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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도플갱어의 피 - 초월
작가 : Tiphereth
작품등록일 : 2018.2.7

[미스터리/판타지]운명을 믿지 않으려던 한 소녀가 현자의 돌을 마주하고 운명의 비밀이 얽힌 혼란 속으로 휩쓸려 들어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엿보게 된 이면세상의 진실 앞에서 그녀는 자신의 해답을 찾아 나간다.

 
6.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 (0)
작성일 : 18-02-07 01:05     조회 : 284     추천 : 0     분량 : 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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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 (0)

 

 

  "담 경위, 우리 자리도 전화오면 좀 부탁해."

 

  휴식시간이 되자 그나마 자리를 지키고 있던 이들도 지현이 자리에 있는 것을 보고는 담뱃갑을 챙겨들고 슬쩍 자리를 떴다.

 

  지현은 주위의 인기척이 완전히 사라지자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폈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빠르게 손을 놀려 신원 조회를 시작했다.

 

  “곽진관. 곽진관이라 했었지.”

 

  지현은 습관적으로 중얼거리다 자신의 실책을 깨닫고 주위를 한 번 더 살폈다. 다행이 돌아온 이는 없었다. 다시 모니터에 집중하던 시안이 고개를 들었다.

 

  “여기 있었네.”

 

  그 날 자신과 부딪힌 이가 흔하지 않은 이름을 가진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예상했던 것과 달리 깨끗했다. 범죄 이력은 물론 특이할만한 이력도 없었다. 혼인 문제가 있긴 했지만 무관할 것 같아서 넘겼다.

 

  ‘혹은 죄를 저질렀음에도 아직 걸리지 않았거나. 하기야 지금 내가 그런 생각을 할 때는 아닌가?’

 

  지현은 지금 자신이 법을 어기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쓴 웃음을 지었다.

 

  ‘나도 참, 임관 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부터......’

 

  지현은 급하게 주소를 옆의 메모장에 옮겨 적은 후 조회 창을 닫았다. 메모는 작게 접어 지갑 깊은 곳에 넣어 두었다.

 

  몰래 하는 나쁜 짓에 심장이 두근거렸다. 잠시 후 다른 이들이 담배 냄새를 풍기며 안으로 들어왔다. 그나마 자신을 배려해 주려는 것인지 냄새가 그리 독하지는 않았다.

 

  지현은 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고 업무를 이어나갔다.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그날 아침 이후 경찰청 안에서 그 남자, 신지환 경위와 마주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소속된 부서가 자신과 다른 층에 위치해 있다 하더라도 이동 중 언제 마주치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종일 지현을 따라다녔다.

 

  긴장감과 그로 인한 피로도 있었는데다 그게 표정에 드러났는지 몇몇 사람들이 어디 아픈 거 아니냐, 안 좋은 일이라도 있냐 하고 물어봐서 괜찮다고 둘러대느라 더 피곤해졌다. 따뜻한 욕조가 그리워졌다.

 

 

  지현은 퇴근시간이 되자 빠르게 자리를 정리하고 집으로 향했다.

 

 피곤했지만 바로 집으로 갈 생각은 없었다. 들러볼 곳이 있었다.

 

  전날 지현은 시안에게 ‘현자의 돌’에 대해 그만 잊어버리고 신경을 끄자고 말했지만 그건 시안이 더 깊이 관여하지 않기를 바라며 건넨 이야기일 뿐, 정작 자신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다. 완전히 잊어버리기도 어려울뿐더러 신경 안 쓰고 살 자신도 없었다.

 

  ‘뭐, 시안도 호기심이 많은 편이어서 내 말을 따를지는 모르겠다만.’

 

  하지만 적어도 시안은 더 이상 다른 걸 알아볼 방도가 없으니 그나마 안심은 되었다. 자신이 지금부터 알아볼 것들은 자신만 알고 있으면 될 것이다.

 

  ‘며칠이나 지났으니 지금은 괜찮겠지?’

 

  지현은 우선 이 사태의 시발점이 되는 장소, 곽진관과 부딪혔던 곳으로 향했다. 퇴근 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좀 보이기는 했지만 골목 어귀라 인적이 많지는 않았다.

 

  “설마 나 말고 다른 목격자는 없었던 걸까? 출근 시간이었을 텐데 어떻게 아무도 없었지?”

 

  문득 든 의문을 입 밖으로 내뱉다 아차 싶어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들 멀찍이 떨어져 있었고, 신 경위처럼 큰 덩치를 가진 사람도 보이질 않았다.

 

  지현은 부딪힌 곳 인근을 돌아다니며 그 현장을 보고 있을 만한 CCTV를 찾아보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인근 골목 설치된 카메라는 눈에 띄지 않았다. 주차된 차들이 있지만 당시엔 주변 상황까지 살필 여유도 없었고, 그렇다고 전체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인할 수도 없었다. 아마 차량 블랙박스에 자신이 약을 넣는 것은 찍히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내가 약을 넣는 걸 봤다면 그들이 나를 찾아왔을 테니까.’

 

  조금 더 주변을 돌아보다가 인근에서 그나마 CCTV가 있을만한 장소인 골목 어귀의 편의점으로 향했다.

 

  그리 크지 않은 동네 편의점이었지만 천장 곳곳에 CCTV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 바깥을 향하고 있을만한 카메라가 있는 것도 확인했다.

 

  바깥에서 서성이다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보이지 않게 되자 지현은 문을 열고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자신의 직업을 이용해 직설적으로 나갈 셈이었다.

 

  “어서오세요!”

 

  누가 편의점 앞을 어슬렁거리며 안을 힐끔거리고 있기에 담배 사러 온 고등학생인 줄 알았던 점원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무서운 얼굴로 인사를 건네다 흠칫 했다. 그 표정이 환한 미소로 바뀌는 건 순식간이었다.

 

  지현도 고개를 숙이고 바로 계산대로 향했다.

 

  “안녕하세요. 담지현 경위입니다. 뭘 좀 확인하고 싶은 게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물론 지현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며 신분증을 내 보이는 순간 그의 표정은 바로 어두워졌지만. 그가 무엇을 걱정하는지 대충 알 것 같았지만 그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 지현은 바로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아. 이 편의점과 관련된 걸로 방문한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며칠 전에 이 앞에서 물건을 분실한 적이 있는데 꼭 찾아야 하는 것이라서 실례를 무릅쓰고 찾아왔습니다. 혹시 지난 주 목요일 이후 인근에서 습득했다는 분실물은 없었나요?”

 

  처음에는 경계하던 남자도 지현이 웃는 얼굴로 방문 이유를 설명하자 금세 굳은 얼굴을 풀었다. 남자는 카운터 아래 서랍을 뒤적거리며 대답했다.

 

  “지난 주 중이나 주말에 분실물 이야기 된 것은 없었어요. 교대할 때도 이야기 들은 적은 없구요. 보통 그런 게 들어오면 여기 넣어두는데 아무 것도 없네요.”

 

  “아. 아쉽네요. 그러면 혹시 CCTV 확인이 가능할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앞에서 넘어졌을 때 잃어버린 것 같은데 CCTV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이 곳 밖에는 없어서요.”

 

  CCTV이야기에 남자가 움찔하곤 지현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되물었다.

 

  “경찰이시니 보여드려도 상관없겠죠?”

 

  그 말에 지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점원이 매대 뒤쪽에 있는 창고 문을 열고 지현에게 따라 오라며 손짓하다 흠칫 했다. 그리고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안으로 들어갔다.

 

  “이상하네?”

 

  남자가 작게 중얼거리는 소리가 지현의 귀에도 들어왔다.

 

  “왜요? 무슨 문제라도 있어요?”

 

  “그게요. 뭐랄까, 이렇게 들어가는 게 뭔가 익숙한 느낌이어서요. 이거 확인시켜 드린 일은 최근엔 없었는데......”

 

  “저도 종종 그럴 때가 있어요. 기시감이라고 하잖아요.”

 

  지현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대답했지만 남자는 뭔가 찜찜한 얼굴로 구석에 놓인 CCTV 본체를 조작했다.

 

  아무렇지 않은 듯 말 한 것과는 다르게 지현의 손은 덜덜 떨리고 있었다. 한 남자의 얼굴이 떠올랐던 탓이다. 지현이 급히 손을 뒤로 숨겼다.

 

  ‘역시 왔다 갔구나. 그냥 놓아두었을 리 없지. 설마 다시 오진 않겠지?’

 

  지현이 이런 저런 걱정거리들을 떠올리는 사이 시간 검색을 마친 확인한 점원이 모니터 앞에서 한 걸음 물러서며 말했다.

 

  “지난 목요일 아침 7시 20분쯤이라 하셨죠? 청이면 근무하시는 곳까지 그리 멀지도 않을 텐데 일찍 출근하시네요.

 

  "일찍 나가야죠. 청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되었거든요."

 

  "경찰도 부지런해야 하나봐요. 여기 7시 20분쯤에 맞춰놓았어요. 다 보시고 저 불러 주세요. 오래 자리 비우기가 그래서 먼저 나가 있겠습니다.”

 

  안 그래도 그를 어떻게 내 보내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였는데 먼저 이야기를 꺼낸다.

 

  “감사합니다.”

 

  지현이 활짝 웃으며 감사를 전하자 남자가 머리를 긁적이며 머쓱한 듯 웃고는 밖으로 나가 창고 문을 살짝 닫았다.

 

  지현은 문틈 사이로 들어온 빛을 통해 문이 얼마나 열려있는지, 닫긴 것은 아닌지 확인했다. 소리로 그가 완전히 창고 밖으로 나간 것까지 확인한 지현이 바로 CCTV를 조작했다. 마음이 급했다. 비록 왔다 갔다고는 하지만 다시 오지 않으리라는 보장 따윈 없었으니까.

 

  이내 빠른 속도로 넘어가던 영상 속에 자신이 등장했다. 허나 그 속엔 자신만 있을 뿐, 그들의 흔적은 없었다. 곽진관이라는 남자도, 그리고 그를 데려간 신지환 경위도.

 

  ‘설마, 그 기억이 잘못된 것은 아니겠지?’

 

  잠시 자신의 기억을 의심해 보았지만 고개를 저었다. ‘현자의 돌’을 직접 보지 않았다면 모를까, 지금 그런 의심을 할 필요는 없어 보였다.

 

  다시 영상을 앞으로 감아 자신이 넘어지는 모습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느리게 재생 시키자 그 영상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다.

 

  문제는 자신이 넘어지는 모습에 있었다. 무언가에 부딪혀 튕겨진 것 같은 형태인데 정작 무엇과 부딪힌 것인지는 보이지 않았다. 마치 보이지 않는 승합차에 치이기라도 한 것 같은 모습이었다.

 

 확실했다. 저들은 곽진관과 신지환만 삭제하고 자신은 남겨두었다.

 

 ‘아무리봐도 자신들의 모습만 삭제한 것 같은데. 어째서 번거롭게 전체를 지우지 않고 이렇게 한 걸까?’

 

  창고에 들어오면서 남자가 한 말이 떠올랐다. 설마 자신이 이 영상을 보러 올 것이라 생각 한 것일까. 다시 불안감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선반과 포스터 등에 가려 자신이 가방에서 쏟아진 물건들을 도로 담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영상이 남아 있었다면 그들이 바로 자신을 찾아왔을 테니 그럴꺼라 예상은 했지만 직접 확인하고 나니 마음이 조금 더 편해졌다.

 

 

  딸랑.

 

  “어서오세요.”

 

  멍하니 화면을 쳐다보며 생각에 잠긴 지현은 밖에서 문이 열리고 점원이 인사하는 소리가 들리자 정신을 차렸다. 숨을 멈추고 바깥의 상황에 귀를 기울였다.

 

  저벅, 저벅.

 

  남자의 것으로 생각되는 발자국 소리가 다른 곳으로 향하지 않고 바로 계산대 쪽으로 향하자 지현의 등줄기로 식은땀이 흘러 내렸다.

 

  천천히 시선을 돌려 주변을 둘러봤지만 빠져나갈 곳은 자신이 들어온 창고 문, 한 군데 밖에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내부가 좁아 누가 다가온다면 피할 수도 없는 구조라는 걸 깨닫자 숨이 턱턱 막혀왔다. 완벽한 외통수였다.

 

  걸음을 멈춘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신 경위의 목소리도, 자신을 잡으러 온 것도 아니었다.

 

  “담배 두 갑 주세요.”

 

  그 순간 긴장이 탁 풀리며 극심한 허탈감이 느껴졌다. 이어 카드 결제하는 소리가 들리고 점원의 인사가 이어지자 지현은 모니터로 시선을 돌렸다.

 

  빨리 확인하고 나가던가 해야지, 이곳에 오래 있다간 확 늙어버릴 것 같았다.

 

  모니터를 쳐다보는 그녀의 표정이 바로 진지해졌다. 빠른 속도로 재생되던 영상이 정상 속도로 돌아왔을 때 모니터에 신 경위가 나타났다. 예상대로 이곳에 왔다 간 것이다. 그것도 그날 오전에.

 

  대충 그의 동선이 그러졌다.

 

  ‘이곳에서 확보한 곽 모씨를 어디에 데려다 놓고 다시 돌아왔어. 이곳에서 CCTV를 확인해 처리하고 청으로 다시 돌아갔고 잠시 뒤 그 남자와 옥상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지.’

 

  폰에서 시안이 문자를 보낸 시간을 확인해 봤다. 10시 직후였다.

 

  지현은 영상을 일시 정지 시켜두고 급히 폰에 메모를 시작했다.

 

  [곽진관 체포 - 7: 25

  편의점 방문 - 9: 33

  시안 카톡 - 10: 03

  옥상 집결 - 10시 20분 예상]

 

  세세한 것은 이후에 가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았다. 그가 등장할 당시 계산대 위의 카메라 영상으로 전환시킨 후 재생 버튼을 눌렀다.

 

  “응?”

 

  하지만 영상 속에서 신 경위는 예상 외의 행동을 보였다. 그는 웃는 얼굴로 점원과 뭐라고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고는 그대로 인사를 남기고 밖으로 나가버린 것이다.

 

  ‘CCTV를 확인하지 않은 건가? 그럴 리가 없는데? 그럼 점원의 기시감은 그저 느낌일 뿐이었다는 거야? 아니야.’

 

  다시 온 적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일단 확인을 위해 그가 나간 시간도 메모장에 기록 해 두고 다시 영상을 감아 나가기 시작했다. 빠른 속도로 영상이 돌아갔다.

 

  하지만 지현은 결국 그가 다시 돌아온 것인지 여부까지 확인할 수는 없었다.

 

  딸랑.

 

  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지현이 정지 버튼을 누르고 다시 숨 죽인 채 바깥 상황에 귀를 기울였다.

 

  “어서, 아, 안녕하세요. 빨리 오셨네요?”

 

  반가워하는 듯 한 점원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빨리 오셨다고? 왜 목소리가 들떠있지?’

 

  지현의 뇌리에 신 경위가 점원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영상이 스치듯 지나갔다.

 

  저벅, 저벅.

 

  이번 발걸음 소리의 주인도 어김없이 계산대 방향으로 향했다.

 

  “잠시만요.”

 

  뭐라고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지현이 더욱 집중해서 귀를 기울여 보았지만 잘 들리지 않았다.

 

  똑똑.

 

  창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 그리고 창고 문이 천천히 열렸다.

 

  문틈으로 들어오던 빛의 양이 많아지는 것을 쳐다보며 지현의 몸이 굳어 버렸다.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을 보고는 바로 나갔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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