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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표면상 평화
작성일 : 18-03-13 00:23     조회 : 48     추천 : 0     분량 : 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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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짜증나 짜증나.”

 

  한여름의 공원.

  모두가 모여서 그동안 쌓였던 분노 가득한 말들을 쏟아내었다.

  대회준비로 다들 티를 내지 않았을 뿐, 상처 가득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위로했다.

  맥주가 담긴 종이컵들이 또다시 부딪혔다.

  그래도 이야기를 하면서 어느 정도 마음이 풀렸는지 여진이도 아까보다 나은 표정이었다.

 

  “그래, 누나 이거 마시고 기분 좀 풀어. 그 사람이 그랬던 게 하루 이틀이야?”

 

  “에구 이쁜 우리 세환이, 누나도 위로할 줄 알고 잘 컸어.”

 

  애교 있게 말을 건네는 세환이와 여진이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미소짓다가 뜨끔한 마음이 들었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몰랐는데 우리 미성년자도 있는데 이렇게 밖에서 마셔도 괜찮을까?

  다들 조교 사범인지라 이 동네에서 얼굴 팔린 지 오래였다.

  불안감이 스멀스멀 기어 올라왔다.

 

  “그래, 너희 여기 있을 줄 알았다.”

 

  헉, 다들 흠칫 놀라며 소리 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역시나, 박 사범님이었다.

 

  “이세환, 김한성, 한상윤. 내가 이 동네에서 술 마시는 거 걸리면 뭐라 했냐?”

 

  웃음으로 때우는 애들을 보며 마음졸였다. 하하하, 다음부터는 안 들키게...가 아니라 마시면 안 되지. 모래성 같은 다짐을 하며 한 대씩 맞고서도 좋다고 웃고 있는 애들을 바라보았다.

  저것들도 중증이네. 피식 웃으며 종이컵에 담긴 맥주를 홀짝 마셨다.

 

  “나 오늘 기분 완전 안 좋거든! 그니까 오빠도 마셔.”

 

  여진이는 맥주를 따른 종이컵을 건넸다.

  못 말린다는 듯 한 손을 골반에 얹은 사범님은 잔을 받아들었다.

  뒷담화시간이 이어졌다.

 

  “그러니까 대체 그 사람은 뭘 믿고 그러는 거야?”

 

  “내 말이. 아니, 관장님도 아무 말 없으시잖아? 묵인된 거야?”

 

  “맞아. 모르시진 않을 텐데?”

 

  한참을 떠들다 묘한 결론에 다다른 우리는 사범님을 쳐다보았다. 답을 원하는 눈동자에 사범님은 담담하게 말을 꺼냈다.

 

  “그러게. 관장님 속 사정을 내가 어찌 알겠냐.”

 

  가로등을 등지고 계셨기 때문일까? 유독 얼굴이 어두워 보였다.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 있는 걸까? 조용했던 공원 안에 자동차 소리만 들려왔다.

  패트 안에 남은 맥주들이 종이컵에 따라졌다.

 

  “어쨌든, 이번이 마지막이다. 진짜 너희 다음엔 걸리지 마라.”

 

  알았다고 대답하며 마지막 잔이 부딪쳤다. 앉았던 자리를 정리하자, 우리가 있었다는 흔적이 전혀 남지 않았다.

 

  “누나, 가요.”

 

  “그래, 간다, 가.”

 

  같은 방향으로 가는 세옥이와 현우가 부르고 있었다.

 

  “사범님 그럼 저희 먼저 갈게요. 다들 잘 가.”

 

  방향이 전혀 다른 사범님과 다른 애들과 인사를 하고는 돌아섰다.

  여름 향기가 물씬 흐르는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다.

 

 *

  다음 날, 사범님과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모르겠지만 문 조교는 여진이에게 사과했고 탐탁지 않아 하며 여진이는 그 사과를 받았다.

  표면상 그렇게 평화가 찾아왔다.

  아슬아슬한 평화 속에 같은 일상이 지나갔다. 카페를 갔다가 하루종일 운동을 하고는 늦은 저녁이 돼서야 집에 도착하는 그런 일상.

  여전히 체육관에서 문 조교와 서로 틱틱대곤 했고 선경이는 나와 마주칠 때마다 날이 서 있었다.

  그래도 뭐 좋았다. 아직 여진이도 경수도, 모두 다 함께였으니까. 같이 웃고 열심히 운동하는 그 자체로도 즐거웠다.

  시간은 평범하지만 바쁘게 흘렀다.

  엄마도 지희도 서로 저녁에만 잠시 얼굴을 보고 생사확인 정도만 하고 잠자리에 들곤 했다.

  바쁜 엄마는 내 일정까지 터치할 여력이 없으셨고 그런 자유 속에서 주말은 맘 편히 강민이와 보낼 수 있었다.

  지극히도 평범한 나날들. 그렇게 시간은 나를 7월의 마지막 주말에 데려다 놓았다.

  토요일 오후 강민이와 함께 자취방 문을 열자 예상하지 못한 축포가 내 머리 위로 터졌다.

 

  “Happy birthday."

 

  “헐! 한도도! 인성아!”

 

  반가움에 도도를 얼싸안았다. 졸업 이 후, 스승의 날 잠깐 얼굴만 봤던 두 사람이었다.

 

  “자기는 여전하네.”

 

  나긋한 미소를 짓는 도도는 한껏 더 여성스러워졌다.

  갑작스러운 만남에 놀라며 들어간 방 안은 알록달록 풍선들이 있었다.

  강민이가 굳이 마중까지 나와 빙빙 돌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이런 건 또 언제 준비했대.

 

  “생일 축하해.”

 

  뒤에서 안아 드는 따뜻함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깜짝 파티였어?”

 

  “친구들 보고 싶다며.”

 

  속삭이는 귓가의 말이 달콤했다. 그런 우리 둘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두 사람의 시선에 어딘가 허전함을 느껴졌다. 뭐지? 뭘까?

 

  “나나는 연락 안 되더라.”

 

  귓가에 울리는 강민이의 말에 큰 깨달음을 얻었다.

  아, 그래. 나나. 어쩐지 화내면서 나타날 거 같았는데, 기집애 잠수나 타고 말이야. 그리고...

 

  “아, 맞다. 해미도 없네. 해미는 못 온대?”

 

  돌아보며 묻자 강민이는 가볍게 고개를 저었다.

 

  “아니, 깜박했다.”

 

  “헐, 연락해볼까? 주말인데 다른 곳 안 갔으려나?”

 

  “그래, 얼른 해봐, 까먹고 안 부른 거 알면 해미 서운하겠다.”

 

  도도의 말에 동의하자, 인성이는 전화를 걸었다. 강민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토론, 과제, 시험... 뭐 하나 한 게 없는데 한 학기 끝났어.”

 

  “맞아. 누가 대학교의 낭만이랬냐? 와 진짜... 학점 포기할 거 아니면 수업 따라가기도 벅차. 21학점이란 것도 대단한 거더라.”

 

  “난 영어 싫더라. 꼴랑 2학점인데 온라인 강의 들어야 하고, 외국인 강의 들어야 하고, 필기시험이랑 말하기 시험도 봐야 하고, 게다가 온라인 강의 편할 줄 알았는데 제일 귀찮아.”

 

  䄙교시는 어떻고, 와 진짜 그동안 고등학교 어떻게 다녔나 싶다.”

 

  대학 생활의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인성이가 구워온 빵과 쿠키들을 먹었다. 음, 역시 맛있어.

 

  “우린, 화학. 와, 우리 고딩때 안 배웠잖아. 화학 진짜 싫어.”

 

  도도의 말에 두 사람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머리 아파. 그래도 난 조리보다 식품영양이 좀 더 맞는 거 같더라.”

 

  “난, 조리. 강민이 넌.”

 

  “생각 못 해봤어. 1학년 끝나고 군대 가니까 천천히 생각해보려고.”

 

  “아, 군대. 맞다. 인성이 너는?”

 

  “나도 그때쯤? 취사병 되려나?”

 

  “될걸?”

 

  오가는 말이 충격적이었다.

  먼 미래의 이야기일 거 같았는데, 가까운 현실이 되어버렸다.

  충격에 그냥 오가는 대화를 흘려서 들었다.

 

  “편지 써줄 거지?”

 

  갑작스러운 귓속말에 강민이를 바라보았다.

 

  “응? 당연하지.”

 

  “매일 써줘. 그 사범보다 더 많이.”

 

  속삭임에 웃음부터 터져 나왔다. 그때 그 일들 담아두고 있었구나.

 

  “응. 매일매일 써서 보낼게. 면회도 가고.”

 

  강민이의 눈이 반달을 그렸다.

 

 -딩동.

 

  “어? 해미 왔나보다.”

 

  초인종 소리에 반가워 한달음에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 열었다.

 

  “어서, 우와! 해미 너 왜 이렇게 이뻐졌어.”

 

  졸업 이후 처음 본 해미였다.

  짧았던 머리는 붙였는지 나보다 더 길었고 원래도 보이쉬했던 얼굴은 여성미가 넘쳐나 그냥 예쁘다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겼다.

 

  “아, 오랜만. 잘 지냈어?”

 

  부드럽게 휘어지는 눈에 나도 방긋 웃었다. 팔짱을 끼고는 방 안으로 들어섰다.

 

  *

 

  “아, 몰라 몰라. 나 파산.”

 

  앞에 놓인 지폐와 땅문서를 모두 모아다 도도에게 바쳤다. 건물들은 은행에 팔아넘긴 지 오래였다.

  에이! 바로 옆이 내 땅인데.

  아쉬워지만 내겐 역전의 빛 따위는 없었다. 버티기도 힘들었으니까. 허탈해졌다.

 

  “헐, 걸릴 거면 내 땅에 걸리지.”

 

  아쉬워하는 강민이를 째려보았다. 승부욕을 불태우는 게 괜히 얄미워 삐죽이며 어깨를 쳤다.

 

  “자기야, 땡큐.”

 

  내 땅문서와 현금을 보태 더더욱 부유해진 도도에게 황금빛 후광이 비쳤다.

  파산한 내게 남은 건 반쯤 채워진 맥주잔뿐이었다. 쓰다, 써. 이게 인생이구나. 흑.

  심심풀이로 시작했던 부루마블은 꽤 긴 시간 동안 계속되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긴장감은 더해갔다.

  밖은 이미 어둑어둑해졌다.

  은행장인 해미와 눈이 마주쳐 슬쩍 웃다가 다시 시선을 돌렸다.

  과열된 게임에 불꽃이 튀었다.

  고만고만하던 판에서 나를 흡수한 도도가 일인자로 우뚝 섰다.

  나만 거지구나. 어쩐지 현실반영이 된 거 같지만 모른 척하기로 했다.

  맥주를 더 꺼내오거나 오징어를 구워오는 둥 애들 잔심부름을 하다 게임에 흥미를 잃고 구석에 깔린 이부자리에 들어갔다.

  경쟁에서 물러나 긴장감이 풀리며 몰려드는 피곤함에 눈을 감았다.

 

  *

 

  문을 열었다 닫는 소리에 번쩍 두 눈이 떠졌다.

  누가 나갔나? 눈만 감았다 뜨면서 일어나려 했지만, 몸은 아직 일어날 생각 따윈 없는지 움직이기 싫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었다.

 

  “너 안가냐?”

 

  누가 들을세라 속삭이듯 말하는 강민이의 목소리에는 화가 실려 있었다.

  뭐지? 뭔 일 있었나? 조금 냉랭한 분위기에 돌아누운 채 숨을 죽였다.

 

  “내가 왜?”

 

  해미였다. 다른 기척이 느껴지지 않는 걸 보니 지금 나간 건 도도와 인성이인 모양이었다.

  근데 분위긴 왜 살벌한 거야, 란 의문을 품자마자 또다시 강민이의 날 선 말이 들려왔다.

 

  “네가 여길 왜와?”

 

  응? 뭐지? 강민이의 영문 모를 질문에 작은 웃음소리가 들렸다.

 

  “내가 왜 못 와?”

 

  “장난해? 안 미안하냐?”

 

  “누구한테?”

 

  “당연히 지애한테지.”

 

  “내가 왜? 아무것도 모르던데? 그럼 내가 미안해야 할 게 있나?”

 

  “뭐?”

 

  “지애는 아무것도 모르잖아. 넌 말 안 했고 지애는 날 여전히 친구라고 생각하고, 나는 그 역할을 충실하게 실행하고 있는데?”

 

  “와, 씨. 나 욕할 뻔했다. 이해미 애들 오기 전에 그냥 가라? 어?”

 

  낮게 으르렁대는 목소리였다.

 

  “그냥 없던 일이라고 생각해.”

 

  “뭐?”

 

  “너랑 나랑 부딪히는 게 그렇게 많은데 어쩔 거야. 계속 이렇게 날 선 태도를 보이면 다른 애들도 알 테고, 그럼 지애 눈치 챌걸? 지애 촉은 좋거든.”

 

  무슨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지 감도 안 잡혔다.

  강민이의 대답이 들리지 않았다.

  해미는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나도 또 그럴 생각은 없어.”

 

  해미의 말에 이제 막 깨어난 뇌가 복잡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그냥 해프닝? 뭐 그렇게 생각해. 그럼 지애에게 미안할 일도 없어. 말할 거야, 그 일?”

 

  “...아니. 말하면 분명히 지애가 상처받을 테니까.”

 

  “그래, 그러라고. 나도 이야기할 생각 없어. 알다시피, 나도 지애 꽤 좋아하잖아.”

 

  “그런 애가 그런 짓을 해?”

 

  “우리가 뭐 했어? 그러니까 넌 못 들은 거고, 난 말 안 한 거고.”

 

  그니까, 뭔데! 답답함이 쌓여갔다.

 

  “우리 둘만 입 다물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되지. 내가 고백해도 넌 전혀 흔들리지도 않았잖아. 앞으로도 그럴 거고, 아니야?”

 

  “말 돌리지 말아라.”

 

  “그러면 사랑해마지않는 지애는 아무런 상처도 받지 않지. 친구도 잃지 않아도 되고. 지애 아무래도 그 부분은 예민하니까.”

 

  고백? 누가? 해미가? 강민이한테?

  한참이나 침묵이 흘렀다. 머리가 아파진다.

 

  “너 그 말 지켜.”

 

  침묵을 깬 건 탐탁치 않아 하는 강민이의 목소리였다.

 

  “물론이지. 그날은 그냥 내가 실수한 셈 쳐.”

 

  지금 꿈을 꾸는 중이 아닐까, 술에 몽롱해진 정신은 희망을 싹틔웠지만 초인종 소리에 무참히 짓밟혔다.

  일어나는 소리가 들리고 문이 열렸다.

 

 

  “지애 깨워서 족발 먹자. 포장해 왔어.”

 

  현실임을 알리는 도도와 인성이의 목소리가 시끌벅적하게 들려왔다.

 

  “지애야 일어나봐.”

 

  다가온 강민이는 가볍게 나를 흔들어 깨웠다. 지금 막 일어난 듯 연극을 하며 자세를 고쳐앉았다.

  꿈이 아니야. 어이없음에 아무 일 없다는 듯 앉은 두 사람을 보았다.

 

  “지애, 이거 받아.”

 

  해미는 족발을 새로 상에 세팅하며 젓가락을 건넸다.

  조금 전까지의 대화가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의 자연스러움이었다.

 

  “아직 졸려? 표정이 왜 이렇게 뚱해.”

 

  평소와 다름없는 두 사람의 모습에 더 혼란스러웠다.

  차라리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면 더 안심했을 텐데. 가깝다고 생각했던 두 사람이 정말 놀랍도록 낯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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