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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사랑한다고 그는 말했다.
작성일 : 18-01-29 00:45     조회 : 36     추천 : 0     분량 : 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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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시간이 얼마나 지난 걸까, 방 안을 울리는 벨 소리에 눈을 떴다.

  몇 시지? 여전히 내리고 있는 비 때문인지 방 안은 아직도 어두웠다. 책상 위에서 핸드폰이 반짝이며 소리를 내고 있었지만 일어나기 귀찮았다. 몸을 감싸고 있는 따듯한 온기에서 벗어나갈 의지라곤 조금도 생기지 않았다. 이따 전화하지 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다시 눈을 감았다.

  멈췄던 벨 소리가 또다시 울렸다.

  아... 대체 누구야? 힘겹게 눈을 비비며 일어나려다 아무것도 입지 허전함에 구석에 벗어놓은 옷을 집어 들었다. 손끝에서 전해오는 바닥의 서늘한 기운에 살짝 몸이 떨려왔다.

  조심조심 강민이의 품 안에서 빠져나와 티셔츠만 대충 입고는 울리는 핸드폰을 들었다.

  지희네?

 

  “여보세요.”

 

  -야! 왜 전화 안 받아!

 

  다짜고짜 소리치는 목소리에 잠이 번쩍 깼다. 뭐야. 왜 이러지?

 

  “어? 아 미안. 지금 일어났어.”

 

  -대체 술을 얼마나 마셨길래 이제 일어나냐? 엄마! 지애 전화 받았어!

 

  수화기 너머 두 사람의 대화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뭔 일 있나?

 

  “왜? 무슨 일 있어?”

 

  -뉴스 못 봤어?

 

  “응? 여기 티비 없어.”

 

  -아 그래? 하여튼! 아침에 갑자기 뉴스에서 대학교 OT사고 다루니까 엄마 걱정하고 난리 났었어.

 

  “아...”

 

  -넌 별일 없어? 거기도 눈 와?

 

  “어? 어...아니 비...”

 

  조금 마음이 찔린다. 전화라도 빨리 받을걸...

 

  -어 그래. 어쨌든 별일 없다는 거지? 이따 언제 와?

 

  “아마 오후겠지?”

 

  -어 그래. 조심히 와.

 

  “응.”

 

  끊긴 전화기를 보며 작게 한숨짓다 어제 핸드폰을 꺼놓은 사이 와있던 부재중 전화를 확인해보았다.

  여진이, 강민이, 강민이. 어? 근데 내가 폰을 언제 켰지? 또 잊혀진 내 자아가 했나? 그래도 다행이네, 계속 폰 꺼져있었으면 지희랑 엄마 진짜 난리 났을 텐데...

  그래도 또 다른 내가 잘한 일이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시간을 확인했다.

  10시, 시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주변이 어두웠다. 잠들 때 들렸던 빗소리가 여전히 요란한 소리를 내며 쏟아지고 있었다. 진짜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렸나, 엄청 쏟아지네. 이따 집에 어떻게 가기 힘들겠네.

  폰을 다시 책상 위에 올려놓고는

 드물게 늦잠을 자는 강민이가 깨지 않게 조용히 욕실로 움직였다.

  일단 좀 씻어야겠다. 새벽에 씻지 않고 그대로 잠든 터라 찜찜함이 남아있었다. 욕실 안에서 옷을 벗고 머리를 묶어 올리며 거울로 시선을 옮겼다.

 

  “어?”

 

  나도 모르게 거울 가까이 몸을 숙였다. 당황스러웠다. 생각지도 못한 관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이게 그러니까... 갑자기 사고가 정지되었다. 나도 모르게 손을 들어 쇄골 부근의 붉은 자국을 문질렀다. 그치, 지워질 리가 없지... 아릿한 복통과 함께 묘한 죄책감이 들었다. 이상했다. 아무런 강제성도 없었다. 서로가 원했었고 강민이는 다정했다. 그리고 좋았다.

  그랬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하면 안 되는 일을 한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붉은 흔적들이 씻겨질 리가 없건만 샤워기 물줄기 아래 한참이나 서 있었다.

 

  *

 

  싱숭생숭해진 마음으로 욕실 문을 나서자, 서늘한 방 안 공기가 나를 반겼다. 아, 머리 감지 말걸. 춥네. 드라이기가 어디 있었더라... 어둠 속 기억에 의지하며 드라이기를 찾아 손에 들었다.

  아니지 지금 머리 말리면 깨려나? 어쩌지? 그냥 수건으로 말릴까?

  머리를 감싼 수건과 드라이기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이,

 

  “언제 일어났어?”

 

  강민이가 깨버렸다. 하긴 일어날 시간이 훨씬 지나긴 했지.

 

  “아, 전화 와서.”

 

  “전화? 아... 어? 씻었어?”

 

  “응.”

 

  “이리와. 감기 걸리겠다.”

 

  눈을 비비며 일어나 앉은 강민이는 이불을 날개 삼아 두 팔을 벌렸다. 쭈뼛거리며 안기자, 따스한 온기가 온몸을 덮었다.

 

  “잘 잤어? 몸은? 아픈덴 없어?”

 

  고개를 끄덕이자, 강민이는 쪽하고 이마에 뽀뽀를 해주더니 다정스럽게 웃으며 안아주었다.

 

  “아, 머리 말려야겠네.”

 

  이불로 나를 둘둘 싸맨 강민이는 꺼내놓은 드라이기를 가져왔다.

  다리 위에 나를 앉히고는 강민이는 내 머리를 말리기 시작했다. 뜨거운 열기에 몸이 따뜻해져 갔다.

  바람과 함께 머리카락을 스치는 손길에 감각이 예민해진다. 이런 적 처음도 아니었는데 오늘은 유난히 야하게 느껴졌다.

 

  “아까, 전화 누구였었어?”

 

  바람이 멈추고 뜻밖의 물음에 몸을 돌리자, 강민이와 눈이 마주쳤다.

 

  “아까? 지희.”

 

  “아아. 다른 전화는 없었고?”

 

  “응? 없는데?”

 

  평소 묻지 않는 물음에 의아하게 쳐다봤다. 어쩐지 안도하는 듯한 표정이다. 어째서?

 

  “그건 왜?”

 

  표정이 신경 쓰여 물어봤지만,

 

  “아니. 아침부터 누군가 해서.”

 

  강민이는 그렇게 말을 끝냈다.

  의아함을 품은 물음을 던져보려 했지만, 허리를 감은 팔이 입술에 닿은 숨결이 방해했다.

  어째, 점점 진해지는 거 같아... 쪽쪽 소리를 내던 가벼운 입맞춤은 어느새 농밀한 키스로 변해갔다.

  한참을 붙어있던 입술이 살짝 떨어졌다.

 

  “표정이 야해.”

 

  낮게 으르릉대는 듯한 목소리에 아랫배에 묘한 쾌감이 일었다.

 

  “...어디가?”

 

  키스뿐인데 예민해져 오는 감각에 흐릿해지는 강민이를 바라보았다.

 

  “지금, 전부...다.”

 

  이내 숨결은 목덜미를 간질였다.

 

  “향도 좋고.”

 

  속삭임이, 허리를 지나 다리를 향하는 손길이, 아, 나 티셔츠만 입었는데...

 

  “일부러 이렇게 입은 거야?”

 

  다리를 쓸어 올리는 손길에 나오려는 신음을 삼켰다.

 

  “아, 아...니야.”

 

  조금은 짖궂은, 열락에 휩싸인 검은 눈동자만 반짝였다.

  진짜, 아닌데...

  노골적으로 변해가는 손길로 이미 알아버린 쾌감에 몸은 이상해져만 갔다.

 

  “흣...”

 

  “거봐... 야한 소리.”

 

  잔뜩 가라앉은 목소리에 심장이 쉴 새 없이 뛰었다.

  그렇게 강민이의 다리 위에 앉아 정신없이 키스를 받아들였다.

  밀려오는 흥분감에 곧이곧대로 반응하는 나에게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 복잡한 감정이었다. 아래를 적셔오는 내 반응에 두려움이 섞인 설명하기 힘든 기분이 휘몰아쳤다.

 

  “하...아... 흑.”

 

  악문 입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 신음에 결국 울음이 터졌다.

  이상한 일이었다. 맞닿는 체온에 행복한 마음과 동시에 처음보다 더 두렵고 심란한 마음이 섞여 자괴감이 무섭게 다가왔다.

 

  “왜...울어?”

 

  온몸을 달뜨게 만들었던 손길이 조심스레 눈가를 닦아주었지만 또다시 눈물이 흘렀다. 그냥 덜컥 겁이 났다. 지금 내가 하는 행위가 내 반응이 잘못된 것 같았다.

 

  “응? 왜 그러는데?”

 

  이러면 안 되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강민아...”

 

  “왜에?”

 

  “...좋아해.”

 

  그냥 먼저 생각나는 그대로 말을 내뱉었다.

  뜬금없는 고백에 강민이는 피식 웃었다.

 

  “갑자기 울면서 고백하면 어떻게 해. 마음 아프게. 응?”

 

  머리를 쓸어내리는 손길이 너무 다정하다.

 

  “좋은 데에... 흑... 자꾸 기분이 이상해.”

 

  “이상해?”

 

  “응, 내가 나쁜 짓 한 거 같고, 또, 흐윽. 씻으러 갔는데 몸 여기저기 키... 그... 키스...마크가 잔뜩 있어서

 그걸 보니까 기분...이상한데, 너가 여기저기 만지니까... 그런데 또 그게 싫진 않고... 좋아지니까... 그러니까... 내가 나쁜 애... 같고... 또...”

 

  횡설수설하며 우는 나를 강민인 꼬옥 안았다..

 

  “지애야.”

 

  “응?”

 

  “사랑해.”

 

  “어?”

 

  어깨에 파묻었던 고개를 들었다.

 

  “사랑한다고, 사랑해. 유지애”

 

  오롯이 나를 바라보고 있는 까만 눈동자가 있었다.

  몇 번이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는 말에 휘몰아치던 불안이 조금씩 잠잠해져 갔다.

 

  *

 

  “진짜 이 목도리는 내가 더 많이 쓰는 거 같아.”

 

  깊게 파인 옷을 가린 검붉은 목도리를 매만지며 작게 웃었다.

 

  “그...거, 아프진 않아?”

 

  또다시 미안함이 가득 서린 얼굴로 물었다. 아까도 지하철 타고 오는 내내 계속 이러더니, 아까 울어서 그런지 강민이는 평소보다 더 전전긍긍이었다.

 

  “응. 아프진 않아.”

 

  “미안. 다음엔 진짜 더 조심할게.”

 

  쏟아지는 빗줄기. 그리고 커다란 우산 아래 허리를 단단하게 감싸 안은 강민이에게 괜찮다며 다시 웃어 보였다.

 

  “당분간 파인 옷 입지 않고 머리 푸르고 다니면 돼. 그래도 목에는 안 생겨서 다행이다. 그치?”

 

  만약 목에 생겼다면, 눈치 빠른 지희는 알아차릴 테고, 엄마 역시 그게 뭐냐며 묻겠지. 그 상황을 상상하니 어쩐지 등골이 오싹했다.

  그나저나 비가 그칠 기색이 안 보이네. 우산을 두드리는 빗소리는 무서울 정도였다.

  쏟아지는 비에 강민이는 허리에 감은 손에 더 힘을 주었다.

 

  “택시 탈 걸 그랬나 봐. 아니면 그냥 운전해서 올걸 안 힘들어? 괜찮아?”

 

  “비가 이렇게 오는데 운전은 무슨! 안돼! 나 튼튼해. 괜찮아. 옛날 나나 데려다주면서 맨날 걸었던 거리잖아 괜찮아.”

 

  “그래도...”

 

  원래도 다정했던 강민이었지만, 어째 좀 과해졌다. 그렇게 빗 속을 걷다보니, 집 앞에 도착했다.

  오늘따라 헤어짐이 무척이나 아쉬웠다. 칭얼거리며 품 안에서 풀어주지 않는 강민이와 힘겹게 헤어지고는 계단을 올랐다.

  슬쩍 창문 너머로 보이는 강민이의 검은 우산이 망부석 같았다.

 

  “얼른 가.”

 

  2층, 창밖으로 작게 외쳤지만 강민이는 웃기만 할 뿐이었다. 에휴, 그냥 내가 얼른 올라가야지, 라고 생각하며 걸음을 재촉했다.

  문을 열자, 문소리에 현관 앞까지 엄마가 나와 있었다.

 

  “딸. 왜 연락도 없었어. 걱정되게. 거기선 별일 없었니?”

 

  걱정했을 엄마의 표정을 보니 겨우 묻어둔 죄책감이 다시 떠올랐다.

 

  “...응. 별일 없었어.”

 

  “다행이야. 엄만 진짜 뉴스 보고 놀랐지 뭐야. 밥은?”

 

  “응? 점심 먹고 왔어요. 조금만 잘게요. 어제 잘 못 자서...”

 

  “그럴래? 피곤하겠다. 얼른 씻고 자. 그럼 지희랑만 먹어야겠네.”

 

  마중을 나왔던 엄마는 안심한 듯 웃으며 돌아섰다. 그런 뒷모습에 몰래 한숨을 내쉬고는 조심히 옷방으로 들어갔다.

  하아, 티셔츠가... 네크라인이 좁아 평소 잘 입지 않던 티셔츠를 찾아 꺼냈다. 그리고는 빠르게 목도리를 벗어놓고 옷을 갈아입었다.

  안보이지? 거울 속 모습을 꼼꼼히 살피며 머리끈을 풀었다. 보이지는 않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머리로 목 주변을 가렸다.

  아, 답답해. 감춰진 목이 답답해 무의식적으로 티셔츠 목 부근을 잡아 늘리다 힐끗 비치는 흔적에 놀라 손을 떼었다.

  당분간 조심해야겠네... 거울을 보며 작게 한숨을 내쉬며 핸드폰을 들고 침대에 가 누웠다.

  몇 통의 문자를 주고받다 몰려오는 피곤함에 천천히 눈을 감았다.

 

 *

 

  [오늘 수업 안 하지? 일찍 끝나면 빨리 와라. 오늘 바쁘다ㅠ]

 

  귀신같은 매니저. 어떻게 알았지?

 기대에 부풀었던 첫 수업이 유인물 몇 장과 간단한 설명 후 끝나서 허탈했던 찰나였다. 알바 시간까지 3시간 가까이 남아 도서관에서 시간 좀 때우다 출근해야 하나 싶었는데 이렇게 SOS를 칠 줄이야. 돈도 더 벌고 좋구나, 생각하며 즐겁게 발걸음을 옮겼다.

 

  “안 춥냐? 웬 치마야?”

 

  마주치자마자, 바쁘게 움직이던 매니저는 놀란 눈으로 쳐다보았다.

 

  “오늘 첫날이라 신경 썼죠.”

 

  새 학기 첫 날. 매서운 바람이 부는 3월이었지만 어쩐지 오늘은 풀단장을 해야 할 거 같아 신경 써 입은 옷이었다.

 

  “역시, 신입생의 패기. 파릇파릇한 신입생은 건강도 하지. 이거 6번 테이블.”

 

  “예예.”

 

  가방만 대충 내려놓고는 카운터 밖으로 나왔다. 6번 테이블로 갈 쟁반 옆으로 빌지들이 주르륵 놓여 있었다.

  띵똥. 아, 저 소리.

  노이로제 걸릴 듯한 벨 소리에 테이블 번호를 확인하며 커피가 세팅된 쟁반을 들고 6번 테이블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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