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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디디! 라이프! (DDD! LIFE!)
작가 : 구름향
작품등록일 : 2016.8.22

멸망의 위기에 처한 용들의 세계로 초대된 지우.
마지막 남은 용들과 용생한번 잘살아 보기 위해서.
지우의 유쾌한 용생 설계가 시작된다.

 
6. 문이 열리네요 - 2
작성일 : 16-09-07 06:10     조회 : 430     추천 : 1     분량 : 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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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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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식물을 제거하자 멧돼지는 그대로 숨이 멎었다. 숙주에서 떨어져 나온 기생식물이 지우를 향해서 은밀히 바닥을 기었지만, 이미 경계심을 잔뜩 세웠던 지우가 창으로 수십번을 내리찍어 버렸다.

 

 “죽어! 죽어버렷!”

 

 엉덩이를 뒤로 뺀 채, 절구를 찍어내듯 창을 내리쳤다. 혹여나 기생식물 한 조각, 한 뿌리라도 몸에 닿을까봐 진저리를 쳤다. 아주 가루로 만들 기세였다.

 

 ‘좀비처럼 식욕에 지배당할 순 없지!’

 

 매서운 응징에 흔적조차 찾을 수 없게 되자, 마무리로 아예 흙으로 덮어버린 지우였다. 앞으로 저런 모양의 꽃은 무조건 조심해야겠다고 다짐한 지우가 사냥감을 잡아 끌었다. 질질 바닥에 세겨지는 자국이 무게가 상당해 보였다. 분명 예전이라면 힘겹게, 엄청난 고생을 하며 옮겼을 무게였다.

 

 ‘확실히…무겁지 않아. 오히려 점점 힘이 더 붙는 느낌이야.’

 

 멧돼지의 뒷 다리를 붙잡은 팔뚝을 슬쩍 보았다. 우락부락하고 한눈에 보아도 엄청난 근력이 내재되어 있다고는 보기 힘든 평범한 팔이었다. 아예 숨겨둔 사슴과 멧돼지를 양손으로 끌어보지만 지치지 않는다.

 

 ‘이건 점점 초인이 되는 기분이랄까…’

 

 평지도 아닌 비탈길을 몇 백킬로는 거뜬히 나갈 짐승의 사체를 들고 가뿐히 올랐다.

 

 ‘좋게 보자, 좋게. 조금 더 건강해진거라고 생각하자.’

 

 이게 조금 건강해졌다고 생길 변화는 아니었지만, 본인은 넘어가기로 한 모양이다. 애초에 어떤 원리로 신체가 변화됐는지 지우는 전혀 알수없다. 괜히 신경만 써봐야 골치만 아플 뿐이었다.

 

 “흐음. 역시 배경하는 끝내주는 곳이라니까!”

 

 둥지로 통하는 동굴입구에 도착한 지우가 뒤를 돌아 보았다. 붉게 타오르는 하늘과, 그 따스한 빛에 물들어가는 숲의 바다가 보인다. 바람을 타는 숲의 일렁임을 지켜보던 지우가 자연의 작품을 감상할 때였다.

 

 “응? 저게 뭐지?”

 

 하늘에서 수직으로 작은 형체가 떨어져 내렸다. 그 쾌속함에 눈길을 빼앗긴 지우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거리가 제법 떨어져 있어서 정체를 확인하기가 어렵지만 묘하게 신경이 쓰였다.

 

 ‘…왜 이러지?’

 

 그냥 날짐승이라 생각하곤 둥지로 돌아가면 될 터였다. 헌데 그럴수가 없었다. 발이 움직이지 않는다.

 

 고속으로 하강했던 녀석이 날개를 피더니 빙글 원을 그리며 돈다. 바람을 즐기는지 그 모습에서 자유로움이 느껴졌다. 잠시 그 모습을 주시하던 지우가 간신히 발걸음을 돌렸다.

 

 “…독수리인가? 날개의 형태를 보면 일반적인 조류는 아닌 것 같은데…”

 

 정체모를 조류에 빼앗길 여유가 지우에겐 없었다. 둥지에서 아이들이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두 손이 묵직하니, 왠지 선물을 준비해가는 한집안의 가장이된 기분이었다.

 

 …크우우오…

 

 우뚝, 지우의 걸음이 멈췄다.

 방금 들려선 안될 소리를 들었다.

 

 “이게…무슨…!?”

 

 귀에 익은 울부짖음이 가슴을 때렸다. 심장의 고동이 빨라져 간다. 주변이 온통, 둥! 둥! 둥! 북치는 소리가 잠식해 간다.

 

 “어째서!?”

 

 쿠우웅.

 내동댕이쳐진 사냥감들이 바닥을 아무렇게나 굴렀다. 지우가 잔뜩 표정을 굳히고, 방금전까지 하늘에 떠있던 비행체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는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순 없지만, 분명 저 근방에 있을 것이다. 아니, 반드시 근처에 있어야 했다.

 

 왜냐하면…

 

 파아아악!

 그 소리의 주인이 고통에 가득찬 비명을 질렀기 때문이다. 그 사실을 인식한 순간, 지우의 모습이 흐릿해지며 공기중에 녹아들었다. 이젠 자유롭게 발현되는 능력을 사용한 것이다.

 

 ‘늦어선 안돼! 더 빨리! 더욱 빠르게!’

 

 주변 광경이 빠르게 지나쳐간다. 시야에 보이는 모든 것을 제치며 달리는 지우는 한줄기 광풍이 되었다. 그 흉포한 질주에 숲이 비명을 질렀다. 갑작스런 재해에 숲의 주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사방으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저 질주에 말려들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챈 것이다.

 

 ‘비켜, 비켜!’

 

 분명 누구보다도 빠른 움직임이지만 지우는 자신의 두 다리를 원망했다. 더욱, 더더욱 힘을 내주었으면 좋을텐데, 자신의 다리지만 그의 소망을 충족시켜주지 않았다.

 

 타다다닷! 타탁!

 지우가 다시한번 힘을 주어 대지를 박차고 나가려 할 때였다.

 

 쿠우우…끼이잉…

 소리가 들렸다. 바로 지척에서 들려온 울음이었다.

 

 촤아아악―!

 운동화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밑창이 타버리며 연기가 피어 올랐다. 억지로 멈춰 세운탓에, 무릎이 삐걱거리며 비명을 토해내지만 무시한다.

 

 저벅. 저벅.

 이를 악문 지우가 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힘겹게 걸어갔다. 찢어진 발바닥으로 대지에 혈흔을 새기며 고통을 씹어 삼켰다.

 

 ‘아닐거야.’

 

 지우가 커다란 나무하나를 돌아 나아갔다. 그러다니 눈을 감아보았다. 방금 자신의 눈에 세겨진 광경을 되새겨 보았다.

 

 “……”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멍청한 자신의 예상으로 시간만 낭비했을 거라고 잠시나마 생각했었다. 그러나 자신은 옳은 결정을 내렸다. 천추의 한이 되어 영혼에 상처를 입을 뻔했다.

 

 빠드득!

 속으로 숫자를 세어본다.

 하나, 둘, 셋…열을 헤아렸을 때.

 

 “어이.”

 

 압축된 분노가 내부에서 끓어 올랐다. 감았던 눈을 떠서 상처입은 생명체를 보았다. 청명한 가을 하늘을 너무도 닮아서 지우가 직접 이름까지 지어주었던 녀석이, 힘없이 바닥에 축 처져있었다.

 

 어째서, 어떻게 이 곳에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 이순간 중요한것은…대체 누가 이런 개 같은짓을 저지른 거냐는 절대적인 사실 뿐.

 

 지우가 군청이게서 시선을 돌려 타켓을 정했다. 재수없는 얼굴로 웃고있는 인간이, 아니 짐승이 보였다. 분노를 쏟아낼 대상이 정해졌다.

 

 “어금니 꽉 깨물어라. 이새끼야아―!”

 

 

 * * * * * *

 

 

 군청이를 다독여 안심시켜준 후, 지우는 어깨를 휘휘 돌렸다. 한대 쳐맞은 녀석이 아직도 허우적 거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난 왜 저 자식을 찌르지 못한거지?’

 

 걸음을 옮겨 접근하면서 든 의문이었다.

 

 저벅. 저벅.

 지우는 피를 흘리며 쓰러진 군청이를 확인했을 때, 울컥 터져나온 자신의 살의를 느꼈다. 그대로 힘을 주어 창을 내질럿다면 놈은 더 이상 숨을 내쉴 수 없을 터였다.

 

 ‘하지만 놈은 아직 숨을 내쉬고 있지. 어째서지?’

 

 다시 한번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고, 의문은 답으로 돌아왔다.

 

 ‘…살인.’

 

 생각해보면 간단한 이유였다. 현대문명 사회를 살아왔던 지우에게 한없이 인간으로 보이는 놈을 죽인다는 것은, 법의 테두리에서 살아온 지우에게 살인이라고 불리는 범죄행위였다. 이 때문에 나타난, 지우가 가진 도덕적 관념의 최소한의 저항인 것이다.

 

 ‘할 수 있을까?’

 

 놈은, 랍토르는 단순한 관점에서 본다면 제제를 받을 이유가 없다. 용과 괴물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사냥꾼과 사냥감의 관계. 그게 바로 랍토르와 군청이의 관계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우가 눈감아주고 군청이를 죽게 내버려 둬야된다?

 

 ‘개소리지.’

 

 지우는 용이 속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지 못하지만, 기억속에 떠오르는 황금비늘의 용, 어미용이 지우를 보살피며 그르르렁 웃던 모습에 집중했다. 살뜰이도 관심과 애정일 쏟아주었던 용과 지우.

 

 ‘가족이 강도에게 위협을 당하는데…! 목숨이 위태로운데…!’

 

 꽈악.

 

 “망설일까 보냐!”

 

 단단히 부여잡고 창을 내찔렀다. 창술은 커녕, 무기술이라곤 초짜가 분명하지만 매서운 바람소리가 들렸다.

 

 휘이이익!

 그대로 지우의 창끝이 랍토르의 심장을 노리며 쇄도할 때, 정신을 차린 랍토르가 손을 가볍게 쳐냈다. 이미 평범한 인간을 벗어난 근력이 담긴 지우의 공격이 너무나 쉽게 막혔다. 그리고 그 사실에 당황한 지우의 눈에 랍토르의 팔을 보였다.

 

 “…퉷, 동작도 그렇고, 급소인 심장을 노리다가 중간에 어깨로 경로를 바꿨다라…”

 

 어느새 짐승의 털로 뒤덮인 오른팔을 뒤로 당긴 랍토르가 사납게 웃었다.

 

 “초짜군. 어리석었어.”

 “……!”

 

 아직도 훤히 드러난 지우의 가슴께를 겨냥한다. 정확하게 심장을, 급소를 노리는 흉흉한 안광이 살기를 담고 지우를 향해 날카로운 손톱을 준비하고 있었다.

 

 “잘가게.”

 

 순간의 공방, 드러난 빈틈.

 인간의 탈을 쓴 늑대가 발톱을 찔러왔다.

 

 망설임이라곤 단 한점도 없는 순수한 살의가 담긴 짐승의 손톱이 다가온다. 지우가 쇄도하는 손끝을 끝까지 바라보았다. 어떻게 해야할까? 무엇을 할수있지?

 

 두근. 두근.

 지우의 사고가 확장되며 당장의 위기에서 벗어날 행동을 스스로의 몸에 요구했다. 이제는 자연스러운 능력이 발현됐다.

 

 피이잇―!

 느려진 세상속에서 지우가 랍토르의 피할 수 없었을 공격을 피했다. 심장을 노렸던 공격은 실패하고 오른쪽 어깨에 살점이 뭉텅 찢어져 떨어져 나간다.

 

 손톱에 걸린 살점을 보며 랍토르의 눈이 찢어질 듯 커졌다.

 

 “무슨!?”

 

 완벽한 타이밍에 절대 빗나갈 일격이 아니었것만. 비록 완벽하게 지우가 피하진 못했지만, 야수화된 팔의 속도를 읽고 제대로 반응을 했다. 이것이 의미하는 사실은 간단했다. 랍토르가 인간이 아니듯…숨을 몰아쉬는 녀석도 평범한 인간이 아니었다.

 

 “…이거 예상외로군. 인간이 용을 보호하는것도 모잘라…내 속도에 반응하다니. 동족으로 보이진 않는데…마투사인가?”

 “크으으으! 아프긴 엄청 아프네.”

 

 랍토르가 진중해진 눈빛으로 지우를 천천히 살폈다. 자신을 관찰하는 눈길에 지우도 경계심을 갖고 군청이를 등뒤로 가렸다. 행여나 군청이를 노릴까봐 나온 행동이었다.

 

 “정체가 뭔지 모르겠군. 그것도 용의 분지에서 이런 인간을 만날줄이야.”

 

 랍토르의 생각이 길어졌다. 동족은 아니었다. 자신들 종족 특유의 냄새가 맡아지질 않으니 그건 확실했다. 남은 가능성인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 그 중에서도 마력을 갈고 닦은 마투사라면 저런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녀석의 움직임을 순간적으로 놓쳤다. 저런 속도를 보여주는 마투사가 인간들 중에 있었던가?’

 

 랍토르의 기억엔 그의 눈을 벗어난 움직임을 보여주는 마투사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새롭게 등장한 신흥강자라거나...?

 

 ‘체력이 떨어지고 있지만…아직은 괜찮아. 상처도 깊지만 어떻게든 버틸수는 있을거야. 문제는 내 움직임을 저 녀석이 어느정도 따라왔다는 건데…’

 

 가속화된 지우의 몸놀림을 상대방이 읽었다. 거기에 공격까지 했다. 능력사용에 익숙해지면서 제 한몸은 지킬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작아져 갔다.

 

 서로간의 탐색이 길어졌다. 지우는 스스로의 상처와 몸의 상태를 체크했지만, 점차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상대방은 상처하나 없었다. 지우에게 한방 제대로 얻어맞았지만 피해가 크진 않았다. 오히려 살이 뜯겨지고 피를 흘린 지우가 불리한 입장인 셈이다.

 

 ‘군청이를 데리고 달아나야 할까? 아니면 한번더 공격을 해봐야 할까?’

 

 날개를 다친 군청이는 스스로의 운신이 불가능해 보였다. 지우가 품에 안고서 움직여야 했다.

 

 ‘…어떻게 할까?’

 

 공격이냐 도주냐.

 지우가 두 가지 선택지를 머리속에 띄우고 고민할 때였다.

 

 “네 녀석…!?”

 

 지우를 관찰하던 랍토르의 시선이 흑창에 이르더니 침음성을 흘렸다. 갑작스런 상대방의 반응에 지우가 랍토르를 향해 창끝을 겨눴다.

 

 “어째서, 어째서 그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냐!?”

 

 랍토르의 눈길이 지우의 손에 쥐어진 물건에 집중되었다.

 

 검은 흑색의 창날과 창대.

 길게 뻗은 창대에 세겨진 불꽃의 음각.

 흐트러진 붉은 수실이 지우의 움직임에 따라서 흔들린다.

 

 “대용잡이 무기, 블랙 미스트의 장군급 인사들만 사용한다는 무기를! 네 녀석이 어찌하여 갖고 있는있는 것이냐!?”

 “…뭐?”

 

 지우의 얼빠진 대답에 아랑곳 하지않고, 랍토르가 다시한번 창을 확인해봤지만 진품이 확실했다. 저 무기는 그도 가까이에서 살펴본적이 있었다. 왕국 ‘블랙 미스트’에서 생산하는 대용잡이 무기가 분명했다.

 

 “이게 뭐라고?”

 

 지우의 물음에도 대답하지 않는 랍토르. 그의 표정이 점점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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