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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드래고니안
작가 : 알비테르
작품등록일 : 2017.10.31

"게임의 목적이 재미라고? 난 살기위해 한다. "
생존을 위해서, 또 돈을 위해서 더 이상 그에게 게임은 놀이수단이 아니였다. 하나의 직장이자 생존수단이었고, 새로운 세상이었다. 그는 무엇이든 될 수 있었고, 노력은 현실과 달리 정당한 보상으로 돌아왔다.
로안, 종족이 고블린이었던 유일한 유저이자, 멸종한 드래곤들의 적법한 계승자였으며, 마침내 종국에는 영웅이 되었던 전설적인 플레이어.
그가 게임 속에서 겪었던 일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28. 부활
작성일 : 18-01-08 23:47     조회 : 416     추천 : 0     분량 : 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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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하! 하!"

 ​건물 안으로 들어섬과 동시에 들려오는 기합소리, 세혁은 소리가 들려오는 2층을 힐끗 바라보고는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크, 사부님 아직 잘 나가시네. 요즘 이쪽도 침체된지 오래라 나름 걱정했었는데 말야.'

 목각 인형들이 줄 맞춰 나열되어 있는 거대한 공간부터, 대련장, 개인 수련실 등 보통의 검도 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다. 세혁은 그중 맨 처음 눈에 뛰였던 목각인형들이 줄 맞춰 서 있는 곳을 향해 걸음을 옮겼고 그 안에 있던 관장실에서 이호진을 만날 수 있었다.

 

 "사부님! 반갑습니다."

 

 "세혁이냐. 하두 연락이 없길래 이미 죽은 줄 알았건만, 살아있었던 모양이구나.

 

 "하하, 그건 나름의 사정이 있어서…."

 

 "뭐 되었다. 그보다 갑자기 무슨 일로 찾아온게냐? 운동과는 담 쌓은 지 오래되었다고 전해들은 것 같은데."

 

 "뭐…, 다시 한번 시작해 보려 합니다. 나름 실험해 보고 싶은 것도 있고 말이죠,"

 

 "실험해볼 것이라…, 새로운 무술이라도 개발한 것이냐?"

 

 "개발한 건 아니지만, 실제로 써보는 건 제가 최초일 겁니다. 아마 꽤 괜찮지 않을 까 싶은데…."

 

 "그으래? 어디 한번 해 보거라. 한번 구경이나 해보자꾸나."

 

 다른 사람이 말이었다면 무슨 이상한 소리를 하냐고 구박했을 테지만, 그 대상이 어릴 때부터 호진 그조차 놀라게 할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세혁이었기에, 호진은 흥미를 가지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었다.

 

 '드디어 다시 일어선 것이냐.'

 

 그 순간 재미있겠다는 듯 호진의 입꼬리가 호선을 그리며 위로 치솟았고, 세혁은 짧은 오한을 느껴야만 했다.

 

 '섬백 이 자식, 제대로 알려준 거겠지…?'

 

 

 

 

 

 * * *

 

 

 

 

 며칠 전.

 

 섬백에게 훈련을 받으며 고블린의 신체에 천천히 적응하고 있던 그때, 로안은 현실의 몸도 섬백의 훈련방식을 따른다면 강해질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었다.

 

 '야 섬백, 만약 마나도 오러도 없는 세상이 있다고 가정하면. 그곳에 사는 평범한 일반인한테도 적용할 수 있는 훈련방법이 있을까?'

 

 섬백의 훈련은 지극히 실전적이여서 오러도 마나도 없는 현실에서는 적용하기가 꽤나 난해한 감이 있었기 때문에 로안은 현실의 자신도 사용할 수 있을 만한 훈련법을 섬백에게 질문했고, 섬백이 대답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로안의 예상과는 달리 섬백은 꽤나 시원하게 답변해 주었다.

 

 [그런 세상이 있는 지는 불확실] [허나 마나와 오러 둘 다 못 쓰는 자들의 수련법은 몇가지 존재] [대신 몇 배의 노력 필요] [그러나 주인은 신의 축복을 받은 모험가] [알 필요 없다] [왜 물어보는 것인가]

 

 '음… 그냥. 궁금해서. 별 이유는 없어.'

 

 [그런가, 그렇다면 알려주겠다] [별 소용은 없을 테지만] [어디까지나 마나와 오러에 기초해서 하는 수련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그 후로 한참동안 이어진 설명. 로안은 메모장을 눈 앞에 뛰우고는 하나하나 천천히 섬백의 말을 정리해서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세계 곳곳에서 뛰어난 무술가들을 불러 그들의 무술과 이론을 총 집대성하고 과거의 기록들을 참고하며 거기에 상상력을 덧붙여서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는 프론티어 스피릿 안의 무술들. 분명 이 중에서도 섬백이 가지고 있는 무술들은 최상급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었다.

 

 '세계에서 수위를 다투는 무술가들에게서 가르침을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잘 들어 놔야지.'

 

 그리고 지금 로안, 아니 세혁은 그가 정리해 놓은 기록들을 보며 수련을 시작하고 있었다.

 

 

 

 

 * * *

 

 

 

 

 한 시간 후.

 

 "헉…허헉. 무슨 이런…, 한 세시간 쯤은 해도 무리가 없기는 개뿔, 한시간 밖에 안 했는데 죽을 것 같구만!"

 

 세혁은 섬백에 대해서 열불을 터트렸지만, 어떻게 보면 이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섬백이 기준으로 삼은 것은 판타지 시대의 건정한 농민들, 현대인의 나약한 체력으로는 그만큼을 버틸 수가 없는 것이 당연했다.

 

 세혁은 바닥에 지쳐 쓰러졌고, 이호진은 묘한 눈빛으로 바닥에 쓰러진 세혁을 쳐다보고 있었다. 아니, 이호진이 보고 있는 것은 세혁이었지만 세혁이 아니였다. 그의 눈 앞에서는 세혁이 보여 주었던 동작들이 무한히 재생되고 있었다.

 

 '무척이나 효율적인 동작들이었다. 온 몸의 근육을 골고루 자극하여 근육의 올바른 성장을 유도하고 있었어. 어딜 가서도 꿀리지 않을 대단한 수련법이다. 근데 어딘가 익숙한 이 이상한 기분은 무엇이란 말인가…, 마치 어디선가 본 듯한. 마음 같아서는 더 해보라고 하고 싶지만 더 이상 하면 저 녀석의 몸이 상하겠군.'

 

 이호진은 약간의 아쉬운 표정을 지어보이더니 이내 세혁을 향해 외쳤다.

 

 "어이,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는 게 좋겠다. 더 이상 하면 너 몸이 상할 지도 몰라."

 

 세혁 역시 더 하라고 해도 못할 것 같았기에 빠르게 수긍하고는 이호진의 도움을 받아 몸을 일으켜 세웠다.

 

 "네, 진짜 오늘은 그만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으…, 내 허리. 이러다 부러지는 건 아닐까 모르겠네."

 

 세혁은 후들거리는 다리를 억지로 이끌고 도장을 빠져나와 집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빨리 가서 몇 시간 쯤 퍼져 있어야 겠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했어. 으으윽!'

 

 그로부터 10분 후 집에 들어선 세혁은 간단하게 샤워를 마치고 침대에 누워 내일 아침까지 침대를 한번도 벗어나지 않았다.

 

 

 

 

 * * *

 

 

 

 

 그린리버 왕국, 오드 근처 고블린 부락.

 

 로안이 눈을 뜬 건 고블린 부락의 한 오두막 내부 건초더미 위에서였다.

 

 "드디어 다시 접속 성공이다! 겨우 하루 안 한건데, 왜 이렇게 오랫만에 들어온 것 같은건지."

 

 아침은 편의점에서 도시락으로 대충 때우고 10분마다 시간을 확인하며 접속 제한이 풀리기만을 기다린 로안, 어느새 게임 폐인이 다 되어 있었다.

 

 "그런데 여긴 어디냐? 어딘가 조잡한게 고블린들의 오두막 같기는 한데, 내 새로운 부활 포인트인가?"

 

 프론티어 스피릿에서 말해준 것은 그저 죽은 위치에서 근처 우호적인 관계의 마을에서 부활한다는 것 뿐이었기에 로안은 자신이 어디서 부활했을 지 나가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었다.

 

 '이왕이면 홉고블린이 거주하는 메인 부락에서 부활한 거면 좋겠는데. 퀘스트 보상 받으러면 어차피 홉고블린한테 찾아 가야하는데 시간 좀 절약하자.'

 

 로안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섬백을 손에 들고 천천히 오두막의 문을 열었고, 그의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어떤 의미로든 상상초월의 것이었다.

 

 '뭐야…, 이거 뭐냐고! 왜 오크들이 쳐들어오고 있는건데? 설마 여기 그거냐? 그 오크 무리의 이동에 휩쓸렸다는 북쪽 부락들?'

 

 로안은 벌써 무너져 내리고 있는 1차 저지선에서 눈을 돌리고 더스틴을 비롯한 고블린 상급 전사들이 있나 찾아보았고, 곧 한가지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아 *됬다.'

 

 더스틴은 커녕 상급 전사들조차 이곳에서는 몇명 보이지 않았다. 그것이 뜻하는 바는 명확했다. 그들이 아직 도착하지 못했거나, 혹은…버려졌던가.

 

 '전자면은 그래도 희망은 있지만, 후자라면…진짜 큰일인데. 부활하자 마자 죽기는 싫단 말야!'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 마을의 모습은 희망을 기다리며 버티는 것처럼 보이기 보다는 최후의 발악을 하는 듯한 느낌이 더 강했다. 후자일 확률이 월등하게 높다는 뜻이다. 로안은 긴장으로 인해 입술이 바싹바싹 말라가는 것을 느끼면서 이곳의 대장으로 보이는 인물을 찾아 해맸다.

 

 '일단, 일단 상황부터 확인해야되. 아직은 아무것도 단정짓지 말자.'

 

 로안은 대부분의 전사들이 몰려 있는 앞쪽 저지선을 향해서 움직였고, 이내 상급 전사로 보이는 한 고블린 높은 단 위에 올라서서 다른 고블린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고블린의 뒤쪽에서 그를 향해 날아오고 있는 거대한 돌덩이의 모습과 함께.

 

 '…! 이 상황에서 지휘관까지 잃게 되면 답도 없다!'

 

 로안은 그 돌덩이의 모습을 보자마자 생각할 것도 없이 곧바로 그 돌덩이를 향해서 몸을 날렸다.

 

 "돌진, 현월참."

 

 스킬 두개가 연달아 사용되며 로안의 몸이 급가속되며 앞으로 쏘아졌고, 바위가 사령관의 지척까지 다다른 순간, 로안의 몸이 사령관의 옆을 빠르게 스쳤다.

 

 '이 한방으로 끝낸다.'

 

 콰자자자작. 쩌쩌적.

 

 섬백을 앞세운 로안이 그의 최대 속도로 바위와 맞부딫혔고, 섬백의 날이 바위를 두부 조각 썰 듯이 부드럽게 바위를 세로로 이등분하며 그대로 바위를 뚫고 로안은 허공으로 날아올랐다.

 

 '신발 효과 발동.'

 

 그 직후 로안은 몸이 멈추길 기다렸다가 곧바로 '공주부양 신발'의 능력을 발동시키며 허공의 무사히 착지함으로써 사령관을 성공적으로 구출할 수 있었다.

 

 로안은 만족스럽다는 듯 씨익하고 웃으며 고개를 돌려 사령관을 바라보았고, 그는 뭔 일이 벌어졌는지 잘 이해하지 못한 듯 다소 맹한 표정으로 로안을 마주 바라보았다. 그리고 동시에 어색함이 찾아들었다.

 

 “…”

 

 그 어색한 순간을 깬 것은 사령관의 갑작스런 행동이었다. 로안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그의 눈동자가 갑자기 파르르 떨리더니 빠르게 땅에 엎드리며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인 목소리로 로안에게 뭐라 뭐라 웅얼 거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케…케륵, 최…최상급 전사 케륵, 죽은거…아니 그보다 어떻게 여길…켈럭, 케륵”

 

 아마 무언가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던 모양이지만 당황이 말에 그대로 섞여 나와 로안은 그의 말을 조금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만!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건 알겠다만 좀 진정한 후에 말하라. 지금은 도저히 내가 알아들을 수 없다.”

 

 로안은 그대로 두면 10분이고, 20분이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계속 내뱉을 듯한 사령관을 멈춰세우고, 천천히 땅을 향해 뛰어 내렸다.

 

 휘이익. 털썩.

 

 사령관 옆에 무사히 안착한 로안은 도저히 지휘를 계속할 수 없을 듯한 사령관을 대신해서 주변 부관들에게 하던 일을 마저하라는 지시를 내린 후 사령관이 조금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아량(?)을 배풀어 주었다.

 

 그로부터 사령관의 입이 다시 열릴 때까지는 1분 가량이 더 소모되었다.

 

 “상급 전사 케르칸이 최상급 전사 로안님을 뵙습니다, 케르륵. 영광입니다, 케륵.”

 

 “음…, 드디어 얘기할 기분이 든 건가? 근데 그건 그렇다 치고, 최상급 전사라니, 난 분명 중급 전사일텐데. 도대체 내가 없었던 동안 무슨 일들이 벌어졌던 거지?"

 

 "저…실례되는 말입니다만, 어떻게 살아계신 겁니까? 케륵, 분명 저희는 로안님께서 돌아가신 걸로 연락 받았습니다. 이미 홉고블린님의 주최 아래 의식도 치뤘는데…, 케르륵. 그 최상급 전사 칭호 역시 로안님의 사후에 홉고블린께서 상단의 중앙에 들어가서 홀로 시간을 끈 그 용기를 찬양한다면서 내린 것인데…."

 

 "뭐?!"

 

 
작가의 말
 

 다시 연재 시작하겠습니다. (라고는 하지만 비정기라 언제 다음편이 올라올지 작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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