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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축귀의 검
작가 : 후우우우니
작품등록일 : 2017.12.4

세조 10년 현덕왕후의 저주로 나병에 걸려 문둥이가 된 세조.
설상가상으로 왕에 오르며 저지른 짓들이 다시 세조와 조선에 앙갚음으로 돌아온다.
적의 무기는 위대한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을 주문으로 사용하여 고대의 악한 마법을 되살린

"언문주"

언문주로 조선과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의 정권을 붕괴시키려는 적들.
그들로부터 국가의 안정을 지키고 사악한 주법을 막기 위해 언문주를 사용할 줄 아는 새로운 국가기관을 창설하는 데

그 이름은 "축귀검" 이었다.

 
8. 북청반란전 10. 회산봉 (머리)
작성일 : 18-01-07 07:09     조회 : 441     추천 : 0     분량 : 5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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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회산봉

 

 사흘 째 되던 밤, 드디어 보름달이 떴다.

 벌써 도착하여 그 곳에서 노숙하며 주변을 살폈던 수빈은 밤하늘에 걸린 보름달을 보며 투지를 다졌다.

 

 ‘항현님께 뭐 하나라도 상한 데만 있어봐라. 가만 안둘 거야......’

 

 가녀린 주먹이 과하게 꼭 쥔 힘으로 보르르 떨렸다.

 

 ------------------------------

 

  투기를 다지는 수빈의 마음을 아는 지 모르는 지, 항현은 그 사흘간을 해명과 비합을 상대하며 지냈다.

 자군의 보안을 위해 항현의 자유로운 이동은 제약했지만 그 외에 특별하게 간섭하는 부분은 없었다.

 항현또한 몸 상태가 그리 좋은 것이 아니라 굳이 여기저기를 돌아다닐 생각은 없이 자기의 천막 안에서 조용히 요양을 하고 있었다.

 

 ‘수빈 아가씨와 포로 교환을 할 때 이 자들이 뭔가 속임수를 쓸 수도 있으니 얼마 안 되는 시간이라도 몸을 고쳐 놓는 것이 요긴할 것이다.’

 

  어떤 상황이든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정좌하고 앉아 단전에 힘을 모으고 운기조식하며 몸의 상태를 끌어 올렸다.

 정좌로 운기조식하던 항현은 해명을 만나고 돌아온 후, 비합이 달라붙던 일이 생각났다.

 

 “주상전하께선 정말로 우리를 용서하실 의향이 있으시오?”

 

  비합의 절박한 호소.

 해명과 담소를 나눈 후, 항현을 막사로 안내한 비합은 절박한 호소에 이어서 반란군의 사정과 자신들의 의견충돌등을 마구 쏟아 내었다.

 

 “지금 우리 군은 말이 아니오. 지금 한양을 들이쳐 단숨에 왕조를 뒤엎겠다던 기개는 다 어디가고 지금은 그저 이 지방의 아무개에게 사또 자리 하나 달라는 것이 요구의 고작이오.”

 “.......”

 “해명 도련님도 이미 다 포기하고 뭔가 다른 것을 바라며 여기 머무시는 데 그 속을 모르겠소이다.”

 “.......”

 

 항현은 잠자코 비합의 얘기를 듣기만 했다.

 기실, 대화를 나눌 만큼 뭔가를 아는 것이 없으니 듣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나 또한 조정에 몸을 담고 나라 일을 했던 사람이외다. 만일 귀순에 무언가 필요한 충성의 정표가 필요하시다면 열심을 다해 해보겠습니다.”

 “.....? 열심히라니.....?”

 “가령..... 해명의 목이라던가......”

 “이보시오-! 비합거사-!”

 

 항현이 화들짝 놀랐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갈등이 있었는지 모르나 그렇게 착, 달라붙어 죽고 못 살더니 이제와 목을 바친다는 것은 또 뭔가?

 얼마나 이들의 갈등이 심각한 것인가?

 항현의 반응이 예상외로 떨떠름하자 비합은 일어나며 말을 잇지 않았다.

 

 “...... 내키지 않으시다면 강요는 않겠소이다. 이 얘기를 해명님께도 말씀드리지 않으시는 것이 좋으실께요. 그 분은 나를 믿으시니 당신의 어이없는 이간책으로 여기실 께요.....”

 “그만큼 해명은 당신을 믿는데 당신은 그 목으로 적과의 거래를 획책한단 말이오? 당신은 부끄러움도 모르오?”

 “......”

 

  비합은 부끄러운 기색보다는 말을 섣불리 꺼냈다는 후회의 기색을 얼굴에 올리고는 항현을 외면하며 일어났다.

 말싸움을 길게 늘일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더는 대꾸도 하지 않고 군막을 나셨다.

 항현도 굳이 잡혀있는 몸으로 자신을 잡은 자들을 더 자극할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그렇더라곤 해도 너무 비겁하지 않은가?......’

 

 비합이 사라진 자리를 노려보며 한 참을 생각한 항현이었다.

 현 정권집단에 속해있는 한 개의 분자로서 항현은 적 집단의 분열을 보고 즐기면 되는 입장이긴 했지만 한 명의 무인으로써, 그리고 수오의 마음을 지닌 인간으로써 그만한 배신과 비열함을 보고 그저 만족스런 미소만을 지을 수 있을 수는 없었다.

 항현은 망가진 몸을 쉬며 생각을 단순하게 하기로 맘을 먹었다.

 비합의 배신에 함부로 호응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나쁘지....... 나빠....... 나쁜 일은 행하지 않는다! 간단하고 떳떳하게 굴자!’

 

 ------------------------------

 

 이시애는 북청의 후퇴가 너무나도 뼈아팠다.

 반군이 북청의 포위를 풀고 물러나오자 바로 관군도 후퇴하여 신원의 본진으로 도주하였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겠는가?

 

 ‘그 놈들도 한계에 다 달은 것이었어, 허세에 속지 않았는가?’

 

  결국 다시 전진하여 빈 북청성을 점거하긴 했지만 부하들의 눈이 예전 같지 않았다.

 뭐가 어찌 되었던 적들의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사정을 한 것을 모든 부하들이 다 봤지 않았던가?

 물론 퇴각의 길에 후방급습을 염려하여 적을 안심시키기 위해 그런 것이었지만 그림이 너무 굴욕적이었다.

 마치 굴복같은 그림을 직접 목도한 함주, 길주의 백성 반란군들은 전쟁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

 

 “결국, 토호들의 자식들이 지방 행정관 자리 몇 개를 대대로 세습시키자고 이 고생을 한단 말인가?”

 “우리네 삶과는 결국 아무것도 상관없는 문제 아닌가? 남의 집 자식 출세 길을 열어주기 위해 우리는 피범벅을 헤치며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나?”

 

  이시애는 부하장병들의 그런 불만을 눈치채고 있었다.

 일부러 살펴보아 눈치를 챘다기보다 군진 내의 술렁거리는 분위기가 저절로 눈에 들어왔다.

 

 ‘이대로는 안돼.......’

 

  이시애는 현재 자신이 함주, 길주에 백성들을 동원할 수 있는 지휘력의 근본을 잘 알고 있었다.

  북방에서 계속해서 침입하는 여진족과의 끝없는 전투, 땅의 경계를 정한 것은 후방의 조정이었지만 그 경계선을 지키는 것은 지방민은 그들의 의무였다.

  한쪽으로는 힘든 전투를 수행하면서도 또한, 마천령산맥과 백두대간에 골짜기마다 쏘다니며 진귀한 약재채취, 때마다 계절마다 곰, 호랑이등 짐승들의 사냥에다가 조선땅에서 사는 죄로 일반 세금까지 더해지는 가혹한 착취에 동북면의 수많은 백성들은 후방의 조정을 혐오하고 있었다.

 그 증오에 가까운 혐오가 이시애의 지휘력에 기반이었다. 허나, 아무리 증오를 가진 백성들은 증오하는 만큼 계산은 냉정하게 하는 법이다.

 반역도가 되면 받을 수밖에 없는 잔인하고 혹독한 징벌을 백성들은 잘 알고 있었다.

 함길도의 백성들에게 이시애가 일으킨 반란은 하나의 도박이었다.

 이긴다면 세금의 경감, 혹은 고도의 자치권, 아니면 지방의 독립이나, 아예 새로운 정권의 수립까지도 생각할 수 있었다.

 그러나 패배한다면 다대한 피를 각오해야했다.

 지방민들의 중앙 관직 진출도 제한 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로 보다 많은 세금과 병역과 그로부터 자신들을 지킬 중앙의 벼슬아치조차 없는 희망 없는 삶이 펼쳐질 것이다.

 함주와 길주의 백성들은 나름대로 문제의식과 절박함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함길도의 백성들의 눈에 자신들의 지휘자인 이시애가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군심의 혼란이 물밑에서 밑도 끝도 없이 증폭되어갔다.

  안전한 후퇴 길을 보장받기 위해 협상과정에서 약간 과한 수를 쓴 것이 군심을 이리 흔들어 놓을 줄을 이시애도 예상치 못했다.

 이시애는 지금 어떤 식으로든 우리가 조정의 중앙군보다 강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이 진 안에 함길도의 백성들을 군사로 붙잡고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일단은 마구 유격전을 벌여야해. 어떤 전술, 전략목적이 꼭 있지 않더라도 적의 소규모 탐망조나 수색대를 잔인하다는 느낌을 줄 만큼 도륙을 내는 거야. 일단은....... 그러자면....... 요괴들을 받아야겠군..... 그 자식들에게...... 헌데....... 이 자식은......’

 

  이시애는 해명에게도 불만이 많았다.

 처음에는 끝까지 돕겠다는 둥, 왕조를 무너뜨리고 이시애의 왕조를 세우겠다는 둥, 감언은 있는 대로 뿌리고서 지금은 기이수의 지원이 영 뜨뜻미지근했다.

 

 ‘돕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도대체 뭘 생각하는 건가?’

 

  이시애는 해명의 군막으로 직접 찾아갔다. 그리고 혼자 있는 해명과 독대를 했다.

 

 “대장군께서 오셨습니까?”

 “도령. 지금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는 것을 아실 것이오.”

 “....... 흐음~”

 

  해명이 비음을 내며 웃자 이시애가 언성을 좀 높이며 해명의 석연치 않은 태도를 파고 들어갔다.

 

 “도령은 지금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보시오?”

 “승리를 의심 하십니까? 군의 최고 지휘관께서요?”

 

 해명이 받아치자 이시애가 조금 뒤로 물러나 다시 말을 만들었다.

 

 “해명 도령이 돕지 않는다면 그리 될 지도 모르지요. 도령은 어찌 일을 이리 허술히 하시는 게요.”

 “제가 잘못하여 질 것 같으시다~ 이 말씀이십니까?”

 “그렇지 않소? 지금 상황이 그렇잖소?”

 “무릎을 꿇고 퇴각로를 확보하시어 돌아오신 것을 군졸들이 이해하지 못하여 어려우신 게 아니고요~?”

 

  이시애가 창피함과 해명의 혜안에 깊이 찔리며 입을 다물었다. 그러자 해명은 이시애를 위로하며 다시 기를 북돋웠다.

 

 “저는 무릎까지 꿇어가며 퇴각을 안전히 하신 것을 높게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체신을 깍는다는 것이 고매하신 선비의 몸으로 얼마나 힘드신 일일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일을 하신 것이 아닙니까? 저는 존경합니다. 군진 내의 저 무지렁이들은 이해조차 못할 지라도 저만은 대장군의 행동을 매우 존경하고 있습니다.”

 

 이시애가 해명의 노골적인 아첨에 도리어 기분이 상했다.

 그간 들어보지 못했던 높은 수준의 아부가 도리어 자신의 우행을 비웃는 듯 한 느낌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시애는 입술을 깨물며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정히 그리도 나를 존경한다면, 그 창귀 호랑이군이나 거인 나무요괴군을 더 많이 밀어 주심이 어떻소?”

 

 이시애의 노골적인 요구에 해명은 난감한 미소로 응대했다.

 

 “그게...... 창귀호의 경우, 원한이나 원통함이 있는 사람에게 주문을 걸어 호랑이에게 먹이는 방법의 주술이라 지금 새로 만들기가 영~ 힘이 듭니다. 지금 사용하시도록 드린 것은 전에 만들어 비축한 것을 드리고 있습니다. 즉, 한정된 수량이 있지요.”

 

  해명이 차분한 설명을 듣고는 이시애가 입을 다물었다. 그러자 해명이 그대로 기이수의 상황을 조분조분 말해 주었다.

 

 “나모가비의 경우도 한맺힌 사람의 인골편에 주법을 거는 것이라 역시 준비된 인골이 한도가 있습니다. 귀갱시도 넋을 억지로 들려 보내 죽은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니 우리의 힘도 힘이지만 시신을 얼마나 준비하느냐도 큰일이지요. 지난 순흥에서 관군을 전멸시키고 얻은 오천의 귀갱시도 반나마 써버린 상태입니다. 새로 보충을 한다고는 했지만 그 숫자도 미비하고.....”

 “.....그러니 그것을 한번에 집중하여 운용하는 것이 낫지 않겠소?”

 

 이시애가 저간의 사정을 듣다가 한 마디 대서자 해명이 고개를 저으며 답했다.

 

 “아직..... 때와 장소와 상황을 가려 단, 한 번의 투입으로 이겨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상황을 살피는 중인데 쓸 때가 없어서...... 무엇보다 아군의 사기가 너무 떨어져서 아무리 궁리를 해도 전력 투입의 기회를 잡기가 힘듭니다.”

 “.......”

 

  해명의 타박하는 듯한 말에 이시애는 입을 다시 한 일자로 다물었다.

 그런 이시애에게 해명은 넌지시 한 마디를 던져 주었다.

 

 “일단 떨어진 사기를 올린다는 의미로 몇몇의 나모가비나 창귀호로 적의 탐망꾼이나 수색대라도 쥐어 잡아 볼까요?”

 “내 말이~! 내가 말하려던 것이 그거 였소~! 해명 도령!”

 

 해명은 역시라는 눈빛으로 이시애를 바라보며 빙긋이 미소를 지었다.

 이시애는 지금의 전술적 불리함의 책임을 해명에게 돌리며 당황하는 해명의 허를 찔러 가진 기이수들을 다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긁어낼 심산이었다.

 해명은 이미 말 머리로 꺼낸 패배가능성의 언급에서부터 그런 이시애의 속을 꿰뚫어 봤다. 그래서 이시애의 패배를 계속 언급하며 이시애의 기세을 제압한 후에 자신이 제안하는 형태로 작전을 추진한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양자는 같은 것을 바라고는 있었지만 주도를 누가 하여 상대를 지휘할 권한을 갖느냐하는 내부 투쟁에서 해명이 이긴 셈이 되었다.

 물론 이시애로서는 그런 해명의 도움을 패배가 언짢다는 이유로 배척할 만큼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감지덕지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해명은 그렇게 이시애를 위로 반, 면박 반으로 대충 버무려 돌려보낸 후, 그 날의 본론을 처리하기 위해 일어섰다.

 

 ‘수빈님이 나오셨으려나......? 후후후......’

 

 해명은 회산봉으로 가기 위해 자신의 사술상우극을 쥐고 군막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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