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기타
[해리포터] 찬란한 어린 왕자
작가 : 세하
작품등록일 : 2017.11.18

[빙의][해리포터와 원작과는 다른 줄기, 친친세대(고세대) 에서 줄리아의 목표는 톰 리들의 흑화 막기]

 
[교장 은퇴식]
작성일 : 18-02-02 10:13     조회 : 294     추천 : 0     분량 : 281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교장인 아르만도 디펫의 노골적인 말에 덤블도어 교수는 뜻을 알았다.

 

 "따른 좋은 분들도 있는데 굳이 제가 선택한 것에 대해 유감입니다."

 

 "따른 좋은 분들도 있겠지, 덤블도어 근데 그 좋은 사람 중에 나는 나의 기준으로 제일 괜찮은 사람을 뽑은 거야. 만약 잘못 뽑았다가는 학교가 날아가는 대형 사고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설마 덤블도어가 그럴 거란 생각은 하지 않네"

 

 "방금 말하신 건 개그로 알아도 되겠습니까?"

 

 "응, 그래 영국식 개그라고 그냥 생각해둬, 아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머글들 세계에서 영국식 개그가 통할지 모르겠어. 거긴 워낙 유행이 쉽게 바뀌니 말이야, 그리고 중요한 건 지금 이게 아니지"

 

 "그렇죠. 중요한 것은 교장 승계인 것을 잘 압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앞으로 교장 중에 전임이 되실 아르민도 디펫 선생님께서는 이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꽤 앓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 제일 나은 사람은 당신이니까 내 뜻을 부디 거절하지 않으면 좋겠어. 나는 이제 가끔 쉬면서 공원 산책이나 하는 삶을 살고 싶군그래. 나도 자네처럼 젊어서 활발하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잘 알아"

 

 "전임 아르만도 디펫의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서 이루어낸 업적은 모든 이들이 충성할 것입니다. 아르만도 디펫의 선생님은 자기 생각보다 더 멋진 혹은 훌륭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겠습니다."

 

 "직접 다음 교장 선생님의 말씀에서 나에 대한 칭찬을 들으니 제법인걸, 사실 나는 혈기만 넘쳤지 업적보다는 업적이라고 부를 수 없는 게 더 말이야. 원래 나는 지금 은퇴하려던 생각은 아니었어. 하지만 우리 학교에서 아직 젊지만, 의욕이 넘치며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톰 리들은 물론이고 조용하면서도 섬세하며 줄리아 같은 학생들을 보고 있자면 그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주고 싶은 내 욕망이 생겼어"

 

 이로써 덤블도어 선생님과 아르만도 디펫의 짧은 만담은 끝이 났다. 본래 아르만도 디펫은 톰 리들이 6학년 때 살라자르 슬리데린이 자신의 후계자를 위해 안배해 둔 비밀의 방을 열어, 그 안에서 잠들어있던 바실리스크를 깨운다. 그리고 바실리스크에 의해 '모우니 머틀'이라는 학생이 죽자 해 그리드에게 덮을 때까지 본래 아르만도 디펫이 교장이어야 했다.

 

 이건 바로 미래의 평행선이 고쳐진 셈이었다. 아르만도 뒤 펫은 줄리아 등 의욕 넘치는 학생들을 보다 보니 예정보다 더 빨리 은퇴를 하게 된 것이다. 즉 미래에 톰 리들이 6학년 때 벌어지는 일이 벌어질 때의 선생님은 덤블도어 선생님이라는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호그와트 마법학교에는 이 말이 쭉 퍼졌다. 호그와트 마법 학교의 교장이 바뀐다는 소리 말이다. 호그와트 마법 학교의 교장이 아르만도 디펫에서 덤블도어 변신술 교수로 후임을 지정받았다고 했다.

 

 그 소문인지는 몰라도 이후에 교장으로 나서려고 했던 선생님들은 설레발을 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말은 사실로 들어놨다. 이제 남은 것은 아르민도 디팻 교장 선생님의 은퇴 날짜가 다가오고 있고 덤블도어 교수의 취임식이 이루어진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은퇴식이 열리는 날이 다가왔다. 은퇴식에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참가했다. 거의 모든 이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이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떠드는 학생들이 있었다. 이들을 보는 선생님들의 눈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 아마도 취임식이 끝나고 난 뒤에는 혼 좀 나게 될 것이다.

 

 장소와 떼를 가려서 떠들어야 했으니 말이다. 장소와 떼를 가리지 않는 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벌을 받을 것이다.

 

 "아아,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저는 알다시피 아르만도 디펫입니다. 저는 그동안 교장 선생님으로써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역사와 함께했습니다.

 

 저는 이 곳에 있으면서 실책도 많이 저질렀지만 최대한 우선 업적을 남기고자 했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분명 아쉬운 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에 와서는 후회하고 떠나지는 않습니다.

 

 또한 저는 원래 몇년 뒤에 은퇴할 계획이였습니다. 하지만 젊고 활기찬 학생 여러분들을 보니

 저 같이 시대의 뒤로 사라져야 할 사람이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물론 들었습니다.

 

 저는 학생 여러분들의 니즈를 모두 맟춰 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 뒤로 오는 선생님의 경우에는 최대한 학생들의 니즈를 맟춰 줄 수 있는 선생님에게 제가 직접 찾아가 부탁했습니다. 교장 선생님의 자리를 맡아 달라고 말이죠."

 

 잠시 연설이 끊기고 직접 찾아가 부탁해 달라는 말에 학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제 가던 해는 마저 가고 새로운 해가 떠오르는 것이였다.

 

 "아아, 그럼 다시 연설을 시작하겠습니다. 하여간 오랜 시간 동안 애기한 끝에 결국 그분은 교장 선생님으로 자신을 모시는 걸 허락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예상외로 그분은 아직 젊으신 분입니다. 자 그럼 지금 이자리에서 소개를 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부터는 덤블도어 선생님이 직접 무대 위로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네 바로 그분은 덤블도어 선생님이셨습니다. 덤블도어 선생님은 변신술 선생님으로 활동한 것은 물론 호그와트에 많은 도움을 주셧습니다. 만약 교장 선생님이라면 이런 분을 뽑아야 한다고 깊이 찬동하는 바입니다."

 

 우선 덤블도어 선생님은 그저 손을 흔들어 주는 거로 화답했다. 그리고 슬슬 오랫동안 이 자리에 있자 뻘쭘해 했다. 하지만 아직 그는 내려갈 타이밍이 아닌지 계속 눈치를 줬다.

 

 "제가 연설하는 건 이제 거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갑니다. 저는 분명 이 무대에 나와 있는 덤블도어 교수 선생님이 교장 선생님의 역할을 잘 맡으리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없습니다. 그럼 이제 정말로 연설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한바탕 은퇴식이 끝나고 다들 마지막은 박수 치레로 마무리되었다. 어떤 학생들은 크게 휘파람처럼 소리를 냈다. 이제는 은퇴식이 아닌 새로운 취임식이 열릴 차례였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0 [완결] 2018 / 6 / 21 288 0 2090   
29 [예상치 못한 폭로] 2018 / 6 / 21 319 0 4520   
28 [갈등] 2018 / 6 / 21 305 0 4076   
27 [톰 리들과 키스] 2018 / 6 / 18 307 0 4720   
26 [다이엘린 거리] 2018 / 6 / 18 315 0 4487   
25 [톰 리들과 1대1 대화] 2018 / 6 / 18 303 0 4516   
24 [티타임] 2018 / 6 / 18 307 0 4485   
23 [톰 리들 침묵] 2018 / 6 / 18 320 0 3201   
22 [기숙사 리모델링] 2018 / 2 / 2 339 0 2942   
21 [교장 취임식] 2018 / 2 / 2 331 0 3133   
20 [교장 은퇴식] 2018 / 2 / 2 295 0 2813   
19 [교장 선생님 교체] 2018 / 2 / 2 300 0 3072   
18 [호그 스미드] 2018 / 2 / 2 293 0 3592   
17 [도서관 2] 2018 / 2 / 2 315 0 1632   
16 [도서관] 2018 / 2 / 2 306 0 3247   
15 [퀴디치 경기 3] 2018 / 2 / 2 328 0 1466   
14 [퀴디치 경기 2] 2018 / 2 / 2 322 0 4761   
13 [퀴디치 경기] 2017 / 12 / 19 337 0 3943   
12 [2학기 2] 2017 / 12 / 18 328 0 2917   
11 [2학기] 2017 / 12 / 16 326 0 3478   
10 [수업 시작] 2017 / 12 / 16 293 0 4011   
9 [마법강습 2] 2017 / 12 / 10 291 0 3329   
8 [마법강습] 2017 / 12 / 9 304 0 2939   
7 [여름방학] 2017 / 12 / 3 292 0 3818   
6 [호그와트 입학 3] 2017 / 12 / 3 296 0 3946   
5 [호그와트 입학 2] 2017 / 12 / 3 333 0 3852   
4 [호그와트 입학] (1) 2017 / 11 / 23 397 0 5123   
3 [고아원 생활] 2017 / 11 / 20 360 0 5073   
2 [내가 읽은 책은] 2017 / 11 / 19 333 0 5454   
1 [프롤로그] 2017 / 11 / 18 502 0 87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제왕의 이야기
세하
헌터 리마스터
세하
집현전 학자
세하
Dreamland Online
세하
좀비 UP
세하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