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오티라는 핑계
작성일 : 18-01-04 02:37     조회 : 57     추천 : 0     분량 : 5775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딸랑.

  문을 열고 들어서자 종소리가 제일 먼저 나를 반겼다.

  카페는 어제와 다르게 잔잔한 음악이 여유롭게 흐르고 있었다.

 

  “왔어? 시간표.”

 

  피곤해 보이는 매니저 오빠는 눈을 마주치자마자 손을 내밀었다.

 

  “여기요.”

 

  내민 손위에 시간표를 건네자,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근무표 짜는 게 제일 귀찮아.”

 

  매니저 오빠의 꿍얼거림에 피식 웃으며 주방으로 들어갔다.

  짐을 내려놓고 앞치마를 집어다 허리에 둘렀다.

 

  “학기 때도 계속 알바할 거지?”

 

  “네.”

 

  “그래. 제발 관두지 말아 주라. 가르치는 것도 일이야.”

 

  “네네. 오래오래 다닐게요.”

 

  “응, 그럼 6시부터 지애 네가 일하고 진수가 마감조하면 끝.”

 

  근무표를 작성을 마친 매니저 오빠는 시간표를 찬찬히 살펴 보더니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쳤다.

 

  “근데 뭐냐 이 시간표?”

 

  “왜요?”

 

  “강의 사이에 공강이 너무 긴데? 그리고 한문은 이건 한시간짜리를 왜 굳이 1교시 걸 들어? 출석 말아먹을려고?”

 

  “왜 말아먹어요? 그리고 그거 자리 그것만 남았어요. 수강신청 진짜 장난아니게 치열하더만요?”

 

  “치열하지... 근데 그러면 차라리 이 수업을 빼고 다른 걸 먼저 듣지 그랬어?”

 

  “왜요?”

 

  “1교시 1시간짜리 수업은 재끼기 딱 좋지. 귀찮잖아.”

 

  “왜요? 9시면 완전 널널한데... 왜 귀찮아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앞치마 끈을 묶었다.

 

  “그건 고등학생 때의 생각이고, 대학생들은 안 그래. 뭐, 이거야 학기 시작해보면 알게 되겠지. 헐 이건 또 뭐야? 2교시 하나 듣고 7, 8, 9교시? 그래 당해봐야 다음 학기에 정신 차리지.”

 

  “왜요. 공강 시간에 도서관이라도 가 있으면 되죠.”

 

  "1학년의 패기 좋-다.”

 

  비웃듯 한쪽 입꼬리만 올리는 모습에 삐죽거렸다.

 

  “뭐예요. 기분 나빠.”

 

  “곧 선택하게 될 거다. 1교시 수업은 시원하게 포기하는 거로.”

 

  “그럴 리가요.”

 

  말도 안 된다 생각하며 손에 쥔 핸드폰을 포스 옆에다 내려놓고는 홀로 나갔다.

 

  “뭐 하러 나가? 그냥 들어와. 손님 없으니까 그냥 컵 물기나 닦아서 제자리에 두기나 해.”

 

  “네네.”

 

  다시 주방으로 쪼르르 들어갔다.

  마른행주를 들고서는 쌓여있는 컵들의 표면을 닦기 시작했다.

  여유롭게 노래를 들으며 하나씩 닦은 컵들을 온열기에다가 모두 꽂았다.

  아, 너무 금방 끝났네.

  갑자기 찾아온 여유에 조리대 의자를 끌어다 앉아서 카페 안을 둘러보았다.

  새로 손님이 오지 않고 테이블에 앉아있는 손님들도 부를 낌새를 보이지 않았다.

  어제와는 정반대의 평온이었다.

  하긴, 어젠 졸업식에 비까지 와서 진짜 엄청 몰리긴 했었지.

  쉴 새 없이 울려 대는 벨 소리가 일을 마치고서도 밤새 환청처럼 들렸더랬다.

  그거에 비하면 오늘은 천국이지.

  나른한 기운을 느끼며 한쪽 턱을 괴며 길게 기지개를 켜고 있는 매니저 오빠에게 시선을 돌렸다.

 

  “으아아. 다했다. 유지애 할 거 없으면 와서 어깨 좀 주물러봐.”

 

  “제가 쉬는 걸 못 보겠죠?”

 

  꿍얼거리며 의자에서 일어났다.

 

  “응, 안마해줘. 어제 나 너무 고생했어.”

 

  “고생한 날 저도 함께였는데요?”

 

  뭔가 얄미워서 어깨와 목 사이를 있는 힘을 다해 꾹꾹 눌렀다.

 

  “어 시원하다. 너 보기보다 힘이 세다? 운동이라도 했었냐?”

 

  순간 동작을 멈췄다가 그냥 하하, 웃으며 안마를 계속했다.

 

  “매니저님이 늙어서 그래요.”

 

  매니저의 웃는 소리가 들렸다.

 

  “아, 오늘 되게 한가하네. 뭐 먹고 싶은 거 없냐? 사줄까?”

 

  “매니저님 여기 더 주무를까요? 더 세게요?”

 

  “어, 그래 목이 좀 뻐근하다.”

 

  약 올리듯 목을 좌우로 흔드는 매니저 오빠 뒤에서 보이지 않게 삐죽거리며 다시 주물렀다.

 

  “뭐 먹고 싶냐?”

 

  “화채요. 상큼하게”

 

  “야 그건 우리 카페에서도 할 수 있어. 여기서 만들어줘? 그거 말고 딴 거. 나가서 살 수 있는 거”

 

  “나가서요? 그럼 피자 토스트?”

 

  “피자 토스트? 오케이. 그럼 카페 잘 봐. 뭔 일 있으면 전화하고.”

 

  매니저 오빠는 씨익 웃으면서 담배를 챙겼다.

  와씨. 당했다.

 

  “어딜 농땡이 부리려고요! 또 당구 치러 가는 거죠?”

 

  “아냐 토스트 사러 간다니까? 어? 야, 손님 온다. 수고.”

 

  사라지는 매니저님을 노려봤지만, 웃음기 섞인 약 올림만 돌아왔다.

  제길.

  또 속았어. 토스트는 핑계고 그냥 한가하니까 도망간 거였어.

  분한 마음이 가득했지만, 얼굴에 웃음을 띠며 손님을 맞이했다.

  나는 서빙알바인데 왜 주방 일을 그렇게 열심히 가르쳐주나 했다.

  이러려고 한 거였어!

  혼자 보라고! 도망가려고!

  자리를 찾는 손님을 따라가며 이를 갈았다.

  비교적 쉬운 메뉴가 나가고 또 손님이 끊겼다.

  차라리 바쁘기라도 하면 얼른 당구 때려치우고 오라고 할 텐데, 손님 없는 타이밍은 귀신같이 잘 알았다.

 

 -짐 다 옮겼어.

 

  한가하다 못해 지루한 와중에 강민이의 문자가 도착했다.

 

 -수고했어.

 -내일 괜찮아?

 -응 엄마한텐 오티 간다고 했어.

 

  사실 오티를 핑계로 일도 빼고 엄마도 속이고 외박을 계획하는 터라 문자를 보내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었다.

  엄마 미안해요.

  딸래미는 타락했나 봐요.

  폰을 두 손으로 잡은 채 고개를 숙였다.

 

  -딸랑.

 

  헉 손님.

  고개를 번쩍 들고 반사적으로 손님을 맞이했다.

 

  “어세오... 아, 오셨네요?”

 

  손님이 아니라 매니저였지만...

 

  “왜 입이 나왔냐?”

 

  “당구는 재미있으셨나요? 쳇 알바생은 여기 버려놓고...”

 

  “투덜거리긴 그래도 사왔어. 자. 안 바빴지?”

 

  “바빠서 부르고 싶었는데 오늘 진짜 한가하네요.”

 

  “응, 어쩐지 당구가 땡기더라.”

 

  “네에 대단하신 촉이시네요.”

 

  토스트를 들고 조리대 쪽 의자에 앉았다.

  오, 지금 막 사 왔나 보네?

  따끈한 온기에 기분이 좋아졌다.

 

  “내가 매니저만 몇 년인데, 아, 내일 오티랬지?”

 

  “네에...”

 

  뜨끔 하는 마음에 어색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가면 술은 적당히 마셔. 괜히 선배들이 준다고 주는 대로 넙죽넙죽 받아마시지 말고. 그게 다 흑역사 창출의 씨앗이니까.”

 

  “네네.”

 

  계속해서 오티에서 주의사항과 신입생들이 조심해야할 선배들에 대해 일장연설을 늘어놓았다.

 

  “듣고 있냐?”

 

  “네. 물론이죠.”

 

  제대로 안 들으면 삐쳐서 온종일 괴롭힐 게 뻔하니 열심히 들으며 미소지었다.

  그리고 그 연설은 토스트를 다 먹을 때까지 끝이 나지 않았다. 하하...

 

 *

 

  이른 아침, 완전 범죄를 위해 위장용 가방을 들고 나갈 준비에 분주했다.

 

  “엄마가 데려다줄까?”

 

  오늘따라 일찍 일어나신 엄마는 현관까지 따라 나오셨다

 

  “응? 아니야. 엄마 오랜만에 쉬는 날인데, 좀 더 쉬어.”

 

  “힝. 그러게. 엄마 쉬는 날인데 딸래미들은 다 약속 있고... 그럼 내일 오는 거야?”

 

  “응.”

 

  “술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진짜 안 데려다줘도 돼?”

 

  “응 괜찮아요. 학교 가깝잖아.”

 

  계속 걱정만 하는 엄마의 모습에 괜히 더 미안함 마음이 들었다.

 

  “그래. 어휴 매년 사고가 뉴스에 나는데 왜 아직도 그런 걸 하는지 모르겠다.”

 

  “걱정하지 말고요. 다녀올게요.”

 

  “응.”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며 역을 향했다.

  5호선이라고 했나?

  몇 번을 환승해야 하는 거야?

  가본 적 없는 역인지라 노선표를 재차 확인하고는 벤치에 앉았다.

  오랜만에 이르게 일어나서인지 절로 하품이 내쉬어졌다.

  하얀 입김이 공중으로 흩어졌다.

  아, 연락해야지.

  주머니 속 핸드폰을 꺼내 지금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고 문자를 보내고는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3월이 코 앞인데 여전히 싸늘한 날씨다.

  아직 봄은 멀었나 보다.

  입김이 피어올랐다 흩어지기를 몇 번, 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

  일어나있었나보다.

  역시 성실하다고 생각하면서 전화를 받았다.

 

  -지하철 탔어?

 

  “아니, 기다리고 있어.”

 

  -그래? 중간역에서 기다릴까?

 

  “뭐하러. 오늘 꽤 추워. 그냥 역까지만 나와줘. 길 모르니까.”

 

  -나 어차피 준비도 다 했는데? 출발할게.

 

  “진짜 성실하다니까, 쉬는 날은 좀 늦잠도 자고 그래야지.”

 

  강민이의 웃는 소리가 전화기를 통해 기분 좋게 귓가에 울렸다.

 

  *

 

  철컥.

  열리는 문소리에 괜히 내 가슴도 덜컹했다.

 

  “어색하네. 음... 들어와.”

 

  “와, 좋다.”

 

  상상했던 것보다 깔끔한 내부에 절로 감탄이 터져 나왔다.

 

  “응, 이번에 신축한 원룸이라 깔끔해. 이모네 건물이라 제일 좋은 방 얻었지.”

 

  꽤 비싸지 않았냐고 물으려다 입을 다물었다. 이모네 건물이라... 신기하기도 했고 조금 부럽기도 했다.

  현관과 붙어있는 주방을 지나자 전기장판만 덩그러니 깔린 넓직한 공간이 나왔다.

  붙박이 가구를 제외하고는 딱히 다른 가구를 찾을 수 없는 방을 둘러보며 가만히 서 있자,

 

  “거기, 장판 켜고 앉아. 바닥은 차가워.”

 

  강민이는 그런 내 짐들을 가져가 정리하면서 말했다.

  말을 듣고는 쭈뼛거리며 자리를 잡고 앉았다.

  시선을 둘 곳이 없어 여기저기 둘러보다 강민이의 뒷모습으로 옮겼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왠지 낯설게 느껴졌다.

  벌써 2년, 아니 3년이 지났나?

  그동안 어깨도 더 넓어지고 키도 크고, 갑자기 강민이가 남자라는 게 갑자기 의식된다고 해야 하나? 긴장감에 휘감겼다.

 

  “아 참, 배 안고파? 아침 못 먹고 왔지? 나가서 뭐 좀 먹을까?”

 

  갑자기 돌아선 강민이와 눈이 마주치자, 으응, 말꼬리를 흘리며 슬쩍 시선을 피했다.

  그동안 단둘이 있어 본 적은 몇 번 있었지만, 온전히 둘만의 공간 자체는 처음이라 그런지 일단 여기서 벗어나야 할 거 같았다.

  근데... 진짜 오늘, 이려나?

  각오하지 않은 건 아닌데 막상 이렇게 공간에 와있으니까 기분이 이상했다.

 

  “...? 듣고 있어?”

 

  “어? 아 미안. 잠깐 딴생각했어.”

 

  코앞까지 다가온 얼굴에 괜스레 얼굴을 붉혔다.

  강민이는 별생각 없는데 나만 이상한 생각을 하는 거 같았다.

 

  “무슨 생각? 추워? 볼 빨개.”

 

  손에 따스한 온기가 와닿았다.

 

  “아니, 어. 밖이 추웠으니까...”

 

  어색하게 웃으며 아무 말이나 내뱉었다.

 

  “그냥 내가 나가서 사 올까.”

 

  “응? 아니. 같이 나가자.”

 

  강민이는 옷장에 곱게 걸어 둔 파카를 꺼내 입혀주었다.

 

  “피곤하지? 밥 먹고 와서 좀 자다가 이따가 애들 보러 갈까?”

 

  “어? 어? 자자고?”

 

  헉. 내가 무슨 말을.

  순간 말을 잇지 못하고 당황한 기색이 가득한 강민이의 눈과 함께 잠시의 침묵이 흘렀다.

 

  “아니 이따가 밥 먹고 와서 피곤하니까 한숨 자자고...”

 

  강민이는 시선을 살짝 아래로 향하며 천천히 말을 이었다.

 

  “아니야. 잊어줘.”

 

  “어, 응.”

 

  아이씨, 음란마귀가 쓰였나. 아침 댓바람부터 미쳤어. 유지애.

  속으로 미친 듯이 자책하며 아래로 깐 시선을 쉽사리 들지 못했다.

  지이익.

  지퍼 올리는 소리가 텅 빈 공간 안을 울렸다.

  또다시 묘한 침묵이 돌았다.

  둘 다 나갈 준비를 끝냈음에도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했다.

  그리고...

 

  -꼬르르

 

  ...아 이 무슨 만화적 전개야.

  늘 이런 장면을 보면 욕했었는데.

  묘한 분위기는 뱃고래 소리와 함께 흩어졌다.

  슬그머니 고개를 들자 마주친 눈에는 이미 웃음기가 가득했다.

 

  “...푸흡.”

 

  터지는 웃음을 가볍게 내뱉은 강민이는 보기 좋게 눈꼬리를 휘며 웃었다.

  이내 쪽, 소리와 함께 가볍게 입술이 닿았다 떨어졌다.

 

  “크큭. 밥먹으러가자..”

 

  “오늘 일찍 나와서 그런 거야.”

 

  삐쭉거리며 괜히 툴툴거렸다.

 

  “알았어. 맛있는 거 사줄게.”

 

  연신 웃어대는 강민이의 손이 내 어깨를 감싸 안았다.

  나른해진 포만감과 함께 다시 자취방으로 돌아왔다.

  밥을 먹고 나니 미친 듯 졸음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연신 하품을 하는 내게 자리를 권하고 이불까지 덮어준 강민이는 옆에 엎드려 머리를 사락거리며 만져주었다.

 

  “좀 자. 어차피 저녁에 애들 보기로 했으니까.”

 

  “으응. 그럼 딱 한 시간만.”

 

  “그래그래.”

 

  작게 미소짓는 강민이를 보다가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눈을 감았다.

  전기장판의 뜨끈함은 내 눈을 쉽사리 띄우지 않았고 한참을 지나 눈을 떴을 때는 바깥은 이미 어둠과 함께 밤의 불빛을 찾는 유흥 소리로 시끄러워지고 있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글을 고치고 있습니다. 2017 / 9 / 24 774 0 -
공지 사범님은 키스할 때 고개를 오른쪽으… 2017 / 8 / 1 748 0 -
113 내 기억은 아직 그 시절 속에 머물러 있다. 2018 / 9 / 28 315 1 5476   
112 Go back 2018 / 9 / 20 283 0 5285   
111 RESTART 2018 / 9 / 15 268 0 5768   
110 1부 에필로그, 짧은 봄이었다. 2018 / 9 / 13 299 0 1804   
109 끝, 처음부터 없던 것처럼 2018 / 9 / 13 270 0 6221   
108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었다. 2018 / 9 / 1 274 0 5923   
107 작은 바람 2018 / 8 / 28 284 0 6132   
106 길을 잃다. 2018 / 8 / 24 273 0 5783   
105 끝나버린 여름 (5) 2018 / 8 / 19 306 0 5644   
104 한 여름날의 꿈(3) 2018 / 8 / 15 263 0 5761   
103 한 여름날의 꿈(2) 2018 / 8 / 7 274 0 5663   
102 한 여름날의 꿈(1) 2018 / 8 / 3 280 0 5842   
101 바라볼 수밖에 2018 / 7 / 30 299 0 5547   
100 사랑에 빠지는 것은 아주 찰나의 순간이었다 2018 / 7 / 27 299 0 5618   
99 되돌아보다 2018 / 7 / 21 280 0 5525   
98 키스타임 2018 / 7 / 20 279 0 5870   
97 봄은 성큼 다가오고 있다. 2018 / 7 / 16 280 0 5177   
96 모든 건 과거로 흐른다. 2018 / 7 / 15 287 0 5877   
95 변하지 않는 것 2018 / 7 / 9 303 0 5583   
94 ...그러니까 다행인 거야. 2018 / 7 / 5 296 0 5984   
93 내가 있어야 할 곳에 나는 없었다. 2018 / 5 / 14 303 0 5781   
92 그러니까, 그걸 바랐거든, 난. 2018 / 5 / 3 281 0 5866   
91 평화는 개뿔. 2018 / 4 / 23 277 0 5949   
90 권태로움 2018 / 4 / 17 286 0 5773   
89 바쁜 일상, 그리고 작은 변화(2) 2018 / 4 / 8 266 0 5736   
88 바쁜 일상, 그리고 작은 변화 (1) 2018 / 4 / 5 302 0 5796   
87 동상이몽 2018 / 4 / 1 278 0 5684   
86 싸이는 댓글이 문제. 2018 / 3 / 31 265 0 5776   
85 우리가 함께했던 마지막 그 여름. 2018 / 3 / 24 260 0 5581   
84 영원이란 없을 걸 알지만 2018 / 3 / 20 277 0 5440   
 1  2  3  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