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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마왕-마법을 창조하는 자
작가 : Crazy카빈
작품등록일 : 2017.12.3

 
Chapter.8 (2)
작성일 : 18-01-03 15:27     조회 : 236     추천 : 0     분량 : 6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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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8 (2)

 

 

 다음 날.

 아침을 먹으러 가는 길에 한 무리가 학교 뒤편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 언뜻 보아도 심상치 않은 무리였다.

 “쟤네들은 여기 학교 학생이야?”

 뻔히 보이는 답이었지만 느낌이 좋지 않았다.

 “학생은 맞지. 인정을 못 받은 것뿐이지.”

 “그건 또 무슨 말이래?”

 “그런 애들 있잖아. 어디가 가면 있는 새끼들. 자기들이 하늘에 있는 줄 아는 그런...”

 빈스가 말을 흐렸지만 알만도 했다. 그들이 어떤 녀석들인지.

 “그렇긴 해도 맞붙으려 하지마.”

 “알아. 멀리서 봐도 그럴 가치도 없어 보이네.”

 “어서 가자. 그렇게 쳐다본다고 사라지지 않아. 이 학교에 걸림돌이지만 아무도 치울 생각을 안 하지만”

 

 

 

 그 꿈은 그의 기억에서 완전히 잊혀졌다. 그리고 다시 사건이 발생했다.

 케시스는 시간이 날 때마다 누구에게도 제약 받지 않고 연습할 수 있는 연습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무슨 마법을 써도 밖에서는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 예전 같으면 지나칠 공간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수그러들지 않는 케시스가 그곳에 있었기에 너도 나도 그곳 밖에 서서 구경을 했다. 이 구경꾼들 때문에 학교에서 유독 이를 거슬려하는 이들이 있었다. 그들의 존재에 대해 굳이 말하자면 존재감 없는 이들이었다. 유독 한 아이가 더더욱 그랬고 그 아이는 연습장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중 맨 앞서 나아가던 그가 물었다.

 “야, 쟤 뭐야?”

 “쟤 말야? 여기서 모르는 애 없을 정도로 유명해진 애야. 이번에 들어온 신입인데?? 여기 온 후 한 달 만에 1서클에 기초는 다 마스터하고 웬만한 애들도 두어 달 걸릴 것을 쟤는 한 달에 마스터 했데 그래서 피해를 본 애들이 한두 명이 아니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결합 마법도 만들고 있다는 소문이 돌더군.”

 그 얘기를 듣고 있자니 그의 눈초리가 더 사나워졌다. 맨 앞쪽에 서있던 아이가 뒤쪽으로 신호를 보내자 오른쪽에 있던 아이가 다가 왔다.

 “거기 너!”

 그러자 케시스가 뒤돌며 말했다.

 “나?”

 “그래, 여기에 너 말고 또 누가 있냐!”

 “왜?”

 “네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슨 짓인지 알기나 해?”

 그의 한 마디에 그가 로이 일행에게서 들은 그 아이란 것을 단번에 알았다.

 그 순간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싸우자는 의지가 확고했다. 그가 따지듯이 나오는 이유가 궁금할 찰라 뒤에 있던 남자 아이가 말했다.

 “너는 이 학교뿐만 아니라 마법이란 걸 짓밟았어.”

 “그게 뭐 어쨌다고?”

 “넌 물과 불을 결합 했다고, 무슨 생각으로 그런 생각을 한 거지?”

 그들의 행동의 이유를 알고는 한숨만 나왔다.

 “무슨 생각? 생각이고 뭐고, 결합 마법이라는 게 그게 잘 못된 건가? 그래서 내가 결합 마법이 너한테 폐를 끼쳤어? 알렉산더! 나는 너한테 해를 끼친 적 없는데? 그냥 지나가다가 괜히 심기 불편한 와중에 내가 보인거지. 그래서 내가 이딴 짓이나 하고 있으니까 기분도 드럽지. 네가 말한 대로 학교를 망쳤지. 그러니까 나한테 와서 화풀이 대상으로 화풀이 했을 뿐이야. 안 그래? 됐고, 넌 그냥 내가 뭘 하던 간에 무시하면 돼. 그러니 조용히 여기서 뒤돌아 사라지면 되는 거야.”

 사실 케시스는 얀이 쓰는 마법을 따라하고 있었다. 현재로서는 초기 단계에 있어서 지금 그 마법을 실현하다해도 그가 원하는 곳에 떨어트릴 수 있을지 확신 서지 않았다. 자칫 잘 못하면 그 공간에 갇히게 될 수도 있었다. 물론 이렇게 말이 안 통하는 이런 놈은 없어져도···

 “그럼 너하고 난 다시는 두 번 다시 보지 않을 것이고, 지금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거야. 이 학교에 있었으니 내 소문은 들었겠지. 내 눈 앞에 나타나지마. 나타났다간 뼈도 못 추리고, 타 버릴 테니까 알겠냐!!! 그리고 너 나한테 이번 일로 제대로 찍혔으니까 조심해.”

 그 말은 그를 주눅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가 말이 없자 자신의 주위에서 둥둥 떠다니는 빙염시를 사라지게 하고는 다가오며 말했다.

 “그리고 난 짓밟았다고 생각 안 하는데? 마법이란 계속 생겨나는 거야. 탄생과 소멸이란 건 어디나 있어. 예를 들어볼까? 인간, 넌 이미 탄생을 했어. 하지만 이 빙염시에 맞으면 소멸이 되지. 억지스럽나? 그래? 그럼 제대로 된 예시 하나. 니 대가리에서는 나올 수 없는 마법에 이렇게 해코지가 하고 싶었던 건 아니고? 그리고 역사는 계속해서 바뀌는 거야. 너희들 유명한 거 알아? 꼴통으로 소문이 쫙 퍼졌는데, 이렇게 돌아다녀도 되는 거야? 하긴 꼴통들이 새로운 마법이 생겼으니 골 때리겠지. 안 그래? 마법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데? 말릴 사람있어? 기존에 마법을 합치면 새로운 마법이 탄생하는 거야. 마법을 발전시키기 위해 하는 거야. 헌데 너 학교 증명서나 있어? 알렉산더.”

 그의 이름을 부르자 당황하는 기세를 보이자 케시스는 더 가까이 다가갔다.

 “그리고 알렉산더, 아무리 네가 학교···아니지 이름표를 달고 있다 해도 난 알아. 이 학교에서 퇴출되었다는 사실을 말이야. 왜냐 한눈에 봐도 넌 꼴통이니까. 이 학교에 걸림돌이야.”

 “······으···윽!!!”

 ‘이 새끼가 뭐라는 거야? 머? 꼴통?’

 속으로 내뱉고 싶었지만 지금은 대항할 수 없었다.

 그는 정곡을 찔렸는지 질끈 눈을 감았다.

 “졌지? 넌 당해 낼 수 없어. 그리고 여기서 소란 피우면 넌 소란 피워서 뒤지던 안 뒤지던 상관 안 하겠지만 난 이 학교의 학생이야. 뭐 내가 죽으면 불똥은 너에게 튀겠지. 알렉산더! 잘 있으라고.”

 케시스는 알렉산더의 어께를 툭툭 치고는 사라졌다.

 “이런 씨발···”

 욕 한방과 파이어 볼을 날리려했지만 알린의 제지에 날릴 수 없었다.

 “저 녀석 어떻게 할까?”

 “뭘 어떻게 해. 여기서 사라지게 만들어주겠어. 발전은 지랄이고 학교에 저렇게 먹칠을 칠하게 놔둘 수 없어.”

 

 

 

 

 다음 날.

 세비아는 전 날 선생님들과 논의 했던 일을 공지했다.

 “긴급사항으로 학생 여러분께 전합니다.

 옆 마을이 오크 부족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입니다. 여러분은 그 오크들을 토벌하러 갈 예정입니다. 현재 그들은 서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합니다.”

 그 방송이 나오고, 소란스러워졌다.

 “조용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그 소란은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야, 오크들이 그냥 쳐들어가는 경우도 있어?”

 “아니, 대부분이 위협을 당했거나 그런 경우 아니겠어?”

 “지금 여러분은 오크들에 대해 의문을 가지실 거라 하지만 자세한 것은 토벌에 나가시는 분에 한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토벌 일행을 신청 받겠습니다.”

 

 

 토벌 전 신청 후 일주일이 지났다.

 “오크 토벌대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교장실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10명을 추가로 뽑겠습니다.”

 케시스가 교장실에 나타났을 때는 이미 많은 학생들이 몰려 있는 상태였다. 주인공인 케시스는 몰랐지만 모인 학생들의 관심사는 케시스였다 물론 그들은 그 주인공 케시스가 온 줄도 몰랐다.

 “야, 그거 알아? 두 달 전에 들어온 신입. 벌써 1서클 다 배우고, 결합마법을 선보였다며?”

 “맞어. 나도 그 얘기 들었어.”

 “어디서 굴러온 돌인지 신기할 따름이라니까?”

 그 두 명의 대화를 듣다 옆에 있던 학생이 결합마법에 대해 물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 앞에서는 보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근데 결합 마법은 뭐야?”

 “그게······.”

 케시스는 알렉산더를 제외하고 누구에게도 자신의 결합 마법을 보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했다. 교장실 앞에서 자신의 얘기를 속닥거리는 그들의 뒤를 지나가면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 가만히 들어보다 자신의 결합 마법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확인하고 그 뒤에 서서 가만히 들어보았다. 여전히 그들은 그가 온지 모르고 그에 대해 떠들어 댔고, 그것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지만 빈스가 자신을 부르는 바람에 놓치고 말았다.

 “케시스, 여기야”

 뒤늦게 도착한 빈스 일행은 이 상황을 알지 못하고 그를 불렀고, 그 이름을 모든 이들이 듣는 순간 주위는 정적에 휩싸였다. 루이스가 옆구리를 찔러 얘기를 멈추고는 눈짓으로 케시스를 가리키며 말했다.

 “야··· 저기 있잖아.”

 그들이 케시스의 존재를 확인하고, 놀라고 있을 때 이번에는 빈스가 주인공이 되었다. 몇 무리 뒤에서 어여쁜 목소리가 빈스를 불렀다. 그 여자 아이가 나타나자 다시 그녀와 그에게 시선이 쏠렸다.

 “빈스”

 모두의 시선이 빈스를 향했고,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그에게 다가왔지만 돌부처처럼 움직이지 못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그녀가 그 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어, 아리스. 오랜만이네?”

 “그렇게. 넌 여기 웬일이야?”

 “나도 토벌전에 나가려고.”

 그때 교장실 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나왔다. 나온 사람은 교장 세비아가 아닌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

 ‘누구지??’

 “어서 오십시오. 그리고 안녕하십니까.”

 그는 거기까지 말하고 학생들의 반응을 살피다가 말했다,

 “제가 나와서 놀라셨지요?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윌리엄이라고 합니다.”

 한 아이가 뒤쪽에서 워낙 조용해진 분위기여서 작게 말해도 들리고 말았다.

 “비서도 있었나? 처음 듣는데···”

 그 말을 비서가 들었는지 쳐다만 보고는 무시하는 듯했다.

 “어디 가셨죠?”

 한 아이가 물었다.

 “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어이구, 당신이 모르는 것도 있어?”

 그의 입에서 당신이란 말이 나오자 주위에서 수근 거리기 시작했고, 무리 뒤에서 기둥에 서서 누군가가 말했다.

 “알린, 넌 입 다물고 있어라. 함부로 입 놀리지 말라고 몇 번을 말해야겠느냐!”

 그의 호통에도 알린은 비아냥거림을 멈추지 않았다.

 “쯧쯧, 불상한 것들 내가 저 인간만 아니면 정체를 알려 주겠다만 저 분이 말리시니 할 수 없지.”

 “알린, 넌 방으로 가 있어라. 나와 얘기 좀 하자구나.”

 비서인 윌리엄은 엄한 투로 얘기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가 한 말은 뭔가를 알고 있는 눈치였지만 그의 호통에 그만 두었다. 하지만 그가 한 마지막 말 때문에 싸움이 붙었다.

 “쳇! 한심하기는······”

 그 말에 옆에 있던 한 아이가 화를 냈지만 윌리엄은 익숙한 듯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했다.

 “야, 넌 뭔데 잘란 체냐? 일급비밀이라도 알고 있어? 그렇게 잘난 척이나 하고?”

 “이 새끼는 뭐라는 거야. 내가 니 욕 했냐?”

 “네가 무슨 일급비밀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거엔 관심 없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알린과 로빈의 주먹이 불과 물로 감싸졌다.

 “넌 물이고 난 불이야. 누가 이길지 해보자는 거야?”

 “지금 네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무슨 자신감으로?”

 두 아이의 소란에 눈길은 모두 그들에게로 쏠렸다. 서로 공격하려 하는 순간

 “그만 두지 못 할까? 너희 둘은 날 화나게 한 죄, 그리고 소란을 피운 죄로 이곳에서 사라지길 바란다. 토벌대에서 탈락이다. 너흰 자격 없다!”

 손가락을 튕기자 손목에 팔찌가 채워지자 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감싸고 있던 마법은 사라지고 그걸 보고는 그 둘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알린, 네가 내 정체를 안다는 것 오늘 이후 절대 발설하지 말 것. 너희 둘은 한 달간 마법 정지.”

 그리고는 한 번 더 튕기자 알린과 로빈이 사라졌다. 사라지면서 외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마치 복수를 꿈꾸는 듯했다.

 “여러분, 죄송합니다. 손가락만은 튕기지 않을 거라 마음먹었는데······. 역시 그렇게 안 되는군요. 지금 있었던 일은 본 쇼에 앞서 일어난 작은 해프닝으로 여기시고, 소식을 들어서 아실 분도 있겠지만 3일 전 오크 무리가 마을을 습격을 했습니다. 오크들의 목적은 수호석 탈환. 사건은 마을에 두 명의 아이가 오크 마을에 침범해 그들의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석을 훔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크 무리의 대장과 마을의 이장은 오래 전 계약을 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계약의 내용은 서로의 마을을 침범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그 두 명 때문에 계약은 깨졌습니다. 물론 잘못은 모두에게 있습니다. 아이들을 관리 못한 마을에도 있고, 애초에 수호석을 지키지 못한 오크마을에도 있고 말이죠. 그들이 마을에 쳐들어가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여자들을 모조리 잡아갔습니다. 이를 지키려다가 목숨을 잃은 남자들이 대부분이었고요. 그런 상황에 살아남은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 마을 사람들이 이곳으로 와서 저희들에게 간곡히 부탁을 해왔습니다. 오크를 처리해달라는 건 그들의 부탁이지만 제 부탁은 따로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그리고 케시스 그리고 그의 친구들은 잠시 들어오세요.”

 그 말을 끝으로 옹기종기 모여 있던 아이들이 흩어져 사라졌다. 사라지는 아이들을 뒤로 하고 그를 따라 교무실로 들어가는데 그의 뒷모습이 일그러지더니 다시 낯익은 그녀가 나타났다.

 “선생님···어떻게???”

 “사실 나는 성 변환자이란다.”

 “그 말씀은···?”

 “말 그대로, 성을 변환할 수 있는 거지. 언제 어떻게 이런 능력을 가지게 된 건지 모르겠다.”

 “그럼 아까 그 아이가 말하는 것은···?”

 “아, 알린 말이냐? 그 아이는···믿기지가 하는 말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말을 대신하면 나의 다른 성 사이에서 낳은 아이라고 하더구나. 그가 밖으로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 사람의 성격 체형 그리고 말투나 이런 것은 나와는 전혀 다르다고 할 수 있지. 때로는 그자가 나와서 벌인 일들을 수습하느라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 처음엔 그 사람의 어떠한 것도 느낄 수 없었다. 나도 그 사람도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존재에 대해 알아갔고...”

 

 [당신은 누구시죠?]

 여자가 물었다. 거울을 보는데 남자의 얼굴이 겹쳐보였다.

 [누구시죠?]

 남자도 물었다.

 처음에는 서로에게 신경 쓰지 않았다. 남자가 나왔을 땐 여자는 잠재되었다.

 그렇게 서로가 잠재되고, 그 사이에 벌어지는 여러 일이 생기는 동안 시간은 많이 흘렀다.

 그리고 그 둘은 사랑에 빠졌다.

 ‘앞뒤가 맞지가 않는데...’

 카이번과 친구들은 의미심장했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그녀의 말이 거짓일거라 생각했다.

 “나도 확신이 없다. 이곳에서의 나는 그와 관계도 임신을 한 적도 없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저 아이가 내 주위를 서성이더구나. 그때 알았지. 이 아이는 내 아이가 아니라, 그 사람의 환생이라고. 그가 죽은 것은 아니고. 이곳으로 나오고 싶어서 무언가를 했다고 해야 할까?”

 처음에는 그저 이중인격자라고 생각해도 무방했다.

 흔히 알고 있는 이중인격자는 선과 악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본성이다.

 그녀가 그에게 빠져 있을 때 우연치고는 우연같은 일이 일어난다. 그에게서 눈을 떼게 한 이였다. 그는 최초로 차원을 넘어간 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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