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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프로젝트 나르키소스
작가 : 도아
작품등록일 : 2018.2.10

사랑하는 이들을 인간 실험으로 부터 구하기 위해 모인 과학자들의 이야기

복합 장르/감성 SF/미스테리/형사물/초능력/텔레파시/두 개의 이야기

 
10.서로-날개를 가진 소년
작성일 : 18-03-17 07:18     조회 : 370     추천 : 2     분량 : 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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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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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개를 가진 소년>

 

 순간 정적이 교실 안을 에워쌌다.

 

 부드럽게 강의실 안에서 흐르던 노래가 멈춰 버렸다.

 

 그러다 잠시 후

 

 [Pardon the way that I stare.]

 [제가 이렇게 바라보더라도 용서해 주세요.]

 

 

 다시 노래가 흘러 나왔다.

 

 

 [There's nothing else to compare.]

 [당신과 비교할 수 있는 건 없어요.]

 

 

 “선곡은 내가 한 거야. 그냥 둬.”

 이석이 말했다.

 

 

 [The sight of you leaves me weak.]

 [당신만 생각하면 난 무력해 져요.]

 

 [There are no words left to speak.]

 [아무런 말도 나오질 않는군요.]

 

 [But if you feel like I feel.]

 [하지만 당신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Please let me know that it's real.]

 [이게 현실이라고 말해주세요.]

 

 갑작스레 주변의 모든 상황이 꿈이 아닌 현실이라는 걸 서로는 깨달았다.

 

 모두의 시선이 따가운 가시가 되어 자신을 찔러대는 것만 같았다.

 

 마주 선 이석의 얼굴을 쳐다보는 건 더욱 힘들었다. 어디라도 숨어버리고 싶었다. 그러자 그 때,

 

 ‘탁 하는 소리와 함께 모든 불이 꺼져버렸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와”

 

 “우와”

 

 -짝짝짝

 

 그런데 모두들 그 상황에서 박수를 치며 함성을 지르는 것이 아닌가! 영문을 모르는 서로의 머릿속만 더 복잡해졌다.

 

 이곳에 있는 9명의 학생들에게 이 상황은 그저 놀라운 한 장면에 지나지 않는 걸까?

 

 “뭘 그렇게 생각이 많아 쓸데없이.”

 

 이석이 피식 웃으며 돌아섰다.

 

 ***

 

 밖을 나서니 어느새 밤하늘의 촘촘한 별들이 구름에 가려져 밤보다도 한층 더 어두운 밤이 되었다.

 

 비가 후드득 떨어져 추위가 더해졌다.

 

 ‘흠, 차라리 동기들에게 놀림 당하는 게 더 나을지도 몰라.’

 

 서로는 하루 종일 울상이었다.

 

 오늘 하루가 어떻게 다 갔는지도 모르겠다.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최악의 수업 시간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것들 투성에 받아들이기 힘든 것들 천지였다.

 

 앞으로는 이석의 집에서 그와 동고동락 하다시피 지내며 테슬라 대회 준비를 위해 연구에 몰두해야 하기에 한 동안은 동기들과 얼굴 볼일이 없을 거라며 신경 쓰지 말라던 이석의 말이 조금은 위로가 돼야 했지만 그 말인즉슨 종일 이석을 봐야 한다는 얘기였다.

 

 둘 다 피할 수는 없는 일. 정말 위로가 되지 않았다.

 

 ‘근데 진짜 아까 그건 다 뭐지.’

 

 하루가 다 가도록 풀리지 않는 궁금증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서로는 손목에 찬 시계를 이따금씩 어루만지며 이석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서로야!”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쨘!”

 

 날렵하게 잘빠진 윤기 나는 검정 색, 은빛으로 반짝거리는 핸들을 돌려대면

 

 -부릉부릉~~

 

 정훈의 새 오토바이다.

 

 “야! 타!”

 

 정훈이 헬맷의 고글을 위로 치켜 올리며 윙크를 날리고 서로를 보며 잘난 척 하듯 손짓을 했다.

 

 (음...... 쫌 멋있어 보이는데?) “촌스럽게 야 타가 뭐냐!”

 

 말로는 타박을 하면서도 활짝 웃는 얼굴로 반기며 말했다.

 

 “그럼 타주실래요? 열어드릴 문은 없지만 여기 서로님을 위해 준비한 여분 헬맷은 있사옵니다.”

 “뭐야? 아침까지만 해도 버스 타고 다니더니!”

 “너 태워주려고 일부러 가지고 나왔지. 얼마 전에 주문한 건데 오늘 집에 가보니 와 있더라고.”

 “너도 나랑 비슷한 처지 아니냐? 공부만 하는 녀석이 돈이 어디 있어서?”

 “나 후원해 주시는 분이 이번 학기 장학금 놓친 거 상심하지 말라고 선물로 주신 거야. 생각해보니 너 때문에 장학금 못 받은 거니까 네 덕이더라고. 고맙다 해서로 나대신 장학금 타줘서.”

 “뭐냐, 그 말은. 그리고 나 장학금 놓친 적 없다. 따지려면 2등한테 따져."

 “그냥 너 태워주고 싶단 얘기야 어서 타.”

 “처음부터 그렇게 얘기 할 것이지 어디서 장학금 타령이야.”

 

 서로는 못이긴 척 정훈의 허리춤을 꼭 잡고 오토바이에 올라탔다.

 

 헬맷 덕에 머리는 더 이상 젖지 않지만 이미 젖어버린 옷이 정훈의 등에 달라붙어 생각보다 불편했다.

 

 “너 나이석 교수 좋아하냐?”

 출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정훈이 돌직구로 물어왔다.

 

 “무슨 소리야, 내가 그 사람을 언제부터 안다고 좋아하고 말고야?”

 서로는 버럭 성질부터 냈다.

 

 “너 교수님 집에서 테슬라 대회 준비 같이 한다며? 그럼 없던 마음도 생길 수 있지.”

 “너 아까 수업 시간에 있었던 일 때문에 그러는 것 같은데 그래 교수님 젊고 잘 생겼지. 근데 그건 뭐 네 들도 인정하는 거 아니냐? 솔직히, 그냥 그 뿐이야, 게다가 너희가 몰라서 그렇지 그 인간 성격 진짜 이상해 완전 또라이야, 정신병자 수준.”

 

 “그래? 뭐 다른 면이 있나 보지? 우리가 볼 땐 진짜 똑똑하고 남자 눈에도 멋있고 매너도 좋던데.”

 “근데 네가 그런 걸 왜 물어? 반 애들한테 특명 받았냐? 알아오라고?”

 “특명은 무슨.”

 “그럼 나한테 관심 있냐?”

 “관심은 또 무슨”

 

 말끝을 흘리는 정훈의 얼굴에 쑥스러운 듯 미소 짓는 모습을 서로는 보지 못했다.

 

 “그런 거 아니면 신경 꺼 나 안 그래도 아까 수업 시간에 있던 일로 신경이 이만저만 곤두선 게 아니야. 야, 잠깐 저기 좀 세워봐.”

 “어디? 저기?”

 “어, 저기 꽃집, 나 가고 싶은데 생겼어. 태워주는 김에 나 좀 어디 데려다 줘.”

 

 “어디 가고 싶은데?”

 

 ***

 

 심흥수 교수는 서로의 후견인이다.

 

 어릴 적, 서로의 가족이 강물이 빠지는 사고를 당한 이후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비롯해 다방면으로 금전적인 후원을 해주셨고 식물인간이 된 서로의 아버지를 지금껏 그의 병원에서 생명유지를 위한 모든 비용을 부담하며 보살피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서로가 대한 과학 대학교에 입학 했을 때 가장 기뻐해주고 축하해줬던 고마운 분이기에 서로는 그를 자신의 키다리 아저씨라 여겼다.

 

 서로는 한아름 꽃다발을 양손에 하나씩 들고 심흥수 교수와 아빠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 들렀다.

 

 각각의 병실에 들려 꽃병에 물을 담아 꽂아 두고 나왔다.

 

 심흥수 교수는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디가 아픈지 아무도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다. 차도가 있는지 없는지 조차.

 

 그의 의식 없는 얼굴을 한동안 바라보다 듣던 듣지 못하던 고맙다는 말을 그에게 남기고 다시 병원 밖으로 나왔다.

 

 정훈은 여전히 서로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토바이가 중심을 휘어가며 골목 골목을 돌아설 때마다 함께 기울어지는 몸의 스릴감이 좋았다.

 

 좁은 골목길이어도 바람은 시원했다. 굵어진 빗줄기를 맞으며 가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았다.

 

 그런데 평소 같으면 즐겨야 마땅한 그 스릴감이라는 것이 이상하리만치 오싹하고 기분 나쁜 기운으로 전달되고 있었다.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누군가 뒤에서 나를 쫓는 듯한 바로 그 느낌.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계속해서 등골은 오싹하기만 했다.

 

 -부릉 부릉

 

 -휘익 휘리릭

 

 정훈은 꽤 터프하게 오토바이를 몰며 신나게 휘파람까지 불어댔다.

 

 “정훈아 빨리 가자.”

 “뭐? 지금 속도 몇인 줄이나 알아? 내가 아무리 터프하기로서니 이 이상 속도내면 위험해.”

 

 서로는 정훈의 말에 토를 달진 않았지만 사실 심흥수 교수의 병실을 나올 때 주변을 정찰하던 검은 선글라스를 낀 검은 양복의 남자들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걸 강하게 느꼈을 때부터 이런 불안한 기운이 발끝에서부터 감싸오는 검은 안개처럼 휘감고는 불어오는 바람에도 흩어지지 않고 더욱더 서로를 옥죄어 오는 것 같았다.

 

 서로를 태운 정훈의 오토바이가 또 다른 골목 어귀를 틀 때였다.

 

 -끼이익

 -끽

 

 “꽉 잡아!!” 정훈이 서로를 향해 소리쳤다.

 

 -쾅-

 

 창문까지 검게 썬팅한 온통 검은 세단 한대가 골목으로 달려 들어왔다.

 

 정훈의 핸들링 솜씨가 능숙해 어렵사리 충돌은 피했지만 오토바이는 그 자리에서 크게 세 바퀴를 돌고는 5미터 가량 떠 밀려져 그대로 쓰러져 ‘쾅’ 소리와 함께 서로와 정훈을 덮쳤다.

 

 -저벅저벅

 

 서로는 그들과 충돌할 뻔한 검은 세단 안에서 검은 양복의 남자 2명이 뛰어나와 그들을 향해 묵직한 발소리를 울리며 다가오는 장면이 눈앞에서 희미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는 의지와 상관없이 그대로 눈이 감겼다.

 

 교통사고는 늘 이렇게 순식간이다.

 

 정신을 차릴 때쯤엔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났는지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났었는지 생각도 나지 않고 짐작도 가지 않았다.

 

 서로가 어렵사리 눈을 떴을 때 그곳은 낯선 누군가의 차 안이었다.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은 것 같았다.

 

 ‘으음???......’

 

 어질어질한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누군가의 목소리.

 

 “아직 조금 더 가야 합니다.”

 [우회한다. 우린 옐로우 스톤 지점에서 만난다.]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소리까지 서로의 귀에 들어왔다.

 

 “그 쪽으로 가면 시간이 더 걸릴 텐데 그 사이에 약 기운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회한다.]

 “네 알겠습니다.”

 

 ‘나 지금 뺑소니 범한테 납치당하는 건가?’

 

 서로의 몸은 맘대로 가눌 수가 없는 상태였다. 그렇기에 정신을 차려야 했다.

 

 눈동자를 굴려 주변 정황을 살피고 기회가 있을 때 어떻게 해서든 도망치는 것이 상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4명의 남자가 차 안에 있다. 앞좌석에 있는 운전수와 조수석의 남자 그리고 왼쪽에 앉아 있는 한 남자 그리고 오른쪽??? 뭐야, 정훈이네?’

 

 눈동자를 최대한 오른쪽으로 굴려 보니 아직도 정신을 잃고 고개를 꺾은 채 앉아 있는 정훈의 모습이 반쯤 보였다.

 

 ‘아...... 근데 그럼 정훈은 어쩌지?달리는 차 안에서 빠져나갈 방법도 아직 찾지 못했는데 정훈이 같이 있다니!’

 

 어딘지 모르게 위로가 되긴 하지만 지금으로선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았다.

 

 이 녀석도 정신을 차려야 함께 도망을 치던 할 텐데 닭 모가지처럼 꺾인 목을 보자니 죽었다 해도 이상할 게 없어 보였다.

 

 -탁

 

 서로는 최대한 눈동자를 왼쪽으로 굴려 소리를 낸 그것이 뭔가를 보려 했다.

 

 그것은 왼쪽 좌석에 앉은 남자가 스파이들이나 가지고 다닐 법한 007 서류가방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는 복잡한 패스워드를 입력해 여는 소리였다.

 

 그 안에 든 것이 무언인지까지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그럴 필요는 없었다.

 

 들여다보려 시도하기도 전에 이미 왼쪽에 앉은 남자가 그 서류 가방 안에 든 탄저균 바이러스라도 퍼트릴 법하게 생긴 커다란 주사 바늘을 그녀의 목으로 들이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서로는 반항하는 듯한 소리를 내고 있었지만 소리가 나오진 않았다.

 

 주삿바늘은 그녀의 목에 꽂혀 천천히 투약되고 있었다.

 

 그러던 한 순간 서로와 그 차 안에 있는 모든 이들은 중력을 거스르는 어떤 커다란 힘을 느꼈다.

 

 그것은 자동차가 통째로 공중으로 들어 올려지는 힘이었다.

 

 순식간에 자동차에 탄 모든 사람들이 정신을 잃었다. 깊은 잠에 빠진 상태처럼.

 

 ***

 

 “서로야 오빠야 어서 정신 차려”

 “오, 오...... 빠......??”

 “그래, 네 오빠 준이, 그러니 어서 눈을 떠.”

 “주...... 준이...... 옵......”

 “그래, 네 오빠 준이 오빠야. 서준이”

 “서...... 서 준 오 빠......??”

 

 꿈에서나 부르던 오빠의 이름을 불렀다.

 

 -털썩

 

 “서로야!!!”

 

 서로를 부둥켜안고 있는 한 소년이 있다. 그는 한 차례 서로의 뺨을 쓰다듬었다.

 

 하얗고 검은 색이 뒤섞인 큰 날개를 가진 남자. 그는 사람이었다.

 

 “괜찮아, 괜찮아 서로야 내가 너를 구해 줄 거야. 조금만 더 견뎌줘.”

 

 그는 축 늘어진 서로를 고이 품에 안았다. 그리고

 

 -다다다닥

 -척

 -휘이익~

 

 날개를 펼쳐 새처럼 도약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빌리이브 18-03-17 08:56
 
* 비밀글 입니다.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도아 18-03-17 15:27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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