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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상속녀의 남자
작가 : 은하연
작품등록일 : 2017.6.4

한날 한시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대일그룹 상속녀 인 유세희와 아버지를 잃은 천재 소년 도현준.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손녀 딸을 지키기 위해 유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현준을 받아들이고 세희를 대신해 그룹의 후계자 수업을 받게 되었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세희와 그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에 홀로 떨어진 현준은 세희를 노리는 탐욕스러운 그룹의 세력들의 노림수로 인해 강제로 그녀와 헤어지게 되는데......
10년후, 그녀가 돌아왔다.

 
76. 드러나는 진실 (1)
작성일 : 18-03-01 01:05     조회 : 286     추천 : 0     분량 : 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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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속에서 또 한 번 절정에 오른 세희가 의식을 잃자 현준은 그녀의 몸을 씻긴 후 목욕가운을 입혀 침대 위에 눕혀주었다. 살짝 벌어진 가운 위로 드러난 그의 흔적에 배시시 그의 얼굴이 환해졌다. 하얀 피부 위로 드러나는 붉은 그의 흔적들이 그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세희가 봤다면 변태라 욕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의 얼굴에 드리워진 미소를 지울 순 없었다. 알싸한 통증이 느껴지는 등을 생각한 현준이 거울 앞에서 몸을 돌려 등을 바라보며 피식 웃었다. 상대방의 몸에 흔적은 새겨 넣은 것은 그만이 아니었다. 드러난 등 위로 그어진 수많은 붉은 선들은 밤새 그의 아래에서 울부짖던 세희가 선물한 그녀의 흔적이었다. 손톱으로 긁힌 수많은 자국 중에는 깊게 파여 핏방울이 맺힌 상처도 있었다. 훈장과도 같은 상처를 바라보던 현준의 얼굴엔 고통보다는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이 어려 있었다. 제 여인을 만족시켰다는 수컷으로서의 자부심과 희열이 드러난 얼굴로 잠이든 세희를 바라보던 현준은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다. 밤새 괴롭혔으니 자고 일어나면 분명 배가 고플 그녀를 위해 음식을 준비할 계획이었다.

 

 옷을 챙겨 입고 부엌에 선 그는 냉장고를 뒤적거려 이것저것 꺼내 놓고 요리를 시작했다. 야채를 잘게 다지고 볶는 그의 입에서는 작은 흥얼거림이 새어 나왔다.

 

 세희는 공기 중에 떠도는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냄새에 배가 고파 잠이 깼다. 잠시 선 잠자리에 들었다 깨어난 터라 눈을 뜨자마자 그녀의 몸 상태를 알아차렸다. 조금 전보다 더 무겁게만 느껴지는 몸 상태에 세희가 작게 툴툴거렸다.

 

 “안 참아도 된다고 그랬다지만 어떻게 그렇게 조금도 배려를 안 해주냐고!”

 

 꼼짝하기도 힘들 만큼 무거운 몸을 낑낑거리며 돌려 누운 세희는 창밖을 바라보며 늦은 아침이 되어버린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오늘은 온종일 누워 있어도 상관없는 주말이었다.

 

 “어? 일어났어? 배고프지 않아?”

 “응. 나 배고파. 맛있는 냄새 때문에 깼어.”

 “지난번에 사둔 재료가 있어서 야채랑 새우 넣고 볶음밥을 만들었어. 일어날 수 있겠어?”

 

 현준의 물에 세희가 고개를 저었다. 꼼짝도 할 수 없어 잠이 깼음에도 가만히 누워 있던 그녀였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럼 잠깐 기다려봐. 이리로 가져올게.”

 “응.”

 

 현준은 부엌에서 완성된 볶음밥과 잘 익은 김치와 양념 단무지를 접시에 담고 쟁반에 올려놓았다. 완성된 음식이 담긴 쟁반을 들고 침대로 간 현준은 침대 옆 탁자에 쟁반을 내려놓고 그녀 옆에 앉았다.

 

 “자, 아 해봐.”

 

 현준이 숟가락으로 음식을 먹어주는 동안 세희는 아기 새 마냥 입을 오물거리며 그가 주는 음식을 받아먹었다. 이불을 돌돌 감고 그의 침대 위에서 그가 챙겨준 음식을 행복한 얼굴로 오물거리는 세희를 보며 먹지 않아도 배부른 기분이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있었다.

 세희의 권유로 음식을 나눠 먹었던 그는 부엌을 정리하고 설거지를 마친 그는 향긋한 커피 두 잔을 만들어 침대로 갔다. 세희의 커피를 나눠 마시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오피스텔에 벨소리가 울려댔다.

 

 세희의 휴대폰 소리에 가방에서 핸드폰을 찾아낸 현준이 전화기를 건넸다.

 

 “나야.”

 

 핸드폰에 떠 있던 켈리의 이름을 봤던 현준은 통화하며 하며 점점 어두워지는 그녀의 얼굴을 보며 걱정스럽게 물었다.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거야?”

 

 현준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그녀를 보며 물었다. 조금 전 화사하고 평온하게 빛나던 그녀의 얼굴이 그늘로 얼룩져 있었다.

 

 “오빠, 아무래도 켈리한테 가봐야 할 것 같아. 부모님 사고에 관해 알아낸 게 있나 봐.”

 “알았어. 씻고 나올 테니까 옷 갈아입고 있어.”

 

 지난번 일로 현준이 미리 준비해 놓은 그녀의 옷들이 그의 옷장 한 편에 나란히 걸려 있었다. 그의 옷에서 나는 향기와 같은 향이 나는 옷가지들을 보며 불안함에 떨고 있던 그녀의 얼굴에 작은 미소가 어렸다. 그의 옷 옆에 나란히 걸려 있는 그녀의 옷들이 기분을 포근하게 했다. 작은 미소를 지으며 속옷과 편안하면서도 귀여운 원피스로 갈아입은 세희는 현준이 옷을 입는 사이 가볍게 화장을 마쳤다. 조용히 오피스텔을 벗어나 켈리에게 간 둘은 켈리의 전화를 받고 도착한 비서실장과 함께 거실에 자리를 잡았다.

 

 “실장님까지 오신 걸 보니 보통 일이 아닌가 보군요.”

 “네. 제가 조사한 내용과 비서실장님이 확인해주신 내용이 일치했습니다. 한 번에 설명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이렇게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어요.”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켈리는 규영이 조사에 관해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황규영의 차명계좌에서 태국에서 온 레 티 리엔의 계좌로 돈이 빠져나간 것과 그녀가 바로 세희의 부모님을 돌아가시게 한 사고의 가해자였다는 것. 그리고 그 둘은 혼인 관계로 묶여 있다가 사고 후 재산을 정리하고 태국으로 돌아갔다는 것.

 

 “그리고 조사를 하다가 알게 된 이상한 점입니다. 사고 전 강문식이 아프다거나 지병이 있다는 병원 기록을 찾지 못했는데 마을 주민들 말로는 그가 많이 아파 보였답니다.”

 “아파 보여?”

 “네. 사고 일 년 전부터 끊임없는 기침과 구토 증상이 보였답니다. 살도 급격하게 빠지기 시작했고요.”

 “사고 당시 회장님께서는 말이 많은 기사들 때문에 일을 조용히 마무리하고 싶어 하셨단다. 안 그래도 여기저기서 널 붙잡고 늘어지는 네 사진이 신문에 나돌고 한몫 챙기려는 인간들이 네 주변을 어슬렁거리자 한시라도 빨리 사건을 정리하라 지시하셨어.”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는 비서실장의 얼굴이 아련한 표정을 지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언론과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주가 때문에 여러 압력을 받고 있던 유 회장은 자식 내외를 잃은 슬픔을 가슴에 묻고 티를 낼 수 없었다. 아버지인 유상철의 모습보다는 대일 그룹 유 회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 시기였다. 더군다나 가해자는 사고로 즉사하고 그의 남은 가족은 나이가 80이 넘은 연로한 아버지 하나뿐이었다. 그의 이름으로 된 작은 연립주택이 전부인 노인은 하나뿐인 아들이 사고를 내고 세상을 떠나자 충격으로 의식을 놓고 병원에 실려 왔다. 그 암담한 상황에서 유 회장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많지 않았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모두 죽어 버린 지금 가진 것 없는 80세 노인에게 죽은 아들과 며느리의 죽음을 책임지라 할 수도 아무도 없는 가해자의 사후를 책임져 주고 싶지도 않았던 그는 비서실장을 통해 몇 가지를 알아낸 후 조용히 사건을 정리했다.

 

 가해자는 사고 전 외국인 아내와도 헤어진 상태라 따로 연락할 사람이 없었던 그는 부검과 같은 다른 조사를 하지 않은 채 조용히 장례를 치러냈다. 사고의 전개에 따라 피해자와 가해자가 나뉜 상태였지만 남은 가족의 처지에서 보자면 모두가 피해자였다.

 

 도 부장의 의견에 따라 현준의 상황을 살피고 그를 데려오는 준비를 한 것도, 여기저기서 날뛰는 기사들의 입을 막은 것도 모두 비서실장의 일이었다. 눈앞에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산적한 덕분에 그는 가해자를 조사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쓸 수 없었다.

 긴박하게 돌아가던 그때를 설명해 주는 비서실장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현준의 가슴에 작은 불씨가 타올랐다. 그가 어떻게 작은아버지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유산 때문에 그를 데려가려던 작은 아버지에게 돈을 주었다는 소식은 들었으나 그를 지켜주기 위해 유 회장이 직접 그를 만나 각서를 받고 협박까지 했다는 비서실장의 말을 듣고 나서야 그날 이후 그를 보지 못한 것이 이해가 됐다. 유 회장이 개입했으니 그의 눈치가 보여 돈이 떨어져도 그를 찾아올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하긴, 그런 분이시지.’

 

 그가 아는 유 회장은 겉으로는 한없이 차갑고 냉정해 보여도 제 사람들을 위해서는 직접 움직이는 것뿐 아니라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베풀 줄 아는 분이었다.

 

 “미안하다. 내가 조금 더 신경 써야 했는데.”

 

 이야기를 마친 비서실장의 사과에 세희와 현준이 고개를 저었다. 어떻게 생각해도 사고로 보이는 사건이었다. 게다가 유 회장 혼자서 모든 걸 다 해결하기에는 시기도, 상황도 좋지 않았다. 물론 그 역시 그들이 노린 상황일 테지만.

 

 “아니에요. 아저씨가 최선을 다했다는 거 알아요. 굳이 잘 못을 따지자면 그날 그 사고를 사주한 사람과 돈을 받고 사건을 꾸며낸 그 가해자겠죠. 돈을 받은 그 가족 역시. 아저씨는 조사한 내용을 가지고 검찰로 가세요. 아저씨 인맥이든, 할아버지 인맥이든 뭐든 이용해서 이 사건을 다시 조사하게 만드세요. 지난번 납치사건으로 황 이사와 그 아들은 조사에서 빠져 있던데 그 둘을 이 사건으로 고소하게 하세요. 언론에도 뿌려 이 두 사람이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게 묶어 놓으시고요. 그동안 우리는 규영이 가해자를 어떻게 만났는지, 가해자가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알아봐야겠어요.”

 

 부모님을 돌아가시게 만든 남자를 떠올리는 세희의 몸에선 날이 선 분노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랐다. 그녀의 기분을 알아차린 현준이 가만히 그녀의 손에 깍지를 끼고 손을 쓰다듬었다.

 

 “네가 원하는 대로 해. 난 뭘 도와줄까?”

 

 

 현준이 그녀의 생각을 지지하며 말을 꺼내자 세희가 주환에게 물었다.

 

 “주환아, 병원에 있는 기록 중에는 가해자의 진료기록이 없다는 거지?”

 “응, 약국에서 기침약을 산적은 있는데 따로 병원에서 검사받은 기록은 없었어.”

 “그럼 카테고리를 다르게 입력해봐. 강문식의 학교 동창이나 동문 중에 의사나 병원 관계자인 사람을 찾아봐.”

 “잠깐만.”

 

 세희가 새로운 범위를 알려주자 주환이 몸을 돌려 자판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빠르게 움직이는 모니터 화면 위로 드러나는 얼굴 중에 낯익은 얼굴에 바라보는 세희와 켈리의 표정이 굳어졌다.

 

 

 주환이 새롭게 알아낸 소식을 가지고 미팅을 하려던 세희 측은 담당자가 내일부터 3주간 세미나로 인해 자리를 비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던 세희는 기다리기 싫다며 약속을 잡았지만 현준이 바로 반대하며 나섰다.

 

 “그 여자 남편이야.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그건 만나보지 않으면 모르지. 어쨌든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거 아냐.”

 “그래도 난 네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빠 다른 곳도 아니고 병원이야. 병원에서 그 사람이 나한테 뭘 할 수 있겠어? 게다가 켈리도 같이 가는데 위험할 게 뭐가 있겠어.”

 

 그가 뭘 걱정하는 모르는 건 아니지만 부쩍 늘어난 잔소리에 세희가 입술을 삐쭉거리며 툴툴거렸다. 현준은 그런 세희의 입술을 날름 삼켜버리고 싶었지만 시도하기 위해 모험을 하지는 않았다. 저런 모습은 방안에 가둬두고 혼자 즐기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세희가 너무 독립적이었다. 주변 분위기를 재빠르게 읽어낸 현준은 불안감을 누르며 세희에게 조심을 당부했다. 어쩔 수 없이 보내야 한다면 최대한의 경각심을 일깨워 대비하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

 

 간절한 그의 애원에 켈리와 절대 떨어지지 않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거듭한 세희는 현준이 검사를 만나 일을 진행하는 동안 의사를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걸어 들어갔다.

 

 “안녕하세요, 켈리 장이라고 합니다. 부 병원장님과 약속하고 왔습니다.”

 “아, 연락받았습니다. 부 병원장님이 지금 회진 중이십니다. 돌아오실 때가 되어가니 안에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비서의 안내를 받아 방 안으로 안내받은 둘은 굳은 얼굴로 비서 안내한 자리에 앉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방안에 앉아 비서가 준비한 커피를 마시면서 앉아 있자 얼마 지나지 않아 방주인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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