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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새로운 봄이 왔다.
작성일 : 18-02-03 08:14     조회 : 40     추천 : 1     분량 : 5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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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

 

  강의실에 들어서려다 커다랗게 문에 붙여진 종이가 눈에 띄었다. 이거 자리대로 앉아야 하나 보네. 오히려 다행이었다. 이러면 적어도 어디 앉아야 하나라는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종이를 훑으며 이름을 찾고 어제와 다른 규모의 강의실을 둘러보았다. 이렇게 크니까 자리로 출석체크를 하는 건가? 진짜 이건 지각하면 안 되겠네. 이르게 와서 인지 강의실은 거의 텅 비다시피 했다.

  이틀째, 아직 낯선 사람들에게서 시선을 거두었다. 뭐 일단은 학교 적응부터 해야지. 강의실 찾는 것도 일이다, 일. 작게 한숨 쉬며 책을 꺼내 들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소란스러워진 강의실 분위기에 고개를 들었다. 다들 어디서 그렇게 친해졌는지 삼삼오오 모여 떠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렇게 돌아본 시선이 머문 곳에는 경수와 꽤나 닮은 남자가 무리의 중심에서 웃고 있었다.

  와, 되게 닮았다. 신기하네. 어? 근데 왜 다가와? 보던 거 들켰나?

 

  “역시나, 대학교도 이렇게 다닐 거 같더라니.”

 

  응?

 

  “뭘 멀뚱히 보고만 있어?”

 

  헐? 진짜 경수였어?

 

  “너, 왜 여기 있어?”

 

  그리고 보니, 어디 붙었냐고 물은 적이 없구나. 여진이도 어디 갔는지 모르네? 헐. 내가 그동안 제정신이 아니긴 했구나.

 

  “여기 붙었으니까 여기 있겠지.”

 

  “어?”

 

  “하긴 뭐, 학교에 관심 없던 애가 졸업하고 현수막이나 봤겠냐만은...”

 

  그놈의 현수막, 다들 보는데 나만 못 봤네.

 

  “오티 때 놀라게 해주려 했는데 오지도 않고 전화도 안 받고, 결국 이런 식으로 알려주네.”

 

  “전화?”

 

  “그래 전화. 제제 너 치사하게 사람이 말이야 전화를 했으면 다음 날 문자 정도는 줘야 하지 않냐?”

 

  오티 날이면 그 날인데? 부재중에 경수 없지 않았나? 의아한 물음이 떠올랐지만 이내 툭 치는 경수의 행동에 날아가 버렸다.

 

  “하여튼 이 오빠가 왔으니 외로워 말아라. 제제 너의 대학 생활에 아싸란없다.”

 

  헐, 그게 너의 장점이긴 하다만은.

 

  “야야, 조금 떨어져.”

 

  “어? 왜? 야야, 이제 학교에서도 나 쌩깔라고?”

 

  발끈하는 경수의 말에 고등학교 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왜 또 너야? 라는 웅성거림이 떠올랐다.

 

  “아니, 난 조용히 대학 생활을 즐기고 싶어.”

 

  “뭐래.”

 

  “넌 모르는 그런 게 있어. 어쨌든 진짜 오랜만이네.”

 

  “네가 도망 다니니까 오랜만이지.”

 

  씨익 웃는 경수의 모습에 갑자기 마음이 편해졌다. 뭐, 시선이 조금 따가웠지만, 그냥 웃고 말았다.

 

  *

 

  어제와 똑같이 교수소개 정도로 끝나버린 수업에 허탈해졌다. 따로 매니저에게도 문자도 없고 오늘은 정말 도서관행인 모양이었다.

 

  “너, 동아리는 들었어?”

 

  어느새 다가온 경수였다.

 

  “아니.”

 

  “나 들어가고 싶은데 있는데 같이 가자.”

 

  “귀찮은데.”

 

  “어차피 네 사교성은 과 생활하긴 글러 먹었어. 어떻게 세상만사 다 귀찮냐?”

 

  “다 너 같진 않다 경수야.”

 

  “됐고, 따라와. 너에게 딱 맞는 동아리가 있어.”

 

  투덜대면서도 경수를 따라나섰다.

 한 번도 내려가지 않았던 지하에는 꽤 넓은 공간엔 동아리방들이 모여 있었다. 조금 소심해져 앞서가는 경수를 따라가며 복도에 붙여진 여러 동아리 포스터들에 시선을 옮겼다. 아, 합기도도 있다.

 

  “운동하고 싶으면 체육관이나 나와. 대체 왜 나오지 않는 거야? 뭔 일 있는지 말도 안 해주고. 너 진짜 요즘 서운해.”

 

  “그러게. 미안.”

 

  “됐다. 뭐, 나중에 말하고 싶으면 말해.”

 

  “근데 우리 무슨 부가? 나 어차피 학교 끝나면 알바가서 동아리 활동 못 해.”

 

  “공강 틈틈이 가서 활동해, 가서 쉬어도 되고 매번 도서관만 갈 순 없잖아. 너도 사람 좀 만나야지. 어, 여긴가?”

 

  만화동아리라고 정직하게 적힌 종이가 붙여진 문을 열자, 정돈되지 않은 어수선함과 함께 왠지 익숙한 느낌이 물씬 풍겼다. 아, 내 방 같구나.

 

  “누구? 신입생?”

 

  다정하게 앉아 있던 풍만한 선배 언니와 한 사범 뺨칠만한 양, 아니 대학생이니까 어쨌든 피어싱이 주렁주렁한 오빠가 싱긋 웃었다.

 

  “네, 저희 둘 다 입부하려고요.”

 

  머뭇거리던 나와 달리 씩씩하게 대답한 경수를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와! 1, 2호 신입생들이네! 여기 입부원서만 쓰면 돼.”

 

  대학 동아리라고 까다로운 건 아니구나, 받아든 입부원서를 채워 볼펜을 놓았을 때 강민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 잠깐 나 전화 좀.”

 

  “누구?”

 

  “강민이.”

 

  다녀오라며 손을 내저은 경수는 두 선배와 웃으며 대화를 시작했다.

  동아리 방을 나와 벽에 기대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텅 빈 복도에 목소리가 울렸다.

 

 -뭐해? 오늘도 수업 안 했어?

 

  “응, 안 했어. 아! 나 오늘 경수 봤어.”

 

 -미용과, 최경수? 아, 걔도 거기 합격했지.

 

  “알고 있었어?”

 

 -응? 학교가 집 앞이잖아. 현수막 봤었어.”

 

  “그렇구나.”

 

  그 현수막 진짜 나만 못 봤구나.

 

 -그래서 만났는데?

 

  “아, 그래서...”

 

  재잘재잘 오늘 있던 일을 한참이나 떠들었다.

 

 - 무슨 동아린데?

 

  “어, 그게 만화부였나?”

 

 -였나? 우리 야보는 늘 정체성이 없는 동아리를 드시곤 하시지.”

 

  “아 그러네? 근데 여기 동방 장난 아니야 완전 내 취향.”

 

 -어떤데?”

 

  “내 집 같은 평온함이 느껴져. 무려 코타츠도 있고!”

 

 -다행이네. 조금 걱정했는데.

 

  “응?”

 

 -사람 사귀는데 서투니까.”

 

  “아, 그러니까 나나 보고 싶다. 기집애 죽었는지 살았는지.”

 

 -연락 안 돼?”

 

  “응.. 폰이 정지돼있더라.”

 

 -연락 오겠지. 그나저나 나 안 보고 싶어? 서운하네.

 

  “보고 싶어.”

 

 -흠, 그럼 토요일 일찍 놀러 와.

 

  “응, 근데 나 이제 외박 못 해.”

 

 -누가 야보 아니랄까 봐. 저녁 되면 같이 내려갈 거거든? 아, 알았어. 갈게. 미안, 이따 또 연락할게.

 

  끊긴 전화에 조금은 서운한 감정이 일었다. 그동안 너무 붙어있긴 했지. 쓰게 웃으며 동아리로 돌아갔다.

 

  *

 

  배운 것도 없다 생각했는데 어느새 그 두꺼운 책 반절을 다 배웠단다.

  그 사이 학교생활도 익숙해졌다. 과 생활은 여전히 버려둔 채였지만 동아리에서 만난 과 친구들과는 꽤 여럿 친해졌다.

  가끔은 그 애들과 몰려다니기도 했지만 그래도 혼자서 시간 보내는 것이 가장 마음이 편했다. 도서관에 책 읽는 것도 좋았고 날씨 좋은 날엔 김밥 하나 입에 물고 벤치에 앉아서 먹는 것도 좋았다. 외롭냐면 아니었다. 혼자는 아니었으니까. 그래서 이 여유가 좋았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 사이로 따뜻한 햇볕이 쏟아졌다. 진짜 봄이구나.

 입었던 잠바를 벗어 팔에 걸쳤다.

 세상은 이토록 아름답게 공부하지 말라고 꼬시는구나. 환한 햇살 아래 눈부시게 빛나는 꽃잎을 보며 괜히 기분이 들떴다.

  그럼 뭘 해, 시험이 다음 주인데, 가방 속에 든 묵직한 책 무게에 피식 웃으면서 울리는 폰을 꺼냈다. 강민인가? 액정에 뜬 이름에 입가에 머문 미소가 사그라들었다. 사모님? 떨리는 손으로 폴더를 열었다.

 

  “여보세요.”

 

 -잘 지냈니?

 

  그 한 마디에 색이 바래진다. 잘 지냈을, 리가요.

 

  “네, 나름 잘 지냈어요.”

 

  머리와 반대로 입은 제멋대로 말을 내뱉었다. 4개월, 아니 5개월인가? 잊었냐고 물었다면 아니,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렸다. 저녁 약속을 잡고는 끊긴 전화를 들고 한참을 서 있었다. 돌아가고 싶은 걸까? 하면 그것도 모르겠다. 돌아가기엔 너무 늦은 거 같기도 하다. 그래도...

  바람이 분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눈처럼 시야를 가렸다. 그 시야 사이로 잔디밭에 뛰어다니는 도복 입은 사람들이 보인다. 검을 휘두르는 검도부도 있었고 미트를 차고 있는 태권도부도 보였다.

  눈앞에 휘날리는 벚꽃에 눈앞의 풍경이 현실인지 과거인지 그 경계가 희미해졌다.

  가슴이 아파진다. 그날 이후 늘 언제나 한결같이 그랬다.

 

 *

 

 작은 화로의 불에 익숙하지 않은 향이 퍼져나갔다.

 

 “이제 제대로 술을 마실 수 있을 나이인데 축하도 못 해줬네.”

 

  기울여진 잔에 맥주가 채워진다. 내 잔을 채우고는 혼자 따르시려는 사모님의 손에서 술병을 받아들고는 조심스럽게 따라드렸다.

 

  “고맙구나.”

 

 사모님의 말에 입꼬리를 억지로 끌어올려 미소를 지었다. 앞에 있는 술에 손도 대지 못하고 무릎 위에 높인 손을 꼬물대며 시선을 내렸다.

  이런 우리와는 상관없이 주변은 떠들썩하니 즐거워 보였다. 사모님 손길에 다 익은 양꼬치가 내 접시 위에 올려졌다.

 

 “먹으렴, 거기 소스 찍어서. 맥주도 마시고. 그래야 맛있거든.”

 

  “네 감사합니다.”

 

  그 말을 끝으로 또 침묵이었다. 서로 눈치만 살핀 채 무거워지는 침묵에 조심히 입을 뗐다.

 

  “아, 아기는 많이 컸겠어요.”

 

  “성한이? 잘 크고 있지. 벌써 돌이 다 되어가는걸? 잡고 서기도 하고 인한이 그 녀석이랑 달리 좀 더 애교살도 있고.”

 

  “그렇... 군요.”

 

  또다시 침묵에 조용히 고기를 씹었다.

 

  “미안하구나.”

 

  오물거리던 입을 멈추었다가 다시 맥주를 한 모금 마셨다.

 

  “아니 이런 말이 너에게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사과는 먼저 해야 할 거 같아서.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 나는 너에게 참 못난 어른이었구나...”

 

  고개를 들어 사모님을 바라보다 촉촉해진 시선에 다시 고개를 떨구었다. 사모님은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옛날처럼 사모님은 조용조용 말을 하셨고 다정하셨다. 그렇지만 아직 난 마지막으로 봤던 사모님과의 괴리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었다.

  길지 않은 이야기가 끝이 나고 집 앞에 도착했다.

 

  “기다리고 있을게. 지애야. 네가 돌아오고 싶을 때 언제든지 다시 돌아오겠니?”

 

  멀어지는 차는 그 말을 남기고 떠났다. 돌아갈 수 있다. 그토록 원했던 일이다. 그렇지만 모르겠다. 운동했던 건 오랜 일을 이야기하듯 멀게만 느껴졌다.

  강민이가 떠올랐다. 학교생활도 아르바이트도 동아리도 별다른 풍파 없이 잔잔한 수면처럼 고요했었다. 그래 이 고요함을 만들기까지 흘린 눈물이 꽤나 많았다.

  다 부질없던 일이었네.

  고요함은 단지 돌아와도 된다는 말 한마디에 금세 이리 넘실거리니까... 그렇지만 조금만 더 빨리 오셨으면 좋았을걸.

  씁쓸하게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날이 흐리네. 얼룩져 번져버린 내 눈에 비친 하늘에서는 단 하나의 별도 찾을 수가 없었다.

 

 *

 

  2주일이 지났다.

  시간이야 늘 성실해서 벌써 마지막 시험도 끝이 났다. 하루에 시험이 한두 개라며 널널하다며 좋아했던 것도 진짜 커다란 착각이었다. 쓰게 웃었지만 그래도 파도처럼 밀려오는 시험에 정신이 없던 것은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동안 꺼냈던 도복을 다시 옷장에 넣기를 반복하던 날이었다. 솔직히 내가 어쩌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딸랑, 경쾌한 종 소리에 정신이 들었다.

 

  “쯧쯧 오늘도 좀비 꼴이구나. 시험이 사람을 잡지 잡아.”

 

  매니저의 말에 작게 웃어버렸다.

 

  “그래도 드디어 끝났어요.”

 

  “그래, 제발 사람으로 좀 돌아와라. 카페를 좀비 소굴로 만들지 말고.”

 

  “어차피 손님들도 다 좀비잖아요.”

 

  대학 후문가 카페가 별수 있나, 생기 쪽 빨린 학생들이 좀비처럼 자리를 메우던 일주일이었다.

 

  “아닌데?”

 

  “네? 뭐가 아니에요?”

 

  앞치마를 입으며 대충 묶었던 머리를 다시 손봤다. 그나마 여기 나오니까 아침에 머리라도 감고 나오는 사람 꼴이지, 안 그랬으면 진짜 그지꼴 이였을 거다.

 

  “빛나는 인간들이 왔어.”

 

  표현하고는, 매니저의 말에 피식 웃어버렸다.

 

  “어디요? 눈 좀 호강하게. 요즘 좀비소굴에만 있었더니 진짜 눈도 썩어가는 거 같아요.”

 

  “저어기. 6번 테이블.”

 

  그래 얼마나 반짝이는 인간들이 왔나 보자는 마음으로 시선을... 어?

 

  “봐, 장난 아니지? 후광이 번쩍한 반짝반짝 인간들. 사진 좀 찍어서 청우대 홈페이지에 남겨야겠어. 그럼 여자 손님들이... 야야. 너 어디가?”

 

  매니저님의 말을 다 듣지도 않은 채 자석이 끌어당기는 것처럼 나도 모르게 테이블로 향했다.

 

  “하여튼 유지애 말 정말 안 듣네.”

 

  가까워진 하얀 얼굴에 살짝 웃음이 지어진다. 그 모습에 눈물이 나올 거 같다.

 

  “체육관 지키고 있으라니까 그새를 못 참고 도망가지?”

 

  반짝반짝 인간...

  내 앞에는 박 사범님이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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