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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8. 북청반란전 15. 제2차 북청공방전(허리)
작성일 : 18-02-13 05:26     조회 : 397     추천 : 0     분량 : 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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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의 진압군은 공성작전을 위한 북청성 주변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진흙 밭에 마른 흙을 두텁게 뿌리고 그 위에 나무 널판을 깔아 공성장비들이 접근 가능하도록 사전정지(땅을 고르는)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천막을 치고 주변에 목책을 설치하며 포위망을 공고히 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주변의 나무를 베어 목책 안에 설치한 목공방에서 사다리와 운제, 충차들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성벽 위에서 반란군의 지휘 장교들이 그 광경을 우두커니 쳐다보고 있었다.

 원래 상대가 성을 공략하기 위해 준비 중인 때에는 성 안에서도 할 일이 많이 있다.

 상대의 작업을 계속 방해해야하고 성 안에서 방어력 증강을 위한 준비도 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기병을 운용하여 주변을 감싼 상대의 얇은 진을 부수기도 해야 하는 데.....

 ...... 도총사에게서 그 어떤 지시도 나오질 않고 있었다.

 이시애에게서 전혀 지시가 없었다.

  중간지휘장교들은 지시가 없다는 상황 그 자체에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다.

 성벽 위에서 상대의 공성준비를 관찰하던 장교들은 이윽고 몸을 돌려 성벽 아래로 뛰어 내려갔다.

 

  해명과 건암, 종희가 한 천막 안에서 밥을 지어 먹고 있었다.

 

 “헤헤헤..... 맛있다.”

 

  거친 채소와 육찬은 없는 잡곡밥이었지만 세 사람은 서로의 존재만으로 즐겁게 식사했다.

 해명이 싱글거리며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에 그보다 연장자인 두 사람, 건암과 종희는 본능적인 흐뭇함을 느꼈다.

 종희가 해명에게 정겨운 잔소리를 던졌다.

 

 “꼭꼭 씹어드세요.”

 “예~! 헤헤헤.....”

 

  사실 해명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로 스스로가 안주할 수 있는 의사가족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늙은 연장자, 할아버지로서의 비합, 나이가 많은 삼촌같은 건암, 바로 위 늘 포근한 누나 종희, 자신이 지켜줘야 할 누이동생 해운과 함께 이끌어줄 나이 터울 적은 형으로서의 존재로 항현이 참가해 주었으면 했던 것이 해명의 본심이기도 했다.

  거기에 수빈이 배우자로 결합해주었으면 하는 것이 얼마 전에 생긴 새 욕심이었고......

 이미 불가능한 꿈이 되어 버렸지만...... 이젠 지금 자기 주변에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정이 넘치는 관계만으로 만족하려는 욕망의 후퇴로써 가진 식사 자리였다. 그리고 지금 해명은 그 정도의 그 자리에도 충분히 만끽했다.

 

 “저..... 안에 도령 계시오~?”

 

  즐거운 식사시간에 갑작스런 불청객이 나타났다.

 본래 진중에 자신의 개인 공간을 가지고 있던 해명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도록 이시애의 배려를 받고 있었다.

 또, 병사들도 귀신, 요귀를 다루고 부리는 해명의 개인 천막에 다가가는 것을 꺼림직하게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실지로 해명의 천막에는 찾아 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누구십니까?”

 “좀 들어가겠소~!”

 

  다짜고짜로 갑옷을 걸친 사람들이 해명의 식사시간에 들이닥쳤다.

  나름대로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던 중 방해를 받게 된 해명의 눈살이 자기도 모르게 찌푸려졌다. 그런데 들어 온 장교들은 해명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하기 시작했다.

 들어와 바로 무릎을 꿇는 장교들에게 불쾌감을 잊고 도리어 당황하기 시작했다.

 

 “지금 도총사의 침체는 도령과 연관되어 있다 들었소~!”

 “......”

 

 그들 중 가장 눈이 맑은 사람, 하나가 이야기를 맡아하기 시작했다.

 해명이 상대가 말하려는 것이 뭔지 대강은 잡혔지만 대답은 아꼈다.

 상대인 젊은 장교는 대답이 굳이 필요 없다는 듯이 자기 말을 계속 이어갔다.

 

 “안의 곡절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소. 그저 지금 우리가 적을 막아내지 못하면 끝이라는 것 밖에는 모르오. 그래서......”

 “그래서..... 제가 도울 수 있는 것이 뭐죠? 도통 모르겠군요.”

 

 별말도 아닌 간단한 대답에 같이 밥을 먹던 종희와 건암은 깜짝 놀랐다.

 그 어조가 놀랄 만큼 차분하고 부드러웠기 때문이다.

 해명이 이시애의 침체와 은거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는 있다 해도 이렇게까지 중간 장교들에게 조용히 대꾸할 줄은 몰랐다.

 

 “그저..... 별건 우린 지금 연명으로 도총사의 지휘를 앙청할 생각이요. 일단 우리와 같이 가셔서.....”

 “!”

 

 해명이 고개를 들어 말하는 장교를 노려보자 장교가 쩔쩔매며 말을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

 

 “..... 같이 가시더라도 우리가 당신을 우리와 같은 지체로 본 다는 것은 아니오.... 그저 이런 때에 적과 코를 맞대고 있으면서 군진이 이런 식으로 꼬여가면 결국 해를 보는 것은 우리 모두 아니겠소?”

 “우리.......?”

 “예, 우리 모두 같이 관적들에게 해를 입고 말 것이오.”

 “내가..... 당신들의...... 우리......라고?”

 

  해명이 기묘하게 웃으며 장교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자 장교도 어떻게든 해명에게 자신의 의도를 전달하고자 설득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뭐~ 직접 빈다던가 도총사 어른께 뭔가 행동까지 안하셔도 됩니다. 말은 저희가 할 테니 도령께선 [우리]와 함께 뒤에 계셔만 주십시오.”

 

  해명이 우리라는 단어에 묘하게 큰 반응을 보이는 지라 장교는 말에 우리라는 단어를 특히 힘주어 말했다.

 해명이 장교를 빤히 쳐다보며 한 번 미소 짓더니 바로 대답을 해주었다.

 

 “알겠습니다. 같이 도총사 어른을 뵈러 가시죠. 많은 걸 해드릴 수는 없지만 같이 있는 정도야 못하겠습니까?”

 

 해명이 장교들과 함께 일어나 그 길로 도총사의 장군막으로 갔다.

 그 뒷모습을 종희와 건암이 놀란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

 

 지란이 주향선표를 기울여 작은 놋잔에 맑은 황금빛 액체를 담았다.

 향기가 온 산으로 퍼지며 비탈을 따라 흘러내렸다.

 단 한 잔만으로도 맑고 그윽한 향이 그 곳에 있는 모두가 맡을 수 있을 만큼 차고 넘쳤다.

 

 “항현님, 저는 다시 한 번 말리고 싶습니다. 차라리 지금 몸을 잘 조리하시어 다음을 기약하시는 것이 어떠하시겠습니까?”

 

  엄지가 항현에게 걱정하며 다시 만류하자 항현은 지란이 따라준 변화한 송화밀삼차가 담긴 작은 잔을 두 손으로 받쳐 들고 미소로 만류에 감사함을 표했다.

 

 “엄지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허나 이미 결심을 했습니다. 어머님도 이 송화밀삼차가 뭔가로 변화는 했지만 절대 독은 아닐 것이라 말씀하셨으니 전 어머님의 직감을 믿어 보겠습니다. 제게 어느 만큼이라도 시간을 아껴줄 수 있다면 해볼 만한 모험입니다. 전 하겠습니다!”

 “...... 할 수 없군요..... 맘을 굳게 잡수십시오!”

 

  엄지는 마지막 만류도 거절한 항현에게 더는 중단을 권하지 못하고 각오를 다질 충고로 대화를 마쳤다.

 엄지의 충고를 마지막으로 항현은 주변을 한 번 둘러보았다.

 은씨네의 네명, 지란, 엄지, 검지, 꼭지, 해명의 여동생 해운, 사진도를 옆에 놓고 자신을 물끄러미 지켜보는 준모와.......... 수빈.

 모두와 눈을 한 번씩 맞춰 보고는 항현은 자신의 손에 담겨있는 송화밀삼차를 입에 홀짝 털어 넣었다.

 진한 삼과 달디 단 꿀의 향기가 묘하게 진하고 결합된 형태로 입안과 목구멍을 가득 채웠다.

 목구멍을 넘어간 액체는 더 이상 그 촉감과 맛을 느낄 수가 없었다.

 항현은 그대로 다시 주변을 둘러보았다.

 아까와 같은 그림, 은씨네의 네명, 지란, 엄지, 검지, 꼭지, 해명의 여동생 해운, 사진도를 옆에 놓고 자신을 물끄러미 지켜보는 준모와.......... 수빈, 그리고...... 그림이 갑자기 어둡게 사라졌다.

 

 “웃ㅡ!”

 

  눈앞이 갑자기 까맣게 어두워진 항현은 자신도 모르게 당황함의 신음소리를 냈다.

 그와 동시에 주변의 사람들이 항현을 향해 다가갔다.

 

 “괜찮나?”

 “항현님, 눈앞의 어둠을 두려워 마십시오~!”

 “항현님~! 괜찮으세요~?”

 

  항현은 겁이 더럭 났다.

 자신이 괜찮은 건지, 더욱 망가지는 것은 아닌지, 무서웠다.

 토해버릴까? 그냥 조용히 누워 이 전쟁이 끝나길 기다릴까?

 난힘자들의 입장을 강화할 기회라면 나중에 또 있겠지, 인간군상 가득한 이 세상에 귀신 사라질 일이 있을라구?

 그냥 포기하고 토해 버리자! 토하고 없던 일로 하자!

 공포가 이끄는 불길한 생각이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졌다.

 눈앞이 새카매져 토해버릴까 고민하던 항현은 단전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흐헠~!”

 

  항현의 입에서 막을 수 없는 비명이 터져 나왔다.

 너무나 뜨거운 불길의 아픔에 항현은 의식이 끊어졌다.

 그저 단순히 배가 아프다 정도의 복통이 아니었다.

 단전에 불이 붙은 뱀 여러 마리가 또아리를 틀고 있다가 동시에 모든 내장을 찢고 각 팔 다리, 체절의 끝까지 저 마음대로 뻗어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을 반복하는 느낌이었다.

 단전을 중심으로 아픔의 줄기가 몸의 구석구석까지 오고 가며 몸 내부를 휘저었다.

 발뒤꿈치 끝, 백회혈의 꼭대기가 새삼스럽도록 아픔으로 확실하게 느껴졌다.

 그만한 아픔을 댓가로 미리 치르고 나니 오기가 솟았다.

 

 ‘젠장! 버티자~! 이 만큼 고통을 받았는 데 이제와 포기하면 아깝지 않은가ㅡ?’

 “항현님~!”

 

  수빈도 비명처럼 항현의 이름을 불렀다.

 멀어지는 의식 속에 수빈의 부름만이 또렷이 머릿 속을 울렸다.

 다급한 수빈과 항현의 비명에도 지란은 지켜만 보고 있을 뿐,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 오로지 홀로 이겨내야 할 뿐...... 홀로 이겨내야 할 뿐......”

 

  지긋이 눈을 감고 괴로움에 몸부림을 치는 항현을 바라만 보는 지란이었다.

 수빈은 눈에 눈물을 그렁거리며 지란과 엄지를 원망스레 쳐다보았지만 둘은 항현의 선택을 말릴 만큼 말렸으니 이젠 정한대로 이겨내기만 바랄 뿐이었다.

 도리어 마시기 전에 싱글거리던 검지가 더 어미와 오빠에게 타박을 하기 시작했다.

 

 “엄마~! 오래비~! 저...... 저 괜찮은 거요~? 좀 도와주기라도 해주소~!”

 “홀로 이겨내야 할 뿐...... 홀로 이겨내야 할 뿐......”

 “너도 이 오래비가 얼마나 싸웠는지 보지 않았니? 이젠 우리는 기다려야 할 뿐이다.”

 

  검지는 어머니의 염불같은 읊조림과 오빠의 침착한 말투에 부딪히고 더 할 일이 없었다.

 수빈의 눈물어린 눈을 볼 낯도 없으니 제자리에서 발만 동동 구를 뿐 이었다.

 

 “저 아저씨..... 넋이 흩어지고 있어...... 곧 얼이 빠지겠지~? 그 후엔 숨도 멈추고......”

 

  뒤에서 항현을 보던 두 꼬마, 해운과 꼭지, 무엇을 봤는지 해운의 말을 내자 꼭지가 받아 대꾸를 해주었다.

 

 “어떡해든 얼을 차려 넋을 재구축해야 하는 데...... 움켜질 힘이 없으니 그저 속절없이 흩어지기만 할 거야. 넋이 흩어지면 몸에 남은 숨도 지게 되는 게 사람이니까......”

 

  뒤에 앉아 있는 두 꼬맹이가 둘만이 통하는 말을 하자 수빈이 그 둘을 돌아보았다.

 꼬마 둘도 수빈의 눈물어린 눈을 보고는 바로 고개를 돌려 애먼 움막 벽만 바라보았다.

 

 ‘넋이 흩어지고 얼이 빠지고 숨이 진다고.......’

 

  수빈은 생각하기도 싫은 일을 서슴없이 말하는 아이들을 쳐다보다가 문득 생각이 하나 떠 올랐다.

 

 ‘얼을 먼저 차려야해! 항현님은 언제나 의지가 강하셨던 분! 얼을 먼저 잡으면 넋을 붙잡고 몸도 고치실 수 있어! 의지로 하실 수 있어!’

 

  수빈은 항현의 얼을 붙잡는 매개물을 찾았다.

 탯줄이라던가, 아기 때 어머니가 업어주던 포대기라던가, 글을 배울 때 처음으로 썼던 붓이나....... 어린 시절부터 쓰던......

 

 ‘저것! 저거다!’

 

  수빈의 눈에 다른 무엇보다 항현의 얼을 잡아줄 하나의 매개물이 보였다.

 

 사인참사검!

 

  넋으로 호응하고 얼로서 이어진 항현의 신물!

 잠시간 주저했지만 곧, 수빈은 사인참사검을 한 손에 거머쥐고 항현에게 다가갔다.

 계속 뒤척이고 경련을 일으키는 항현의 오른 손에 사인참사검을 쥐어주자 항현의 손이 사인검과 함께 수빈의 손도 같이 꼭 쥐었다.

 수빈은 고통에 떨떨 떠는 항현의 손을 반대쪽 손도 내밀어 꼭 감싸 잡아 주었다.

 
작가의 말
 

 제 글을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새해 만복이 깃드시길......

 

 오늘은 조금 빨리 올립니다.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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