사범님과 함께 마지막 부 운동을 뒤로하고 마트로 향했다.

  문 조교에 맡기고 나왔던 터라 남은 아이들의 눈에서는 원망의 빛이 새어 나왔다. 그래, 한동안 사범님이 리더해서 재미있긴 했지.

  그래도 어쩌겠어. 준비는 해야지. 사모님 혼자 하시기엔 성한이가 너무 어렸다.

  사모님의 부재를 채우기 위해 나선 사범님들과 함께 마트 안을 들어섰다.

 

  “술은 이쪽인가?”

 

  “아, 그런가봐요.”

 

  박 사범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졸졸 따라갔다. 그리고 그 움직임을 따라 시선들이 옮겨졌다.

  밝은 마트 매장 안, 카트를 끌고 있는 두 남자는 너무 눈에 띄었다.

  트레이닝복 차림이어도 그 태를 감출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여름대비 몸만들기에 심취하던 한 사범님이나 원래 성실하게 운동하던 박 사범님은 시선 끌 만했다.

  그런 시선에 전혀 개의치 않는 두 사범님을 따라 술 코너에 입성했다.

  한 사범님은 박스 단위로 차곡차곡 카트에 옮기기 시작했다.

 

  “뭔 술을 그렇게 많이 사요?”

 

  “올해는 성인들 꽤 많잖아.”

 

  그래도 너무 많은데... 카트에 가득 실린 술 박스에 벌써 취한 기분이 들었다.

 

  “사모님도 일찍 주무실 테니, 한잔 제대로 해야지.”

 

  간만에 베짱이 모드 납셨네. 놀 때 빛나는 그 눈동자도...

 

  “어머, 총각들. 이거 더 붙여줄게.”

 

  판매 아주머니의 말과 함께 어쩐지 샘플이 과하게 붙여졌다.

 

  “감사합니다.”

 

  “뭘, 이런 걸 가지고... 요것도 좀 더 줄까?”

 

  박 사범님의 예의 바른 미소에 공짜 과자가 늘어갔다. 헐, 마트가 이렇게 정이 많은 곳인지 몰랐네.

  그리고...

 

  “시음해보시고 가세요.”

 

  그냥 스쳐 지나가는데도 붙잡아 시식하라는 와인 언니였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지? 그거 받고 몸까지 갖춰진 두 사람인지라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마셔 볼래?”

 

  받아 든 투명한 잔을 건네는 박 사범님의 손 너머로 그걸 왜 네가, 란 눈빛이 보였지만 뭐 한두 번 느껴보던 시선도 아니고 담담했다.

 

  “어머, 동생인가 봐요.”

 

  닮은 구석을 찾는 것도 힘들겠건만 굳이 나를 동생이라 칭하며 미소를 짓는 언니가 박 사범님에게 다시 건네는 걸 보며 잔을 비웠다.

  어? 이거 맛있네. 와인이라 씁쓸할 줄 알았더니만 샴페인같은 상큼한 탄산주였다.

 

  “오, 맛있다.”

 

  그 말을 놓칠세라, 언니는 와인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판매를 시작했다. 이 언니 크게 될 언니네.

 

  “이거 하나 주세요. 그리고 한 잔 더 주세요.”

 

  “감사합니다.”

 

  방긋 웃으며 건네진 잔이 또다시 내 손안에 들어왔다.

 

  “이거 리스트에는 없는데요?”

 

  “몇 개 더 산다고 뭐라 안하셔.”

 

  어쩐지 한 사범님이 말하고 있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카드를 쥐고 있는 박 사범님 말이니 끄덕이면서 받은 잔을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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