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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변하지 않는 건 없는 걸까?
작성일 : 18-03-10 02:54     조회 : 30     추천 : 0     분량 : 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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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 뭐야. 진짜 하시잖아.

  생각보다 가뿐하게 해내는 모습에 놀라며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하나아. 두울.”

 

  신기해하며 숫자를 세며 시선은 사범님의 하얀 목덜미에 멈춰졌다. 푸른 도복 사이 내민 하얀 피부에 어쩐지 이상한 기분이 들어 고개를 다른 곳으로 돌리고는 계속 수를 세었다.

 

  “열! 우와. 진짜 하시네... 악.”

 

  그렇게 10까지 세기가 무섭게 사범님은 몸을 벌떡 일으키셨다.

  아오, 말 좀 하고 일어나시지.

  그대로 매트 위로 엉덩방아를 찐 채, 고개를 들었다.

  옷매무시를 가다듬는 사범님과 시선이 마주치자, 어색하게 미소를 지었다.

 .

  “하하. 전, 사범님 훈련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훈련?”

 

  비스듬하게 올라가는 입술을 보며 주절주절 변명을 늘어놓았다.

 

  “그럼요. 이제 전국 대회가 얼마 안 남았잖아요. 단련하시는데 한 보탬이 되고자 해서 그런 거예요.”

 

  “그치. 전국대회가 얼마 안 남긴 했지.”

 

  사범님에 말에 그저 웃었다.

 

  “그렇죠? 그럼 수고하세요.”

 

  얼른 도망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내게 옭아매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유지애 너도 해야겠다.”

 

  “네? 뭐, 뭘요?”

 

  설마 나보고도 팔굽혀펴기하라는 거 아니겠지? 불안함 눈 속에 웃고 계시는 사범님이 비쳤다. 그것도 아주 불길한 미소로... 아무리 봐도 괴롭힐 건수를 발견한 얼굴인데...

  다년간 경험이 경고등을 울렸다.

 

  “이번 대회에는 백핸드 하는 널 좀 써먹어야겠다.”

 

  “아, 제 백핸드는 아직 완성이...”

 

  “그러니까 만들어준다고. 일로와.”

 

  까닥이는 사범님의 손길에 힘없이 다가갔다.

  아니 연습하는 건 좋은데... 어째 고생길이 훤히 눈에 보였다.

  그냥 사람도 태우고 할 수 있나 작은 호기심이었는데... 그 대가는 꽤 오랫동안 치러야만 했다.

  그 뒤로도 사범님은 나를 쳇바퀴 속 다람쥐로 생각하시는지 눈만 마주쳐대면 계속 돌려대셨다.

  안되는 게 신기하다는 애들의 시선 속에서 정말이지 대회연습을 하는 틈틈이 쉬는 시간마다 돌고 돌고, 또 도는 나날들이 계속되었다.

  그렇게 쌓여가는 학대에 가까운 연습은 대회 바로 전날, 옆 돌고 백핸드가 성공하는 결실로 보았다.

 

  “와, 제제 진짜 했어.”

 

  지켜보고 있던 여진이의 박수에 해낸 나도 어리둥절했다. 한 건가?

 

  “인간은 굴리면 다하게 되는구나.”

 

  세환이의 웃음소리도 들려왔다.

 

  “야야, 솔직히 지한이가 그동안 그렇게 붙들고 가르쳤는데 그래도 못하면 진짜 사람도 아니지.”

 

  한 사범님의 목소리도, 뭐 좋았다. 뭐라 해도 오늘은 최고의 날이었다.

 

  “보셨어요? 저 진짜 혼자 했어요!”

 

  흥분을 가득 담고선 사범님을 향해 소리쳤다.

 

  “그래, 했네.”

 

  눈부신 미소와 함께 울린 목소리에 활짝 미소가 지어졌다.

  흥분과 설렘이 가득한 밤이었다.

  그 뒤로 두어 번 늦은 새벽까지 이어지는 연습을 마치고는 합숙하는 남자들을 뒤로하고는 여진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

 

  악, 제길. 늦었다!

  대충 말린 젖은 머리를 휘날리며 뛰었다. 여름이니 괜찮겠지 했는데 새벽공기는 제법 차가웠다.

  하필, 오늘 늦잠을 자냐. 알람을 끈 조금 전의 나를 탓하며 열심히 뛰었다.

  다들 아직 자고 있나?

  숨을 고르며 올려다본 창문은 아직 어두웠다. 제길, 이럴 줄 알았으면 머리나 더 말리고 올걸.

 

  “유지애?”

 

  계단을 오르려 발을 내딛자, 내려오던 사범님과 딱 마주쳤다.

 

  “어? 사범님? 어디 가세요?”

 

  “아침밥 가지러.”

 

  아직 성한이가 어린 터라 사모님이 챙기지 못 하시는 일 모두 사범님이 하시고 계셨다.

  차량운행도 하시고 말이지...

  부쩍 바빠지신 사범님이셨다.

 

  “아침, 뭔데요?”

 

  “김밥.”

 

  “아아, 다녀오세요.”

 

  “다녀오기는, 너도 따라와.”

 

  “헐, 전 왜요?”

 

  대답 대신 짤랑거리는 키 소리만 들려왔다. 그래, 어쩌겠어, 가야지.

  삐빅, 소리를 내는 차 조수석 문을 열려다 잠시 망설였다.

  뒤에 타야하나?

  그러기엔 사범님과 둘 뿐인지라 좀 이상했다. 예의가 아니긴 하지.

  망설임을 버리고 조수석에 앉았다. 아, 안전벨트! 안전벨트를 당기며 꽂으려는데 따뜻한 바람이 차 안을 채우기 시작했다.

 

  “여름에 웬 히터예요?”

 

  “머리 말리라고.”

 

  응? 그래서 데리고 와주신 건가?

 

  “고맙습니다.”

 

  따뜻한 바람에 머리카락을 손으로 흐트러뜨렸다.

 

  “제대로 말리고 오지 그랬어. 아직, 집합 시간 될려면 멀었잖아.”

 

  “네? 정각까지 아니에요?”

 

  “아니, 30분이잖아.”

 

  젠장. 천천히 준비해도 될 거였어. 자책하는 나를 보며 웃던 사범님은 천천히 차를 몰았다.

  그리고 체육관에 도착할 때는 이미 머리는 다 말라 있었다.

 

 *

 

  김밥을 우걱우걱 씹으며 도착한 경기장은 생각보다 엄청 컸다. 역시 전국대회라는 건가.

  압도하는 경기장 규모에 놀라며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다.

 

  “휘유, 엄청 크네.”

 

  주변을 둘러보던 경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사범님과 관장님 뒤에 섰다.

  나름 정예맴버랍시고 20명 남짓 조교, 사범 그리고 몇몇 고등부로만 구성해서 온 터라 인원이 조촐했다.

 

  “자리, 저쪽이 좋겠구나.”

 

  관장님의 말에 다들 짐을 챙겨서 자리로 이동했다. 따로 챙길 애들이 없으니 이동성이 좋아져 편했다.

  각자, 편하게 자리에 앉아 대회가 시작하길 기다렸다. 커다란 경기장 안에는 하나둘 사람이 차고 어느새 관중석이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도복 색도 엄청 많네. 다양한 색에 놀라며 준비하는 것을 바라보았다.

  우리 관할 구역이 아니니 우리가 굳이 내려가서 봉사할 일도 내가 사무 일도 볼 일도 없었다.

  이렇게 대회에만 집중하는 것도 오랜만이네. 뭔가 굉장한 여유가 느껴졌다.

 

  “아아, 지금부터 개회식을 시작할 예정이오니 모두 경기장으로 속히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아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내가 여기 있을 테니, 다들 도복 벗고 나가서 연무나 맞춰봐라. 괜히 기운 뺄 필요는 없지.”

 

  관장님의 말에 다들 도복 상의는 벗어버리고 몰래 빠져나갔다.

  좋네.

  잔디로 덮인 넓은 공터를 내리쬐는 햇볕 아래서 기지개를 켜며 주변을 살폈다.

  오랜만에 산책 나온 멍멍이처럼 속 편하게 장난치는 아이들과는 달리 사범님들은 모여 심각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추 사범님. 생각보다 연무 공간이 더 넓은데요.”

 

  “그러게. 연습했을 때보다 간격을 더 벌려야겠어. 이거, 공간 때문에 시간 아슬아슬하겠는데, 일단 몇 번 맞춰보자.”

 

  추 사범님 지휘하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그렇게 약식으로 순서를 맞추고 있을 때, 돌아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개회식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는 무리에 섞여 관중석으로 돌아갔다.

  벗어놓은 상의와 띠를 매며 경기장 중앙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럼 연무대회 시작 전에 작년도 우승팀의 연무 시범이 있겠습니다.”

 

  장내 방송 후, 중앙 연무장 위로 20명이 넘는 인원이 각 맞춰 섰다.

  작년도 우승팀이라니, 호기심 어린 눈으로 난간에 매달려 바라보았다.

  징 소리가 울리고 기다리던 연무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속으로 감탄을 연발했다.

  한 치의 오차 없이 각 잡인 흐름 속에서 한 여자가 돋보였다.

  체조 뿐이었지만 회전이나 높이, 이런 것들이 남자들을 압도했다.

  이게 전국대회의 수준이구나.

  적잖은 감탄을 하며 어제 백핸드 했다고 좋아하던 나를 반성했다.

  나는 아직도 멀었구나, 지금까지 너무 우물 안의 개구리였다는 걸 실감했다.

 

 *

 

  “다들, 진짜 체력도 좋다.”

 

  여진이와 그늘진 곳에 자리 잡고 앉아 공놀이하는 것을 바라보았다.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공 하나에 미친 듯이 땀 흘리며 즐거워하는 저들이 신기할 뿐이었다.

 

  “이제 저 모습도 그립겠다.”

 

  “응? 왜?”

 

  “나 다음 학기부터 언니한테 가.”

 

  갑작스러운 통보에 고개를 돌렸다.

 

  “뭐?”

 

  “기집애 그러니까 체육관으로 빨리 돌아오라니까, 유학 가.”

 

  “유학? 내년 쯤 간다고...”

 

  “앞당겨졌어.”

 

  여진이를 쳐다보았다.

  이어지는 침묵에 여진이는 싱긋 미소지었다. 기집애...

 

  “언제 한국 돌아오는데?”

 

  “글쎄, 한 2년?”

 

  “그렇구나.”

 

  예상하지 못했던 말에 그저 고개만 끄덕이며 말했다.

 

  “경수도 군대 가버리면 또래는 제제 너 하나 남네.”

 

  “그러게. 진짜 나만 남네.”

 

  이렇게 하나둘씩 떠나가는 걸까? 생각도 못 해봤는데...

  갑자기 서글퍼졌다.

 

  “그래도 방학 때마다 올 거니까 울진 말고.”

 

  “울긴 누가 운다 그래.”

 

  “누구긴 누구야. 제제 너지.”

 

  웃는 여진이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영원할 거 같았지만 그런 건 없는 모양이었다. 덜컥 두려워졌다.

  햇살 아래 푸른 도복들이 빛났다.

  다들 언제나 함께일 줄 알았는데... 흩어진다니, 생각도 못 한 일이었다.

  눈 부신 빛 아래 움직이는 파란색 인영들이 오늘따라 유난히 신기루 같아 보였다.

 

 *

 

  물론 칼을 갈고 연습했지만, 반쯤 경험을 쌓기 위해 출전했던 연무는 3위로 입상을 했다.

  전국구에서 먹힌다는 쾌감과 함께 관장님과 다음을 또 기약했다.

  그렇게 대회가 끝나고 다시 평온한 일상이 시작되었다.

  아니, 그러길 바랐었다. 이런 싸한 분위기가 아니라 말이다.

  박 사범님과 관장님이 차 운행을 하는 사이, 체육관에서 여진이는 울고 있었다.

 

  “문 조교님. 진짜 적당히 합시다. 너무 막말하지 말고요. 그런 소리 들으려고 다들 시간 쪼개면서 오는 게 아닌 거 알지 않습니까. 즐겁게 운동하고 싶어서 오는 거지.”

 

  대든다는 느낌이 드는지 대꾸 없이 못마땅한 시선이 내리꽂혔다. 그런 시선에 절로 인상이 찌푸려졌다.

 

  “여진이도 문 조교님이랑 같은 직급이고, 여기 뒤에 있는 조교들 다들 나이만 어리지 운동연수나 직함이 전혀 낮지 않은데 자꾸 그런 식으로 말을 하시면 어떡합니까?”

 

  “그렇다고 다른 애들 다 있는 데서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는 유 조교는 뭐 하는 거지?”

 

  하아, 자긴 사람들 다 있는 데서 여진이한테 면박을 주고선 뭐라는 거야. 짜증이 몰려왔다.

  지금 남아있는 사람 중 그나마 나이가 많은 건 여진이와 나였다. 애들 사이에서 울고 있는 여진이를 보며 작게 한숨지었다.

  이 사람은 대체 왜 비수 꽂히는 말을 해대는지 알 길이 없었다.

  체육관에 냉기가 흘렀다.

 

  “무슨 일이야?”

 

  박 사범님 목소리였다.

  구세주, 모든 눈동자가 사범님에게 향했다.

 

  “김여진, 넌 왜 울고 있어?”

 

  사범님의 물음에 다들 입을 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작게 한숨을 쉰 사범님은 문 조교에게 질문을 돌렸다.

 

  “무슨 일입니까?”

 

  “아니 박 사범, 그게 말이지...”

 

  아까 나를 대하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그래, 우리는 만만하다 이거지. 한참을 뒤에서 노려보다가 여진이와 함께 탈의실로 들어갔다.

 

  “짜증 나. 지가 뭔데 나한테 그래.”

 

  울먹이는 여진이를 다독거리며 옷을 갈아입었다

 

  “언니 괜찮아요?”

 

  서영이도 걱정스러운 기색이었다. 하루 이틀 있던 일은 아니었지만, 다들 대회 준비로 바쁜 터라 그냥 넘어갔던 일이었다.

  요즘 사범님들이 자리를 비우는 일이 많아지자 그 정도가 심했다.

  하긴, 호열이 오빠한테도 그러는데 우리야 뭐...

  탈의실에서 나오자, 벌써 옷을 다 갈아입은 세환이 무리가 몰려왔다.

  괜찮냐며 다독거리는 애들 사이로 여전히 사범님 앞에서 저자세인 문 조교가 보였다.

  자기보다 나이가 어리면 직급이랑 상관없이 안하무인이면서, 저렇게 박 사범님이나 한 사범님에겐 저 자세라니...

  직급은 아래임에도 나이가 많다고 애들을 무시하며 행동하니 애들과는 늘 트러블이었다.

  나이가 많은 형이라 다들 속으로만 삭이고 있다가 오늘 여진이가 울어 버리자 눈빛이 흉흉해졌다.

  공공의 적 탄생이구나.

  하아, 대체 나이 많은 게 뭐 그리 벼슬이라고 저러는 걸까. 본관에서 온 거랑 상관없이 여기서 운동하고 있으면 룰을 따라줬으면 좋으련만, 2년이 다 되도록 이런 식이었다.

  결국, 곪았던 게 터져버렸다.

  자유롭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선을 지키며 으샤으샤 운동하던 분위기가 흐트러졌다.

  그게 저 한 사람 때문이라는 게 말도 못할 만큼 짜증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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