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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프로젝트 나르키소스
작가 : 도아
작품등록일 : 2018.2.10

사랑하는 이들을 인간 실험으로 부터 구하기 위해 모인 과학자들의 이야기

복합 장르/감성 SF/미스테리/형사물/초능력/텔레파시/두 개의 이야기

 
11.디엘-푸른 물질
작성일 : 18-03-18 09:38     조회 : 337     추천 : 3     분량 : 5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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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 물질>

 

 생명공학 박사였던 휴는 푸른 빛깔을 띤 바이오틱 재생 물질을 발명했고 그것을 푸른 물질이라 칭했다.

 

 이 물질은 연구하면 할수록 발견되는 놀라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가히 놀라운 이유 중 하나는 이것은 최초로 결합한 물질의 정보를 완벽하게 흡수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사람의 체내로 흡수되어 결합할 경우엔 푸른 물질 자체가 세포화되어 스스로 자가변이를 하고 그 사람의 기억, 생체 기능, 정보, 모든 것을 그대로 복제했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완벽하게 응축된 물질로써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가진다.

 

 이 물질이 가지는 또 다른 특징은 가장 위험한 성질로 분류되는 에너지의 파장이다. 한마디로 에너지 또한 재생시키는 힘을 지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푸른 물질이 세포화 됐을 경우 그 양에 비례하여 사람이 초월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수도 있고 또 그것을 잘 이용한다면 인간의 몸을 양자화 한다는 가정 하에 다시 원래대로 복귀 할 수 있는 재생 능력과 양자 상태를 유지 하려는 (인간의 몸이 분해된 채로 유지) 에너지에 대항하는 푸른 물질의 에너지 파장을 기대할 수 있다. 그 뜻은 잘만 연구한다면 미래에는 인간의 순간이동이 이 물질로 인해 가능해 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이 푸른 물질의 잠재성은 이렇듯 실로 어마어마했다. 그렇기에 휴는 무분별한 세포의 증식과 재생 그리고 에너지의 파장이 세상에 큰 참극을 불러올 수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두뇌 공학 박사였던 미아는 기억 상실 환자들의 기억을 물리적으로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죽은 세포를 되살려낼 수 있다면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 것도 가능하게 될 일이기에 안정된 푸른 물질이 세상에 나오기를 누구보다도 크게 기대를 하고 있는 눈치였다. 하지만 이 푸른 물질의 성질 중 양의 증식과 죽은 것의 재생을 분별할 수 있는 기술을 더욱 연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미아는 어느 날부턴가 차츰 기억을 잃어가고 있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변화였지만 요새 들어서는 더 자주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사실을 미아 스스로 인지하기 시작했다. 점점 악화되어 가는 상황 속에서 걱정이 앞선 미아는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이 알츠하이머 병의 초기 증상이라는 것을 알게 됐지만 휴에게는 차마 알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뜻과는 달리 휴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녀를 위해 모른 척 하고 있었을 뿐.

 

 휴는 자신의 명성을 생각한다면 이 연구물의 성과를 홀로 독점하는 것도 좋지만 미아를 위해 시간을 지체하는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판단하여 뇌 의학 전문, 신경세포 전문 등 각 분야 별로 유명한 실력파들과 손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한 때 푸른 물질을 함께 연구 했다 중도 해산된 팀의 한 연구원에게 연락을 취해 물질의 성공적인 발명을 알렸고 비밀리에 전문의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하기 위해 각별했던 한 연구원과의 만남을 가졌다.

 

 ***

 

 “우리가 6년 동안 몰두했던 그 연구가 결국엔 네 손에서 이루어 졌구나.”

 

 휴는 하트모양의 라떼 거품을 작은 스푼으로 동그라미를 만들며 그의 반응을 살펴보았다. 그의 반응이 생각보다는 그리 놀라는 것 같진 않았지만 속으로 내심 휴의 성과를 부러워하고 있다는 건 느낄 수 있었다. 6년 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연구를 해왔지만 재정적인 지원이 중단되고 다른 연구로의 권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손을 놓을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이기에 그의 단독 성공은 그들의 눈에 가시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거트는 그의 오래된 동료이자 친구이기 때문에 그 또한 믿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라고 여겼다.

 

 “그래, 하지만 지금은 자네가 나보다 인맥이 더 튼튼하지 않나, 알다시피 뇌세포와 뇌신경 전문가와의 공동 연구가 요구되네. 자네와 미아를 포함해 네다섯 명 정도는 필요할 것 같은데 거기서 부터가 나의 한계인 거지, 그 동안 워낙 틀어박혀 있어서…”

 

 휴가 옆자리에 앉은 미아를 향해 찡긋하며 윙크를 보냈다.

 

 “그럼 어디 한번 얘기해 보지.”

 

 “먼저 이 물질의 특성은 분자와 만나 파장을 일으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 금속 물질이 아닌 기체, 액체 혹은 기타 화학적 물질도 두 배 세 배 양 조절에 따라 몇 천 배 수입 억 배에 달하는 양으로 퍼뜨리고 물질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일부 에너지조차도 그 힘을 원하는 만큼 크게 만들어 낼 수 있다네. 내가 설정한 공식대로만 값을 매긴다면 양 조절은 가능할걸세.”

 

 “정말 대단하군.”

 

 “하지만 난 이 물질이 내가 원하는 딱 한 분야에서만 쓰이게 되길 바라네. 의학. 그 중에서도 뇌과학, 처음부터 바이오틱 재생 물질을 만들고자 시작한 것이니까… 뇌 속에 있는 산소와 결합시켜 세포를 파장 시킨다면 우리가 잃어버린 기억들도 찾을 수 있는 중대한 발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거지.”

 “세포의 양을 늘리는 건 대단한 일이 아니란 건 자네도 알고 있지 않나.”

 “물론, 하지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단순히 세포의 양을 증식 시키는데 그친다는 게 아니야 이건 아주 특수해서 원하고자 하는 에너지나 혹은 물질과 반응을 일으키면 그것의 효과를 원하는 만큼 볼 수 있다는 거야. 내가 목표하는 건 재생물질과 합쳐서 빠른 속도로 복귀하는 기술을 이루어 내는 거지. 내 말대로만 된다면 우리가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던 기억들을 가졌던 세포를 재생 시킬 수 있을 걸세.”

 

 거트의 눈빛이 반짝이는 것을 보고 휴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이게 재생 물질과 만나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면 우리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환자를 치유할 수 있을뿐더러 더 똑똑한 두뇌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거야. 그 뿐만이 아니라 잘려진 신경 세포를 자라게 하고 재생 물질과 적절히 배합시켜 원 상태로 복귀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겠지. 장애인이 없는 세상이 오는 거야. 상상이 가나?”

 

 “한 번 해볼만 하군, 근데 어떻게 자네는 이 엄청난 물질을 고작 기억을 찾는 용도, 아니 더 넓게 보자면 신경세포 재생에만 역할을 두겠다는 건가? 화학공학자랑 손잡으면 최고의 무기를 만들어 돈과 명예를 둘 다 잡을 수 있을 텐데.”

 

 “내 목적과는 맞지 않아.”

 

 호기심 어린 눈으로 거트가 반색을 하며 말했지만 휴의 의견은 단호했다.

 

 “일단은 알겠네. 내 쪽에서도 적절한 인재를 물색해보지. 곧 연락하자고.”

 

 돌아오는 길, 휴는 미아와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휴는 운전대를 잡고 있었으며 옆에 앉은 미아는 낮에 병원에서 있었던 골치 아픈 조울증 환자의 부모님과 나눈 꽉 막힌 대화 때문에 힘들었던 이야기를 열심히 늘어놓고 있던 참 이었다.

 

 “마치 내가 문제아의 학부모와 상담을 벌이는 담임 선생님 같았다니까.”

 

 그녀의 스트레스 해소용 이야기를 끊는 전화벨이 울렸다. 그가 스피커폰을 켰다.

 

 “휴 스탈입니다, 말씀하-”

 

 “이보게 휴, 나 거트일세.”

 

 휴가 대답을 마치기도 전에 스피커 저편에서 거트의 소리가 먼저 들려왔다.

 

 “그래, 무슨 일인가?”

 

 “자네가 발명한 그 푸른 물질의 핵심 요소와 공식이 뭔지 알려줄 수 있겠나? 가능성을 검토하려면 먼저 그것을 알아야 그 쪽에서도 누구든 동의를 얻어낼 수 있는 거 아닌가?”

 

 “하지만 거트! 신뢰 하나만으로 일단 섭외를 해야 우리의 기밀도 유지될 수 있는 거 아니겠나. 미안하지만 그걸 먼저 알려줄 수는 없네. 함께 연구할 사람이 누가 될지는 모를 일이지만 내 쪽에서도 상대방의 가능성 여부없이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동업 연구에 들어가는 건데… 내 말 무슨 말인지 알겠나?”

 

 “…”

 

 “이보게?”

 

 전화가 끊어지고 말았다. 휴는 단순 수신 불량이라 생각하고 하던 운전을 계속했지만 미아가 하려던 이야기는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조용한 가운데 미끄러져가는 차들 사이를 비집고 달릴 뿐이었다.

 그들은 곧 집에 도착했고 방으로 들어서려 할 때 이번엔 집 전화가 마구 울려대기 시작해 미아가 가서 수화기를 집었다. 하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곧 이어 그녀가 샤워를 하러 욕실에 들어간 사이 두 번째 전화벨이 울렸고 이번엔 휴가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잠시 후 샤워를 마치고 나온 미아의 핸드폰이 울렸다. 화면을 들여다보니 언제 나갔는지 모르는 휴에게서 걸려오는 전화였다.

 

 “당신 언제 나갔어?”

 “미아, 경찰한테 거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방금 나왔어, 경찰서로 가는 길이야.”

 “뭐… 뭐라고?? 거트가 죽어??”

 “난 걱정하지 마. 당신도 조심해. 뭔가 느낌이 안 좋아.”

 “어… 당… 당신 괜찮은 거지?”

 “내 걱정은 하지 말고, 이따가 연락할게.”

 “알았어, 당신도 조심해.”

 “사랑해.”

 “나도 사랑해.”

 

 전화를 끊고 난 후 미아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불안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휴의 귀가가 늦어지는 밤이었다.

 인근 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그의 거취를 물었으나 미아의 직감대로 휴는 경찰의 전화를 받고 나간 것이 아니었다. 무언가 잘못 되어 가고 있었다.

 미아가 느끼는 불안감은 알 수 없는 종류의 것이 아니었다. 확연하게 다가오는 불길함...... 그도 자신도 안전하지 않다는 확신, 조바심에 휴에게 여러 번 전화를 걸었지만 처음 걸려 온 전화통화 이 후로는 그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 그제야 미아는 직감적으로 자신의 안에 있는 또 다른 인격이 자기가 모르는 새에 누군가에게 푸른 물질에 대한 정보를 팔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자책감에 괴로운 밤이 계속 되어 갔다.

 

 그 동안 미아는 자신이 기억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크게 절망하는 순간에도 삶의 의지를 놓을 생각은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인격들과 싸우느라 지친 미아는 그날 밤 휴를 위해 자살을 결심하고 그에게 편지를 남기지만 자신을 315-3호라고 소개하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여인이 나타난 후 315-3호의 기억이 곧 미아의 기억으로 대체됐다. 그리고 그 때부터 휴의 기억이 미아의 기억과 함께 얽혀졌다. 마치 315-3호가 휴가 겪은 모든 것을 보고 들은 것처럼......

 

 그녀의 기억은 빠르게 헤엄치는 물고기처럼 넘실넘실 그들의 기억의 바다를 넘나든다.

 

 “미아! 미아!”

 

 미아를 부르며 디엘이 번쩍 눈을 떴다.

 

 “미아는 어디 있지? 지금 미아를 만나야 해, 미아가 위험해, 미아가 위험하다고!”

 “미안해요 디엘, 그녀를 살리고 싶은 휴의 의지가 당신의 뇌를 깨웠나 봅니다. 아무래도 강도를 높여야겠어요.”

 

 315-4호는 디엘의 질문에 대답 대신 그녀만의 합의점을 찾아 디엘을 다시 기억 속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더 정신을 집중했다.

 

 잠자고 있던 남은 신경 세포들이 하나 둘씩 기지개를 켜고 있었다. 빠른 속도로 파장하며 깨어나는 세포들이 서로 시끄럽게 이야기라도 나누는지 터져 나오는 기억들 때문에 디엘의 머리가 지끈거렸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는 없었다.

 

 “물질을 비롯해 그것에 대한 파일을 넘기지 않으면 미아가 위험해 집니다! 그녀가 지금 아주 위험에 처해......”

 

 어느덧 315-4호의 강한 뇌파가 디엘의 뇌파와 만났는지 충혈된 두 눈을 번뜩이다 곧 다시 스르르 잠에 빠지듯 디엘의 의식은 그들의 기억 속으로 되돌아갔다.

 

 잠시 기억 속의 과거와 현재를 혼동한 순간이었다.

 

 ‘달려야 한다. 단 한 순간도 멈추지 말고 지구 끝까지라도 달려가야 한다. 지금까지 그녀를 위해 걷고 달려온 내 인생이 단 한 걸음에 무너질 수는 없는 거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도 계속해서 달려야 한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사색하듯 남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조정우 18-03-19 13:43
 
* 비밀글 입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도아 18-03-19 14:22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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