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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문 (門)
작가 : 이태희
작품등록일 : 2017.10.31

내가 강시라고! 그런데 그녀도 강시······. 차원의 틈을 통해 알 수 없는 무림의 세계로 떨어진다. 그곳에서 대법을 통해 강시(强尸)가 되어버린 나강현의 신묘한 이야기!



사뿐사뿐 달빛이 내려앉듯
사뿐사뿐 꽃잎이 내려앉듯
그의 한마디 손짓, 눈빛
그녀의 가슴에 수 놓인다.
눈에 머리에 영혼에 각인 한다
야속하게 눈 녹듯 사라질세라.

 
홀로 서다
작성일 : 17-12-27 09:51     조회 : 17     추천 : 0     분량 : 5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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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강현의 시선을 서행장도 같이 따라갔다. 그의 눈에 항우와도 같은 모습의 사내의 옷에 새겨진 청성표국이라는 글씨가 들어왔다.

 

  “흠, 청성표국 사람들이군. 근데 어떤 연유로 이렇게…….”

  아직도 충격이 채 가시지 않았는지 어눌한 말투로 보아 대충 짐작이가는 서행장은 더 이상 묻지 않고 말끝을 흐렸다.

  서행장의 기억에 없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변방에 있는 작은 표국 같았다. 행색으로 봐선 녹림 무리들과 크게 싸운 후 예까지 온 모양이었다.

  노인의 물음에 강현은 기억을 떠올리려 애쓰느라 미간을 찌푸렸다.

  언뜻 떠오르는 기억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살과 피가 튀는 칼부림이 떠올랐다.

 

  “으으, 그게 많은 사람들이 죽고, 서로 죽이고…….”

  “아! 이런, 좋지 않은 기억을 떠올리게 해서 미안하네. 여기 부족하나마 이 음식들을 들게나.”

  녹림의 무리들이 작정을 하고 표물 운송을 가로채고 입막음을 한 것으로 여겨졌다.

  남일 같지 않은 안타까운 현실에 동정이 간 서행장은 문득, 머리에 한 가지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위험하게 낭인 무사들을 고용하느니, 이들을 임시 표사로 고용하는 것에 생각이 든 것이었다. 서행장은 모표두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해 주었다.

  제안을 받은 모표두도 다른 대안이 없기도 하고 낭인 무사들 보다는 위험 부담이 적다고 생각되었다.

  그 와중에 살아남은걸 보면 나이에 비해 실력도 괜찮다고 여겨지기에 서행장의 뜻에 따르기로 결정했다.

 

  “예. 서행장님. 지금으로선 제일 나은 방법이니 그렇게 하기로 하죠.”

  “그럼, 저들에게 내가 말해보겠네.”

  강현은 자신에게 다시 다가온 서행장이 이러쿵저러쿵 얘기를 늘어놓으며 말을 할 때마다 대답하기가 어려워 일단,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서행장은 그런 줄도 모르고 상대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쾌히 승낙하자 내심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론 안됐다는 생각을 했다.

  표국의 식구들이 모두 죽었다는 말에 동병상련을 느낀 서행장의 마음이 아파왔다. 모두 죽고 이들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으니 참으로 암담하고 힘들 것이라 생각되었다.

  서행장은 억수같이 내리는 비를 쳐다봤다. 이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삼일 째 내리고 있었다.

 

  한편, 천마교와 밀궁. 이 둘과 혈마교와의 피튀기는 혈전은 결국, 혈마교의 패배로 끝이 났다.

  혈마교의 무리들은 죽기를 각오하고 싸웠으나, 혈마교가 두 집단을 상대하기에는 세가 많이 부족했다.

  혈마교주 악천열의 무공은 그자체로 강맹하기도 했고, 괴이하기에 상대하기가 여간 껄끄러운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천마교 교주와 밀궁의 궁주가 합공을 하여 혈마교주를 영원히 잠재웠다.

  혈마교도들이 최후까지 저항하는 바람에 천마교와 밀궁은 예상보다 큰 피해를 입기까지 했다. 겉으로는 둘의 피해가 비슷해 보였지만, 들여다보면 실상은 밀궁의 피해가 질적으로 더 컸다.

  그것은 밀궁의 한 축을 담당하는 희대의 마병기인 자혼 강시의 뼈아픈 손실이었다.

  구총관은 면목 없다는 얼굴로 궁주에게 보고를 올렸다.

 

  “험험, 사강시는 전멸이고, 안타깝게도 자혼 강시는 이전대와 삼전대를 합쳐 이십구만이 남았습니다.”

  “갈!”

  “크읍.”

  궁주의 공력이 실린 일갈에 총관은 내부가 진탕하는 것을 가까스로 잠재웠다.

  이어서 총관 뒤에 시립해 있던 여술사는 지은 죄가 있어 앞으로 나와 무릎을 꿇고 보고를 올렸다.

 

  “어찌된 영문인지 일전대가 교전 중에 통제를 벗어나 행방이 묘연해 현재 추적 중에 있습니다.”

  “뭣이, 그걸 보고라고!”

  -피잇

  궁주의 오성 공력이 실린 지풍에 맞은 술사의 어깨에 구멍이 뚫렸다. 자혼 강시 하나만으로도 보통 이상의 큰 전력인데 하나 둘도 아니고, 무려 일전대 전원이라니. 숫자만으로도 열 셋이었다.

  다른 때도 아니고 하필, 중원에 진출하려는 이 중요한 시기에 돌아버리기 직전이었다. 잘못하면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되고 오히려 천마교에 먹혀버릴 수 있었다.

  죽여도 시원찮을 판이었으나, 가까스로 이성의 끈을 놓치지 않은 장무연 덕분에 다행히 여술사는 목숨을 건졌다.

 

  “크으윽.”

  앞으로 있을 사파세력 흡수와 마교와의 싸움에 있어 주도권을 쥐려면 강한 무력이 뒷받침 되어야 했다. 그런데 마교를 손쉽게 수중에 넣으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겨, 어렵게 갈 길이 눈에 선하자 보고를 받는 장무연의 인상은 점점 일그러졌다.

 

  “으그극, 술법원에 자혼 강시를 최대한 빨리 보충 할 수 있도록 아끼지 말고 지원을 해라.”

  총관은 고개를 푹 숙이며 대답했다.

 

  “예, 궁주님. 술법원에서 필요한 만큼 보충이 되려면 다소 시일이 걸리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충원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석연치 않은 점은 여술사의 말로는 일전대 전원의 교감이 일시에 끊겼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일이기에 그것도 조사를 하라고 지시해뒀습니다.”

  강시전대 중에 무력이 제일 뛰어났던 일전대의 터무니없는 실종 소식은 둘째 치고라도 강시가 된 기세훈 마저 자신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가자 장무연의 얼굴에는 한층 더 실망한 표정이 역력했다.

  그런 표정을 읽은 총관은 재빨리 이어 말했다.

 

  “소궁주와 잔당들을 찾는데 인원을 늘리라고 조치해뒀습니다.”

  “하나도 남김없이 찾아 없애라. 쉬어야겠으니 그만, 물러가라.”

  “예. 궁주님.”

  더 이상의 문책을 피하기 위해 술사를 데리고 밖으로 재빨리 나서는 총관이었다.

 

  “크악, 빌어먹을!”

  -쩌저적

  분이 풀리지 않는 장무연의 몸에서 한기가 뿜어져 나와 탁자를 얼려버렸다.

  무력 손실이 적지 않음에 크게 낙담한 장무연은 오랜 숙원인 중원진출의 시작을 이룬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기세훈의 죽음으로 밀궁의 잔재가 일단락됐고, 만에 하나라도 조심 해야겠지 만은 도주한 소궁주 일파는 자신을 어쩔 수 없다고 믿었다. 하지만, 후한은 싹을 자르는 것이 좋기에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처단하라고 명했다.

  골치 아픈 일은 접고, 사파일통과 더 나아가 무림에 자신의 야망을 펼치는 일만을 생각했다.

 

  끝없이 내릴 것만 같던 폭우도 점차 잦아들기 시작했다. 강현 일행은 폭우가 그치자 진성표국의 행렬에 합류해 표행길에 나섰다.

  표국에서 준 옷을 입은 강현 일행은 표물을 호위하며 목적지인 하북으로 향해 길을 나섰다. 진성표국의 표사들이 죽었기에 그들의 남은 옷을 입은 강현과 일행은 영락없는 진성표국의 표사로 보였다.

  이로써, 무림에 떨어진 나강현과 운명적으로 엮인 자혼 강시 일전대의 홀로서기가 시작 되었다.

  강현은 옆에서 함께 걸어가는 자신보다 조금은 큰 체형을 가진 사내를 쳐다보며 떠오르는 이름을 불렀다.

 

  “진명!”

  강현의 부름에 상대가 대답했다.

 

  “예. 표두님.”

  ‘나보고 표두라고?’

  일전대가 밀궁에서 떠나기 전 받던 명령대로 진명이 표두라 부르며 대답한 것이었다. 무뚝뚝한 대답을 하는 진명의 눈에는 부드러움이 담겨 있었다.

  강현은 계속해서 나머지들도 생각나는 대로 하나씩 이름을 불렀다.

 

  “광운, 민경, 부영, 소명…….”

  “예, 표두님. 예, 표두님…….”

  ‘내가 표두라고? 가만, 기억이 가물가물 거리기는 하는데, 머리에 부상이라도 당했나?’

  강현은 머리를 만져봤으나, 검상은 없었다. 조금 떨어져서 가고 있는 서행장의 귓가에도 강현 일행이 주고받는 소리가 들려왔다.

 

  ‘흠, 저자가 표두였구먼.’

  무공실력을 알 수 없지만, 이제는 표국을 출발했을 때와 거의 엇비슷한 숫자의 표사가 채워졌다.

  그런대로 안심한 서행장은 아직, 여름이 끝나지 않았는데 옆에서 두꺼운 옷으로 몸을 말고 있는 손녀를 측은하게 바라봤다.

 

  ‘수연아, 내 어떡해서든 반드시 네 병을 고쳐주마.’

  무심히 푸르른 들판을 바라보는 수연의 눈은 특이했다. 눈에 흰자가 거의 없고 온통 검은색이었다.

  핏기가 없고 지독한 냉기가 몸을 뒤덮은 수연이 앓고 있는 병은 희귀병인 칠음절맥(七陰絶脈)이었다. 이 병은 오음절맥하고는 다르지만, 거기서 거기라 쉽게 고칠 수 있는 병도 아니었다.

  서행장은 중원 백방으로 알아보고 노력했으나, 용하다는 의원들도 하나같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두 손 두발을 다 들었다.

 

  칠음절맥을 고치려면 삼 갑자가 넘는 양강계열의 고수가 내공을 사용하여 삼일 밤낮으로 한기를 몰아줘야 했다. 그도 아니면, 강호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의 영약이나, 영물을 구해 먹는 방법 밖에는 없었다.

  이 모두가 수연에게는 현실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했다. 수소문 끝에 국경이 가까운 하북에는 신묘한 효능을 가진 동이(東夷)의 산삼이 있다하여 노구를 이끌고 직접 표행길에 나선 것이었다.

  넓은 들판을 한나절 동안 가니 멀리 항산이 나타났다. 항산은 산세가 험하기로 유명해 산 가장자리를 택해 길을 정했다.

 

  “여기서 잠시 멈춘다.”

  모표두는 행렬을 세우고 잠시 쉬면서 일일이 점검하기 시작했다.

  항산에는 악명이 자자한 녹림의 무리들이 있는 걸 일전에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그리고 처음에는 경황이 없어 몰랐지만, 청성표국의 여표사들이 표사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미모가 뛰어났다.

  녹림들과 귀찮은 실랑이를 피하기 위해 하는 조치로 여인들에게는 필히 면포로 얼굴을 가리도록 지시했다.

 

  “모표두님, 다 되었습니다.”

  “알았다. 출발해라.”

  점검을 마친 모표두는 행렬을 출발시켰다. 산기슭에 도달하자 아니나 다를까 녹림도들이 냄새를 맡고 나타났다.

  머리수가 어림잡아도 팔십 명은 훌쩍 넘어보였다. 모표두의 입에서는 얕은 신음성이 흘러 나왔다.

 

  “젠장.”

  밥 처먹고 하는 일없이 칼만 닦았는지 들고 있는 무기들이 위협적으로 시퍼렇게 날이 잔뜩 서있었다.

 

  “행렬을 멈춰라!”

  모표두는 쓴웃음을 지으며 손을 들어 녹림과 이십장 정도의 거리를 두고 행렬을 세웠다.

  맨 앞줄의 십여명은 태양혈이 불룩 솟은 게 제법 무공이 뛰어나 보였다. 나머지도 무공이 그에 못지않게 높아 보였다.

  녹림들과 붙어도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거라 자신하지만, 여기서 더 피해가 생기면 당장 표행을 접어야 한다.

  모표두는 표사 한명을 데리고 십여장 거리까지 걸어갔다. 녹림에서도 이에 맞추어 앞으로 걸어 나왔다.

 

  “하하하. 표행길에 모두 안녕들 하신가?”

  녹림의 사내가 먼저 인사말을 건넸다.

  모표두도 크게 웃으며 말을 받았다.

 

  “허허허, 수고가 많소이다. 우리는 진성표국에서 표물 수행을 가는 길이오. 채주님은 건강하신지요?”

  “하하, 채주님이야 잘 계시오만 그보다…….”

  머리카락이 한 올도 없어 정수리에서 눈이 부실정도로 빛이 나는 사내는 말끝을 흐리며 그만 하고 빨리 통행세를 내라는 뜻으로 손을 펴보였다.

  꼴 보기 싫은 표두는 품에서 미리 준비해둔 돈주머니를 꺼내어 옆의 표사에게 주었다. 전낭을 받아든 표사는 녹림도에게 건넸다.

 

  “여기 받으시오.”

  “하하, 이거 예의가 바른 분들 이구만.”

  입이 헤벌쭉 벌어지며 묵직한 전낭을 받아든 기장은 주머니를 열어 내용을 살폈다.

  주머니 안에는 동전과 함께 은자도 들어 있었다. 중간에 사고를 당해 형편이 어려워진 진성표국은 충분하게 주었건만 그걸 알길 없는 기장은 아쉬운 얼굴로 더 요구를 했다.

 

  “거, 이왕이면 식량이나 옷가지가 있으면 좀 주시오. 요즘 워낙 산채 형편이 안 좋아서 말이오.”

  표사가 부족한 탓에 기본적으로 정해진 수준보다 은자를 더 얹었다. 그런데도 욕심을 내는 녹림도 놈들에게 욕지기가 나오려는 것을 모표두는 화를 억눌렀다.

 

  “우리도 표행길에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서 어렵소이다. 이번만 양해 바라오.”

  실제로 식량이 일부 실린 수레가 함께 떨어져 부족한 상태였다. 녹림의 사내가 입맛을 다시며 대꾸가 없자, 수긍한다는 뜻으로 알고 모표두는 재빨리 행렬에 출발 명령을 내렸다.

 

  “그럼, 가보겠소. 갈 길이 머니 어서 출발해라!”

  “예, 표두님.”

  “이럇!”

  -덜커덩

  수레가 출발하며 진성표국의 행렬이 녹림도들의 앞을 지나쳐 갈 때였다.

 

  -사르륵

  얼굴을 반쯤 가리고 있던 천이 내려가며 그 속에 감춰져 있던 진화의 얼굴이 드러나며 긴 머리가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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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17-12-28 12:57
 
이번 48화를 빠트렸습니다.
애독자분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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