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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문 (門)
작가 : 이태희
작품등록일 : 2017.10.31

내가 강시라고! 그런데 그녀도 강시······. 차원의 틈을 통해 알 수 없는 무림의 세계로 떨어진다. 그곳에서 대법을 통해 강시(强尸)가 되어버린 나강현의 신묘한 이야기!



사뿐사뿐 달빛이 내려앉듯
사뿐사뿐 꽃잎이 내려앉듯
그의 한마디 손짓, 눈빛
그녀의 가슴에 수 놓인다.
눈에 머리에 영혼에 각인 한다
야속하게 눈 녹듯 사라질세라.

 
그대는 누구신가요!
작성일 : 18-01-15 09:57     조회 : 15     추천 : 0     분량 : 5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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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거지들은 모옥에서 나와 내리는 비에 웃옷을 벗고 신이 나서 뛰며 몸을 닦았다. 바닥으로 시커먼 땟국 물이 줄줄 흘렀다.

 

  -쏴아아아

  “햐아, 시원하게 내린다. 중우야 이리와 내 등 좀 밀어라.”

  “우와, 아무리 거지지만 너무한다.”

  내친김에 묵은 때를 밀려고 드는 거지들은 씻다가 옷을 말아 타구봉법의 초식을 펼치며 장난을 쳤다.

 

  “차앗, 받아라. 견무타행!”

  -촤랏

  무탁은 평소에 자길 구박하는 보연에게 대뜸 초식을 날렸다.

 

  “뭐야, 이건!”

  갑자기 들이대는 무탁을 향해 보연도 마주 초식을 펼치며 응대했다. 실력은 보연이 한수 위라 초식을 겨룰수록 무탁이 밀리기 시작했다.

 

  ‘에이, 그렇다면.’

  무탁은 보연의 허리 쪽으로 파고들며 타구봉을 날렸다.

 

  “어딜!”

  보연은 재빠르게 보법을 펼쳐 옆으로 타구봉을 피했다.

 

  “헛!”

  보연이 피하고 난 자리에는 소방주인 화령이 있었다. 무탁은 손을 뺄 틈도 없이 소방주의 옆구리에 타구봉을 찔렀다.

 

  -휘리릭

  “허억”

  순식간이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오히려 소방주의 손이 봉을 휘감으며 들어와 자신의 목을 잡고 있는 것이었다.

  처음 당해보는 금나수의 수법도 수법이지만, 처음 보는 심각한 모습에 무탁은 그저 어쩔 줄 몰라 눈만 굴릴 뿐이었다.

 

  “죄, 죄송합니다. 소방주님.”

  화령은 무탁의 목을 죄고 있던 손을 슬그머니 놓았다.

 

  “아니야 괜찮아. 난 좀 쉬어야겠다.”

  화령은 모옥 안으로 들어갔다.

 

  ‘좀 전의 무공은 지난번 사부님과 대련 도중에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왔던 무공이다. 도대체 이 무공은 무엇이란 말인가…….’

  보연을 비롯한 거지들은 소방주가 들어갔어도 계속해서 빗속의 수련을 했다. 소방주가 무언가 깨닫는 중요한 순간일수도 있기에 방해되지 않게 떨어져 있으려 한 것이다.

  자리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화령에게 쏟아지는 빗소리 따위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점점 심연(深淵) 속으로 깊이, 아주 깊이 빠져 들어갔다. 희미해서 얼굴을 알 수 없는 상대와 무공을 수련하는 장면들이 하나 둘씩 스쳐 지나갔다.

  대나종수인과 천인지검을 비롯한 몇 가지 무공들이 연이어서 떠올랐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봇물 터지듯 잊혀진 기억들이 되살아났다.

  자혼 강시로 있으면서 수련한 각종 무공과 구결들. 그리고 심법들이 기억난 것이다. 잠들어 있던 내력과 함께 말이다.

 

  -후우웅

  얼마나 지났을까? 화령은 깊은 수면 속에 천천히 떠오르며 감았던 눈을 떴다.

  눈빛은 더없이 고요했고 맑았다. 그런데 눈을 뜬 순간, 흐릿한 얼굴이 떠오르며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리움, 막막함. 그리고 터질 듯이 애달프고 안타까운 심정이 머리를 감싸고도 모자라 온몸을 삼켜버렸다.

 

  ‘흐으, 나를 미치도록 힘들게 하는 그대는 누구신가요!’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화령은 모옥에 장시간 머물렀다.

  다음날 화령은 홀로 무공수련을 했다.

 

  ‘이 무공들을 내가 다 수련했단 말이지!’

  개방의 무공이 아닌 이상 다른 눈들이 이상하게 여길게 분명해서였다.

  대나종수인을 몇 번 시전해보니 몸이 기억하는 걸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대나종수인은 내가 익혔던 무공이 맞구나.”

  이번에는 호흡을 가다듬은 뒤 기억을 더듬어 천인지검의 검식을 전개했다. 연속해서 각 검식마다 십이 초식으로 구성된 칠검식을 모두 펼쳤다.

 

  -파삭

  단단하기가 그지없는 타구봉이 화령의 내력을 견디질 못하고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주위를 둘러보니 검기로 인해 파인 자국이 사방으로 수두룩했다.

  난생 처음 발현된 검기의 위력에 화령은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었다.

 

  “말로만 듣던 검기구나. 대단한걸.”

  고심하던 화령은 망가진 목봉을 옆으로 던지고 모옥 안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모옥에서 걸어 나오는 화령의 손에는 또 다른 봉이 들려 있었다.

  봉은 짙은 먹빛에 좀 더 크고 단단해 보이는 타구봉이었다.

  진중하게 눈높이로 치켜든 타구봉의 정체는 화령의 몸을 감싸고 생을 달리한 천고의 영물인 흑갑사왕의 몸으로, 가볍기도 하고 만년한철을 능가할 정도로 단단하기까지 했다.

  화령의 손에서 다시 한 번 구현되는 천인지검의 검식은 섬세하기도 하고 때론 흑갑사왕의 울부짖음인지 모를 소리를 내며 펼쳐졌다. 검기를 깨달은 화령은 내친김에 타구봉법도 전개했다.

 

 -화우웅, 파가각, 쉬카각

  검기에 둘러싸인 타구봉의 위력에 땅이 파이고 나무 가지들이 잘려 나갔다. 이상하게도 수련을 거듭할수록 힘이 드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단전부위에서 청량한 기운이 샘솟아나는 것이었다.

  화령은 이유를 몰랐지만, 자혼 강시는 체력과 내공이 보통의 범주를 넘어서 거의 절대고수 못지않았다. 거기에다 흑갑사왕의 알인 내단에다 내력까지 몸에 녹아 있으니, 지치지 않는 게 당연했다.

  오늘도 수하들과 무공수련에 여념이 없는 화령에게 칠장로인 유제문이 찾아왔다. 칠장로의 눈에 다른 장로의 제자들보다 자신의 제자인 만석이 수련에 열중인지, 땀에 흠뻑 젖어있는 것을 보고 잇몸이 만개했다.

 

  ‘흠, 그 놈. 저리 열심히 하는데 몸보신이라도 시켜줘야겠는걸.’

  “사부님께서 여긴 어인일이십니까?”

  제자인 만석의 물음에 인사가 늦은 칠장로가 소방주인 화령에게 인사를 올렸다.

 

  “칠장로가 소방주를 뵈오이다. 허허허.”

  소탈한 모습과 웃음으로 인사를 하는 칠장로였다. 하긴, 거지가 소탈해야 당연하지 안 그러면 거지겠는가.

 

  “칠장로님. 무슨 일로 예까지 오셨습니까?”

  헝클어진 앞머리를 쓸어 넘기며 묻는 소방주에게 칠장로는 방주의 명을 전달했다.

 

  “무림 팔대고수전 참가 전에 열리는 이번 무림맹 행사에 소방주도 인사차 참석하라는 방주님의 전갈을 가지고 왔습니다.”

  “무림맹 행사에 말씀이세요?”

  “예. 그렇습니다.”

  화령이 개방의 소방주도 됐고 해서 무림맹에 모인 정파의 수뇌들에게 인사도 하고, 후기지수들도 모이니 이 기회에 서로 얼굴을 익히라는 말이었다.

  그리고 무림 팔대 고수전에 대비해 무학의 견문도 넓히라는 뜻으로 내린 방주의 명이었다.

  가만히 옆에서 듣고 있던 보연이 칠장로에게 결연한 눈빛으로 부탁했다.

 

  “장로님. 제가 소방주님을 호위할 수 있게 해주세요.”

  험한 무림에 소방주의 안위가 걱정이 된 보연의 행동에 칠 장로가 기특하다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허허, 안 그래도 나와 너희들이 소방주와 동행하며 무림맹으로 갈 것이다.”

  보연을 비롯한 거지들은 평소에 소방주인 화령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고, 진심으로 따르기에 다들 좋아서 입 꼬리가 귀에 걸리는 것이었다.

 

  “그럼, 언제쯤 가실 예정입니까?”

  “열흘 뒤에 가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예. 그렇게 하세요.”

  화령은 그동안 천인지검과 함께 검기에 대한 수련에 집중했다. 내공이 충분한 탓인지 이제는 타구봉을 감싸고 흐르는 기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노력 끝에 이제는 천인지검을 검 대신에 타구봉으로 전개해도 전혀 무리가 없었다.

  개방의 개파조사가 처음부터 거지가 검을 지닌다는 것이 안 맞는다하여 검 대신 봉을 쓰게 한 것이 타구봉의 시초였다.

  무공수련을 마친 화령이 겉옷을 벗자 지저분한 옷과는 정반대로 순백의 깨끗하고 눈부신 백옥과도 같은 뽀얀 속살이 드러났다. 누가 볼 새라 손에 든 타구봉을 풀어 속옷 위에 입었다.

 

  “후훗, 볼수록 신기한 기물이로구나.”

  단단한 흑갑사왕의 갑옷이, 맞춘 듯이 전혀 불편함을 못 느끼는 화령은 부드러운 손길로 갑옷을 쓰다듬었다.

 

  -바스락

  밖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보연이구나. 들어오너라.”

  “예에, 소방주님.”

  소방주의 허락에 보연은 안으로 들어갔다.

 

  “왜, 배고파서 왔느냐?”

  소방주의 말에 보연은 얼굴을 붉혔다.

 

  “소방주님도 참, 제가 무탁인 줄 아세요. 그게 아니라, 칠 장로님으로부터 내일 무림맹으로 출발한다는 전갈이 왔습니다.”

  “그래! 먼 길 가는데 내가 준비할 것 있으면 일러줘라.”

  “네에. 소방주님. 근데 거지가 뭐 준비할게 있나요. 헤헤헤.”

  보연의 말에 화령이 핀잔을 줬다.

 

  “야, 왜 준비할게 없어. 동냥그릇은 챙겨야 될게 아냐!”

  -딱

  자기 스스로 머리를 때려 경쾌한 소리를 낸 보연이 실실 웃었다.

 

  “아하! 맞다. 히히히.”

  “보연아, 수련 게을리 하지 말고 그만, 가 봐.”

  “예. 소방주님.”

  보연이 나간 뒤 화령은 가부좌를 틀고 명상에 잠겼다.

  다음날. 화령과 칠 장로, 그리고 장로들의 제자들이 한데 모였다.

 

  “칠장로. 소방주님 안위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잘 다녀오시오.”

  “예. 장로님. 조심해서 다녀오겠습니다.”

  이번엔 인자한 얼굴로 화령에게 당부했다.

 

  “소방주님. 소방주님을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워낙 험난한 강호이기에 나가시면 은원을 중히 여기고, 조심해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예, 이 장로님. 그때까지 강녕하십시오.”

  화령의 다짐에도 걱정이 앞서는 이 장로인 만유걸개였다. 그건, 강호란 게 내가 잘 한다고 해서 꼭 이상 없으리란 보장이 없다. 그리고 소방주의 외모로 인해 혹,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까 심히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화령 일행은 이 장로의 배웅을 받으며 무림맹으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무림맹이 있는 하남(河南)까지는 넉넉잡고 한 달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중원 각지에 거지가 없는 곳이 없기 때문에 가는 동안 먹을 것과 잠자리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화령을 비롯한 거지들은 중원 산천을 두루 구경도 하고, 어쨌든 이들은 개방을 이끌어갈 미래였기에 중간 중간 적당한 장소가 나오면 무공수련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산을 타고 넘어가니 작은 강줄기가 나타났다. 오장로의 제자인 왕우보가 지쳤다는 표정으로 화령에게 사정을 했다.

 

  “소방주님. 헉헉, 더운데 여기서 좀 씻고 가면 안 되나요?”

  “후후, 그럴까!”

  굵은 땀방울이 흐르는 우보의 찡그린 얼굴을 보고 웃으며 허락하는 투로 말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모두 강물 속으로 몸을 힘차게 날렸다.

 

  -풍덩, 풍덩

  “푸아, 시원하다!”

  물에 들어간 김에 아예 몸도 씻고 옷도 빨았다.

 

  “소방주님, 어서 들어오세요. 저엉말 시원해요.”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을 정도의 몸을 가진 화령이었지만, 수하들의 성화에 못 이겨 물속으로 들어갔다.

 

  “푸우, 시원하구나!”

  화령은 머리까지 물속에 완전히 푹 들어갔다가 나오니, 몸과 옷에 묻은 흙먼지가 어느 정도 씻겨 내려갔다. 두 손으로 얼굴을 씻고 머리를 뒤로 넘겼다.

  시끄럽던 분위기가 갑자기 조용해지자 화령은 주위를 슥 둘러봤다. 모두 입을 벌리고 자기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자신의 몸 어디에도 이상할 건 없었다.

 

  -헤에에

  “왜, 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

  뭐가 묻었나 싶어 다시 한 번 얼굴을 닦았다.

  거지들은 모두 생각했다. 태어나서 저렇게 잘생긴 사내 거지는 첨 봤다고.

  보연의 큰 소리에 거지들의 정신이 제자리로 돌아왔다.

 

  “어라, 이게 뭐야!”

  “이야, 이게 웬 떡이 아니고, 물고기냐!”

  거지들이 있는 주변에 물고기들이 뒤로 누워 둥둥 떠다녔다. 황당한 상황을 짐작한 보연은 인상을 팍 구겼고, 새로운 신기술이라며 거지들은 크게 반겼다.

 

  “야! 누가 거지 아니랄까봐. 어떻게 땟국 물에 고기들이 기절을 하냐.”

  “와하하하, 대단해. 때를 더 밀어 고기를 잡자.”

  “참나, 소방주님. 저쪽으로 옮겨요.”

  “으응, 그래.”

  난데없는 상황에 화령의 얼굴은 떨떠름해졌다.

  사실은 거지들의 때가 주범이 아니라, 화령이 입은 흑갑사왕 때문에 물고기들이 기절을 한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고 보연은 연신 닦달을 해댔다. 어쨌거나, 덕분에 모두는 물고기로 간만에 포식을 했다.

  화령 일행은 출발한지 열흘 만에 사파인 녹림의 무리들과 맞닥뜨렸다. 흑천방의 영향권에 있지만, 설마하니 녹림과 마주 칠거라 생각 안했고, 돌아서 가기에는 길이 험하고 멀기도 했다.

 

  “죽고 싶지 않으면, 모두 그 자리에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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