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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기타
조선 여류화가 홍다연
작가 : 은비랑
작품등록일 : 2017.10.26

자유 분방 당찬 홍다연. 조선의 성리학에 정면 도전하여 화공으로써 꿈을 위해 달려간다. 다연과 밀당하는 발명과학 천재 김민찬. 눈 앞에 그림은 알아도 사랑은 모른다. 그림을 맘껏 그리기위해 조선에서 탈출하기 위해 다연은 위작에 발을 담그게 되는데...

 
6. 사랑은 위작단속처럼 들이닥친다 - 5
작성일 : 18-02-03 11:28     조회 : 407     추천 : 1     분량 : 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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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민찬은 영규와 함께 공장 이곳저곳을 살피며 언제든 도망칠 수 있는 준비를 했다.

 

 “도련님은 어디로 가실 생각이십니까?”

 “전에 말했듯 일본에 갈 거야. 너는?”

 “저도 도련님 따라 가고싶습니다만은……. 저 같은 놈이 따라가서 뭐 먹고 삽니까?”

 

 영규가 한숨을 내쉬며 진품 그림들을 갈무리하고 있었다.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 뭐 너나 나나 격물을 하려면 이런 일이 할 만하긴 했었지…….”

 

 어딘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민찬은 격물기구들을 살펴보았다.

 

 “보름 안에는 싹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지. 사람들도 1차 내려 보내고. 거간꾼들과도 싹 정리하고.”

 

 민찬은 작업실 한켠에 있는 다양한 먹들과 오래된 종이들을 한참 바라보고 있었다. 다연이 처음 와서 모사를 하던 모습이 생각났다. 그의 입가에는 옅은 미소가 퍼졌다. 아침에 보고 나왔는데도 또 떠올랐다. 피식피식 웃는 민찬을 영규가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도련님, 어디 아프십니까?”

 “뭐? 내가 어딜 아파? 어? 이것들이나 빨리 정리해!”

 

 버럭 소리를 지르며 민찬은 작업실을 나갔다. 부적처럼 지니고 다니는 산호노리개를 매만지며 싱긋 웃었다.

 

 “크흠, 이걸 줘야하는데 언제 어떻게 줘야하는 거야?”

 

 이별 선물로 사두고 전하지 못한 노리개를 바라보다 도저히 모르겠는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창고로 향했다.

 

 

 

 늦은 밤 동궁전에는 세자의 부름으로 퇴청 길에 불려온 문우가 독대 중이었다.

 

 “그 며칠 전에 열렸던 전시회란 것에 설명해주세요. 조집의.”

 “전시회의 무엇을 말입니까?”

 “그림이 어땠는지 말입니다.”

 

 채경이 열었던 전시회의 소문은 도성바닥을 죄 흔들고도 모자라 세자에게까지 알려진지 오래였다.

 

 “직접 채경낭자에게 보여 달라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매화도 한 점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그림도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문우는 지난 전시회에 봤던 그림들을 떠올렸다. 하나같이 조선의 화풍을 뒤집어 놓을만한 걸작이었다.

 

 “매화도가 제일 걸작이었습니다. 다른 그림들도 다 서역의 화풍을 닮았더군요. 서양 그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보였습니다. 물론, 우리 조선의 그림이야 줄줄 꿰고 있구요. 저하께서는 그리 느끼지 않으셨습니까?”

 “안목이 높은 조집의께서 그리 말하신다면 더욱 욕심이 나는군요. 화공의 아호가 도유던데 아는 자입니까? 전시회에서 보셨습니까?”

 “제가 화공을 알았다면 벌써 술잔을 기울였겠죠. 그리 궁금하시다면 채경낭자께 소개시켜달라 하시면 되시지 않습니까?”

 

 세자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쉽지 않은 듯합니다.”

 “아무리 그림이 뛰어난들 하나 일개 화공에 불과한데 어찌 그리 찾으십니까?”

 “영국대사를 맞이하려면 실력 있는 화공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서양화를 아는 화공이…….”

 

 문우는 전혀 이해되지 않았다. 매우 실력이 출중했지만, 그만큼 조선에 파란을 일으킬 화공이었다. 그것은 독이 될 수도 있었다. 거기다 그림으로 외교를 하려고 한다니 전에도 들었지만 이해도 되지 않았고 동의할 수도 없었다.

 

 “집의께서 위작단속을 하시면서 화공에 대한 정보를 알아봐주세요.”

 “……그리하겠습니다.”

 

 가뜩이나 일이 많아 과로사할 것 같았지만 세자의 눈빛이 단호했기 때문에 이골이 난 문우는 마지못해 명을 받잡고 퇴청했다.

 

 

 

 다음날 민찬은 일찍 공장에서 내려와 채경의 집에 왔다. 율은 이제 민찬이 찾아오는 게 익숙한지 왜 왔냐고 묻지도 않았다. 민찬은 앞도 뒤도 재지 않고 바로 별채로 향했다.

 

 마침 다연은 남장을 하고 나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너 어디가?”

 “아, 잠깐 일이 있어서.”

 “휴우……. 같이 가자. 어디 가는데?”

 

 그런 둘을 보고 있던 홍연은 뭐가 재밌는지 큭큭 웃고 있었다.

 

 “매우 잘 어울리십니다. 음, 조선말로 뭐라고 했지? 으음……. 워, 워낭?”

 “원앙이겠지. 한 쌍의 원앙.”

 

 채경은 도라지꽃 색깔이 치맛자락을 흩날리며 안채에서 나왔다.

 

 “워, 원앙은 무슨.”

 

 다연은 손사래를 쳤고 민찬은 헛기침을 하기 바빴다.

 

 “아주 그냥, 아침부터 이 오라비를 놀리는 거지?”

 “다연이 눈에서 눈물 흘리게만 해보십시오! 제가 가만히 안둘 겁니다.”

 “니가 무슨 다연이 어머니라도 되니? 누가 보면 내가 처가살이 하는 줄 알겠네. 가자!”

 

 민찬이 다연의 손을 잡고 별채를 나가자 경식이 따라 붙었다.

 

 “너는 뭐야?”

 “크흠, 화공님의 호위지요.”

 “이것들이 진짜!”

 

 경식과 채경을 향해 눈을 부라리던 민찬은 다연의 손을 잡고 달렸다.

 

 “큭큭큭, 저러니까 더 재밌네요.”

 

 홍연은 약과를 먹으며 신나게 웃었다.

 

 

 한참을 달리자 경식이 안 보이는 것 같았다.

 

 “헉헉.”

 

 거친 숨을 내쉬며 다연이 지쳐하자 민찬은 괜히 미안해 다연의 등을 토닥여주었다.

 

 “저 자식만 아니었어도 아침부터 이렇게 뛰지는 않았을 텐데……. 괜찮아?”

 “……응.”

 

 붉게 달아오른 뺨, 살짝 맺힌 땀방울, 다연의 거친 숨소리. 이 모든 게 민찬에게 유혹적이었다.

 

 “크흠! 어, 어디 간다고 했지?”

 “유기전.”

 “유기전은 왜?”

 

 다연은 어색하게 웃으며 그저 먼저 걸어갔다. 민찬은 다연의 옆에 서서 조용히 따랐다. 유기전에는 칠복과 강돌이 한창 일하고 있었다.

 

 “아, 아가씨.”

 “쉿!”

 

 다연은 칠복을 조용히 시키고 유기전 안의 의자에 앉았다.

 

 “이, 이분은?”

 

 민찬을 가리키며 묻자 다연은 괜찮다며 싱긋 웃었다.

 

 “유기전은 잘 되고?”

 “네, 부탁하셨던 것은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갑분이 쪽은?”

 

 다연이 강돌을 보며 묻자 강돌은 고개를 저었다.

 

 “아직, 나온 게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나 아버지나 외거노비잖습니까. 안에서 일어나는 걸 쉽게 알기가 힘듭니다.”

 “휴우……. 그렇겠네.”

 “그래도 기다리시면 곧 뭐가 나올 겁니다. 간난이에게 단단히 일러뒀습니다.”

 

 다연은 쓰게 웃으며 유기전을 나섰다.

 

 “일은 저게 다야?”

 “응.”

 “그럼 내 일을 따라줘야겠어.”

 “무슨 일?”

 

 다연이 동그란 눈을 뜨고 물어보자 민찬은 싱긋 웃었다. 민찬의 미소가 마치 봄바람처럼 다연을 간질였다. 콩닥콩닥. 심장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귀까지 다연이 빨개지자 그 모습이 민찬은 귀여웠다.

 

 “따라오면 알아.”

 

 민찬은 다연과 함께 저자를 돌며 이것저것 구경했다. 포목점, 방물점. 알록달록한 것들이 있는 곳은 놓치지 않고 보다가 어느 가게 앞에 섰다.

 

 “흐음…….”

 “무엇을 찾으십니까? 도련님.”

 

 민찬은 반지, 팔찌 이것저것을 훑어보다가 연보랏빛 비취 팔찌를 집었다.

 

 “눈이 높으십니다. 엄청 귀한 아이입니다. 누구에게 주시려고 그러십니까? 누이? 혹은 정인?”

 

 민찬은 아무렇지 않게 들어 다연의 손목에 팔찌를 대보자 가게 주인은 화들짝 놀랐다.

 

 “도, 도련님? 지, 지금…….”

 

 비명을 지를 듯한 표정으로 주인장이 소리치자 민찬은 그제야 다연이 남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깨닫고 변명하기 바빴다.

 

 “아, 아니 그, 그게 아니라 손, 손목이 손목 굵기가 이 친구랑 같기에 해, 해본 것이네. 막상 사갔는데 안 맞으면 어떡하나? 어? 자네가 교환해줄 것인가? 그렇다고 아녀자를 밖에 막 데리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그렇게 이상한 눈빛으로 보지 말게! 나는 그런 고약한 취미 없다네!”

 

 다연은 식은땀을 흘려가며 변명을 늘어놓는 민찬 때문에 재밌는지 피식피식 웃자 민찬은 더욱 더워졌다. 민찬은 어색하게 웃으며 괜히 애먼 하늘을 바라봤다. 분명 아침만 해도 쨍쨍했는데 어느새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민찬은 인상을 찌푸리며 주인장에게 한소리 했다.

 

 “그 이상한 눈빛은 치우시게!”

 “아이고, 이 놈이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요. 찬찬히 둘러보십시오.”

 “크흠, 맘에 드는 건 없어?”

 

 민찬이 소근 대며 말하자 다연은 안 사줘도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민찬은 돈 걱정하지 말라며 이것저것 골라보더니 결국 처음에 집었던 연보랏빛 비취 팔찌를 15냥 주고 떡하니 샀다. 민찬은 으스대며 방물점을 나섰다.

 

 “그렇게 비싼 걸 뭣 하러 사?”

 “좋아하는 여자에게 이것도 못해주면 사내 체면이 뭐가 되냐? 걱정하지 마! 콩알, 너보다 그간 번 돈은 내가 더 많다.”

 

 콩알이라 불리자 채경은 입술을 오리처럼 내밀었다. 그 모습이 귀여운지 민찬은 호탕하게 웃었다.

 

 “콩알이 뭐냐?”

 “작고 귀여워서 콩알이라고 하는데 싫어?”

 “……몰라.”

 “알았어, 알았어. 삐지지 마.”

 

 방금 산 팔찌를 다연의 손에 턱 끼워줬다. 그 순간 하늘에서 번개가 쳤다. 민찬과 다연이 하늘을 올려보자 금방이라도 한바탕 쏟아져 내릴 것 같았다. 번개를 본 다연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에이 진짜! 서둘러 돌아가자!”

 

 민찬은 다연의 손을 잡고 서둘러 가기 시작했다. 그때 천둥소리가 울려 퍼졌다. 다연이 놀라 비명을 지르자 민찬은 다연을 품에 안고 빠르게 달렸다. 가게들은 서둘러 좌판을 안으로 치우기 바빴다.

 

 기분 나쁜 습기가 갑자기 몰려오더니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던 게 결국 장대비가 되었다. 둘 다 흠뻑 젖어서 문 닫은 가게 처마 밑에 서있었다. 하늘이 구멍이 났는지 들이 붓는 소나기 때문에 둘은 그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저자의 가게들은 하나둘 문이 닫혔고 시원한 빗소리만이 둘을 감쌌다. 빗물에 젖어 물기어린 다연을 가까이 보자 민찬의 심장이 미친 듯이 쿵쾅댔다.

 

 “하아……. 진짜!”

 

 민찬은 괜히 하늘에게 소리를 질렀다. 마치 대답을 하는 듯 하늘에선 번개가 번쩍이면서 곧 천둥소리가 한 번 더 울렸다. 다연이 질색하며 민찬의 품안으로 달리듯 안겼다. 당황한 민찬은 머뭇거리다 조심히 다연을 등을 토닥였다. 달콤한 다연의 체취, 숨소리가 민찬을 간질였다. 요동치는 민찬의 심장소리가 다연의 귓가를 파고들자 조금씩 진정했다. 다연이 진정할수록 비도 잦아들었다.

 

 “괜찮아. 괜찮아. 나 있잖아.”

 

 부드럽게 달래는 민찬의 목소리에 다연은 정신이 들었는지 화들짝 놀라 민찬의 품에서 떨어졌다.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파악이 되자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큭큭큭, 이제 정신이 드는 거야? 여걸 홍다연이 천둥을 무서워하는 줄 처음 알았네.”

 “……김민찬!”

 

 다연은 물기어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민찬을 바라보았다. 민찬은 조심스럽게 다연의 손등의 입을 맞췄다. 민찬의 입맞춤에 다연은 놀란 것이 다 잊혀졌다. 손등이 불에 대인 듯 화끈대 천둥 같은 건 들어오지도 않았다. 얼마 더 처마 밑에서 서있자 곧 비가 완전히 그쳤다.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가자 가게들이 하나둘 좌판을 펼치기 시작했다.

 

 “춥지 않아? 아침부터 그렇게 돌아다녔는데 안 출출해?”

 “……조금.”

 

 민찬은 웃으며 옆에 보이는 국수집을 가리켰다. 다연은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한번 끄덕였다. 둘은 국수집에 들어가 두 그릇을 시켰다. 어린 사내아이가 뜨끈한 물 한잔씩을 앞에 놔두고 갔다.

 

 갑작스런 소나기에 몸이 차가워진 다연은 따뜻한 물이 좋았는지 홀짝홀짝 마시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한기가 가실 무렵 물을 놓고 갔던 아이가 국수를 가지고 왔다.

 

 “얼른 먹어. 맛있겠네.”

 

 젓가락을 다연에게 내밀며 싱긋 웃어보였다. 다연은 민찬이 챙겨준 젓가락을 들고 국수를 바라보았다. 고명 같은 건 대감댁에서 먹었던 거하곤 비교도 못할 만큼 형편없었다. 선뜻 내키지 않아 주저하고 있을 때 민찬은 이미 ‘후루룩’ 소리를 내며 먹고 있었다.

 

 “이거 완전 맛있네. 뭐 든 건 없는데 먹으면 진미가 따로 없어. 한 번 먹어봐. 응?”

 

 민찬이 적극 권유하자 다연은 민찬의 말을 믿고 먹기 시작했다. 생각 외로 국물 맛이 좋았다. 다연이 맛있게 먹는 걸 보자 씩 웃으며 민찬도 다시 젓가락을 놀렸다.

 
작가의 말
 

 꽁냥꽁냥... 이제야 이게 로설 같아 보이는;; ㅠㅠ // 공모전 본선에서 낙방 하고 쭈루루루룩.. 본선에 낙방했는데 자체 출간하지 않겠냐고 그래서;; 조건 들어보고 생각해보려 합니다;; 일단. 저는 출간자체에 큰 욕심이 없어서요;; 판권을 팔고 싶은 마음이네요.. 소설출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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