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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해경 특공대
작가 : 심삼일
작품등록일 : 2017.6.1

고교 시절 좀 놀았던 코모도섬의 왕도마뱀.
세월호 시신인양 임무에 환멸을 느껴 퇴역했다.
밀수꾼?... 간첩?... 조폭?
뭍으로 올라온 해경특공대의 맹활약이 전개된다.

 
재벌의 첫걸음 - (제4부 최종회)
작성일 : 18-02-14 07:43     조회 : 563     추천 : 1     분량 : 6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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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의 첫걸음 – (제4부 최종회)

 

 

 “이런 비겁한 새끼!”

 박신배가 꺼내 든 권총을 본 문도가 황급히 자세를 낮춰 잡으며 소리쳤다.

 

 “흐흐. 이래서 어린 놈은 함부로 까부는 게 아니란 말씀이야!”

 자기 술수에 말려들어 어쩔 줄 몰라 쩔쩔매는 문도의 안색을 보며 50대 중반의 박신배가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저건 장난감이 아니고 아까 예광탄 발사한 권총이다. 얼굴에 맞으면 즉사할 게 분명해!’

 박신배가 꼬나쥔 권총을 보고 문도는 사색이 되었다.

 

 박신배가 들고 있는 권총은 38구경 리볼버 권총으로 보인다.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하여 장군이 되면 기존에 휴대하던 K-5 권총 대신에 38구경 리볼버 권총으로 바꿔준다.

 60만명 군인 중에 현역 장군이 400명이 넘고, 매년 새로 별을 다는 사람이 100명 가까이 된다고는 해도, 박신배 주제에 감히 장군이 쓰던 권총을 구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우리 한국 경찰도 38구경 리볼버 권총을 사용하는데, 살상보다는 체포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살상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잔고장이 적은 스미스 웨슨 M60 J프레임 리볼버를 사용한다.

 탄창이 회전실린더식이고 다섯 발을 장전할 수 있다. 물론 예광탄(조명탄)과 실탄을 섞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박신배가 들고 있는 권총의 총구가 아주 짧은 걸로 보아 일본 경찰이 주무장 권총으로 사용하는 스미스 웨슨 M360 J프레임 리볼버인 것으로 보인다.

 이 M360J 리볼버는 스칸듐 알로이 프레임을 채용하여 390그램의 가벼운 무게 덕분에 휴대하기가 편하다.

 

 미국 내 각 지역경찰에서 이미 사라져 이제는 멋있기만 하고 비효율적인 38구경 리볼버는 그 가격도 400불 미만으로 저렴해서, 박신배 같은 녀석이라면 얼마든지 구입하여 쉽게 불법으로 소지할 수 있는 권총이 되었다.

 

 “왜? 죽을까 봐 겁나? 그러면서 나를 죽이겠다고 덤빈 거야? 네깟 놈이 사람을 죽이기나 하겠어? 흐흐.”

 박신배가 소름 끼치는 저승사자 웃음을 지으며 한 발짝 다가섰다.

 

 “야, 박신배! 이러지 말고 이성을 차려! 네가 지금 나 쏴서 죽이면 바로 잡혀가 임마!”

 문도가 손을 내밀어 저으며 사정하다시피 설득을 했다.

 

 “이 새끼가 곧 죽어도 살려달란 소릴 안 하네? 새파란 놈이 자존심 세우냐? 흐흐.”

 

 “너, 그거 잘못 쏘면 저 주유기 맞혀서 폭발해! 그러면 이 주유소 다 날아간단 말이야.”

 문도가 두 사람과 일직선상에 있는 휘발유 주유기를 가리키며 지적했다.

 

 “이딴 주유소 날아가면 어때? 내 땅인데 또 지으면 되지, 새꺄! 별걸 다 걱정해 주는구나. 흐흐.”

 

 “너 임마, 방화범으로 잡혀 들어가고, 밖에 있는 애들 화상 입으면 과실 상해죄로 엄청 오래 살다가 나온다는 거 몰라?”

 

 “그렇게 법을 잘 아는 놈이 나를 죽이려고 했어? 계획적으로 쳐들어왔으니까, 무기징역 이상 받을 줄은 잘 알 텐데?”

 

 “내가 말은 그랬지만 설마 너를 죽이려고 했겠어? 테이저건으로 마비시켜서 네 놈 자백이나 받으려고 그런 거지.”

 

 “무슨 자백? 내가 허도영이와 배차돌이 시켜서 네 놈 아버지를 죽이고, 이 자리에 있던 한일냉동을 거저 빼앗았다는 거? 글쎄, 그게 아니라니까!”

 박신배가 눈에 쌍심지를 켰다. 끝까지 오리발이다.

 

 “그래, 좋다. 네가 끝까지 우기는 거 보니까 네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일단 이성을 차리고 제대로 다시 얘기해 보는 게 어떠냐?”

 문도가 슬쩍 시간 끌기로 들어간다.

 

 “하, 그 새끼. 이성 한번 되게 내세우고 자빠졌네. 이성은 네가 차려야지 임마! 나는 극히 정상이고, 네 놈이 이성을 잃고 나 죽이겠다고 쳐들어온 걸 벌써 까먹었냐? 흐흐.”

 

 “그래 좋아. 내가 복수에 눈이 뒤집혀서 잠시 이성을 잃었던 모양이다. 이제 이성을 되찾았으니까, 우리 대화로 풀어보자. 밖에서 애꿎게 싸우는 애들도 그만 중지시키고!”

 

 “그래, 좋아. 그런데, 다짜고짜 쳐들어와서 내 식구들 저렇게 요절내놓은 네 놈을 그냥 순순히 풀어줄 수는 없지 않아? 어떡할래?”

 

 “뭘 어떡해? 네 수족인 배차돌이가 어방배달을 먼저 습격해서 사무실 파손했고, 그 보상금으로 1천만원 주겠다고 네가 불러들여서 매복했던 연장 든 부하들에게 먼저 공격하라고 예광탄 쏜 게 누군데?”

 

 “그거야, 네 놈들이 먼저 테이건으로 우리 부하들을 쐈으니까 내가 정당방위로 공격하라고 한 거지.”

 

 “네놈이 먼저 맨손인 우리 대원들 공격하라고 지시했잖아? 내가 드론으로 위에서 다 지켜보고 있었다.”

 

 “그래 맞아. 네 놈이 바로 그 최루가스로 무장한 드론을 매복시켰으니까, 연장으로 선제공격 한 건 바로 너지! 이제야 제대로 불고 있네. 흐흐.”

 

 “정 그리 나오고 권총을 안 거두겠단 말이지? 좋다! 쏠 테면 쏴봐라. 나도 이판사판, 네놈을 그냥 두지는 않을 것이다. 잘 겨누고 쏴라, 이 허깨비 같은 새끼!”

 

 “뭐? 허깨비? 정 죽는 게 소원이면 몸통 대신에 네 놈 머리통을 맞춰주지! 흐흐.”

 박신배가 문도의 머리를 향해 권총을 겨냥했다.

 

 불과 서너 발짝 떨어진 거리. 빗맞기도 쉽지 않다.

 -삐뽀 삐뽀

 그런데 바로 그때, 멀리서 경찰 패트롤카의 사이렌 소리가 들려왔다.

 

 “아이, 씨 뭐야? 짭새들이 벌써 오는 거야?”

 박신배가 얼굴을 찌푸리며 출입문 밖을 내다봤다. 아까 왔을 건데 차도에 밀린 구경꾼 차량들 헤집고 오느라 이제야 근처에 도달한 모양이다.

 

 그때,

 -휘리리리릭, 슈웅~

 프로펠러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유리창이 깨어져 휑한 출입문 안으로 하얀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야, 박신배! 짭새보다 내가 먼저 왔다. 권총 내려놔라! >

 하얀 갈매기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울려 나왔다.

 삼봉이 조종하는 흰색 드론 ‘바다의 별’이다. 문도의 친구 최근상이 개조해서 스피커폰까지 달려있다.

 

 “어, 어? 저게 말을 다 하네?”

 깜짝 놀란 박신배가 권총을 아래 위로 번갈아 겨누며 뒤로 주춤주춤 물러섰다.

 아까 갈매기에서 최루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걸 똑똑히 목격했던 박신배라 그 위력을 알고 있다.

 

 -<<쏠 테면 쏴 봐라. 이 프로펠러 칼날로 네놈 얼굴을 난도질해서 완전 회를 쳐줄 테니까! >

 순식간에 박신배의 머리 위로 날아온 갈매기가 큰소리로 으름장을 놓았다.

 

 그 순간 문도가 잽싸게 달려가 책상 위에 얹어뒀던 테이저건을 집어 들고 돌아섰다.

 눈깜짝할 사이에 박신배는 완전히 코너에 몰린 신세로 변해버렸다.

 

 -<<지부장님! 쌍칼이 보관하고 있는 마약구매자 리스트 입수했답니다. 유태파에서 구입한 날짜와 수량까지 자세히 적혀있는 장부도요. >

 삼봉이 신나서 쌍칼을 병원에 데려간 해삼이 문자로 보내온 내용을 보고했다.

 

 “그래? 야, 박신배! 들었지? 너 지금 경찰서에 잡혀가면 언제 나오게 될지 모른다. 최소한 5년은 걸리겠지? 크크. 일단 여기서 접고, 애들부터 해산시키는 게 어때? 우리도 경찰서 가는 건 귀찮으니까.”

 

 “뭐? 이런 병신 같은 쌍칼 새끼! 으~ 정말 미치겠네!”

 박신배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싸이키 조명으로 변했다.

 

 “야, 빨리 결정해! 내일 낮 12시에 만나서 담판 짓기로 하고, 지금은 일단 전부 퇴각하자니까?”

 문도가 박신배를 다그쳤다.

 

 “아, 알았어! 좋아, 내일 다시 만나서 얘기하자.”

 박신배가 권총을 품 안에 집어넣으며 고개를 떨궜다.

 경찰이 들이닥치면 박신배의 앞날은 불을 보듯 뻔하다.

 

 문도네랑 함께 경찰서에 가면 이 놈들이 고주알미주알 다 불어댈 것이다.

 마약 밀매도 문제지만, 자칫하면 15년전에 자기가 사주한 두 건의 살인사건 주모자로 밝혀질 지도 모른다.

 아무리 공소시효가 지나서 징역은 살지 않더라도, 사회적으로 완전 매장되어 남은 인생이 끝장나고 말 수도 있다.

 

 

 **

 

 다음날 낮 12시 김해 강변장어타운 보국 횟집 2층 밀실.

 문도와 강철이 박신배와 배차돌을 마주보고 앉아있다. 어제 밤에 큰 전투를 치른 양대 세력의 대표들이다.

 살벌하기보다는 무슨 큰 사업 얘기를 나누는 비밀 회담장소 같은 분위기다.

 

 “배 사장님, 치료는 잘 받으셨소? 내가 괜히 미안하네.”

 강철이 아랫입술이 불룩한 배차돌을 보고 측은한 듯 먼저 입을 열었다.

 

 “우리 애들은? 으~”

 강철에게 아래턱을 가격당해 앞니빨 두 개가 빠진 개오지 신세의 배차돌이 통증으로 눈살을 찌푸렸다.

 

 “입원할 정도의 중상자는 없소. 우리 성덕 형이 전부 치료 시켜서 밥 잘 먹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 마시오. 우리 애들이 다 고딩이들이라 그만하기 다행이지 않소?”

 강철이 입꼬리를 올리며 웃었다.

 

 어방배달 사무실을 습격했다가 되레 갇혀서 몰매를 맞은 배차돌의 영도파 조직원 30명은 대원 25명인 최성덕의 삼방파에서 포로로 잡고 있는 중이다.

 

 “어제는 결례가 많았습니다. 밤새 생각은 충분히 해 보셨지요?”

 피식 웃던 문도가 정색을 하고 박신배에게 존대어로 물었다. 나이가 두 배나 많으니까 어른 대접을 해주고 대화를 나누겠다는 의미다.

 

 “그 전에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어제 밤에 듣자니까 지부장님이라 부르던데, 어느 조직 지부장이오?”

 패자나 마찬가지로 을의 위치가 된 박신배가 막강한 유태파 두목의 자존심을 내리고 새파란 문도에게 존중을 표시했다.

 

 “아, 나는 부산지부장입니다. 우리 본사는 서울 신림동에 있어요. 부산지부 대원들은 열명밖에 안됩니다.”

 대수롭지 않게 대답하는 문도의 말이 오히려 배경이 엄청난 조직인 것처럼 들린다.

 

 “신림동이요? 거긴 이글스파 나와바리 아니오?”

 박신배가 의외라는 듯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신림동에 본사를 둔 조직의 부산지부에서 이글스파 배신자인 해삼과 멍게를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해되지 않아서이다.

 

 “우리 회사는 폭력조직은 아니고, 부동산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에요. 신림동이 얼마나 넓은데, 전부 다 이글스파 구역은 아니지요.”

 문도의 ‘배달 심부름센터’가 흥신소 대신에 투자회사로 변신했다.

 

 “아, 그래요? 꽤나 돈이 많은 회사인가 보오. 그런데 이글스파를 배신한 해결사를 보호하고 있다는 건 무슨 사연이요?”

 

 “우리 회장님의 경영방침이 원래 ‘약자를 보호하라’ 입니다. 해서, 나하고 좀 개인적으로 관련이 있던 해삼이 나한테 보호를 요청해 와서 거두어주고 있는 거요. 들어서 아시겠지만, 어제 낮에 해삼을 잡으려고 자성병원에 왔던 장유파 30명은 전부 요절이 났고, 쌍칼도 지금 해삼이 지키고 있다는 거 잊지 마십시오.”

 문도가 내 조직을 너무 얕잡아 봤다간 큰 코 다칠 거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지금은 그렇지만, 쌍칼이 진영읍내파와 연줄이 닿아 있는데, 계속 괜찮을 줄 아오?”

 잠자코 울분을 삭이던 배차돌이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소식을 들은 진영읍내파가 내일이라도 당장 쌍칼의 장유파 복수 해주려고 쳐들어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제발 얼마든지 오라지! 그까짓 진영읍내 촌놈들 30명을 우리가 겁낼 줄 아시오? 하하.”

 강철이 어이없다는 듯 히죽거리며 배차돌을 비웃었다.

 

 “야, 너는 좀 가만히 있어! 일은 다 네가 저질러 놓고, 그런 말이 나오냐?”

 박신배가 배차돌을 죽일 놈처럼 쳐다보며 고함을 질렀다.

 

 “아, 예. 알겠습니다, 큰형님!”

 깨갱 깽! 곧 죽어도 큰형님이다. 구제불능인 배차돌.

 

 “좋소, 그럼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나한테 바라는 게 뭐요?”

 문도의 배경에 대해 대충 감을 잡은 박신배가 먼저 승자의 요구사항이 뭔지 물었다.

 

 “거두절미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리지요. 유태주유소를 법인으로 전환하고, 그 지분의 절반을 나한테 넘겨주시오!”

 말을 마친 문도가 입술을 꾹 다물고 박신배를 노려봤다.

 

 원래 내 아버지의 땅을 네가 살인을 교사해서 거저먹었는데, 내가 다 차지해야 옳지만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이 정도로 선처하겠으니 더 이상 토를 달지 말아달라는 뜻이다.

 대지면적이 600평인 한일냉동은 15년전 IMF 직후에 시가 25억원 정도였으니까, 주유소로 바뀐 지금은 못해도 시가 100억원은 훨씬 넘을 것이다. 절반이면 최소한 50억원이다.

 

 주유소 매출이 하루에 1천만원은 넘는 것 같은데, 순이익금이 2백만원만 되어도 그 절반이면 하루에 1백만원이다. 한 달이면 3천만원! 조직원 열댓 명은 먹여 살리겠다.

 

 문도의 요구에 불응하면 박신배는 당장 경찰에 잡혀가서 마약거래사범으로 5년이상의 징역을 살고, 출소 후에도 살인교사범으로 사회적인 매장을 당할 수도 있다.

 무지 아깝기는 하지만, 솔직히 문도 아버지 재산을 강탈했던 것인데, 절반만 돌려주면 오히려 절반은 남는 셈이다.

 

 더구나 유태주유소를 서울 신림동 이글스파도 겁내지 않는 저 패기 있는 젊은 문도와 함께 운영하게 된다.

 그러면 당연히 문도와 그 친구인 어방배달 박강철 사장뿐만 아니라 삼방파 두목인 최성덕과도 우호관계가 될 것이다.

 그리 되면 결국은 문도의 소속 조직인 서울 신림동의 막강해 보이는 투자회사와 연을 맺게 되는데, 이건 생각지도 않은 복덩이가 제 발로 굴러들어온 거나 마찬가지다.

 

 이건 자기가 지은 엄청난 죄에 대한 처벌이 아니라, 자다가 아닌 밤중에 찹쌀떡 얻어먹는 횡재수나 다름없다.

 박신배로서는 가타부타할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KB 국민은행 연구소가 발간한 2017년 ‘한국 부자 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도 부자가 11만명으로 인구 5,100만명 대비 0.2% 수준이다. (2016년은 24만명으로 0.47%임)

 이 부자에 해당되는 사람의 기준은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개인인데, 그들의 보유부동산 자산도 평균 28억원 이상이었다. (국내 전체 가계 부동산 자산 평균은 2.5억원임)

 그러니 총자산이 40억원 정도이면 한국에서 부자라고 불러도 되는 셈이다.

 

 문도가 유태주유소 지분 절반을 가져서 50억원의 자산가가 되면, 자산이 수백억, 수천억 원의 갑부나 부호는 아닐지라도 인구대비 0.5%이내의 부자 축에는 충분히 들어간다.

 

 책사 삼봉 주덕팔을 곁에 둔 코모도 섬의 왕도마뱀, 정의파 코모도 고문도가 드디어 재벌이 될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 순간이다.

 

 문도의 ‘착한 조폭’ 만들겠다는 거룩한 뜻에 하늘도 무심치 않아, 그 마중물 50억원을 선물로 하사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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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삼일 18-02-14 07:48
 
독자님 안녕하세요?
이번 145회로 '해경 특공대' 제4부를 마칩니다.
한 달쯤 머리를 식힌 후에 제5부를 다시 연재할 생각입니다.
지금껏 애독해 주신데 대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즐거운 설 연휴 유익하게 잘 보내시기 바라며 항상 좋은 시간 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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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이브 18-02-14 13:17
 
행님 왕 멋지십니다요!
꾸준히 업뎃하시는 모습 정말 존경스럽고, 꾸벅 인사 올리고 싶습니다~~~~

빨리 돌아오세요!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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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삼일 18-02-14 14:22
 
네, 빌리이브님 감사합니다.
마지막 회까지 댓글 달고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작가님의 '기사의 던전(초콜릿을 뺏지 마)'가 부디 드라마로 촬영되어 머지 않은 장래에 시청할 수 있기를 학수고대 합니다.
미국에서의 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항상 건승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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