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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그 말 아직 유효해?
작성일 : 18-01-12 02:56     조회 : 55     추천 : 0     분량 : 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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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전화 왜 하신 거죠?”

 

  고저 없는 날 선 말이 나왔다.

 

 -청우대 합격했다면서?

 

  “어떻게 아셨어요?”

 

  내 소식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불쾌함이 먼저 들었다. 친척들과 연이 끊어진 지 오래니, 엄마는 아닐 테고.

 

 -현수막을 봤다

 

  그런 걸 보고 연락할 줄이야.

 

  “아, 그래서 아셨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마음껏 비아냥거리는 말투에도 수화기 너머는 여전히 담담했다.

  하. 그런 반응에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마저 나왔다.

 

  “네. 그 대학 갔습니다. 아빠란 사람 없이 공부해서 갔어요. 왜요? 갑자기 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으셨나 보죠?”

 

  일종의 반발이었다. 당신 없이도 이제껏 우리끼리 잘살고 있다고, 대체 당신이 무슨 염치로 나에게 전화했냐고 그렇게 비꼬듯 말했다.

 

 -그래.

 

  순간 할 말을 잃었다.

  대체 무슨 뻔뻔함일까. 덤덤한 반응에 더 짜증이 났다.

  너희 같은 딸 필요 없단 자신이 했던 말 같은 건 기억도 나지 않는 모양이다.

 

 -혹시 아르바이트, 하고 있니?

 

  “그게 왜 궁금하시죠?”

 

 -내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사업을? 당신이 퍽이나... 절로 비웃음이 지어졌다.

 

 -다른 데 시급보다 두 배를 줄 테니 괜찮다면 이곳에서 일해보는 게 어떻겠니?

 

  깨문 입술 사이로 나지막이 욕설이 튀어나왔다. 융통성도 없고 사업 머리라고는 찾을 수도 없는

 아니, 사회성을 말아먹은 권위로 똘똘 뭉친 이 남자가 가게를 할 리가 없었다.

  그렇다면... 에이 설마...

 

  “그 여자 가게인가 보죠?”

 

  수화기 너머 긍정임을 알려주는 침묵에 순간 할 말을 잃었다.

 

  “하. 하하...”

 

  어이없는 헛웃음이 먼저였다. 그리고 피가 솟구쳤다.

  미치지 않고서야, 내가 그 일을 할 거로 생각하는 건가? 돈을 두 배로 주니까? 당신과 바람피운 그 여자의 돈을 보고?

  애써 붙들고 있던 끈이 끊어진다.

 

  “내가! 왜! 그따위!”

 

  터지듯 내뱉는 소리에 함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타인의 시선이 내게 향하는 걸 깨닫고는 입을 다물었다.

  다 뱉어지지 못한 화로 떨리는 몸을 간신히 지탱했다.

  휴대폰을 쥐지 않은 손의 손톱이 손바닥에 박혀있었지만, 가슴이 더 아팠다.

 

  “끊겠습니다.”

 

  거칠게 휴대폰을 닫았다.

  눈물이 흐를 거 같아서 시선을 위로 향했다. 분노에 휩싸인 채 몸이 떨려왔다.

  땡.

  현실이라는 듯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의아하게 나를 바라보고 선 사람을 그냥 멍하니 바라보고 서 있었다.

  문이 닫히는 걸 바라보면서도 움직이지 않았다.

 

  “미친.”

 

  악문 입술 사이로 낮은 욕설이 새어 나왔다.

  없는 사람이라 생각한, 더 이상 원하는 것도 없이 정말 철저하게 남이라고 그렇게 생각한 사람에게 사과를 바라고 있었다.

  분노? 자기 혐오감?

  소용돌이치는 감정에 휩쓸렸다.

  힘없이 내린 손에 쥐어진 폰이 또다시 진동하기 시작했다.

  천천히 폴더를 열었다.

  여진이었다. 운동 시간일 텐데... 텅 빈 눈으로 문자를 확인했다.

 

 -야호! 나 수석조교 됐어! 이제 너랑 똑같지롱! 내가 이렇게 너를 따라잡았도다!

 

  두드려 맞은 듯 멍청하게 서서 첨부된 파일을 열었다.

  애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작은 화면을 가득 채웠다.

  오늘이었구나, 임명식.

  원래대로라면 사진 속에서 함께 웃고 있었을 테지.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다 휴대폰 위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손가락이 멋대로 움직여 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낸 거 같았다. 그 뒤로 계속해서 울리는 진동에 폰을 꺼버렸다.

  헛헛하게 웃으며 흐르는 눈물을 소매로 닦아냈다.

  그래도 또다시 흐르는 눈물에 끅끅거리며 발끝을 쳐다보았다.

  찬바람을 몰고 온 한 무리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두어 번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나갔다.

  어느 정도의 사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흐르던 눈물도 그치고 복받쳐 오르던 감정도 사그라들어 멍해졌다.

  그리고 그제야 기다리고 있을 강민이가 생각이 났다.

  버튼을 눌렀다.

  4층, 3층, 2층... 천천히 바뀌는 숫자를 지켜보다 땡 소리와 함께 정면으로 시선을 옮겼다.

  나를 발견하고 인상을 쓰고 선 강민이의 얼굴이 보였다. 그리고 의문이 가득한 입술이 열리기도 전에 강민이의 허리를 껴안았다.

  조심스럽게 나를 안아 주는 힘에 멍했던 정신이 평온해졌다.

 

  “왜 그래? 어머니께 거짓말한 거 들켰어?”

 

  “아니.”

 

  품에서 작게 도리질하며 답했다.

 

  “그럼 무슨 일인데 울었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품으로 더 파고들었다.

  아빠 일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까? 머뭇거리는 내게 다행히도 강민이는 깊게 캐묻지 않았다.

 

  “여기 더 있을까? 아니면 그냥 집으로 가서 쉴래?”

 

  품 안에 파묻은 고개를 들어 강민이를 쳐다보았다. 머리카락이 강민이의 손길에 흘러내렸다. 그 다정함에 눈물을 쏟을 거 같았다.

 

  “이제 괜찮아. 좀 더 있다 가자.”

 

  더 묻지 않는 그런 강민이가 고마워 작게 미소지었다.

 

 *

 

  테이블 위의 빈 술병이 늘어갔다. 돌아온 술자리에서는 다시 아무 일 없다는 듯 즐겁게 웃었다.

  술도 어찌나 잘 받던지, 시원하게 넘어가는 소맥을 마구 들이켰다.

  분위기는 다시 무르익고 새로운 안주로 테이블은 다시 채워졌다.

 

  “오, 유지애 잘 먹는데. 짠짠.”

 

  자세가 삐딱해진 재우가 웃으며 잔을 부딪쳤다. 쭉 들이키자, 금세 잔이 비워졌다.

 

  “어? 다 마셨다.”

 

  빈 잔을 공중에 휘휘 돌렸다.

  앞에 놓인 맥주병으로 손을 뻗자, 강민이가 조용히 술병을 뺏었다.

 

  “왜에에? 더 마실 건데.”

 

  강민이의 눈초리가 왜인지 날카로웠다.

 

  “너, 지금도 엄청 마셨어. 왜 이렇게 마셔대. 이제 그만 마셔.”

 

  강민이의 말에 삐죽거렸다.

 

  “별로 안 마셨구만. 얼른 줘어.”

 

  “맞아. 왜 우리 지애 술 안 줘? 서강민 나빠.”

 

  앞에 앉은 재우의 말에 강민이는 어이가 없다는 듯 말했다.

 

  “우리 지애? 언제부터 네 지애야. 야 이준성 그만 일어나. 얘네 둘 너무 많이 마셨어.”

 

  강민이에게 술잔을 빼앗겨버린 재우는 입을 삐죽 내밀며 한껏 심통 난 표정으로 벨을 눌렀다.

  재빠르게 다가온 직원을 향해 재우는 씨익 웃으며 술을 시켰다.

 

  “내가 뺏기면 못 마실 줄 알아?”

 

  “와, 재우 똑똑해.”

 

  박수 치며 좋아하는 사이, 새로운 술이 도착했다.

 

  “자자, 마셔. 왜 마시겠다는 애를 못 마시게 하고 그래?”

 

  뽕! 하는 소리와 함께 뚜껑이 열렸다. 술병을 드는 재우 앞으로 빈 잔을 내밀었다.

 

  “유지애. 그만 마셔.”

 

  화난 강민이의 말에도 빈 잔에 채워지는 술을 보며 웃었다.

  건네진 술병을 받아 재우의 잔도 채웠다.

  또다시 잔이 부딪쳤다.

 

 *

 

  “물... 목 말라.”

 

  갑작스러운 갈증에 눈을 떴을 땐, 어두운 강민이의 자취방에 누워 있었다.

  분명 아까까지 술집이었는데...? 눈만 멀뚱멀뚱 뜬 채 알 수 없는 상황에 당황하다 곧 깨달았다.

  필름이 끊겼다는 걸.

  상황판단을 위해 주변을 빠르게 스캔했다. 옆에서는 반팔티를 입고 잠든 강민이가 보였다.

  자고 있네... 나는?

  상체를 더듬자, 낯선 옷이 손에 닿았다. 강민이 티로 갈아입었나?

 동강난 기억에 머릿속으로 열심히 조각모음을 돌려 보았지만 신통치 않았다.

  분명히 신나게 술을 마셨는데... 거기까지만 기억이 날 뿐이었다.

  조용한 방 안에 시계 소리만이 째깍거리며 초조하게 부채질했다. 타는 갈증에 조각모음을 관두고 이불 밖으로 나오려다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며 다시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티셔츠 하나만 입고 있었다.

  내 옷은? 이불 속에 숨어 주변을 살폈다. 그리고 금세 곱게 개켜져 있는 옷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끄응. 대체 뭔 일이 있던 거야... 답답한 마음에 옆을 바라봤지만 강민이는 말간 얼굴로 잠들어 있을 뿐이었다.

  새근새근 잠든 강민이를 보며 내 옷을 향해 조심스레 손을 뻗을 때였다.

 

  “일어났어?”

 

  묵직하게 울리는 낮은 목소리에 두근거렸다.

 

  “어? 어...”

 

  다시 자려나 싶었던 강민이는 눈을 비비며 일어나 앉았다.

  노려보듯 물끄러미 지켜보고 있던 강민이는 한숨을 내쉬었다.

  아, 바지. 썰렁한 하체를 이불 안으로 숨겼다.

 

 

  “...머린 괜찮아?”

 

  “조금 어지러운데...”

 

  말없이 보는 강민이의 시선에, 내려앉은 분위기에 말끝을 흐렸다.

  화... 난 거 같은데? 묻고 싶어도 기억이 통째로 날아갔으니 어디서 화가 났는지 물어볼 수도 없었다.

 

  “강민아...”

 

  이름을 불러 봤지만 쳐다보는 시선만 강렬해질 뿐이었다.

 

  “나... 뭐 잘못한 거 있어?”

 

  한참을 그렇게 있던 강민이는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잘못?”

 

  방안에 울리는 낮은 목소리에 움찔했다.

  대체 뭔 짓을 한 거냐고! 눈치를 살피며 다시 조각을 모아봤지만 기억나는 것이 없었다.

  미치겠네...

  무거운 침묵에 힐끗 강민이를 쳐다보았다. 하아, 강민이의 한숨 소리에 심장이 내려앉았다.

 

  “여기 온 기억은 나?”

 

  “...아니.”

 

  또다시 침묵.

  기억이 나는 게 없어 진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었다.

 

  “너 어디 가서 이렇게 술 마시면 나 진짜 화낼 거야. 오늘은 같이 있었으니 망정이지...”

 

  뒷말을 흐리는 강민이에게 내가 뭔 짓을 했냐고 묻고 싶었지만, 그 타이밍은 아닌 듯했다.

 

  “응. 미안. 이렇게 안 마실게.”

 

  일단은 사과가 먼저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뭔 짓은 한 건만은 확실했다.

  반성한다는 표정을 가득 담아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물부터 가지고 올게.”

 

  푸르스름한 창밖의 빛이 일어선 강민이를 비췄다. 냉장고를 열며 물을 따르는 강민이를 지켜보다 문득 나한테서 좋은 향이 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보니 꽤 개운했다. 술집에 있었는데도 머리에서는 샴푸 향이 풍겼다. 그 와중에 내가 씻었나? 내가 그렇게 깔끔할 리가 없는데? 이상하다 생각하며 기억을 더듬어 봤지만 기억도 같이 씻어버렸는지 깨끗했다.

 

  “자.”

 

  강민이가 건넨 물잔을 받아 들고 벌컥벌컥 마셨다.

  마른 목에 축여지는 촉촉함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저기...”

 

  다 마신 물잔을 내려놓으며 말을 조심스럽게 꺼내보았다.

 

  “왜?”

 

  퉁명한 목소리였다.

 

  “나... 씻었어...?”

 

  “기억 안 나?”

 

  “응... 전혀.”

 

  강민이의 이마에 힘줄이 불끈 솟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화났네.

 

  “어.씻.었.어. 와, 진짜. 너 다른 남자들이랑 술만 마셔봐. 내가 어떻게 하나보자? 어?”

 

  울컥한 듯 강민이의 성난 말에 또다시 쭈굴쭈굴해졌다.

  대체 뭔 짓을 했길래...

  그다지 화를 내지 않는 강민이의 격한 반응에 놀라며 다시 눈치를 살폈다.

  무조건 사과를 해야 할 거 같은 분위기였다.

 

  “미안해...”

 

  “뭐가.”

 

  “기억 안나서...?”

 

  아차, 말꼬리를 왜 올렸지?

  으득하며 화를 내던 강민이는 내가 눈치를 보고 있다는 걸 눈치 챘는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화를 삼키는 듯한 한숨이 가슴에 꼭 박혔다.

 

  “기억이 안 난단 말이지?”

 

  “미안.”

 

  “전혀?”

 

  “응. 술집에서 어떻게 나왔는지도 모르겠어.”

 

  그만 마시라고 말해도 듣지도 않더니, 혼자 중얼거리는 강민이의 말에 마지막으로 재우와 신나게 건배했던 일이 떠올랐다.

  내가 미쳤지.

 

  “울었던 건?”

 

  “...울었어?”

 

  “거기도 기억 안 나? 하, 그때도 이미 취했었다는 거네. 그러게 작작 좀 마시라니까. 말은 진짜 엄청 안듣지.”

 

  혼잣말하며 깊어진 미간에 그저 미안, 이란 대답밖에 못 했다.

 

  “속은?”

 

  “응?”

 

  “그 정도로 마셨는데 괜찮냐고.”

 

  “아, 응... 멀쩡해.”

 

  “진짜?”

 

  “응.”

 

  “다행이네.”

 

  침묵이 다시 찾아왔다.

  ...물...어봐도 되려나? 쭈삣거리며 말을 꺼냈다.

 

  “저기...”

 

  “왜?”

 

  “나 뭔 짓 했어?”

 

  미간이 깊어지는 강민이를 보며 어쩐지 두려워졌다.

  “듣고 싶어?”

 

  “...응.”

 

  “나 꼬셨어.”

 

  “어? 내가?”

 

  “네, 거기 앉아계신 여친님이요. 보아하니 기억도 안 나는 거 같네, 어디 딴 데 가서 술만 마셔봐.”

 

  다시 울컥하는 강민이의 모습에

 어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 숨고 싶은 심정이 들었다.

 

  “후우... 유지애.”

 

  “어?”

 

  “나, 하나만 물어봐도 돼?”

 

  “어...? 뭐... 뭔데?”

 

  “어차피 기억도 못하지만.”

 

  “으응... 미안.”

 

  “나랑 자고 싶다며.”

 

  “뭐?”

 

  “그 말 아직 유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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