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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황월비천가(㬻月庇天歌)
작가 : 불괴
작품등록일 : 2018.2.20

그 놈의 출신을 알려달라고? 그건 아무도 모를 걸세. 뿌리가 없거든. 소문으로는 가전무공만 연성했다는 데, 그 놈의 집구석이 워낙 다양해서 가전무공이라 부르는 무공들이 많기도 하거니와 서로간에 개연성이 없어. 워낙 처세 질에 능해서 어딜 가나 먹고 살 걱정은 안 해도 될 놈이야. 정을 쉽게 주면서도 금세 학을 띠고 사라지는 놈이라. 어쨌든, 그 성장과정은 나도 궁금하다네 - 철공계 황천후

 
제 2화 - 백사
작성일 : 18-02-25 23:15     조회 : 408     추천 : 0     분량 : 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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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단상(江湖斷想)

 

 

 백벽(魄壁)과 시천마(蓍天魔)

 누구의 입에서부터 전래하는가? 그것이 어떤 내용인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저 백벽과 그리고 시천마라는 이름은 신비하고 이따금 좌중의 주목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단어였다.

 

 지금까지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확실한 것이 하나 있다.

 시천마가 강호를 파괴했다는 것.

 당시 강호에 쟁쟁하던 무인들은 전부 사라졌다.

 운 좋게 살아남은 이는 은거나 폐관을 하였던 이들뿐….

 어쨌든, 그 이후로 강호는 변화될 수밖에 없었다.

 

 무림세가와 구파일방으로 대변되던 정의단체

 환야루(幻夜樓)을 위시한 사의 모임

 마련(魔聯)의 붕괴.

 

 정(正),사(邪),마(魔) 그리고 유(儒),불(佛),속(俗)

 

 모두가 재편되었다.

 

 집단이 모여 힘을 이루는 게 당연하다 생각했거늘….

 집단의 병폐로 인하여 지리멸렬하였다.

 저항은 억압을 부르고 저항이 강할수록 억압 또한 거세지기 마련.

 정도지주를 자처하던 구파일방과 명문가를 자처하던 칠대 세가.

 수천 년을 이어온 정의단체는 단절의 역사가 이어졌고 먼지처럼 한순간에 사라졌다.

 많은 무림 기보들이 대중 앞에 공개되었고 범인들도 삼류와 이류를 넘보며 상향 평준화된 강호의 시대.

 

 이제 깨닫게 된 것이다.

 누군가에게 의탁하여, 기생하여 살지 말자.

 집단의 힘을 과시하지 말자. 이제 각자도생(各自圖生)하며 훗날을 대비하자.

 상고무림시대의 대격변이후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고정된 관념.

 한 가정의 구성원은 점차 줄어들었고 수를 앞세우는 집단의 색이 옅어졌다.

 백벽은 시천마와 항시 붙어 다니는 용어지만, 알려진 바가 없다.

 상고무림시대의 기사(奇事)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일단 본 백서에서 지금까지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내린 현 강호의 단상이다.

 

 

 즐거움을 떨치고 분노는 새기고 언행을 삼가니~

 (樂落 怒期 謹愼)

 

 - 백사 사주백(百事 社主白)

 

 .

 .

 .

 

 第 一次 - 백리세가

 

 식사시간이 되면 언제나 백리제천의 입에서 많은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오늘은, 청산표국의 단점에 대해서 그리고 조어명에 대한 이야기인가 보다.

 

 

 "청산표국으로 치자면, 백 여 년 전에 진양왕의 서자가 있었고 그의 한량생활에 못 이겨 지방 대 부호들의 성금이라 읽고 각출이라 중얼거리는 활동 끝에 탄생한 표국이지.

 청렴한 표국활동의 기치를 위해 청산이라 지었는데, 근본을 들여다보면 맑을 청과는 모순된다는 말이야. 쯧쯧"

 

 

 사실 백리웅은 청산표국을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었다.

 아버지께서는 구주강호에 관해서 이야기하시지만 백리웅의 관심사는 그저 '저 너머!'것이 전부였다.

 

 

 "그리하여 현재 신여립 국주가 이끄는 청산표국은 결국 진양왕의 사후, 지방 인사들의 적당한 사례를 받아가며 그저 연명할 뿐이야."

 

 

 반대편의 누이는 모르쇠 신공(神功)을 대성했는지라 아버지의 말씀 중에도 젓가락질을 쉬지 않고 해대고 있었다. 가부장적 권위에 맞서는 방법을 벌써 터득한 것이었다.

 

 하지만 백리웅은 아버님의 매서운 눈초리를 피해서 다른 짓을 할 만큼 간덩이가 크지 않았다.

 아버지의 말이 너무도 길고 어려운 이야기라서 언제 대답해야 하는지 그 시기를 잡지도 못 할 지경이었다.

 이야기의 태반을 까먹고 기억나는 내용이라곤 조어명이 좋은 관리였고 청산표국은 좋지 않은 곳이라는 정도였다.

 

 

 빡빡했던 식사가 끝나고 백리웅이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는 찰나에 아버님의 무성한 음성이 들려왔다.

 

 

 "옥상아! 조만간 선산에 가보자꾸나. 지난달에 조상님 시원하게 벌초하러 가지 못했는데 벌써 추풍에 잎이 많이 쌓였어.

 선산관리는 귀찮아도 꾸준히 해야 공덕이 쌓이는 법. 이번에 들렀다가 겨울이 찾아오기 전에 한 번 더 들르자꾸나.".

 

 

 흙을 만지며 뛰어놀아야 할 아이가 어느 지방표국의 역사를 듣는다든가 무명인(無名人)의 지혜를 듣는 이야기에 짓눌려지고 있었다.

 웅의 계획은 동네 형들과 만나 호랑이(?)에 올라 놀고 싶었는데…….

 그러나 어리광을 부릴 수 없는 빡빡한 가문의 장손으로 태어난 웅에게 한가지 버팀목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강호!

 강호출사(江湖出師)에 대한 꿈이다.

 산을 쪼개고 구름을 거니는 자신의 모습을 하루에도 수차례 떠올리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나간다. 아버지에게 배운 수많은 이야기의 중심에 자신이 자리를 차지하고 명사들의 존경을 뒤로 한 채 군림하는 강호인!

 

 백리웅은 그런 강호인이 될 것이다.

 이것이 다짐이 아닌 확신 그리고 정해진 인생의 경로라고 백리웅은 맹목적으로 믿고 있었다.

 

 

 백리웅은 오늘도 조식을 마치고 놀러 나갔다.

 십보일배의 시작이었다.

 감나무 집 할아버님이 우측에 보였다. 별거 없다.

 감나무가 무성하게 열려있어 담장 너머서까지 보이는지라 마을 사람들이 감나무 집이라고 부른다.

 

 

 "안녕하세요."

 

 "그래. 웅이 오늘도 '저 너머'가는 고?"

 

 "네!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십 보를 채 걷지 못한 상태로 누군가를 또 맞이했다.

 

 

 "아이고, 웅이 제사는 잘 지냈지?"

 

 "안녕하세요. 아저씨 이번 시제에는 음복했어요. 헤헤."

 

 

 이름 모를 동네 아저씨다. 그렇게 온 동네를 지나쳐 가며 인사를 하니 일명 십보일배다.

 집 밖을 벗어나 '저 너머'로 올라가기까지 십보일배만으로도 허리가 지끈거렸다.

 하지만 집안의 가훈을 생각하면 어찌할 수 없었다.

 

 대문 뒷면에 새겨진 가훈은 어진 이가 되기 위한 삼령.

 첫째, 인내하는 정신.

 둘째, 사랑하는 마음.

 셋째, 예절 바른 몸가짐.

 

 

 '저 너머'는 웅이 집 뒷산을 동네 사람들이 일컫는 말이었다.

 다섯 살배기가 올라가기에도 어렵지 않은 높이의 산으로, 마을을 내려다보는 호석상이 존재하는 게 특징인 산이었다.

 

 저녁노을이 비치지 않은 산은 응당 푸르름이 따른다.

 그렇지만 '저 너머'는 붉다. 지역 토박이가 아닌 이들은 이를 두고 적산이라 칭하기도 한다.

 고산지대의 좁은 협곡에서나 들릴 법한 귀곡성이 가끔 들리는 데 여러 사람이 한입을 모아 고하는 것을 보면 필시 웅이 혼자만 듣는 환청은 아니었다.

 '저 너머'는 왜 붉은색을 띠는 것일까?

 무릇, 산은 푸르름의 상징이 아니던가?

 이상하긴 해도 백리웅이 고민할 바는 아니었다.

 

 백리 가문은 대대로 이곳에서 금종탈식(金鍾奪息)을 수련한다.

 웅은 내의를 남기고 백삼을 벗어 던졌다.

 수련할 때는 가급적 거추장스러운 옷을 벗게 되는 습관이 생겼다.

 금종탈식의 요지는 금종과 탈식이다. 그 기반을 위해 보조자는 필수 사항이다.

 할머니가 도와주는 것처럼

 

 제일 중요한 요지, 탈식!

 수련자의 나가고 들어오는 기식을 바로 잡는 것.

 기식(氣息)이 바로 선다면 그것이 옳은 운기법(運氣法)이다. 정상적으로는 말이다.

 

 

 "이얍! 흐흡, 흡, 흐흐흡, 후유, 흡, 흡흡"

 

 

 적산의 귀곡성과 탈식의 수련은 궁합이 잘 맞는다.

 주변인의 왕래가 없다는 점이 기식의 흐름을 쫓아 훔쳐 버리기 위한 집중력에 도움이 된다.

 동공의 흐름에 호흡을 단속적으로 통제한다.

 규칙과 불규칙의 혼재. 불균형의 일관성이 탈식의 완성이다. 고른 숨이 나오면 안 된다.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단지, 금종을 이루기 위한 혈(穴) 자리에 정확히 운기를 하여서랄까?

 금종을 이루어 철갑을 두른 몸에 강력한 힘을 가질 수는 없을 것이다.

 금종탈식은 미완의 무공.

 전대 세가인중 팔성을 넘어선 이가 없다고 한다.

 그러니 수련자의 자질문제가 아닐 것이다.

 

 좋은 무공인 것은 분명하다. 불시의 일수 공방에 있어서 적합하다.

 금강불괴에는 못 미치나 신체의 굳건하고 탄력적인 움직임에 탁월하다.

 종합적으로는 예상 불가능한 각도로 공격할 수 있다.

 숨이 멎는 순간에도 공방에 기운이 실리니 말이다.

 그래서 가문에 주화입마에 걸렸다는 사람을 들어 본 적이 없다.

 

 백리웅이 두시진 수련을 마치고 호석상에 올라타 '저 너머'를 훑는다.

 그리고 마을을 내려다본다.

 

 평화롭다. 언제나

 밝다. 언제나

 언제나.

 

 .

 .

 .

 

 가끔 있는 일이다.

 일 년에 몇 차례 내가 사는 작은 마을에서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대화의 장이 열리는 시기가 있다.

 오늘이 바로 그날인가 보다.

 수련을 마치고 '저 너머'를 뒤로 한 채 마을에 들어섰다.

 헐떡거리면서 백리웅보다 덩치가 큰 소년이 달려온다.

 

 

 

 "웅아! 웅아!"

 

 

 웅이와 자주 어울리는 소년 중의 하나인 장성찬.

 

 

 "왜 형?"

 

 "웅아! 웅아아아아아! 헉, 헉"

 

 

 정작, 웅을 불러놓고 말은 안 하면서 공기만 들이마시고 있다.

 

 

 "아이참 왜 그러는 거야? 숨 좀 들이켜고 말해봐"

 

 "백사가 나타났어! 이번엔 진짜라고! 낙인.

 낙인이 찍혀있는 진짜 백사란 말이야!"

 

 

 백사는 정말 흥미롭다. 인물, 집단 그리고 물건까지 가리지 않는다.

 언뜻 보기엔 뱀과도 같은 놈이다.

 욕심 많게 통째로 삼켜서 인물이든 집단이든 물건이든 간에 소화해버리니 말이다.

 뱃속에서 하나하나 뜯어먹으며 대상을 파헤쳐 버린다.

 근데, 뱀이 아니다. 백 가지를 대상으로 평하는 것!

 이른바 정통무림백서(正統武林白書)인 것이다.

 

 

 "형아. 이번엔 얼마나 많은 사람이야? 무공서에 대한 소식은 얼마나 되고?"

 

 "글이 워낙 길어야 말이지. 흠, 흠. 내가 까막눈은 아니지만 그래도 모르는 용어들이 너무 많아서 뭔 소린지 도통 모르겠다니깐!

 내가 봤을 땐…. 무공서는 하나도 안 보였어.

 네가 가서 확인해주라~ 너도 직접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잖아?"

 

 "알겠어"

 

 

 단답형으로 응대하고는 웅이 곧장 달려간 곳은 자신의 집이었다.

 

 백사는 그 동네에서 가장 큰 사람에게 주어진다.

 크다는 관점은 상대적이다.

 재력이나 무력이 될 수도 있고 지력이 될 수도 있다.

 분명한 점은 그 동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이에게 주어진다는 점이다.

 신기하게도 백리세가는 거르지 않고 백사를 받아봤다.

 물론, 백사의 정보는 모두가 열람할 수 있다.

 

 한낮 햇살이 담장을 내리쬐고 있다.

 그 빛살 아래 웅성거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성찬이 형에게는 큰소리를 쳤지만, 백리웅이 가진 지식도 오십보백보다.

 단지, 오늘 백사를 처음 만난다는 신비로운 감정이 그를 들뜨게 한다.

 삼삼오오 모여있는 대중들을 뚫고 대자보로 다가섰다.

 

 너무 방대하다!

 그리고 웅도 이 복잡한 사건의 요지를 잘 모르겠다.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서론에 인상 남는 구절만을 응시한다.

 

 백사 中

 

 첫째~아흔여덟 번째.

 

 

 "진양표국

 시작은 진양표국의 총관의 욕심이었다. 총관 하서청은 물욕이 큰 인물이다.

 아들에게 주는 용돈도 자신의 쌈짓돈에서 나가지 않는다.

 보표와 행수의 수당에서 가져와 전달할 정도이다. 그런 그에게 표국주가 제안하였으니…….

 

 청산표국 표국주 신여립이 장강을 지나는 길에 오 년 치 전매권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었다.

 소금 전매권은 독점적 권리를 이어 가기에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지만, 시장의 균형을 흐린다는 이유로 전매권리를 재차 얻게 되는 상단을 모든 곳에서 금하였다.

 그런데 지난 오 년간 진양표국에서 누렸던 영화를 다시 한번 누리고자 전매권 매입에 함양과 북경의 제형안찰사와 작당하였다.

 관리가 손을 걷어붙이고 판을 키우고 적대세력들을 통제하니, 신여립의 입장에선 환장할 지경인 셈.“

 

 .

 .

 .

 

 이번엔 이권 다툼이었다. 정말 중구난방이다.

 이 문제를 다루는데 아흔여덟 번까지의 대상이 소거되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관계되고 얼마나 많은 집단의 이권이 걸린 건지.

 표국 하나로 시작해서 아흔여덟 개의 정보가 소진되었다.

 이렇게 규칙성 없이 백 가지만 나열하는 '놈'이 왜들 그렇게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참!

 

 아침에 밥상머리에서 백리제천에게 들었던 청산표국이 등장했다.

 진양표국은 잘 모르지만 청산표국은 진양왕의 서자출신이 대를 이어 표국을 이끌어간다고 했던 것은 백리웅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더는 내용을 보기에는 귀찮았던 백리웅. 그래서 결론만 본다.

 두 표국의 이권 다툼 속 청산표국의 승리를 점친단다.

 

 나머지 두 개가 남았다.

 

 아흔아홉 번째. 협가 출도(俠家出道)

 

 

 " 협가가 강호에 다시 등장했다. 이번 목표는 어느 곳이 될지 알 수 없으나, 확실한 것은…."

 

 

 백 번째. 봉황지무(鳳凰之舞) 우승자의 출신내력

 

 

 " 단유연. 올해의 나이는 약관을 지난 스물 여섯이며 그녀의 사문은 세간에 희천곡이라 알려진 무량승천보라고 한다. 사문의 절기인 한옥수를 주공으로 하며 ..."

 

 

 즐거움을 떨치고 분노는 새기고 언행을 삼가니~

 (樂落 怒期 謹愼)

 

 -백사 사주 백(百事 社主 白)

 

 

 백사의 전통낙인 - 여섯 글자가 적혀 있는 데 왠지 섬뜩한 기분이 든다.

 즐기지 않고 분노를 해소하지도 않고 입을 다물고 있으면…. 언젠가 터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

 백사 특유의 낙인이라는 데, 뒤에 숨겨진 글귀가 더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맙소사!

 

 협가다. 협가가 나타났다.

 하늘 아래 눈과 귀가 제 기능을 하는 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

 어린아이끼리 소꿉장난을 할 때 빠지지 않고 튀어나오는 단어

 

 

 백 번째는 눈에 차지 않는다.

 무림 대회의 무력을 논하는 데 무(武)가 아닌 무(舞)로 표현한 것 자체가 탐탁지 않다.

 봉황의 날갯짓이라니. 이름 자체가 진중하지 못하고 웅이 꿈꾸는 강호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

 

 오로지 협가의 출도 소식만이 백리웅의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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