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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8. 북청반란전 15. 제2차 북청공방전(머리)
작성일 : 18-02-06 13:58     조회 : 387     추천 : 0     분량 : 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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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제 2차 북청공방전

 

  해명은 성벽 밖을 쳐다보며 서있었다.

 그 뒤를 건암과 종희가 걸어와 뒤에 섰다.

 해명이 뒤로 고개를 슬쩍 돌려 눈을 마주치자 종희가 입을 열었다.

 

 “이젠 어찌하시렵니까? 해명님.”

 “......”

 

  종희의 걱정스런 물음에 해명이 말없이 한번 웃고는 고개를 다시 돌려 앞을 쳐다 보았다.

 해명이 잠시 성밖을 보다가 다시 뒤로 돌며 종희와 건암에게 말문을 열었다.

 

 “우리...... 이미 끝난 거죠? 벌써...... 오래 전에......”

 “......”

 “......”

 

  뜻밖의 이야기에 건암과 종희 둘 다 아무 대꾸를 못하고 해명을 바라보았다.

 둘의 얼굴을 바라보다 해명이 늘상 짓던 가벼운 미소로 얼굴을 바꾸며 쾌활하게 소리쳤다,

 

 “아니, 아니.....! 헤헤헤헤....... 아니에요. 그냥.... 그냥 해본 말이에요~! 헤헤헤헤......”

 “......”

 

  건암이 뭐라 입을 떼려다가 그대로 입을 다물었다.

 해명도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이 나쁜 상황을 타파하더라도 이 후로 더 이상의 반역의 희망을 품기가 힘들다는 것을......

 조선은 이미 건국 초기의 불안정을 대부분 안정시키고 국가의 성숙기로 나아가고 있었다.

 전조 고려가 요동을 침공하겠다고 전국의 모든 군인을 다 끌어 모아 공요군을 구성했을 때도 5만을 동원하기 힘들었던 약소국이었다. 그러나 이젠 지방 반란에 진압을 위해 재빠르게 동원되는 군인만도 4만을 넘어선다.

 각 지방의 동원가능한 수의 젊은이를 굉장히 정확히 알고 있고 그들에게 동원시 취해야할 행동강령을 숙지시키는 평시교육도 잘 되어 있다는 이야기였다.

  중앙 조정이 누군가에게 지휘권을 부여하면 각지의 확보된 군사들이 재빠르게 호응하고 집중되어 편성되어 이동하는 능력이 역사상 어느 때보다 발달한 나라가 되어 있었다.

 동원할 수 있는 한계를 정확히 추량하고 그 추량된 규모의 군대를 언제라도 동원할 수 있는 저력의 강국이 되어 가고 있었다.

  해명은 스스로도 눈치를 채고 있었다.

 실기! 어느 한 때를 잃은 것이다.

 시간을 잃은 것이다.

  조카를 죽이고 선대의 경험 많은 신하들을 제거할 때만 해도 조선의 앞날을 나쁘게 점치는 사람들이 있었다.

 지어진 지 100년도 안 되는 나라에서 어린 왕을 나이 많은 숙부가 죽이는 참극이 일어나 아직 10년이 다 지나지 않은 때에는 분명히 해명에게도 기회가 있었다.

 적어도 해명 스스로는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궁의 깊은 곳까지 밀고 들어가 칼이 닿는 거리까지 접근한 그 시점에서 조선의 저력이 자신을 꿇어 앉혔다.

 축귀검 기관 또한 조선의 힘이지 않던가?

 항현의 검에 무릎 꿇었던 다시 못 올 그 시점.

 그 때를 놓치며 다시 복구 못할 시간의 피해를 입었음을 해명은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종희도 건암도 그때 그 자리에 있었다.

 모든 것을 건 그 때, 항현에게 해명이 무릎을 꿇었었다.

 모든 것이 그 때, 끝났던 것이다.

 그 때, 조선의 임금, 찬탈왕 이유가 용서하겠노라고 했을 때가 아마 마지막 기회였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해명의 자존심은 그런 쉬운 용서, 쉬운 화해를 용납하지 않았다.

 자신의 부모를 죽인자가 자신을 용서한다?

 자신이 용서를 해주면 해줬지, 용서를 받는 것은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건암과 종희는 해명이 택하면 무엇이든 받아들이는 사람들이었다.

 해명이 다시 투쟁하기로 결심한 순간 그들 또한 스스로의 운명을 정했다.

 그렇게 해명을 따르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작고 빛나는 의리로 이미 자신들의 운명을 모두 결정지었다.

 결코 꺽이지 않는 죽음.......... 그것이었다.

 서로 말하지 않았지만 서로 알고 있는 끝이라는 상황, 건암도 종희도 해명도 서로를 쓸쓸히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

 

 “송화밀삼차요?”

 

 항현의 되물음에 지란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은 내가 송화분과 석청, 인삼을 구했을 때 송화밀삼차를 만들어도 주향선표가 없던 때에는 다른 생각을 못하고 있었지. 그런데 자네가 주향선표를 내게 준 다음에 문득 옛날에 본 이야기가 떠올랐거든......”

 “그게 뭡니까?”

 

  항현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어보았다.

 항현은 지금 마음이 많이 급했다, 아니 급할 수밖에 없었다.

 전황은 이제 종국으로 치닫는 데 자신은 몸이 부서져 산자락의 움막에서 요양이나 하고 있으니 조급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런 항현이었으니 무슨 방법이라도 손만 닿는다면 무조건 쥐어 볼 작정이었다.

 

 “어르신, 가르쳐 주십시오. 주향선표와 송화밀삼차로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

 “나으리, 하지 않으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갑자기 아무 말 하지 않는 지란을 대신해 엄지가 항현을 만류하고 나섰다.

 

 “엄지님은 무얼 알고 계십니까?”

 “그게......”

 “엄마가 오빠한테 멕여서 실험했는데 오라버니 죽다 살아났어요. 히히히.....”

 “!”

 

  엄지도 말을 않고 우물쭈물하자 옆에서 웃음을 머금고 있던 검지가 불쑥 말하며 실실거렸다.

 지란도 엄지도 눈살을 찌푸리며 한 마디씩 핀잔을 주었다.

 

 “검지야~!”

 “쟤는 정말......”

 “내가 뭐 틀린 말 했나?...... 뭐.......”

 

 둘의 핀잔에 검지는 실쭉하니 입을 내밀었지만 항현은 아랑곳없이 질문을 붙잡고 늘어졌다.

 

 “무슨 얘기이십니까? 각오란 얘기를 왜 제게 하신 것입니까? 제게 농을 하실거라 생각되질 않습니다. 무슨 일인지 말씀해주십시오~!”

 

 항현이 절절하게 사정하자 지란이 짧게 한숨을 내쉬더니 이야기를 이어주었다.

 

 “이 송화밀삼차를 저 영험한 주향선표에 넣어 사흘을 보내면 어떤 상처도 낫게 하는 치료제가 되고 두 번째 사흘을 보내면 병마에 침범당하지 않는 불침불괴의 몸이 되지......”

 “다음 사흘을 보내 아흐레가 되면 내공을 열배 이상으로 끌어 올려 힘을 고강하게 만들어 주는 극상명약이 되지요.”

 “그래...... 그렇지......”

 

  항현이 이미 엄지에게 들었던 말이라 고개를 끄덕이며 지란의 입이 다시 열리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자네가 주향선표를 우리에게 다시 돌려주던 시절에 아직 한 홉 정도의 송화밀삼차가 남아 있었다네......”

 “두,....... 세 모금이 있었던 거군요......”

 

  항현이 눈이 커지며 되묻자 지란이 눈을 지긋이 감으며 고개를 천천히 도리질했다.

 

 “옛날 누구에게 들은 것인데...... 그 송화밀삼차를 주향선표에 담아 1년 이상 묵히면 흰머리를 검게하고 칠순노인을 열 일곱 청년으로 만드는 영험차로 변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거든......?”

 “영험차요? 그럼 지금 그것이 있습니까?”

 “근데 그것이....... 뭔가 다른 것이 되어 버렸네.....”

 “내 방금 얘기했잖수~ 여기 오라버니가 한 모금 마시고 죽을 뻔 했다고.......”

 

  지란의 말에 검지가 덧붙이자 항현이 고개를 돌리며 검지와 엄지와 지란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뭔가 잘못되었습니까?”

 “직접 보시게나.......”

 

  지란은 몸을 일으켜 뒷벽에 옷가지와 짐들이 싸여 있는 밑에서 옻칠이 말끔히 되어 있는 조그만 상자를 하나 꺼내 왔다.

 그것의 잠금쇠를 풀고는 열자 그 안에 비단으로 곱게 싸인 주향선표가 들어났다.

 익숙한 신물이 나오자 항현이 그것을 조용히 쳐다보았다.

 지란이 주향선표를 두 손으로 들어 올려 마개를 잡았다.

 

 “열테니 향을 맡아 보시게.....”

 

 코를 갖다 댈 필요도 없이 마개를 열자 금빛 향이 움막을 가득 채웠다.

 사냥꾼 움막 안에 모두가 그 그윽하고 달디 단 향에 깜짝 놀랐다.

 

 “이건....... 뭐라고 해야 하나.....?”

 “천상극락의 술이 있다면 이런 향기가 날까?”

 “이 향기는 정말......”

 

  같이 움막 안에 있던 준모와 병사들도 그 향기에 취한 듯, 아니면 거꾸로 정신이 또렷해진 듯 눈빛들이 번뜩였다.

 움막의 밖에 병사들도 희한단 달콤한 향에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 보았고 근처의 노루나 멧돼지같은 야생동물들도 슬금슬금 움막을 힐끔거리며 주변을 서성였다.

 

 “항현님, 향기만 맡아보신다면 정말 몸에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이지만 마시고 나면 정말로 다르답니다.”

 “예? 무슨 말씀이십니까? 엄지님”

 

 다들 향기에 도취되어 있을 때 엄지가 항현에게 다시 마시지 말 것을 권했다.

 

 “저 향에 취하여 저도 저것을 취하면 내공이 증대되고 주력이 늘어 강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긴 하였으나 저것이 들어가면 몸 안에서 불이 붙고 뼈와 근육이 부풀어 터지는 듯한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저도.....”

 “오라버니도 처음에는 조금 버텼지만 곧, 아파서 데굴데굴 구르다 먹은 것을 모두 토하고도 사흘을 앓았수. 항현나으리도 그냥 빨리 마개를 닫으시우~”

 

  엄지의 만류에 이어서 검지의 지난 이야기까지 하며 항현을 말렸지만 지란은 다른 이야기를 붙였다.

 

 “그 때, 내 아들이 이 송화밀삼차를 마시고 고통에 겨웠던 것은 이 영험차를 자신의 몸으로 흡수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하네. 뭐랄까...... 자신이 이 영험차를 자신의 힘으로 몸에 복속을 시켜야 한 달까.....?”

 “자신에게 복속시켜요......?”

 

  항현이 좀 더 확실한 이야기를 바라며 지란을 쳐다보았지만 지란도 이번만큼은 아는 것이 없어서 뭐라고 확언을 하질 못했다.

 

 “이 영험차는 그저 사람을 죽이기만 하는 독은 분명 아니야. 이것은 평생 기이묘사와 주력법을 연구했던 내 직감이지만...... 분명 이것은 뭔가 이질적이고 굉장한 것이 되었네.”

 “드셨던 엄지님은 모두 토하고 고통 속에 고생하셨다면서요~!”

 

 수빈이 소리를 치며 대화에 끼어들었다. 그리고 바로 항현을 달래기 시작했다.

 

 “항현님, 마음을 조급히 드시지 마시고 몸조리를 차분히 하셔요. 기다리시면 몸은 원래대로 돌아오실 거예요.”

 

  멀쩡한 사람도 마시고는 죽다 살아났다는 데 성치도 않은 몸의 항현이 마셨다가는 무슨 사단이 날지 몰라 못내 불안한 수빈이 나긋한 목소리로 항현을 말리고 나섰다.

 수빈은 자신을 위하여 총을 맞은 항현이 저 영험차를 마시다 무슨 일이 생기면 절대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항현의 나락의 시작은 자신이었다는 자책말이다.

 그런 수빈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항현은 주향선표를 무섭게 노려보다가 결국 입을 열었다.

 

 “내게 자연적 몸의 회복을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아군은 이미 북청성으로 올라간 지 며칠이 되었다고 하니 이미 북청성에 다 달았을 것입니다. 그곳에는 해명도 있고 적들의 기이수들의 공격을 완전히 방어하질 못할 테니...... 많이 죽게 될 겁니다. 조선의 젊은이들이 많이 죽게 되요. 하나같이 앞날이 창창한 젊음들이 전쟁 속에 죽어가는 겁니다! 그리고 해명도.......”

 

 오빠의 얘기가 나오자 해운이 항현을 살피듯 세심히 쳐다보았다.

 항현이 수빈의 눈을 쳐다보았다.

 수빈의 시선에 자신의 시선을 일치시키며 말을 이어갔다.

 

 “수빈아가씨, 그 때...... 사자위장 남이장군이 군율로 도망쳤던 병사를 죽였던 것을 기억하세요?”

 “......”

 “저도 막을 수 있다면 막고 싶었습니다. 율법이어서 어쩔 수 없었지만 결국 이 난리가 없었다면 그 사람도 지금 살아 있었을 겁니다. 제 힘이 가는 대로 뭔가 해보고 싶어요! 이 난리를 막기 위해.....”

 “......”

 

  수빈은 아무 말도 못하고 항현의 눈만 쳐다보았다.

 이래서 반했던 남자 아닌가?

 옳음을 따라 정하고, 정한 대로 끝까지 관철시키는, 한 길 밖에 모르는 곧은 남자.

 그 남자가 자신의 허락을 바란다.

 허락하지 않더라도 결국은 하겠지만, 한다면 허락을 받고 하고 싶다고 눈으로 말하고 있었다.

 

 “항현 나으리......”

 

 수빈은 더 말하지 않고 할 수 없다는 미소를 지어주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항현도 수빈의 미소에 미소로 답했다. 그리고 항현은 마음 편히 지란에게 선언하듯 말했다.

 

 “마시지요! 어르신의 직감을 믿고 그 영험차를 제 몸에 복속시켜 보겠습니다! 뭔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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