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작가연재 > 로맨스
변장공주 개정판
작가 : 조정우
작품등록일 : 2018.1.2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잉글랜드의 에반젤린 공주가 자신이 늙어도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소녀로 변장해 모험에 나선다. 자신을 스코틀랜드의 왕자에게 강제로 시집보내려는 아버지 마이클 왕의 명을 거역하고 공주의 신분을 버릴 각오로 모험에 나선 에반젤린 공주는 과연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청혼을 취소한 로버트 왕자
작성일 : 18-03-06 11:30     조회 : 64     추천 : 1     분량 : 589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얼마 후 로버트 왕자는 마이클 왕을 접견했다.

 

  "잉글랜드 국왕 폐하, 저는 잉글랜드 공주의 청혼자로서 공주를 조속히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그대와 내 딸인 공주가 조속히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생각이네."

 

  "감사합니다. 스코틀랜드 왕위 후계자인 저와 잉글랜드 공주가 국혼을 맺어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양국의 왕가가 한 가족이 되는 큰 경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로버트 왕자가 떠나자 마이클 왕은 곧장 에반젤린 공주의 처소를 찾아갔다.

 

  "공주님, 국왕 폐하께서 왕림하셨습니다."

 

  이미 변장을 마친 에반젤린 공주는 자신의 얼굴에 빈틈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는 중 에리카의 목소리를 들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황금빛 금발을 올려 묶은 공주의 얼굴은 여기저기 더덕더덕 붙인 밀가루 반죽으로 인해 거울을 쳐다보기가 징그러울 정도로 울퉁불퉁했다.

 

  로버트 왕자를 시험하기 위해 이전보다 훨씬 더 못생긴 얼굴로 변장한 것이다.

 

  에반젤린 공주는 재빨리 화장대 거울 앞에 내려놓았던 면사포로 얼굴을 가린 후 말했다.

 

  "폐하를 어서 안으로 모시거라."

 

  처소 안에 들어선 마이클 왕은 면사포로 얼굴을 가린 에반젤린 공주를 보자 의아한 듯 물었다.

 

  "처소 안에서 왜 면사포를 쓰고 있느냐?"

 

  "제가 얼굴에 밀가루 팩 마사지 중이었는데, 아버님께서 오셔서 면사포를 쓴 것입니다."

 

  임기응변으로 둘러댄 말이었지만, 마이클 왕은 아무 의심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랬구나. 내가 곧 네 청혼자인 스코틀랜드 왕자를 접견할 자리를 마련할 터이니, 밀가루 팩 마사지는 가급적 빨리 끝내고 왕자를 만날 준비를 하거라."

 

  "아버님의 말씀대로 곧 스코틀랜드 왕자를 만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스코틀랜드 왕자가 내 변장한 얼굴을 보고 달아나도 아버님께서 너무 크게 실망하시지 않으셔야 할 텐데.....'

 

  에반젤린 공주는 로버트 왕자와 자신을 맺어주려는 마이클 왕의 뜻과는 달리 쳐다보기만 해도 징그러울 정도로 변장한 것이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마이클 왕은 이러한 에반젤린 공주의 속내도 모른 채 물었다.

 

  "준비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

 

  "밀가루 팩 마사지가 거의 끝나가니, 한 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에반젤린 공주는 가급적 빨리 로버트 왕자와의 청혼 여부를 결정짓고 싶었다.

 

  마이클 왕은 공주가 로버트 왕자를 빨리 만나고 싶어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말한 줄 알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럼, 한 시간 후에 네 처소에서 로버트 왕자를 접견하는 것이 어떠냐?"

 

  "아버님 뜻대로 하겠습니다."

 

  마이클 왕이 떠난지 정확히 한 시간 만에 로버트 왕자가 에반젤린 공주의 처소를 찾아왔다.

 

  로버트 왕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에반젤린 공주를 한시라도 빨리 만나러 곧장 온 것이다.

 

  "공주님, 스코틀랜드 왕자께서 왕림하셨습니다."

 

  처소 밖에서 에리카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에반젤린 공주는 올 것이 왔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스코틀랜드 왕자를 어서 안으로 모시거라."

 

  에반젤린 공주는 어쩐지 긴장이 되었다.

 

  '로버트 왕자가 아무 탈 없이 속아넘어가야할 텐데......'

 

  처소 안으로 들어온 로버트 왕자는 접견하는 자리에서 면사포를 쓰고 있는 에반젤린 공주를 보자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내색하지 않고 정중히 인사했다.

 

  "나는 스코틀랜드 왕위 후계자인 로버트 왕자요. 이렇게 잉글랜드 공주를 만나뵈어 참으로 반갑소."

 

  에반젤린 공주도 정중히 인사했다.

 

  "나는 잉글랜드 국왕의 외동딸인 에반젤린 공주예요. 이렇게 스코틀랜드 왕자를 만나뵈니 참으로 반갑군요."

 

  로버트 왕자는 에반젤린 공주의 얼굴을 보고 싶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공주의 얼굴을 보고 싶은데, 면사포를 벗어 주실 수 있으신지요."

 

  에반젤린 공주도 면사포로 가려진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왕자께서 제 얼굴을 보고 실망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에반젤린 공주는 쑥스러운 듯 잠시 머뭇거리다가 면사포를 벗겨내었다.

 

  면사포를 벗겨낸 에반젤린 공주의 얼굴이 드러나는 순간, 로버트 왕자는 깜짝 놀라 외마디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이런!"

 

  로버트 왕자는 경악으로 가득찬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물었다.

 

  "당신이 진정 에반젤린 공주란 말이오?"

 

  에반젤린 공주는 이미 이러한 로버트 왕자의 반응을 예상한 듯 대뜸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요, 내가 잉글랜드의 에반젤린 공주예요."

 

  에반젤린 공주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소문만 믿고 청혼한 로버트 왕자는 하늘이 무너지듯 처절한 절망감에 사로잡혔다.

 

  '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에반젤린 공주가 이처럼 못생기다니! 이런 사실도 모르고 나는 에반젤린 공주와 결혼하려는 꿈에 부풀어 있었구나!'

 

  허탈감에 빠져 한동안 멍하게 서 있다가 정신을 차린 로버트 왕자는 기가 막혀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잉글랜드 공주,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소문은 헛소문이었군요. 당신은 아름답기는커녕 내가 본 여자 중에 가장 못생겼소."

 

  로버트 왕자가 이렇게 말한 것은 에반젤린 공주의 자존심을 건드려 그녀 스스로 청혼을 취소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로버트 왕자의 환상적으로 잘생긴 얼굴을 본 후부터 내심 기대했었는데, 이렇게 무례한 말을 하자 에반젤린 공주는 화가 치밀어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스코틀랜드 왕자, 예의를 지키세요. 여자에게 못생겼다는 말이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당신은 모를 거예요. 나와 결혼할 마음이 없다면 지금 당장 나의 아버님이신 국왕 폐하께 말씀드려 청혼을 취소하세요."

 

  로버트 왕자는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공주, 나의 무례함을 용서해주시오. 헛소문 때문에 당신에게 청혼하게 된 것이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무례를 범했소. 공주의 말씀대로 지금 당장 잉글랜드 국왕 폐하께 청혼을 취소하겠다는 뜻을 밝히겠소. 그대도 그대의 아버님이신 잉글랜드 국왕 폐하께 나와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말씀해주시오."

 

  '감히 나한테 못생겼다는 말을 하다니, 어디 두고 보자!'

 

  이미 기대가 깨어진 에반젤린 공주는 로버트 왕자가 나중에 자신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마음이 변할 것이라는 생각에 물었다.

 

  "나중에 혹시라도 마음이 변하면 어찌 하겠어요?"

 

  로버트 왕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것이오. 내가 약속하겠소."

 

  에반젤린 공주는 그래도 안심이 안 되어 한마디 덧붙였다.

 

  "지금 내 처소를 떠난 후 어떤 이유로라도 다시는 내 처소를 찾아오지 않겠다고 약속해주세요."

 

  로버트 왕자는 에반젤린 공주가 이중으로 약속을 요구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지도 않고 대뜸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공주의 처소를 떠난 후 어떤 이유로라도 다시는 공주의 처소를 찾아오지 않겠다고 약속하겠소."

 

  에반젤린 공주는 로버트 왕자가 이중으로 약속한 이상, 약속을 지킬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왕자께서 약속을 꼭 지켜주시리라 믿겠어요."

 

  "그럼 이만 가보겠소. 안녕히 계시오."

 

  "잘 가세요."

 

  작별 인사를 나눈 로버트 왕자는 곧장 에반젤린 공주의 처소를 떠났다.

 

  로버트 왕자가 떠나자 에반젤린 공주가 얼굴에 붙은 밀가루 가면을 떼어내며 중얼거렸다.

 

  "로버트 왕자가 나한테 속은 사실을 알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군."

 

  에반젤린 공주는 로버트 왕자가 이중으로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심이 되지 않았다.

 

  자신의 숙소로 돌아온 로버트 왕자는 곧바로 로렌스를 불렀다.

 

  "로렌스 경, 내가 잉글랜드 공주에게 청혼한 것을 취소하기로 합의했으니, 자네가 잉글랜드 국왕 폐하께 통보해주게."

 

  로렌스는 대체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했다.

 

  "청혼한 것을 취소하기로 합의하셨다니, 대체 무슨 말씀이신지요."

 

  로버트 왕자는 길게 말할 필요도 없다는 듯 손을 내저었다.

 

  "잉글랜드 공주가 아름답다는 소문은 완전히 헛소문이야. 잉글랜드 공주는 아름답기는 커녕 내가 본 여자 중에 가장 못생겼더군. 난 절대로 잉글랜드 공주와 결혼하지 않을 것이네."

 

  잉글랜드 공주가 자신이 본 여자 중 가장 못생겼다는 로버트 왕자의 말에 로렌스가 말도 안 된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소문난 잉글랜드 공주께서 못생기셨다니, 그럴 리가요! 왕자님께서 만나신 분이 잉글랜드 공주가 아닌 것 아닙니까?"

 

  로버트 왕자는 그럴 리가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잉글랜드 공주 처소에서 통성명까지 했는데, 잉글랜드 공주가 아니면 누구란 말인가?"

 

  로렌스는 의심가는 구석이 있어 물었다.

 

  "왕자님께서 보신 잉글랜드 공주의 인상을 말씀해 주십시오."

 

  로버트 왕자는 잉글랜드 공주의 인상 따위는 생각하기도 싫다는 듯 손을 내저었다.

 

  "잉글랜드 공주는 내가 본 여자 중 가장 못생겼을 뿐만 아니라 얼굴 여기저기가 울퉁불퉁하더군. 그렇게 못생긴 잉글랜드 공주와 결혼하느니 차라리 우리 스코틀랜드 여인과 결혼하는 것이 낫겠네."

 

  스코틀랜드 최고의 기사이자 뛰어난 지략가인 로렌스는 로버트 왕자의 말을 듣자 뭔가 짚이는 것이 있는 듯 손뼉을 쳤다.

 

  "제가 보기엔 아무래도 왕자님께서 속으신 것 같습니다. 잉글랜드 공주께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소문은 다소 과장된 것이라 쳐도, 왕자님의 행차 때 왕자님께 꽃송이를 던지며 환영한 런던 시민들의 모습을 볼 때 잉글랜드 공주께서 런던 시민들의 큰 애정을 받고 있는 것이 틀림없는데, 그러한 잉글랜드 공주께서 대단히 아름다우신 분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일입니다."

 

  로렌스는 로버트 왕자에게 꽃송이를 던지며 열렬히 환영했던 런던 시민들의 모습을 떠올려 잉글랜드 공주에 대한 런던 시민들의 큰 애정을 짐작할 수 있었고, 그러한 잉글랜드 공주가 못생겼을 리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로렌스의 논리정연한 말을 듣자 로버트 왕자는 이제서야 자신이 잉글랜드 공주의 처소에서 만난 여인이 잉글랜드 공주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중얼거렸다.

 

  "그래, 내가 잉글랜드 공주에게 속은 것 같구나. 방금 전에 만난 그녀는 잉글랜드 공주가 아니라 면사포를 쓴 채 잉글랜드 공주의 답장을 전해준 잉글랜드 공주의 친구라는 레이디일지 모르겠구나......"

 

  로버트 왕자는 자신이 속은 것을 알고 자책하듯 중얼거렸다.

 

  "내 입으로 어떤 이유로라도 잉글랜드 공주의 처소에 다시는 찾아오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구나....."

 

  로버트 왕자는 마음 같아서는 지금 당장 잉글랜드 공주를 찾아가 어찌된 영문인지 따지고 싶었지만, 자신의 입으로 어떤 이유로라도 다시는 잉글랜드 공주의 처소를 찾아가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 때문에 찾아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바로 이때 로렌스가 나섰다.

 

  "틀림없이 왕자님께서 잉글랜드 공주의 처소에서 만난 여인은 잉글랜드 공주가 아니라 다른 여인일 것이니, 설령 그런 약속을 하셨다 하더라도 왕자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로버트 왕자는 로렌스의 말이 억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른 도리가 없다는 생각에 물었다.

 

  "그럼 지금 내가 어찌하는 것이 좋겠는가?"

 

  로렌스는 잠시 고심하더니 잉글랜드 공주의 처소 쪽을 가리켰다.

 

  "지금 당장 잉글랜드 공주를 다시 뵙고 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사실 여부를 가리고 나서 다시 청혼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한때 모든 것이 끝났다는 절망감에 빠졌던 로버트 왕자는 로렌스의 말에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대의 말대로 지금 당장 잉글랜드 공주를 찾아가 어찌된 영문인지 사실 여부를 가린 후 다시 청혼하도록 하겠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58 궁전으로 돌아온 레이디 제인 2019 / 12 / 4 377 0 6682   
57 시녀의 직위에서 해고되다 2018 / 5 / 1 424 0 5352   
56 로맨틱한 청혼 2018 / 4 / 30 458 0 5903   
55 화장이 망가진 위니를 예쁘게 화장하다 2018 / 4 / 29 479 0 5234   
54 멋진 계획 2018 / 4 / 27 490 0 6076   
53 뜨거운 키스 2018 / 4 / 26 469 0 6158   
52 위니를 양딸로 삼다 2018 / 4 / 25 494 0 6427   
51 안젤리카 왕비에게 위니를 소개시키다 2018 / 4 / 24 479 0 5645   
50 또 다시 추녀로 변장하다 2018 / 4 / 23 496 0 6871   
49 레이디 제인의 거짓 편지 2018 / 4 / 22 459 0 7471   
48 리처드도 몰라볼 정도로 사랑스러워진 위니 2018 / 4 / 21 501 0 7871   
47 레이디 제인과 손잡은 마리 공주 2018 / 4 / 20 479 0 8357   
46 에든버러를 찾아온 레이디 제인 2018 / 4 / 19 481 0 5976   
45 마리 공주 2018 / 4 / 18 464 0 7491   
44 루이즈 왕비를 설득하다 2018 / 4 / 17 488 0 6347   
43 행복한 상상 2018 / 4 / 16 494 0 7116   
42 로버트 왕자의 손에 키스한 에반젤린 공주 2018 / 4 / 15 479 0 4758   
41 에반젤린 공주와 로버트 왕자의 재회 2018 / 4 / 14 478 0 5150   
40 가면을 벗은 에반젤린 공주 2018 / 4 / 13 462 0 4788   
39 리처드의 청혼 2018 / 4 / 11 437 0 5868   
38 샬롯 공주 2018 / 4 / 10 472 0 5970   
37 이별의 슬픔에 눈물을 흘린 짐 2018 / 4 / 8 478 0 6141   
36 자유로운 왕래를 보장받다 2018 / 4 / 7 488 0 7851   
35 로버트 왕자의 접견 요청 2018 / 4 / 6 467 1 5995   
34 리처드와 악수를 나눈 로버트 왕자 2018 / 4 / 5 455 0 5624   
33 에반젤린 공주를 심문할 것을 허락하다 2018 / 4 / 4 471 1 6681   
32 레이디 제인의 모함 2018 / 4 / 3 473 1 6662   
31 변장을 마치고 욕실에서 나오다 2018 / 4 / 2 483 1 6967   
30 에반젤린 공주의 품위에 눌린 토마스 2018 / 4 / 1 477 1 5996   
29 토마스를 따라갈 것을 자청하다 2018 / 3 / 31 501 1 6397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왕총아
조정우
여자의 선택 개
조정우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