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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광풍가도
작가 : 서현
작품등록일 : 20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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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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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대환단 스물세 알이 모두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
강호는 신투라 불리던 신도무영과 천서도군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만일, 사라진 대환단 스물세 알을 한 사람이 복용한다면.
또한 그가 강호를 피로 물들일 마인이라면.

아연실색! 강호는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제 4 화
작성일 : 16-07-07 13:25     조회 : 504     추천 : 0     분량 : 5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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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사부와 악적의 사부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것은 알고 있지만 경공에 있어서만큼은 필시 악적의 사부가 앞서리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경공.

 그렇게 달리던 마두는 숨을 들이켜며 멈추어 서야 했다.

 악적이 이미 멈추어 낯선 사내들과 대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젠장! 언제부터 기다린 거야.’

 이리로 달려올 것을 예측했는지 미리 준비하고 있는 사내들을 보니 오늘 하루가 결코 편안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악적의 입에서는 욕이 절로 나왔다.

 “지랄! 철혈당주가 더럽게도 많이 보냈군.”

 “저놈을 잡아!”

 수장으로 보이는 사내가 명을 내리자, 수십의 무인이 악적을 향해 쏘아져 왔다.

 “마두야, 넌 빠져. 일이 더 커지는 수가 있어.”

 “알았다.”

 악적의 말에 바로 물러나는 마두.

 위험에 당면한 친우를 두고 뒤로 물러나는 마두의 걸음에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더군다나 상대는 산서의 패자 철혈당의 무인들이었다.

 그동안 악적을 잡지 못한 것에 대비한 그들이 결코 가벼운 무인들을 파견했을 리는 만무한 일.

 그 하나하나가 가볍게 볼 수 없음에도 마두의 얼굴에는 불안감이 존재하지 않았다.

 저들의 숫자가 아무리 많아 봤자 악적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었다.

 상대하기 껄끄러운 절정의 고수가 이곳에 이르기 전까지 저들을 쓰러뜨리고 달아나면 되는 것이었다.

 검을 곧추세우고 쏘아져 오는 철혈당의 무인들을 향해 악적이 기운을 뿜어냈다.

 우우웅!

 악적의 몸에서 뿜어져 나온 살기가 부챗살 펼쳐지듯 사위로 펼쳐지기 시작했다.

 엄청난 살기가 공간을 잠식했고, 마치 큰 벽에 당도한 것처럼 앞서 달려오던 사도련 무인들의 몸이 굳었다.

 ‘살안공! 언제 봐도 무서워.’

 마두는 악적이 펼치는 살안공을 익히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볼 때마다 두려움이 솟았다. 날이 갈수록 강해지는 악적의 무공이었고, 더욱 두려운 것은 지금 펼치는 살안공이 악적의 무공 중 그 수위가 가장 가벼운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적이 아니기를 정말 다행이지.’

 자신을 향한 기운이 아님에도 이 정도이니 저 기운을 정면으로 상대하는 이들의 몸이 경직되는 것은 충분히 납득이 될 만한 일이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악적과 마두의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었다.

 이미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악적의 뒤를 추적하며 수없이 접전을 펼쳤으니 악적의 무공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을 리 없었다.

 저잣거리를 벗어나 달아날 방향을 미리 가늠하고 무인들을 배치해 놓은 것만 보더라도 철혈당에서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했는지 알 수 있는 일. 그것을 확인시켜 주듯 철혈당 무인들의 뒤편에서 사자후가 터져 나왔다.

 “크허헝!”

 웅위한 사자후가 울려 퍼지고, 몸이 굳고 의식이 혼미했던 철혈당의 무인들이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자 악적의 얼굴이 점점 굳어져 갔다.

 ‘젠장! 여러 가지 준비했군.’

 악적은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자신이 아무리 상대를 상하지 않게 하려 해도 지금의 상황이면 어떤 상처도 입히지 않고 상대를 제압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었다.

 더군다나 방금 전 사자후를 뿜어낸 노인의 공력은 결코 예사롭지 않았다.

 수십 명에 달하는 무인들과 공력을 알 수 없는 노인 하나까지 더해졌으니 피를 보지 않고는 달아나기 힘들 것이었다.

 악적은 재차 쏘아져 오는 사도련 무인들 사이로 모습을 보이는 노인에게 극성의 투안(透眼)을 펼쳤다.

 그 순간 노인은 무엇을 느꼈는지 내력을 일으켜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었다.

 ‘투안을 느낄 정도라 허점도 찾지 못한다. 이거 진짜 힘들게 생겼군.’

 악적은 가볍게 한숨을 쉬고 달려오는 이들을 향해 분류행(奔流行)을 밟았다.

 예전 사부가 천마군림보(天魔君臨步)라는 천마의 보법이 몸이 열두 개로 갈라져 상대를 공격함에 있어서 모두 실체라는 소리를 접하고 만들어 냈다는 보법이 바로 분류행이었다.

 급류의 세찬 물줄기가 갈라지는 모습을 보고 착안했다는 사부의 말은 믿을 수 없지만, 죽어도 천마보다 하나 많은 열세 개의 환영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사부의 억지가 끝내 환영을 열세 개 이상으로 만들어 놓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천마가 살아 돌아온다 한들 자신의 분류행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광소를 터뜨리는 오만한 모습을 수없이 보여 주며 자신한 사부의 무공 분류행.

 그것이 지금 악적의 몸을 통해 펼쳐지고 있었다.

 물론 천마의 무공이 실체라면 분류행은 환영이라는 것이 다르기는 했지만 위력 면에서는 결코 뒤떨어지지 않았다.

 열셋이나 되는 신형이 철혈당의 무인들을 향해 쏘아져 나가고, 악적의 중지가 사도련의 무사들을 스쳐 지나갔다.

 타타타타탁!

 혈도를 제압하는 소리가 연이어 들리고, 철혈당의 무인들이 고목나무 쓰러지듯 바닥으로 무너졌다.

 “물러서라!”

 무사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노인의 목소리에는 다급함이 담겨 있었다.

 악적의 무위에 대해서는 익히 소문을 들은 바가 있었지만 이 정도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마음만 먹었다면 목숨을 끊어 놓을 수도 있었지만 무사들의 의식만 제압하는 악적이었고, 그것을 간파한 노인은 이들로서는 악적을 제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한 것이었다.

 고래를 잡으려면 고래에 맞는 작살을 사용해야 하는 법.

 철혈당의 무인들이 물러나고, 노인이 한 발 앞으로 나서자 악적의 얼굴에도 긴장감이 돌았다.

 자신의 투안에 노출되지 않을 정도라는 것만으로도 이미 상대의 무위가 절정에 이르렀음을 알고 있는 악적이기에 내력을 극성으로 끌어올려 노인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었다.

 상대는 절정의 고수. 절정 고수들 간의 싸움은 빈틈 하나로 끝이 나는 경우가 파다했다.

 상대의 공격에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는 한순간에 제압당할 수 있는 것이었다.

 “노부는 위지천악(尉遲天嶽)이라 하네.”

 노인이 밝히는 이름에 악적의 눈이 가볍게 떨렸고, 그것은 곁에서 지켜보던 마두 또한 마찬가지였다.

 ‘기도가 만만치 않더니…….’

 악적은 다시 한 번 입술을 질근 깨물었다.

 조금 전 사자후 한 번으로 살기에 제압당한 철혈당의 무사들을 풀어내어 버릴 때 알아보기는 했지만 설마 그가 위지천악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사도련 오대고수 중의 하나인 위지천악.

 강호에서는 그를 금창무적(金槍無敵)이라 불렀다.

 누구보다 자존심이 드세기로 유명한 사도의 종주들. 그들이 정파의 수장들을 아래로 본다 하더라도 위지천악만큼은 아래로 보지 못했다.

 위지천악, 그가 이미 불혹의 나이에 강호 절정 고수의 반열에 오른 것이 이미 이십여 년 전이었다.

 그런 그가 오늘 악적을 잡기 위해 이곳 산서로 온 것이었다.

 “악자경이라 합니다.”

 악적 또한 포권을 취하며 예를 갖추었다. 오해의 맞물림 속에 적으로 만났다고는 하나 위지천악쯤 되는 인물이라면 그로서도 예를 갖추어야 하는 것이었다.

 “소문과는 다른 느낌이야. 소문에는 마치 삼두육비의 괴물처럼 들리더니 실상은 그렇지 않군.”

 조금 전 철혈당의 무인들에게 사정을 봐준 것을 알고 하는 말이었다.

 소문과 같이 악적이 천하에 둘도 없는 악한이라면 상대를 향해 손을 쓸 때 사정을 봐줄 리 없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이렇게 위급한 상황에서 상대의 사정을 봐준다는 것은 스스로 제압당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일이었다.

 “세상의 소문이 모두 맞다고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것 같군.”

 “아니지요! 소문이 다를 수는 있으나 악적 저자가 강호의 공적임은 변하지 않습니다.”

 섭선을 가볍게 흔들며 악적에게 다가오는 잘생긴 사내의 입에서 나온 소리였다.

 이미 악적의 눈에 익은 섭선.

 저 섭선을 독문병기로 사용하는 자가 자신을 얼마나 미워 하는지 익히 알고 있는 악적이었다.

 하지만 그가 전부는 아니었다.

 섭선 주인의 뒤로 모습을 보이는 칠 척 거구 사내와 그 뒤에 시립하는 백의 무인들의 등장은 악적의 얼굴을 창백하게 만들고도 남을 정도였다.

 백의 무인들의 가슴에 새겨진 정(正)이라는 글자, 그것은 정의맹의 표기임을 악적이 모를 리 없었다.

 ‘젠장, 아주 떼거리로 몰려오는구나.’

 악적은 새로 모습을 드러낸 두 명의 사내를 익히 알고 있었다.

 아니, 악적뿐만 아니라 당금 강호에서 저 두 사람을 모른다면 강호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유명한 이들이 바로 저들이었다.

 정의맹의 백호대와 현무대를 이끌고 있는 수장들.

 섭선을 살랑살랑 흔들고 있는 사내. 어떤 여인이라도 품 안으로 끌어들일 것 같은 외모를 가진 그는 백호대의 대주 곡풍(曲馮)이었고, 칠 척이 넘는 거구에 패도를 품에 안고 있는 사내는 현무대의 대주 곽자흥(郭子興)이었다.

 “정의맹의 곡풍이 선배님을 뵙습니다.”

 곡풍의 인사에 위지천악 또한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마치 악적은 이미 자신들의 손에 들어 있는 존재라는 듯 서로 인사를 건네며 예를 차리는 모습이지만 예전의 사도련과 정의맹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둘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 것은 아니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극도로 반목하고 있는 두 세력이었다.

 그런 그들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악적 하나를 잡기 위해 손을 마주 잡은 것이었다.

 “위지 선배, 남은 인사는 뒤에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곽자흥이 그렇게 예를 갖추자, 위지천악이 한 발 물러서며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악자경을 잡기 위해 이곳으로 향했다고는 하지만 우선 정의맹에게 한 수 양보를 하는 것이었다.

 선배로서의 배려가 아니라 악자경을 보는 순간 뭔가 깊은 오해가 있다는 느낌이 일었기 때문이다.

 “악자경, 순순히 따라오면 목숨은 살려 주겠다!”

 칠 척 거구의 곽자흥이 자신의 대도를 말아 쥐며 악적을 쏘아보았다.

 ‘지랄! 순순히 따라가면 차분하게 고문을 가할 테지.’

 악적은 정의맹이 자신을 노리는 이유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었다.

 “적아, 오늘은 무리일 듯한데.”

 마두 또한 눈이 있음에 상대가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할 리가 없었다.

 그동안 철혈당이나 정의맹의 무인들과 맞닥뜨리기는 했으나 오늘과 비교할 바가 되지 못했다.

 악적이 아무리 강하다고 한들 백호대와 현무대를 아래로 볼 수 없었고, 또한 절정의 고수 위지천악까지 그 뒤에서 버티고 있으니 불안하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

 “젠장, 나도 미치겠다. 달아나기는 틀린 것 같은데.”

 “그럼 어떡하려고?”

 “몰라! 일단 다 때려잡고 보지, 뭐.”

 “미쳤냐?”

 “젠장! 도망가는 것도 한두 번이지. 오늘 이 자리에서 아주 끝장을 보련다.”

 악적의 말에 마두의 눈이 치켜떠졌다.

 수없이 뒤를 쫓기고 달아나기는 했지만 악적이 저런 모습을 보인 적이 이제껏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처음으로 악적이 검을 뽑아내는 모습이 보였다.

 굳이 검을 뽑지 않아도 악적을 상대할 수 있는 이가 손가락에 꼽을 정도인데 검까지 꺼내어 든다는 것은 악적이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는 뜻이었다.

 쿠르릉.

 악적의 검이 검명을 토해 내자 그 주위로 일진광풍이 일었다.

 “야, 이 사태를 어찌 감당하려고!”

 ‘젠장! 이 모든 게 사부 때문이야. 진작 말이라도 해 주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 아냐!’

 이제 와 사부를 원망한들 달라질 게 무엇이 있을 것인가?

 사부로 인한 화를 담은 악적의 검이 주변을 공기를 모두 터뜨렸고, 그 파장이 사방을 잠식했다.

 콰릉!

 검명이 일어남과 동시에 악적의 검이 바닥을 파고들었다.

 콰콰콰콰콰쾅!

 땅거죽이 갈라짐은 물론, 허공에 존재하던 공기들이 일제히 굉음을 만들어 내며 터져 나갔다.

 엄청난 진동과 균열로도 그 기운을 모두 소모하지 않은 것인가? 굉음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 나왔다.

 쩌저저적! 콰쾅!

 그 엄청난 기운에 호신강기로 스스로를 보호하던 위지천악이 악적의 검식을 알아보고는 경악했다.

 ‘아니, 저것은!’

 위지천악이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을 때, 악적은 자신의 검식 사이로 오 년 전에 마지막으로 본 사부의 얼굴이 떠오르고 있었다.

 ‘젠장! 이게 다 사부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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