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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 이차원 헌터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9.13

 
크러쉬 (10)
작성일 : 18-01-28 20:19     조회 : 289     추천 : 0     분량 : 6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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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쿵!!!

 

 다시 한번 더 찔러보았지만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에슐랑은 천유강의 공격에도 꿈쩍을 하지 않았다. 에슐랑은 전혀 방어 동작을 취하지 않고 검을 휘둘렀다.

 

 부웅~~

 

 힘과 속도가 모두 뛰어난 공격

 

 '대강의 공격은 이보다 더 강하고 빨랐다. 전혀 문제 될 게 없다.'

 

 전왕의 무술을 이어받은 배대강의 도끼 공격은 이보다 매서웠다. 그래서 강하고 빠른 공격에 대처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맞부딪히지 않고 최대한 흘리고 빈틈을 노린다. 단순하지만 효율적인 방법이었다.

 

 쾅!!

 

 벌써 몇 번째 두들겼는지 모른다. 그런데도 에슐랑은 전혀 타격을 받는 것 같지 않았다.

 

 천유강은 맨손 무술가다 손은 골렘이나 이런 방어가 튼튼한 적을 상대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한 무기였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갑옷의 이음새를 노리는 것이지만 현대에서 개량을 거듭한 갑옷은 중세의 갑옷처럼 빈틈이 많지 않았다.

 

 '이대로는 시간 낭비다. 더 큰 타격을 입혀야 해."

 

 소모전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 천유강은 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하지만 그런 공격 패턴을 예상이라도 한 듯 천유강이 기를 모으는 때에 빈틈을 보이자 주저함 없이 대검을 날렸다.

 

 우우우웅~

 

 두꺼운 대검이 공간을 가르자 허공에서 대기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다.

 

 아까와는 전혀 다른 빠름의 공격이었다. 대비하고 있다고 해도 막기 힘든 공격을 내공을 모으고 있는 천유강이 피하기는 무리였다. 가까스로 공격을 빗겨내는 것이 천유강이 할 수 있는 전부였지만 그것도 충격이 컸다.

 

 검에 스친 천유강은 멀리 날아가 버렸다.

 

 [앗! 예슐랑 선수의 검이 천유강 선수에게 닿았나요? 천유강 선수 멀리 날아가 버렸습니다.]

 

 [이제까지 예슐랑 선수와 싸웠던 다른 선수들처럼 거대한 대검에 속절없이 날아가 버린 천유강 선수이군요. 하지만 멀리 날아간 것을 보니 뒤로 몸을 뛰었던 것 같습니다. 저러면 충격은 많이 상쇄되었을 겁니다.]

 

 [그렇군요. 확실히 공격에 당한 것치고는 너무 뒤로 많이 날아갔죠. 역시 천유강 선수도 결승전에 올라온 선수답게 좋은 경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설자들의 말과는 다르게 천유강은 큰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

 

 예슐랑의 검이 날아온 순간 천유강은 스치듯이 피하고 반격을 가하려는 계획이었으나 예슐랑의 검에 덮여있는 검기 때문에 오히려 뒤로 물러서야 했다.

 

 그리고 그 검기는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천유강의 기맥을 침범하며 파괴하려 했다.

 

 ‘마기!!!’

 

 천유강은 자신의 기맥을 돌아다니며 온몸을 갈기갈기 찢으려는 음습한 기운을 느끼며 다급히 기를 운용했다. 하지만 정심한 천부경의 내력으로도 마기를 잡는 것이 쉽지 않았다.

 

 “크윽!”

 

 뼛속부터 내장을 침으로 찌르는 것 같은 고통에 천유강은 어금니가 부서지도록 이를 악물었다. 큰 고통에 혀를 깨물려는 본능을 이기며 천천히 내공을 운기 했다.

 

 지독한 마기였다.

 

 당가의 절대십독조차 무리 없이 막아냈던 천부경의 내력이었건만 가공할 마기에 온몸이 갈기갈기 찢기는 듯하였다.

 

 십 초가 십 년 같은 기분을 느끼며 마기와 싸우던 천유강은 다행히 마기를 갈무리할 수 있었다.

 

 피시시시식~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는 소리와 함께 마기는 천부경의 내력에 밀려 몸 밖으로 빠져나갔다. 그러고서도 한참을 공중에 머물러있자 천유강이 내력을 이용하여 그것을 태워버렸다.

 

 정말 보고도 믿기지 않을 가공한 마기였다.

 

 그렇게 되자 이번에는 에슐랑 쪽에서 동요가 있었다. 설마 마기를 이겨낼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는지 천유강이 움직이는 것을 보더니 움찔하는 것이 보였다.

 

 천유강이 신중히 에슐랑 쪽으로 이동했다.

 

 ‘마기와 독기를 막는데 특화된 천부경을 이 정도로 괴롭히다니, 단순한 마공이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살펴봐도 에슐랑에게서는 마공을 익힌 흔적이 보이질 않았다.

 

 ‘두꺼운 갑옷이 마기를 가리고 있나?’

 

 부웅~

 

 천유강이 가까이에 오자 처음으로 에슐랑이 먼저 선제공격을 하였다.

 

 단순하게 사선으로 내려긋는 동작이었지만 한번 호되게 당한 기억이 있는 천유강은 무리하지 않고 멀찌감치 피하였다. 그 와중에서도 에슐랑을 관찰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보였다.’

 

 에슐랑의 대검이 허공을 격하는 순간 그 짧은 찰나에 마기가 대검에 서렸다가 사라지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여전히 에슐랑에게서는 그 어떤 마공의 흔적도 느껴지지 않았다.

 

 에슐랑의 검에 서린 마기는 순간적으로 주변에 가까이 뿜어져 내린다.

 

 가뜩이나 커다란 대검인데 마기의 길이까지 더해지니 마치 검강을 난사하는 초절정 무인의 검과 같은 효과를 보는 것이다.

 

 물론 그 위력과 스피드는 초절정의 무인과 비할 바는 아니지만 에슐랑에게는 내력의 소모가 느껴지지 않으니 그것이 이상했다.

 

 ‘저 정도의 마기라면 아무리 순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도 커다란 내력 소비를 가져올 텐데 아무런 부담도 느끼는 기색이 없다.’

 

 생각을 짧고 행동을 빠르게,

 

 천유강은 두려움 없이 에슐랑에게 뛰어들었다.

 

 마기의 파괴력과 범위는 가공할 만했지만 그것을 파악했다면 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 천유강은 압도적인 스피드로 에슐랑을 몰아붙였다.

 

 깡! 깡! 깡!

 

 천유강도 손에 내력을 몰아넣어 에슐랑을 공격했다.

 

 아무리 강한 공격이라도 맞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그것을 믿고 강행한 공격이 점치 에슐랑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깡! 깡! 깡!

 

 전신은 난타하는 공격에 결국 에슐랑이 무릎을 꿇었다. 아무리 방어력이 강한 갑옷을 입고 있어도 그것을 지탱하는 몸에는 무리가 가기 마련이다.

 

 강력한 침투경은 아니었지만 천유강의 끈질긴 공격은 결국 갑옷 안의 에슐랑에게 조금씩 데미지를 축적시켰다.

 

 쿵!

 

 에슐랑의 무게에 갑옷의 무게가 더하자 무릎을 꿇는 소리가 묵중하게 울려 퍼졌다.

 

 [드디어 에슐랑 선수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 한방으로 천유강 선수가 주춤하는 보였지만 그것에 굴하지 않고 다시 공격을 줄기차게 하니 결국 그것이 통한 모양입니다.]

 

 [무거운 갑옷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에 천유강 선수의 소나기 공격이 더해지지 아무리 장사라 할지라도 버텨 내지 못하기 마련이지요.]

 

 [이로서 점점 경기의 행방을 알 수가 없게 되는군요.]

 

 [그렇습니다. 에슐랑 선수의 한방이냐. 천유강 선수의 소나기 집중 공격이냐. 결국,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선수가 이 경기의 우승을 가져갈 수 있을 것입니다.]

 

 ‘찾았다.’

 

 단순한 공격이었지만 그 와중에서도 천유강은 에슐랑의 비밀을 한 꺼풀 벗겨내는 데에 성공했다.

 

 ‘마공이 아니었어. 마검이었어.’

 

 처음부터 이상하다고는 생각했다. 에슐랑의 대검은 균형도 맞지 않고 검신도 매끄럽지 않고 조잡했다. 도저히 이런 큰 대회에 나오는 무인이 착용할 만한 무기가 아니었다.

 

 그에 반면에 대검의 손잡이는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된 새 조각이 있었는데 단순한 장식을 넘어서 손잡이의 균형과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게 배치가 되어 있어 대단한 장인의 솜씨가 분명했다.

 

 그 손잡이와 검신의 이음새가 천유강과 부딪히자 벌어진 것이다. 그리고 그 틈새에서 마기가 새어 나왔다.

 

 ‘검신에다가 쇳물을 부어서 검 위에 다시 검을 만든 거야.’

 

 무기의 성능 또한 무인의 실력이다.

 

 혹자는 초절정에 이르면 무기의 성능은 아무런 차이를 가져오지 못한다고 말한다.

 

 분명 초절정의 무인이라면 풀잎으로도 수백 명의 적들을 베어낼 수는 있다. 하지만 그런 무인일수록 좋은 무기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알고 있다.

 

 찰나의 차이가 승패를 가르는 고수들의 싸움에선 무기의 성능이 자주 승리의 요인이 된다. 단단하고 균형 잡힌 무기는 자신의 무공을 완성시킨다. 그것을 잘 알기 때문에 전왕과 같이 오왕의 반열에 오른 무인도 자신의 애병인 파괴신을 애지중지하며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그거 조금 있으면 부서지겠는데?”

 

 천유강의 말에 에슐랑이 동요하는 것이 느껴졌다.

 

 ‘최소한 인격이 삼켜진 건 아니군.’

 

 무공이나 병기에 앞에 마를 붙이는 건 두 가지다.

 

 첫째는 배우거나 만드는 과정에서 비인간적인 방법이 사용됐을 것. 처녀의 순음지기를 갈취해서 배우는 무공이나 사람을 재료로 해 만든 병기가 여기에 속했다.

 

 두 번째는 시전자나 사용자의 육체나 정신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 대부분의 마병이 여기에 속했는데 그러므로 신병과는 달리 마병이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한다.

 

 하지만 위력만큼은 마병이 신병을 훨씬 웃돌았다.

 

 쩌억!

 

 다시 천유강과 에슐랑이 격돌했을 때 에슐랑이 들고 있는 대검의 균열이 더 커졌으며 그에 따라 새어 나오는 마기의 세기가 더 강해졌다.

 

 “전장 한복판도 아니고 실력을 겨루는 무술대회에서 마검이 무슨 소용이지?”

 

 천유강의 말에 이제까지 한 번도 입을 떼지 않았던 에슐랑의 입에서 메마른 음성이 흘러나왔다.

 

 “시....끄..러워.”

 

 사람의 목에서 나온 소리라고 하기에는 심하게 갈라진 음성이다. 마치 거친 쇳조각을 긋는 소리 같았다.

 

 ‘생각보다 심각하군.’

 

 마병들은 대부분이 사용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힌다.

 

 무구에서 나오는 마기가 적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파고들어 속부터 망가트린 후 고통 속에서 서서히 죽게 만든다.

 

 목소리가 저렇게 변했다면 다른 건 안 봐도 뻔하다. 아마 골수까지 마기가 침범했을 거다.

 

 마병 중에서 가장 유명한 SS등급의 마검 라그라로크는 사용자의 영혼을 잠식하여 그 몸을 조정한다고 한다. 새어 나오는 마기의 양을 봐서는 라그라로크는 아니겠지만 에슐랑의 무기도 그만큼 위험한 마검인 것은 분명했다.

 

 붕~~

 

 천유강의 말이 듣기 싫은 듯 에슐랑이 거센 공격을 퍼부었다.

 

 거대한 검을 사용한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빠르기에 천유강은 감히 덤벼들 생각을 하지 못하고 뒤로 물러났다.

 

 “크으으으으으!!!”

 

 먼저 무너진 것은 에슐랑이었다. 한계치 이상의 힘을 연속적으로 내다보니 몸에 이상이 온 것이다. 이곳이 가상현실이었으니 망정이지 현실이었으면 어쩌면 팔을 영원히 쓰지 못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정도의 피해 정도는 아니더라도 현실 속의 에슐랑도 심한 충격을 받고 있을 것이다. 그게 마검의 무서움이다.

 

 “후욱~ 후욱~”

 

 두꺼운 투구 안에서 거친 숨소리가 들린다.

 

 “그렇군. 보통의 방법으로는 안 되는군.”

 

 이를 악문 에슐랑이 무언가를 결심한 듯, 검을 천천히 아래로 내렸다.

 

 그 모습을 보고만 있던 천유강이 의구심을 느낄 때 에슐랑의 검에서 거대한 마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부글부글부글

 

 [어.... 이게 무슨 일인가요? 갑자기 에슐랑 선수의 무기가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마기는 가까이에 있던 천유강만 느낄 수 있다. 그래서 해설진들은 자세한 이유는 모르고 단지 에슐랑의 무기에 무슨 이상이 생겼다고 생각했다.

 

 그 사이 에슐랑의 마검을 덮고 있던 쇠가 모두 녹아내렸고 이윽고 진정한 마검의 모습이 드러났다. 마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련되고 빛나는 검신이 그 자태를 들어냈다.

 

 겉모습만 보면 장신용 검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아름다운 검이었지만 그 검을 앞둔 천유강은 알 수 있었다.

 

 ‘엄청난 마기!!!’

 

 이제까지 새어 나오던 마기는 빙산의 일각이었다.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 마검은 경기장을 꽉 채울 만큼의 마기를 계속 뿜어내고 있었다.

 

 ‘단지 검의 힘만으로도 이런 능력을 가질 수 있다니.’

 

 [이게 무슨 일인가요? 갑자기 에슐랑 선수의 검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검 안에 또 다른 검을 숨기고 있었네요. 그런데 검의 모습이 눈에 익습니다. 잠시만 자료를 찾아보고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마기에 특화된 천부경을 익히고 있었는데도 무릎이 흔들릴 정도다.

 

 번쩍!

 

 섬광과 같은 속도로 마검이 움직였다.

 

 봉인되기 전에도 천유강을 제외한 모두가 피해내지도 못했다. 봉인이 풀린 마검은 차원을 달리하는 빠르기를 가지고 있었다.

 

 퍽!

 

 [아~ 천유강 선수! 에슐랑 선수의 일격을 멀리 날아가 버렸습니다. 이대로 끝인가요!]

 

 날아간 천유강은 야자수 나무 두 개를 박살 내고 나서야 겨우 멈출 수 있었다.

 

 문제는 충격만이 아이었다. 막을 팔을 통해 마기 천유강의 기맥을 파괴하며 뇌수까지 침범하려 하고 있었다.

 

 그래서 일어서는 것보다 먼저 마기를 해소하고 나서야 겨우 몸을 추스를 수 있었다.

 

 “퉤!”

 

 입속에 들어간 마른 모래를 뱉어내고 천유강은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는 에슐랑을 바라보았다.

 

 충격을 받은 것은 천유강이었지만 에슐랑도 그에 못지않게 정신적인 타격을 받았다. 자신이 가진 검의 성능은 자기가 제일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천유강이 이렇게 쉽게 일어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사실 반왕이 올라왔다고 해도 에슐랑은 자신 있었다. 자신이 가진 특급 마검이라면 오왕이고 뭐고 다 쓰러트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반왕 쿠아칸도 아닌 무명의 선수가 벌써 몇 번이나 자신의 공격을 막아낸 것이다.

 

 [아! 시청자 여러분 지금 막 에슐랑 선수가 가진 검의 정체가 드러났습니다. 이거 놀라운 데요. 문헌을 통해 알아본 에슐랑 선수의 검은 바로…… S급 마검으로 분류된 아조스입니다.

 

 [아조스라면 몇 년 전에 자취를 감추었다는 마검 아닙니까?]

 

 [손잡이에 각인된 새 모양의 문양을 보면 틀림없습니다. 정확히는 17년 전에 자하드 교파의 수도사들이 그 사용자를 죽임으로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렇게 보게 될 줄을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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