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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 이차원 헌터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9.13

 
별을 품은 소녀 (7)
작성일 : 18-01-15 19:54     조회 : 350     추천 : 0     분량 : 5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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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르륵!”

 

 “괴로워!”

 

 기생체와 숙주가 뒤바뀐 형세였다. 이미 백작의 몸보다 커버린 기생 생물이 백작의 몸을 원동력 삼아 촉수 같은 몸을 움직였다.

 

 “저건 절대 고독 같은 것이 아니야.”

 

 고독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악마 같은 모습이었다. 천유강과 치라그를 본 그것이 정말로 눈과 팔다리 같은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이거나 받아라!”

 

 치라그가 품에 들고 있던 포션을 꺼내 그것을 향해 던졌다. 메이디아 신전이 개발한 고독에 특효약이라는 포션이다.

 

 쨍그랑!

 

 괴물에 부딪힌 포션병이 깨지면서 안의 내용물이 흘렀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크륵!”

 

 오히려 화만 돋운 것 같았다.

 

 “에······, 이것으로는 안 되는 거 같죠?”

 

 “할 수 없군요. 전투 준비하죠.”

 

 천유강이 따로 말 안 해도 이미 괴물은 거대한 몸을 움직여 이곳으로 오고 있었다.

 

 쿵! 쿵!

 

 물렁거리는 촉수가 땅에 닿기 직전에 경화되어 발 형태를 갖췄다. 백작은 괴물의 한가운데에서 비명만 지르고 있었다.

 

 “우우~ 살려줘!”

 

 “알고 있겠지만 백작은 공격하면 안 됩니다.”

 

 어쩌면 이미 괴물과 한 몸이 되어서 괴물을 죽여도 되돌릴 수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를 살릴 가능성이 있는 이상, 그냥 죽일 수는 없다.

 

 “에~ 자신 없는데.”

 

 여러 가지로 사기적인 성능인 라이트 세이버를 가진 치라그이지만 검술을 뛰어나지 못하다. 주변의 엄청난 에너지로 대상을 녹이는 라이트 세이버를 조금만 잘못 사용해도 쇠약해진 백작이 버티지 못할 거다.

 

 “그럼 방어 위주로 하세요. 공격은 제가 하겠습니다.”

 

 천유강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킬은 단연 소울 스틸이지만 가장 좋은 스킬하면 역시 레전드 아이템 데스티니 스톤에 있는 빛의 강림이다. 빛의 강림이면 5분 동안 모든 스탯을 3배나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쿨타임이 조금 더 남았다. 고작 20분 정도다.

 

 ‘할 수 없지.’

 

 천유강은 치라그를 뒤에 두고 앞으로 붙었다. 그러자 괴물의 몸에서 촉수 같은 것이 수십 개가 갑자기 날아들었다. 형태가 없는 괴물만이 할 수 있는 공격이다.

 

 타다다당!!

 

 갑자기 날아온 공격에도 침착하게 공격을 막았다. 다행히 안에 담긴 힘은 그리 크지 않아서 손톱으로 쳐내니 힘을 잃고 흐물흐물하게 변했다.

 

 문제는 공격이었다.

 

 스윽!

 

 천유강이 손톱으로 괴물을 그으니 살을 찢는 느낌이 아니라 물을 베는 느낌이 들었다. 전혀 데미지가 들어가는 느낌은 아니었으나 다행히 효과가 있었다.

 

 “크르륵!!”

 

 물리적인 효과는 들어가지 않아도 공격에 포함된 혼돈 속성 데미지가 들어간 거다. 저항력이 없는 혼돈 속성이라서 항상 최대 데미지로 들어간다.

 

 그래도 물리력이 들어간 것보다는 데미지가 훨씬 적게 들어갔다.

 

 ‘평소 공격력에 4분의 1 정도인가?’

 

 까다로운 패턴의 적인데 데미지도 시원하게 들어가지 않는다. 게다가 백작을 볼모로 잡고 있어서 광역 공격은 꿈꿀 수도 없다.

 

 이렇게 되면 작전 변경이다.

 

 “치라그 양. 아무래도 라이트 세이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네, 넷?!”

 

 “제 공격이 잘 안 통합니다. 계속 이렇게 싸우면 백작에게 큰 부담이 갈 거예요. 속전속결로 끝내야 합니다.”

 “아, 알겠습니다.”

 

 다행히 치라그는 당황은 했어도 결의를 다지고 앞으로 나섰다. 라이트 세이버라면 저 괴물에게 훨씬 더 효과적인 공격을 할 수 있을 거다.

 

 “제가 보조하죠.”

 

 “알겠어요!”

 

 이제 공격과 보조가 바뀌었다. 이제는 천유강이 방어하고 치라그가 괴물의 본체를 공격할 거다.

 

 “휴~ 휴~ 좋아. 할 수 있다.”

 

 치라그가 떨리는 손을 감추려 애써 소리 내어 마음을 다잡았어.

 

 “그럼 갑니다!”

 

 천유강이 앞장서서 달리며 날아오는 촉수 공격을 쳐냈다. 화살처럼 날아오는 촉수를 손톱으로 베니 끊어진 촉수가 바닥에 떨어져 꿈틀댔다.

 

 “아직 대기하세요!”

 

 “네!”

 

 천유강이 정신을 집중하니 길게 나왔던 손톱이 더욱더 길어지고 날카로워졌다. 아무리 악마의 손톱이라도 길게 늘일 수 있는 한계가 있는데 이건 그 한계를 뛰어넘었다.

 

 바로 전에 얻었던 데스클루의 정수를 복용하고 얻은 특성 때문이다.

 

 《육체변이》

 몸의 형태를 마음대로 변형할 수 있다.

 

 에스퍼들과 괴물들이 주로 사용하는 육체변이다. 이것으로 몸의 모양이나 형태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변형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소원 스킬로도 가능했지만 그건 엄청난 마나가 소비되는 반면에 이 특성을 활용하면 마나가 거의 들지 않았다.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서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능력이다. 다만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손톱만 크고 길게 변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과직!

 

 천유강이 손을 휘두를 때마다 괴물의 촉수가 마른 가지가 부러지듯이 산산이 조각났다. 덕분에 치라그는 아무 제약 없이 괴물에게 바짝 붙을 수 있었다.

 

 “에잇!”

 

 치라그가 라이트 세이버를 괴물에게 깊게 찔러 넣었다. 비록 검술에 특화하지 않았어도 기사단 훈련을 받을 때 기본적인 빔 나이트 검술은 숙지한 상태다.

 

 “크아아아악!!!!!”

 

 라이트 세이버가 몸에 닿자 괴물이 크게 비명 지르며 뒷걸음질 쳤다. 강력한 에너지로 주변을 녹이는 라이트 세이버의 특성 때문에 액체화된 몸이 기화하며 사라졌다.

 

 “좋습니다. 효과가 있어요!”

 

 “좋았어!”

 

 치라그가 검을 휘두를 때마다 괴물의 몸체가 점점 작아지는 것이 눈으로도 확연히 보이기 시작했다. 천유강이 자른 촉수는 꿈틀거리다가 괴물에 닿으면 흡수되었는데 치라그가 자른 촉수들은 쪼그라들고 합쳐지지 않았다. 그런 것을 반복하니 괴물의 몸이 점점 작아지는 거다.

 

 “에잇! 에잇!”

 

 치라그가 마치 분재하듯이 백작이 있는 곳만 놔두고 돌려가며 괴물을 깎기 시작했다. 생긴 것에 비해 능력은 높지 않은 괴물이었다. 크기가 작아질수록 그 능력은 점점 작아져서 이제는 천유강이 없이도 치라그 혼자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약해졌다.

 

 “크르륵!”

 

 “······.”

 

 괴물의 움직임이 작아지니 괴로워하던 백작의 비명도 잦아들었다. 하지만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안색은 그대로였다.

 

 “이대로는 안 되겠어요!”

 

 치라그가 라이트 세이버를 끄고 허리춤에 찼다. 그리고 두 손을 펴서 괴물에게로 향했다.

 

 “무슨 방법이 있습니까?”

 

 “제 비장의 수예요. 잠시만 시간 끌어주세요.”

 

 “알겠습니다.”

 

 약해진 괴물을 상대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여전히 촉수가 비처럼 쏟아졌지만 조금 전에 장맛비였다면 지금은 가랑비에 불과했다. 그걸 쳐내는 건 총알도 튕겨내는 천유강에게는 쉬운 일이었다.

 

 결국 치라그의 두 손에 기를 모으던 치라그가 스킬을 발현했다.

 

 “스타 라이트!!”

 

 치라그의 가슴에서 별 모양의 빛이 뜨더니 곧 주변을 환하게 밝히기 시작했다. 적에게는 신성 데미지를 주고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광역 스킬이다.

 

 “크아아악!!”

 

 그 결과 괴물을 더욱 쪼그라들었고 반대로 백작은 치료되었다. 지금 상황에 알맞은 스킬이다.

 

 “이 정도라면······.”

 

 천유강은 성큼 앞으로 나가 백작의 몸에 손바닥을 가져다 댔다. 그리고 백작의 내부를 관조한 후에 소원 스킬을 사용했다.

 “백작의 몸에서 나가라, 이 괴물아!”

 

 독을 배출하는 것처럼 백작 내부에 있는 괴물을 잔재들을 밖으로 빼내기 시작했다. 괴물의 크기가 작아지니 아까 던졌던 포션 효과가 돌았다. 덕분에 천유강의 작업이 한결 편안해졌다.

 

 드드드득!

 

 천유강이 힘을 주자 백작의 몸에서 검은 안개 같은 것이 뽑혀나가기 시작했다. 괴물은 뜯긴 잡초처럼 초라하게 한구석에 쓰러졌고 백작도 힘을 잃고 바닥에 털썩 누웠다.

 

 “됐다. 회복을!”

 

 “네!”

 

 치라그가 급히 달려나가 백작을 치료했다.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졌지만 다행히 목숨은 붙어 있었다. 그 사이 천유강은 괴물을 마무리하기 위해 앞으로 달렸다. 괴물은 몸을 꿈틀거리며 밖으로 도망가려 하고 있었다.

 

 “어딜!”

 

 푹! 푹! 푹!

 

 천유강이 달려가 두 손으로 사정없이 찌르니 괴물을 더 버티지 못하고 쓰러지더니 뽀글뽀글 거품을 내며 검은 액체로 변했다.

 

 《포식자 특성이 발동됩니다.》

 《체력 15를 흡수합니다.》

 

 역시 보스 몬스터 취급이었는지 포식자 특성이 발현했다.

 

 “휴~ 다행히 아무 탈 없이 끝났네.”

 

 괴물이 확실하게 죽은 것을 확인하고 천유강이 백작을 치료하는 치라그에게 갔다.

 

 “백작은 어떻습니까?”

 

 “다행히 죽지는 않았지만 체력이 지속해서 줄고 있어요. 이렇게 되면 제가 계속 붙어서 치료해야 해요.”

 

 “하아~ 이러면 다른 병력을 멈추게 하는 것도 못 하겠네요.”

 

 원래 계획은 백작을 제정신으로 돌리고 명령을 내려 병력들을 멈추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백작이 정신도 못 차리고 있으면 그럴 수가 없을 것이다.

 

 당장 빠져나가 백작을 치료해야 하지만 아직 이 주위에는 플레이어와 NPC 병력들이 진을 치고 있다. 인비지블 슈트도 없으니 쇠약해진 백작을 데리고 빠져나가는 건 절대 무리다.

 

 그때 백작이 겨우 눈을 뜨더니 손으로 한 곳을 가리켰다.

 

 “저······, 저기.”

 

 이 작은 한 동작을 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 쓴 백작이 다시 혼절했다. 분명 어떤 무언가를 알리고 싶어 했다.

 

 “저기?”

 이마를 찌푸린 천유강이 백작이 가리킨 방향으로 걸어갔다. 그곳은 회의용 탁자가 놓여 있었다.

 

 “이곳에 뭔가가 있다는 건가? 응?”

 

 탁자를 이리저리 흔들어보던 천유강은 문득 아래에 텅 빈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탁자가 땅을 치는 소리가 다른 곳과는 달리 텅텅하는 소리가 났다.

 

 드르륵!

 

 그곳에 비밀 통로가 드러났다.

 

 “여기 뭔가가 있나 보네요.”

 

 처음에는 어두운 통로였는데 문을 열고 몇 초 후에 환한 빛으로 채워졌다. 백작이 목숨 걸고 알려준 곳이니 분명 중요한 무언가가 있을 거다.

 

 “어쩔 수 없네요. 저 혼자 다녀오겠습니다.”

 

 치라그는 백작을 계속 치료해야 하니 여기서 움직일 수 없다. 아래 있는 것이 뭔지는 몰라도 천유강 혼자서라도 가야 할 정도로 중요한 무언가가 있을 거다.

 

 잠시 숨을 돌린 천유강이 아래로 내려가려 하자 치라그가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자, 잠시만요.”

 “네?”

 “내려가기 전에 제가 버프를 드릴게요.”

 

 “버프요? 하지만 저는 마족이라서 신성 버프는 통하지 않습니다.”

 

 마족의 가장 큰 단점이 체력 회복을 반밖에 받지 못하는 것과 신성 버프를 못 받는다는 것이다. 그걸 모를 리가 없을 치라그인데 버프를 주겠다고 하니 의문을 품은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이건 신성 마법이 아니라서 효과가 있을 거예요. 그······, 자, 잠시만 눈 감아 주실래요?”

 

 이상하게 얼굴이 새빨개진 치라그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니 천유강은 두말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코끝을 간질이는 숨결이 느껴지더니 부드러운 감촉이 입술에 닿았다.

 

 쪽

 

 《축복의 키스 효과를 받습니다.》

 《3시간 동안 모든 스탯 +30%》

 

 뭔가 했더니 특이하게 발동하는 버프였다. 황당한 얼굴의 천유강이 입술을 만지자 얼굴이 불타오를 것처럼 빨개진 치라그가 뒷걸음질 치면서 소리쳤다.

 

 “처, 처음으로 쓰는 스킬이예요.”

 

 치라그가 부끄러워하며 백작에게로 가 애써 치료 마법에 집중했다. 지금은 천유강이 뭐라고 해도 고개를 돌리지 않을 거다.

 

 그 모습을 본 천유강이 작게 웃었다.

 

 아직 소녀티가 나는 치라그다. 그런 그녀가 뽀뽀했다고 해서 이상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만 조금 귀여울 뿐이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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