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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용의 게임
작가 : 양손에양송이
작품등록일 : 2018.2.17

인간이 플레이어! 용인이 NPC! 최강의 용이 최종보스!인 게임에 초대되어 벌어지는 일들을 14명의 개성 넘치는 인간 주인공들의 다양한 시점으로 묘사되어 몰입감 넘치는 작품입니다.

 
연습게임(1) - 4화
작성일 : 18-02-20 03:11     조회 : 225     추천 : 0     분량 : 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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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낫 프톨레스]소유자, 쉬피드 루아.

 새신력93년 매듭 달 스무닷새 11살 생일

 오스대륙 엘몬토의 한 시골마을 부모에게 심한 학대를 받고 창고에 갇혀 온몸이 멍투성이가 된 채로 꺼내달라며 문을 두들기며 울다가 지쳐 잠에 들고 아직 초승달이 떠있는 저녁시간 눈을 뜨자 창고 안 빗자루와 농기구 사이에 창고 틈 사이로 비치는 달빛이 비추는 거대한 낫이 하나 눈에 띄었다.

 자기도 모르게 한쪽에 쌓인 삽과 괭이를 헤치며 살면서 처음으로 받은 생일선물인 칠흑의 [용낫 프톨레스]를 손끝에 대자 그 순간 달의 공기만큼 차가운 기운이 온몸을 훑고 그대로 심장마저 얼어붙게 만들 것 같았다.

 그러나 우려했던 일은 생기지 않았고 대신에 하루 종일 흘려서 생긴 눈물자국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지면서 은빛 단발머리 왼쪽 귀보다 조금 위에서 초승달을 닮은 아름다운 검은 뿔이 천천히 그리고 우아하게 자라났다.

 이렇게 한 소녀는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할 부모의 따뜻한 축하 대신에 그 누구도 받지 못할 용의 축복을 받고 새끼용이 알을 깨고 나오듯 프톨레스로 철제창고를 찢고 차가운 밤공기를 폐 깊숙하게 들이마시고 용의 딸로 새롭게 태어났다.

 

 * * *

 

 그로부터 1년 후 인간들이 잘 찾지 않는 땅 브룬으로 건너가 북쪽 설원의 눈 덮인 침엽수나무 숲에 주인을 내쫓고 5년간 [초승달의 푸른 사신]으로 불리우며 토벌대를 상대하며 인육으로 배를 채우거나 숲의 짐승들을 사냥하면서 자신을 태어나게 해준 어머니를 기다려왔다.

 가끔은 숲을 자신의 보금자리로 만들려고 빼앗으려는 다른 용들의 목을 떨어뜨리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인간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루아를 본 목격자는 사라지고 숲의 주인의 소행이라는 소문만 무성했다.

 

 그리고 어젯밤. 새신력99년 매듭 달 스무나흘 꿈속에서 용의 모습을 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았다.

 어머니는 이제 곧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엘몬토의 집을 떠난 뒤 6년 동안 단 한 번도 흘리지 않던 눈물을 터트린 나의 눈가를 닦아주며 자신의 넓은 품안에 나를 안고 다독여 주었다.

 다음날 오랜만에 찾아온 토벌대를 가볍게 처리하고 고기를 손질하고 있던 도중 갑자기 시야가 일렁이며 현기증이 나더니 정신을 차려보니 끝이 보이지 않는 거대한 탑이 앞에 나타났다.

 

 어젯밤 꾼 꿈을 기억하고 어머니를 찾아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러나 어머니대신 자신과 같은 매스꺼운 피 냄새를 풍기는 13명의 인간과 나를 포함한 인간들을 무감정하게 내려다보는 한명의 용인만이 보일 뿐이었다.

 그 용인은 나의 시선을 눈치챘는지 곧바로 가식적인 미소를 띄며 말을 시작했지 딱히 관심은 없었기에 무시했고 잠깐 한눈을 팔았다.

 무리와 조금 멀리 떨어진 한명의 인간은 죽었는지 기절했는지 눈에 잘 안 보이는 구석에 처박혀 있었지만 인간에 대해 좋은 기억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별로 돕고 싶지 않았다.

 

 그러던 중 멀리서 어머니가 날아서 탑을 오르는 것을 보았다.

 어머니는 나를 보지 못한 듯 했다.

 실제로 본 적은 처음이지만 어머니라는 것을 확신했다.

 불러보고 싶었지만 보는 눈이 많아 차마 부르지는 못하고 지나간 자리만 한동안 씁쓸하게 바라보았다.

 이 탑을 오르다보면 언젠간 다시 만날거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가지 말라고 하더라도 오를 생각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용인들의 제안은 고마웠다.

 그러나 어머니를 죽인다는 말을 듣고 나도 모르게 프톨레스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나는 용인들의 설명을 듣고 남아있는 4번째 문으로 향했다.

 

 문을 열고 발을 내딛자 그대로 아래로 떨어졌는데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 그렇게 썩 나쁘지 않았다.

 중간에 함정이라고 생각했지만 곧 속도가 줄어들더니 어두컴컴한 어떤 숲속으로 착지했다.

 5년 동안 지겹도록 본 익숙한 풍경이었다.

 

 [눈 덮인 침엽수나무 숲]

 

 “여기인가..”

 나는 6년 전 창고에서 꺼내달라는 말을 한 이후 처음으로 인간어를 했다.

 일부러 나에게 접근하기 위해 이곳을 필드로 선택했다기에는 특별히 신경을 써도 주변에 다른 인간은 커녕 다람쥐새끼 한마리 없었다.

 하지만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이따금씩 원래 숲에서는 들을 수 없는 개 짖는 소리가 들렸다.

 개랑 가장 비슷했던 것은 아마 [두 머리 늑대]였지만 늑대는 짖는다기보다는 운다고 표현한다.

 

 천천히 숲속을 걷다보니 어둠속에서 붉은 눈들이 빛나기 시작했다.

 그때 한 마리가 나무 뒤에서 걸어나왔다.

 올려다봐야 얼굴이 보일 정도로 큰 덩치에 튼튼한 다리가 6개, 살짝 벌린 입안에 이빨은 셀 수 없이 많이 들어있었다.

 원래 내가 살던 숲의 생명체보다 훨씬 맛있어보였다.

 강제 소환 때문에 두고 온 누군가의 고기를 손질하던 도중이라 배가 좀 많이 고파 먼저 덤벼든다면 벨 작정이었다.

 먼저 먹어보고 정말 맛있으면 나중에 게임이 끝나면 한 마리 포장해 달라고 부탁해봐야겠다.

 

 몇 초가 지났을까 서로를 먹잇감으로 인식한 두 짐승은 더 이상 못 참겠는지 자신들도 모르게 간격을 좁히고 있었다.

 먼저 공격한쪽은 둘 중 더 절제력이 없는 사신 개였다.

 루아는 언제든지 고기를 손질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사신 개는 적이 사정거리까지 다가오자 망설임 없이 순식간에 뛰어들어 거리를 좁히고 오로지 살인 본능과 끝없는

  식욕에 눈이 돌아간 상태로 그토록 원하는 부드럽고 향기로운 인간의 목덜미를 물려던 찰나 질기고 튼튼한 사신 개의 가죽이 배부터 찢겨나가더니 낫이 등을 뚫고 나와 반토막이 났다.

 

 그렇게 루아의 공격이 막 끝난 마지막 동작에 기회를 노리던 수십마리의 개들이 일제히 뛰어올라 루아를 포위하며 가차 없이 이빨과 발톱으로 공격했다.

 “고기 주제에.. 성가셔..”

 가장 먼저 발톱을 들이댄 개는 눈 깜짝 할 사이에 6개에 달하는 모든 다리가 잘려져 중심을 잃은 몸통만 땅에 떨어졌고 뒤를 노려서 머리를 삼키려던 개는 가로로 나뉘어져 위턱과 아래턱이 따로 떨어져 미래에 루아에게 삼켜졌다.

 어두운 숲속에서도 밝게 빛나는 푸른 달빛을 반사하는 프톨레스가 회전할 때마다 개들도 그만큼 잘리고 다져졌다.

 그리고 또한 달빛을 받아 푸르르던 눈밭은 점차 선홍빛으로 아름답게 물들어갔다.

 처음에 다리가 잘린 개는 생명이 끊어지기 직전에도 본능에 따라 고통도 잊은 채 루아의 다리를 물어뜯으려고 했지만 루아는 단지 살짝 다리를 들어 머리를 밟아 부쉈다.

 사신개는 사방에서 계속 밀려들었지만 그보다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다.

 그렇게 초당 2~3마리가 죽어나갔다.

 근방에 남은 마지막 한 마리도 차마 다가가기도 전에 루아가 던진 낫에 썰려졌다.

 

 “이정도면 모두 배불리 먹을 수 있겠어..”

 앞으로 한달 정도는 개고기만 주구장창 먹어도 남아 돌만큼의 수십.. 아니 어쩌면 세자리 수가 넘을지도 모르는 사신 개가 아무렇게나 널려있었다.

 처음으로 타인을 위한 고기까지 준비했다.

 고기를 보관할 곳이 필요한데 만약 여기가 내가 살던 숲을 똑같이 복사했다면 집도 그대로 있겠지.

 자신의 무대에서 집을 찾는건 사냥보다 훨씬 쉬웠다.

 수도 없이 인간들과 각종 괴물은 물론 용까지 침범해 주변에 있는 나무가 남아나질 않으니 당연히 찾을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집만큼은 파괴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루아는 별로 어렵지 않게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

 

 * * *

 

 통나무로 이루어진 집의 문을 열자 먼저 온 손님이 있었다.

 “앗! 안녕하세요.”

 “너.. 루크..였나..?”

 굳이 알 생각은 없었지만 조금 전에 우연히 듣게 된 이름이다.

 “맞아요. 그런데.. 실례지만 그것들은 뭐에요?”

 고기를 들고 올 방법이 딱히 생각나지 않아 양쪽어께에 두 마리를 매고 양손에 한 마리씩을 들고 온몸이 피범벅인 상태로 여기까지 왔다.

 “당연히 고기..”

 

 맛있는 고기를 이렇게나 잔뜩 가져왔는데도 루크는 별로 기뻐보이지 않았다.

 “루크는.. 채식주의자인거야..?”

 “아니요! 하하.. 그건 아닙니다.”

 다행이다.

 그래도 첫손님인데 아무것도 못해줄뻔했어.

 진짜 내 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손님은 손님이니까 식사를 대접해야지.

 

 루아는 익숙하게 이미 잘려있는 사신 개의 다리뼈를 손으로 뜯어내 프톨레스로 갈아 칼날을 만들고 가죽을 양말 벗기듯 스르륵하고 간단히 벗겨낸 다음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내어 집 근처에 널려있는 식용가능한 풀들도 프톨레스를 이용해 낫질하듯 채취하여 누가 봐도 방패로 보이는 불판에 올라간 고기위에 그 풀들을 얹었다.

 부엌 한쪽에 걸려있는 고급스러운 작은 단도(루크가 볼 때는 분명 마법무기)들 중에 하나를 꺼내 장작을 향해 휘둘렀더니 단도에서 불이 뿜어져 나왔다.

 방패.. 아니 불판위에 쌓여있는 두툼한 고기들이 지글거리며 맛있게 익어가는 냄새가 집안을 가득 채우고 루아는 언제 따왔는지 모를 나무열매들을 누가 봐도 방금 잡은 사신개의 두개골로 짜서 과즙100% 주스를 만들었다.

 루아는 루크가 사신개의 두개골을 이용해 주스를 만드는걸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자.

 “걱정하지마.. 물로 깨끗이.. 씻었으니까..”라며 알사람은 아는 성수가 샘솟는 병을 가리키며 청결한 위생상태를 확인시켜주었다.

 루크는 루아가 요리하는데 사용한 모든 장비들에게 마음속으로 유감을 표했다.

 유감을 표할 정도로 장비들은 겨우 고기나 굽기에는 심한 낭비였다.

 

 사실 이 모든 장비는 토벌대에게서 전리품으로.. 그러니까.. 기부 받은 물건이라는 것을 알면 불쌍히 여길까봐 루아는 요리를 테이블만큼은 토벌대에게 기부 받은 테이블 대신에 나무 밑둥을 이용해 손수 제작한 원목테이블에 올렸다.

 

 “먹어..”

 루크가 문화충격을 받고 정신을 못 차리자 루아가 직접 아마도 수리검의 한종류로 추정되는 짧은 단검에 찔러 루크의 입으로 가져다댔다.

 "..아~"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루크는 루아가 방금까지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던 괴물의 고기를 손수 요리해 먹여주려고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저 개를 피해 이집까지 얼마나 힘들게 도망쳤는지 떠올렸다.

 실제로도 필사적인 저항을 해서 얕은 열상만으로 끝난것이 다행이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루크는 예의 없는 남자가 아니다.

 여자가 이렇게까지 자신을 위해 만들어준 요리를 직접 떠먹여주는데 먹을 수 없다고는 못한다.

 게다가 잘 못알아들은 줄 알고 다시 "..아~"라고 순진하게 고기를 권하는 소녀는 솔직하게 말하면 그렇게 싫지않다.

 루크는 두 눈을 질끈 감고 무표정으로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루아가 내민 고기를 눈물을 머금고 씹었다.

 “맛..있다???”

 비록 본래용도는 아니지만 최고급장비로 구운 최상급 고기는 루크가 지금까지 먹어본 고기 중 단연 최고였다.

 게다가 의외에 요리실력까지 더해져 고기는 육즙 한방울 헛되게 빠져나가지 않았고 무심하게 올린 정체불명의 풀은 잡내를 확실히 제거하고 은은한 숲의 향을 더해주어 고기의 맛을 더욱 끌어올려주었다.

 

 손님도 잘 먹는걸 보니 이번요리는 성공이네.

 불필요한 근육의 운동을 최소화하고 입만을 움직여 고기를 먹는 루아는 나름 지금이 행복한 표정이었다.

 천상의 맛을 본 루크는 고기의 출처를 잊은 채 고기를 흡입하며 급하게 말했다.

 “이건 정말 요리가 아니라 작품이에요!”

 루아는 입 안 가득 고기를 넣어 볼이 빵빵해졌음에도 목소리의 변화 없이 말했다.

 “만족했다면.. 다행이야..”

 “네가.. 처음이거든..”

 루크는 그 말에 기분이 살짝 이상했지만 신경 쓰지 않고 무엇으로 짰는지 이미 잊어버린 주스를 마셨다.

 “캬아! 느끼함이 싹 가시는 맛이에요. 이거 뭘로 만들었..더..ㄹ..ㅏ 우웁”

 루크는 아까의 두개골이 떠올랐다.

 그래도 차마 토하지는 못하고 다시 주스를 벌컥벌컥 들이켜 식도까지 역류한 음식을 씻어내렸다.

 

 * * *

 

 "루크.. 다친건가..?"

 루아는 그 많던 고기를 다 해치우고 어두워서 잘 안보이던 루크의 상처를 발견하고는 약간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피투성이인 사람에게 들을 만한 소리는 아니지만 이대로 놔둬서 좋을리가 없다.

 응급처치한 헝겊에서는 조금이지만 피가 새어나오고 있으니까.

 "별거 아니에요."

 루크는 그럴리는 없지만 자신의 집처럼 행동하는 루아에게 이 이상 민폐를 끼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다친적이 없어서.. 집에 약은.. 없는데.."

 이것 때문에 곤란했던건가, 방금 흘려 듣기에는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는 말을 들은 것 같지만 못들은 척 합시다.

 

 루아는 잠시 고민하다가 무언가 떠오른 듯 다시 부엌으로 사라졌다.

 그러더니 아까 고기에 올린 풀을 가져왔다.

 "절 먹으려고 하는거라면 미리 말해둘게요.저 맛없어요."

 어쩌면 개보다 더 맛있을 수도..?

 내가 조용해지자 루크가 정말 울상이 됬다.

 내가 아무리 인간의 감정을 잃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야만적이지는 않다.

 그래도 마음속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나의 인간적인 면을 조금씩 지우고 있다.

 "아니야.. 치료.."

 풀을 쥐어짜서 즙을 짜내고 환부에 바른 다음 가끔 씻을 때 타월로 쓰던 깨끗한 천을 찢어 붕대삼아 감아주었다.

 "그 풀 만능이네요."

 실제로 통증이 경감되고 지혈된 루크는 감탄했다.

 사실 그냥 인간들이 숲의 짐승과 싸울때 다친 상처를 치료하는 것을 몰래 보고 대충 따라한거지만..

 그런데 저 풀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작가의 말
 

 많은 관심 바랍니다.

 그리고 관심에 응답할 만큼 분량도 본격적으로 늘리고 재미도 보장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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